인천시는 9일 훈민정음 창제 565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세종대왕의 한글창제를 경축하고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선양하기 위한 경축식을 개최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경축식에는 시민의 일원으로 우리말과 글을 열심히 배우고 있는 다문화한글교실 회원,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국어교사, 문인협회·한글학회 등 한글관련 단체 회원, 군·구 소식지 명예기자,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및 인터넷신청시민 등 평소 한글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먼저 식전행사로 모둠 북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한글학회 인천회장의 훈민정음 서문 봉독, 한글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경축사, 한글날 노래 제창, 경축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시공무원들로 구성된 합창동호회 ‘코러스 판타지’가 한글날 노래를 3절까지 제창하여 그 의미를 더했으며, 지역에서 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퓨전국악단 ‘구름’이 수준 높은 경축공연을 통해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경축식에 이어 특별행사로 한글관련 국내 최고의 석학인 이현복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한글은 국보 특1호이며 일류 공통의 문자이다’ 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국지반공학회 이사 및 인천특위부위원장이며, 국내 최대규모의 학술단체인 대한토목학회평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유신 최인걸 전무(51,사진 왼쪽)가 인천국제공항 건설에 이바지한 공로로 모교인 평택 한광중·고등학교에서 ‘자랑스런 한광인상’을 수상했다. (주)유신 최인걸 전무는 ‘자랑스런 한광인상’을 수상한후 한광중·고등학교 1년 선·후배사이이며, 학창시절부터 친분이 두터운 사이인 정장선 국회의원(민주당사무총장, 사진 오른쪽)으로부터 모교를 빛낸 업적을 축하받고 모교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원거리 응급환자의 이송시간 단축 및 이송 중 전문응급처치 실효성을 위해 국내 최초 도입된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가칭 ‘닥터 헬기’가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영흥화력발전소 내 건설현장에 근무하는 46세 오스트리아 국적의 남자가 갑자기 심한 가슴통증과 오한을 동반하는 증상이 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 되면서 응급헬기 출동을 급히 요청하는 연락이 왔다. 이에 응급의학전문의는 통화 즉시 출동 지시를 내리고 요청접수를 받는 동시 운항통제실에서는 기상상태와 환자인계지점에 대한 확인이 이미 완료된 상태로 의료진과 승무원이 대기 중인 응급헬기에 신속히 탑승해 응급환자 발생장소인 영흥도를 향해 날아갔다. 이로부터 헬기가 영흥도에 도착하는 데 걸린 시간은 9분, 출동요청을 받고 15분여 만에 응급의학전문의가 환자를 살펴보게 됐으며, 만약 응급헬기가 없었다면 구급차가 도착해 병원으로 이송하는데 걸리는 시간만 50여분이 걸리는 지역으로 혹 심장전문의가 없는 병원으로 이송했다면 다시 병원을 옮겨졌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헬기가 비행하는 동안 운항통제실에서는 응급환자 신고자에게 환자의 정확한 증상을 확인하고 헬기 탑승 의료진에게 전달했으며,
인천시 서구는 전부서 간부공무원이 직접 취약시간대 악취 및 주거 환경문제를 체감에 나서며, 이에 대한 실제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6일 구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 악취 및 주거환경문제 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청라국제지구 내 현장민원실을 설치해 운영하며, 구청장을 비롯, 각 국장 및 실·과장이 야간시간대 현장민원실에서 실제 거주키로 했다. 또한 송영길 인천시장도 지난 2일부터 청라국제도시 내 아파트에 임시 입주해 청라국제도시의 악취, 교통 등 주거환경문제를 입주민의 입장에서 체감하고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전면적으로 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는 악취문제와 관련해 인천시로부터 특별교부금(2억1천만원)을 재정지원 받아, 청라국제도시(한라비발디, 청라중학교) 및 오류지구(단봉초등학교)에 수도권매립지 악취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악취 측정 장치를 추가설치 중이며, 수도권매립지 주변 주택지역의 악취피해 정도를 24시간 모니터링(황화수소, 암모니아, 복합악취) 할 예정이다. 특히 얼마 전까지 급증하던 여름철 매립지의 쓰레기 부패취가 기온하강으로 감소추세이나 근본적인 해결 없이는 하절기 악취피해가 재발될 우려됨에 따라 구는 하절기 기준으로 수도권매립지
인천시는 지난달 30일부터 파업중인 삼화고속의 파업 장기화에 대비 버스정책과장을 단장으로 17명의 비상대책반을 편성, 불편민원의 신속한 해결에 주력할 계획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삼화고속 노사는 지난 6월부터 임금교섭을 실시하면서 노사양측의 현격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6월과 8월 전면파업 및 준법투쟁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 마지막교섭을 끝으로 심야파업을 단행하고 노조측의 인상요구조건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오는 10일부터 전면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파업조기해결을 통한 시민불편해소를 위하여 수차례의 노사정 간담회, 유관기관 간담회 등을 개최해 노사간 파업을 종료하고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노사교섭을 유도해 왔다. 그러나 수차례의 노사교섭에서 민주 버스노조측의 인상요구액 시급 5천700원(20.6%)으로 인상과 1일근무시간 20∼21시간을 18시간으로 조정해 줄 것을 요구해 왔으며, 삼화고속 사측은 인상제시액인 시급기준 4천847원(2.5%)과 버스 요금 인상시 165원(1%) 추가한 4천892원으로 인상안을 포함 근무 시간 단축에 따른 제반수당 조정안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교섭을 요구했으나 노사측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특별감사결과 과다하게 부당정정한 교사 7명을 징계 요구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외에도 부당정정한 교사와 지도·감독을 소홀히 한 교장 등에 대해서도 경고 50명, 주의 407명 포함 모두 464명에 대해 신분상 조치했다. 이번 감사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객관성 확보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하여 관내 고등학교 62교(공립 44교, 사립 18교)에 대하여 지난 금년 5월 11부터 9월 9일까지 연인원 193명을 투입하여 실시했다. 감사대상은 2008학년도부터 2010학년도까지 3개년도 9개학년 분이였으며, 감사결과 51교에서 모두 1천175건이 적발됐다. 교사 개인별 부당정정 건수는 1건부터 최대 71건으로 나타났고, 학교별로는 1건부터 최대 159건이었다. 이번 감사는 학교생활기록부 항목중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진로지도상황’ 항목의 중요도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하여 처분했다. 정정 항목별 지적 내용을 보면, ‘진로지도상황’ 정정이 414건(35.2%)으로 가장 많았고, ‘독서활동상황’ 233건(19.8%), ‘특별활동상황’ 210건(17.9%),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154건(13.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나근형 인천시 교육감은 4일 인천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월례조회에서 “사람들이 희망하는 것에 대한 긍정의 생각을 지속적으로 하면 희망하는 대로 이뤄진다”며 뇌과학자인 이시형 박사의 말을 인용하고 “긍정의 날을 잘 갈아서 윤택한 삶을 살고, 또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또한 나 교육감은 “앞으로 있을 수학능력시험, 전국체전, 임용고사 등 중요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인천시가 교부하고 있는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 분야별 평가결과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사회단체보조금지원사업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도모코자 지난 7월까지 교부된 107개 단체 124개 사업(11억9천800만원)에 대해 사업추진, 보조금 집행, 시스템 운영상황 등 3개 분야 15개 항목으로 나눠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아울러 평가대상 172개 사업 중 시기미도래 43개 사업, 사업포기 5개 사업을 제외한 124개 사업에 대해 3단계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양호’ 등급이 96개 사업으로 지난해 65개 사업 대비 30개 사업이 증가했다. 또한 ‘보통’은 28개 사업에서 25개 사업으로 감소했고 ‘미흡’은 전년과 동일한 3개 사업으로, 이는 그간 수차례에 걸친 지원단체에 대한 회계교육 및 보조금 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 등 업무능력 배양 교육을 강화한 결과 인 것으로 분야별 평가결과가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게다가 보조금의 부당사용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결제전용카드 및 보조금관리시스템을 도입, 사용자교육 강화 및 상시 보조금관리시스템 모니터링하고 단체·개별 교육하는 등의 효과로 시스템 미등록 사업이 크게 감소되는 등 시스템 사용은 점차 안정화
지난 5년여 동안 지역일간 신문의 고정칼럼에 연재한 자신의 글들을 모아 교육과 교직에 대한 현실과 기대와 바람 그리고, 희망을 담아 36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교육행정가의 눈으로 바라 본 희망교육칼럼집을 펴낸 교육행정가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연말 이임을 앞두고 ‘아! 그렇구나’라는 책을 펴낸 인천중앙도서관장에 재직중인 최종설(59) 부이사관으로, 그는 지난 2007년 6월부터 교육행정 공무원으로는 처음으로 지역 유력일간 신문에 고정 칼럼 집필을 시작으로 각종 일간지, 교육전문 잡지 등에 기고를 해왔다. 그는 이런 다양한 칼럼과 강의 자료들 그리고, 공직과 인생에서의 작은 흔적들과 삶의 부스러기들을 모아서 구슬을 꿰는 마음으로 한 줄, 한 구절이라도 ‘아! 그렇구나’라고 공감하는 부분이 있기를 기대하면서 책을 냈다. 특히 최 관장은 그 동안 인천시교육청의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인천교육행정의 크고 작은 중요한 순간을 몸소 겪어 왔으며, 개청 30년을 맞는 인천시교육청의 1세대 교육행정 전문가로서 능력을 발휘하여 인천시ㆍ시의회와의 대외업무 추진에 남다른 업적을 남긴 바 있다. 게다가 인천시교육청 30년사에서 전무한 6년여의 교육감 비서실장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