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9일부터 5일간 119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심정지, 호흡곤란 등 응급환자 유형별 전문응급처치술 평가에 들어간다. 24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병원 전 현장 응급처치가 응급환자 소생율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119구급서비스 품질 관리지표를 분석해 현장 응급처치의 문제점 도출과 개선, 그리고 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능력을 향상시키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교통사고 외상, 골절, 호흡곤란, 화상 등 10가지 환자유형을 설정해 대원들의 응급처치 적합성 및 숙련도, 현장안전관리 및 감염예방수칙 준수 여부, 의료지도 시행 적절성 등에 관해 소방안전본부 소속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평가한다. 아울러 전문응급처치술 평가는 오는 29일 중부소방서 구급대원 평가를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5일간, 8개 소방서 316명의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해당 소방서 직할119안전센터에서 실시하며, 평가결과는 향후 개인별·구급대별 환류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개선하고 응급환자 소생률 제고와 구급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구급대원들의 전문응급처치 능력 향상
인천시는 24일 시장접견실에서 송영길 시장 주도로 인도적 대북지원 정상화와 식량지원을 위한 ‘대화와 소통’ 및 인천지역 대북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북지원단체 네트워크인 ‘대화와 소통’이 제안한 인도적 대북지원 정상화와 식량지원을 위한 지역순회 캠페인의 일환이며, 이날 인천을 시작으로 경남, 충남, 전북, 전남 등 전국 주요지역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대화와 소통’의 운영위원장인 박창일 신부(평화3000 운영위원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강영식 총장을 비롯, 소속 단체 임원 과 인천지역 대북지원단체인 우리겨레하나되기인천운동본부 박영일·이정욱 대표, 남북평화재단경인본부 박종렬·박영복 공동대표, 북한수재민돕기인천쌀보내기운동본부 정세일 본부장 및 시민단체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자체의 남북교류협력과 대북인도적지원의 정상화를 위한 시민단체의 제안과 인천지역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대북지원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과 여론 형성으로 남북관계의 긴장완화와 화해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엔 경제사회국(DESA: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은 올해 인천시에 설립될 예정인 UN지속가능발전센터의 개소 전 세미나를 25일부터 26일까지 송도쉐라톤 호텔에서 개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UN지속가능발전센터는 UN-DESA 소속으로 UN회원국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지원하고 각국의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 결과의 이행상황을 연구하는 것 등을 주로 하는 기관이다. 이번 세미나는 공식 개소 이전에 센터에 대한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개소와 함께 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도록 할 목적으로 기획된 것으로 센터가 담당할 개도국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 및 역량개발, 기술이전, 파트너십 등을 논의한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는 에너지와 지속가능발전의 연관성 등에 대해서도 UN센터의 발전방향 차원에서 발표와 토론이 있게 되며, 25일 개회식에 이어 에너지와 지속가능발전, 정책대응 및 도구, 외부활동 및 역량개발(지식포털의 역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재정마련, 기술이전, 가교·파트너십 및 진로(센터의 역할) 등 총 6개 세션으로 구성,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에는 세미나를 주최하는 UN-DESA의 바누리(Tar
인천시는 식품제조·가공업소들의 식품생산 시 식품위생법에 대한 이해부족 및 적용법규의 어려움 등으로 부적합 제품 및 식품위생법 위반자가 증가함에 따라, SNS(me2day) 소셜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따라서 시는 소셜 네트워크 구축으로 식품제조업체의 궁금증, 질의내용 등을 실시간으로 해소하고 각종 식품정보제공, 법령개정사항, 위해정보의 손쉬운 파악 등을 제공하는 등 행정기관과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통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온라인 정보매체인 me2day에 ‘인천식품사랑’이란 닉네임으로 계정을 신설했으며 이 소셜네트워크에 군·구 담당자와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총 3천916개소를 참여시키는 등 ‘1사 1계정 갖기’를 전개해 소통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신규계정 대상자들에게 협조공문을 개별 발송하고 대상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me2day에서 내계정 만들기’, ‘me2day 정복하기’ 등 이용방법을 제작, 배부할 예정이며 반상회보, 군·구 홈페이지, 일간지 등을 통한 홍보와 신규계정 현황을 월별로 파악해 추진사항을 독려할 방침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이번 구축되는 소셜 네트워크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이 장애 영유아의 성장에 걱정이 없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법에서 강조하고 있는 장애유아 조기발견 및 조기진단, 조기중재 등 지역중심의 장애영유아 생애초기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약에 나선 것. 24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특수교육에 있어서 영유아기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조기발견, 조기선별, 진단평가의 과정을 거쳐 적절한 교육적 조치를 받을 수 있는가의 여부에 따라 장애발생을 예방할 수도, 경감할 수도 있으며, 잠재적 특수교육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이에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세미나실에서 지역 중심의 장애영유아 조기발견체제 구축 및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의 질을 강화하기 위해 인하대병원, 글로리병원, 연세정신과의원과 MOU를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은 서부교육지원청 김광범 교육장, 강태준 교육지원국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세 의료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장애영유아를 가능한 한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서부교육지원청은 장애영유아 조기발견 홍보자료를 제작·제공하고, 1인 1회 한도 최대 20
송영길 인천시장은 올 초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산업현장 탐방에 따라 지난 23일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인천 대표 브랜드 식품 ‘해노랑’의 생산공장인 (주)박찬회화 과자를 방문했다. 이날 송 시장은 공장 임직원의 안내로 시 관련부서장과 함께 생산시설 시설을 둘러보면서 인천 강화 고유의 특산물을 재료로 생산되는 제품에 특별한 관심을 표했다. 이어 가진 임직원과의 면담에서 송 시장은 생산 및 판매에 불편함이 없는지 등 애로사항을 묻고, “‘해노랑’이 인천 향토 브랜드로 자리매김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찬회 대표는 “인천 대표 브랜드식품 ‘해노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면서 인지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해노랑’은 태양과 바람과 바다의 기운을 받고 자란 인천의 건강한 농산물인 강화 특산물인 속노랑고구마와 인삼을 원재료 사용해 개발·출시한 인천 대표 브랜드식품으로 대한민국 제과명장 1호인 박찬회 명장의 정성으로 빚은 인천을 상징하고 기념 할만한 관광식품이다. 아울러 ‘해노랑’은 인천을 방문한 내·외국 관광객들이 인천 방문을 기념하는 관광 상품, 기념일·명절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선물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문병호)은 24일 오전 시당상무위원회를 개최해 ‘공직선거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공천심사위원회)’와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재심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당에 따르면 오는 10월 26일 실시되는 시의원 재선거에 민주당 후보를 공천키 위한 공천심사위원회와 재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후보 공천은 시당 상무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시당위원장이 최고위원회에 추천하고,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당대표가 임명하도록 돼 있다. 이에 이번 공천심사위원회는 위원장에는 홍영표 국회의원이 선임됐고 위원에는 김교흥 지역위원장과 강선구 시당 사무처장 등이 각각 선임됐다. 또한 상급심 성격인 재심위원회는 위원장에 신학용 국회의원을 포함해 서준석 지역위원장, 김희갑 전략기획위원장 등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시당은 위원회 구성시 여성위원을 30%이상 반영하고 다수의 외부인사를 선임해 공천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5대 로드맵을 수립·추진, 우선 공사·공단 경영효율화 및 통합계획 추진에 나섰다. 인천시 송영길 시장은 23일 영상회의실레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시재정 극복을 위해 각 공공기관의 장점과 전문성을 접목해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는 4개의 공기업을 2개로 통합, 내년 1월 출범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기업 통합 추진은 도시개발공사와 관광공사를 통합해 (가칭)도시공사로 출범하면서 개발단계에서부터 관광인프라를 접목해 인천을 ‘개발중심도시에서 문화창조 도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통공사와 메트로를 통합해 (가칭)교통공사로 발족시켜 지하철과 버스교통의 운영 및 관리 체계를 일원화함으로써 ‘개별 교통서비스’를 ‘통합서비스’ 체계로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 같은 추진을 통해 향후 4년간 약 2천310억원의 예산 절감효과, 도시개발공사(지난해 12월 기준)와 교통공사의 부채비율을 각각 290.2%→274.1%, 212.6%→19.9%로 축소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통합에 따른 중복·유사 사무 인력은 교육훈련을 통해 신규·주력사업에 배치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통합에서 제외된 2개의 공단(환경, 시설), 8개 출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인천공항 Sky Festival’이 올해 8회째를 맞아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하는 특별한 클래식여행을 마련했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와 시는 오는 26일 인천공항 잔디광장에서 늦여름 밤의 더위를 식혀줄 고품격의 클래식 음악회, ‘2011 SKY Music Festival'을 선보인다. 별도 관람료 없이 무료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세계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정상의 성악가 테너 김남두, 독일브람스협회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 김주현 등 유명 음악인이 무대를 장식한다. 또한 영화 ‘왕의 남자’의 OST로 유명한 박상현 지휘자가 이끄는 90인조 모스틀리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합창 한류’를 이끌고 있는 ‘인천시립합창단’과 ‘국립합창단’의 장중한 코러스가 펼쳐지며, 여기에 KBS 1FM ‘가정음악’의 클래식 해설가 장일범의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져 한 여름 밤 가족, 친구,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고품격 클래식 콘서트가 될 것이다. 이외에 축제 첫째 날 22일부터 5일간 전국 각 지역의 유소년축구클럽
인천시가 전국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급여 본인일부부담금 지원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장기요양등급판정을 받고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장기요양급여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의료급여자와 국민건강보험료 월1만원미만 노인세대에게 노인장기요양보험급여 중 본인일부부담금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본인일부부담금 지원은 전국 16개 시·도중 인천시에서 최초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 10월 지원조례를 제정해 올해 본예산에 시와 군·구가 50%씩 부담해 2억8천300만원을 편성, 지난 5월까지 2천124명에게 9천900만원을 지원했다. 따라서 국민건강보험 경인지역본부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의거 수급자로 판정받은 자 중 의료급여자 및 국민건강보험료 월 1만원 미만 노인세대를 발췌해 대상자를 시에 제공하면, 군·구 담당자가 대상자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매월 30일 개인별계좌 입금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편 시관계자는 “본인일부부담금 지원 사업시행 초기에는 안내문을 보내도 주위의 시선을 의식해 미신청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한 번 신청하면 변동사항이 없는 한 지속적으로 지원됨에 따라 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