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윤성(인천남동 갑) 국회의원은 5일 오후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안경덕)을 방문, 관계자들에게 422억원에 달하는 인천지역 체불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금 근로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업주에 대한 단속과 처벌보다 신속한 체불금 청산”이라며 “노동청이 처벌을 위한 행정 절차에 시간을 낭비하기보다 실제 근로자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계도하고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할 것”을 주문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 7월말 기준으로 관내 근로자 1만900여명이 422억원의 임금을 제때 못 받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금액은 40%, 인원은 25% 증가한 것으로 이는 건설경기 부진으로 건설업체에서 체불이 많이 발생한 결과다 반면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올 추석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주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은 48%로 지난 해 68%에 비해 20% 포인트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시는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독서분위기 조성과 부족한 장서를 확충키 위해 명사 및 공직자의 자발적 도서기증을 권장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의 도서 기탁은 시장(송영길)을 비롯한 인천시 명사, 공무원, 공사·공단에서 시행중에 있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도서기탁 참여율은 소방본부 직원들로부터 1천400여권, 환경공단 1천권 등을 비롯,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재단을 포함해 지난달 말 현재 6천권이 넘는 기탁이 이뤄졌다. 또한 이러한 기탁운동의 열기로 신한은행 750권, 중구청장(김흥복) 200권 기증했으며, 이에 따른 기증식을 5일 거행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에 많은 명사들이 참여하고 이를 계기로 시민들의 도서기탁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사회의 숙원사업인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의 국가기념일 제정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은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키로 나서 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2011 제1회 인천상륙작전국회기념식’ 행사를 갖는다는 것이다.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일 국가기념일 제정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황우여 국회의원 외, 제안자 권재도 목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축사 및 국민메세지를 통해 9·15 인천상륙작전의 성공과 세계전쟁사적 중요성, 노르망디 상륙작전기념일(6월6일) 등 국내외 유사기념일과 형평성, 청소년 역사교육 등을 들어 국가기념일 승격 제정을 역설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을 한미 공동 국가기념일 및 유엔 16개국 공동기념일로까지 승화될 수 있도록 제안함으로써 노르망디 상륙작전기념일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기념일로 제정코자 행안부에 계류중인 국가기념일 지정청원권을 조속히 처리토록 촉구함과 아울러 지난달말 서명받은 국회의원 83인과 인천지역 국회의원 12명의 국회결의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9·15 인천상륙작전 국회기념식에는 이경재 국회의원을 비롯, 이윤성, 황우여, 신학용 등 인
글로벌대학을 추구하는 지역거점대학인 인천대학교는 2012학년도 모집정원을 5일 조정 발표 했다. 인천대에 따르면 지역의 수요에 대한 근접지원과 더불어 세계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바이오 융합 대학 성격의 생명과학기술대학 2개학부(4개전공)을 신설해 201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정내용으로는 생명과학기술대학내에 생명과학부(생명과학전공, 분자의생명전공) 60명, 생명공학부(생명공학전공, 나노바이오전공) 65명을 신설한다. 이번 신설대학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내 송도바이오단지, 송도사이언스 빌리지 등에 입주예정인 병원 및 바이오 분야 기업체에 연구인력 공급은 물론 응용연구 및 상업화 연구 수행을 위해 추진됐다. 또한 인천 신항 및 인천국제공항 3단계 개발,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계한 국제물류의 활성화, 도서개발, 해양관광 등 해양관련 부가가치의 창출과 성장이 예견되고 있어 자연과학대학내에 해양학과 32명을 신설했다. 향후 해양 관련 전문인력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전망으로 환황해권의 중심인 인천에 신설된 해양학과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문의 032-835-9212)
인천시는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해 연면적 85㎡이하 소형주택에 부과하는 이행강제금을 완화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현재 위반사항 시정시까지 1년에 2회씩 최대 5회까지 부과하는 이행강제금을 서울시처럼 3회까지만 부과하도록 내년 상반기에 관련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인천남동경찰서가 최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30년 만에 기적처럼 서로의 생사를 확인하게 된 모녀의 상봉을 주선,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가족상봉은 최근 뇌종양으로 건강이 위독한 어머니 손 모씨가 30년전 헤어져 생사를 알 수 없는 딸 이 모씨를 죽기전 꼭 만나고 싶다는 애절한 사연이 전해지면서 경찰이 어머니 돕기에 나선 것. 4일 경찰에 따르면 모녀는 지난 1980년경 인천에 살고 있던 중 경제적 사정으로 당시 20세이던 딸 이 모씨가 갑자기 집을 나간 후 행적을 감췄고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들은 가깝게 지내던 친구들을 비롯, 다방면으로 수소문을 하며 애타게 찾아 나섰으나 찾을 수가 없었다. 더욱이 딸 이모 씨는 가출 후 주민등록이 말소된 후 재 등록하는 과정에서 생년월일이 실제와 다르게 등록돼 찾을 방법이 없어 가족들은 돌아오기만 기다리고 있었으나 최근 어머니 병세가 위독해 지면서 추석 전에 꼭 한번 딸을 보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가족에게 전했으며, 가족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경찰에 도움을 청했다. 이에 남동경찰서는 가족들이 진술하는 딸의 성명 및 연령대가 비슷한 약 80여명에 대해 일일이 소재 추적을 시작해 결국 서울 구로에 거주하는 이 씨(59
인천지역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진학지도를 한자리에서 맞춤식 면대면으로 해결해 주는 ‘진로·진학지원센터’가 설치된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1년 진로·진학 선도교육청 지원사업’ 시범운영 교육청으로 선정돼 1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5일부터 신관 4층에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성적 위주의 대학 배치표로 이뤄졌던 진학지도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 등 장기적인 진로계획에 바탕을 두고 진학을 할 수 있도록 진로와 진학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 조직이다. 이에 그동안 각각 운영돼 온 진로상담부와 대입-Call센터 마중물을 ‘진로ㆍ진학지원센터’로 통합해 단위학교에서 진로·적성검사, 진로·진학상담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교사연수, 진로·진학 관련 프로그램 및 자료 개발,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등의 역할을 수행해 단위학교의 진로·진학교육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로·진학에 대한 정보에 목말라 있는 학생·학부모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지원센터에 상설 상담센터를 개설한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jinha
인천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최근 경찰서 및 법원에서 의뢰된 18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립지원 사업 ‘두드림(Do Dream)’실시했다. 4일 지원센터에 따르며 두드림 사업은 청소년의 취업과 진학 등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으로 이번 두드림 프로그램은 지난 2일까지 4일간에 걸쳐 1, 2단계로 진행 됐다. 아울러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뒤, 지난 2일 수료한 청소년들을은 2단계 체험프로그램으로 직업인과의 만남이 이어졌다. 이번에 만난 직업인은 직접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바리스타로, 이자리에서 바리스타가 되기까지의 방법과 과정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한 강의후 교육 참여자들은 에스프레소 머신사용 및 라떼아트에 대해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 참여 청소년들은 바리스타라는 직업인 만남을 통해 직업에 대한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데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두드림에 참가한 학업중단 성모(18·남구 도화동)양은 기존에 막연하게 꿈은 있으나 명확하지 않았지만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점차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의
<속보>인천시 서구의회(의장 김영옥)는 대규모 교통대란이 예상되는 백석가교 철거를 반대(본보 8월 17일 보도)하는 내용의 7만여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와 함께 진정서를 제출했다. 4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서명부와 진정서는 지난달 17일 의회운영회와 구 관련부서 관계자들이 가진 긴급회의를 통해 지난달 25일까지 추진키로 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에 구의회는 지난8월 중순부터 서구주민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관, 문화회관등 다중민원장소를 방문해 주민들을 직접 만나 주민홍보에 나선 것. 따라서 각 동 지역자생단체의 협조를 받아 주민들에게 본 교량이 완공되기 전 백석가교 철거에 따른 교통대란을 알리고 자발적인 서명을 받아왔다. 이에 구 의회는 수집된 서명부와 함께 진정서를 작성해 지난 1일 인천시, 국토해양부, 한국수자원공사,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해 전달했다. 한편 백석가교는 아라뱃길 남·북측 연결용 임시가교로써 본 교량이 완공되기 전 경인아라뱃길 개통시기에 맞춰 철거될 예정이어서 극심한 교통대란이 예상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한 2011년 인천일자리박람회가 8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의 주요 구인직종은 ‘생산·기술인력’으로 제조업체의 구인애로를 덜기 위해 기획됐으며, 남동공단 내에 있는 인천지방중소기업청에서 지난 1일 열렸다. 또한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채용관, 취업컨설팅관, 이벤트관, 세미나관 등으로 마련돼 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주)제니엘에서 주관해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는 800여명이 구직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참여기업도 직접참여 28개 기업, 간접참여 120개 업체가 참여했다. 또한 불과 3시간에 걸쳐 실시된 행사치고는 면접인원도 235명이 참여하고 현장채용도 22명이 이뤄졌으며, 2차 면접도 72명에 이르고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명절 전에 박람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다소 모험이었는데, 참여기업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여름휴가가 끝나는 시기에 개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 채용 및 취업을 하지 못한 기업과 구직자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박람회(홈페이지www.ilmaru.org/jobfair2011)를 통해 구인 및 구직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