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7월 1일부터 시교육청산하 공무원들이 공무상 영종지역 출장시 인천대교 통행료를 지급받을수 있는 길이 열려 이 지역 출장공무원의 근무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영종지역에서 시내로 출장을 가거나 시내에서 영종지역으로 출장 가는 경우 공무원 여비 규정상 인천대교 통행료는 지급받지 못해 이 지역 출장공무원들이 자비로 충당해야 하는 불이익을 받아왔다. 이에 나근형 교육감이 지난 3월 일선 교육현장의 현황을 파악, 애로사항의 청취를 통해 인천교육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기관방문 시에 영종지역의 기관으로부터 공무원출장 여비지급 개선(도로 통행료 지원)을 건의 받았다. 또 실무부서의 현황파악 및 진단을 실시한 후 출장시 애로사항으로 확인됨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에 공무원 여비 규정 개정을 강력히 요청, 해당부처의 승인을 받아내어 이뤄지게 됐다.
(주)유신의 최인걸 전무이사가 최근 약 2만4천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학술단체인 대한토목학회(회장 이태식)에 평의원으로 선출됐다. 평의원은 학회의 기본재산, 예산 편성 등을 의결하고, 학회장 선거권이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최전무는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국토해양부를 거쳐 한국농어촌공사에 근무한바 있으며, 농어촌공사에서는 새만금방조제 개발사업에도 참여했으나 인천국제공항 건설에 참여하기 위해 (주)유신으로 이직했다. 특히 그는 공항건설시에는 국내, 외 최대규모의 부지조성공사와 공항토목시설공사 감리단에 기술본부장으로 근무하며 토질 및 기초기술사와 토목시공기술사를 취득하고 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에도 크게 기여한바 있다. 한편 최인걸 전무가 발간한 ‘현장실무를 위한 지반공학’은 전문서적이지만 6쇄를 찍을 정도로 베스트셀러가 됐다.
인천시가 민선5기 1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항공엔진정비센터 유치 관련 프로젝트와 IT융합밸리내 전기모터(BLAC, Brushless AC) 제조 및 R&D센터 건립 등 대형 투자협약을 연이어 성공함에 따라 ‘경제수도 인천’ 완성을 위한 발걸음에 탄력을 받게됐다. 인천시는 30일 영종하늘도시 내 항공엔진정비센터 유치 관련 프로젝트 협약과 IT융합밸리내 전기모터(BLAC, Brushless AC) 제조 및 R&D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종하늘도시내 인천시는 영종하늘도시 내 항공엔진정비센터 유치 관련 프로젝트 협약서를 사업주체인 아이에이티(주)사와 영종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인천시도시개발공사와 함께 30일 인천하얏트호텔에서 체결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인천시장 접견실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첨단산업클러스터(5공구) IT융합밸리내 전기모터(BLAC, Brushless AC) 제조 및 R&D센터 건립을 위한, 자동차전기모터 분야의 세계 제1위 기업인 독일 브로제(Brose)사,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회사인 (주)만도의 합작사인 만도브로제(주)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3자간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은 7월 1일부터 시민의 권리 행사와 공직자의 청렴의무 실천 제고를 위한 ‘시민고객의 권리’ 고지 제도를 도입해 실시한다. ‘시민고객의 권리’고지 제도는 현재 실시되고 있는 교육행정서비스헌장과 그 구체적인 서비스이행을 위한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실천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 시민고객의 권리는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받을 권리, 시민이 신속ㆍ공정ㆍ친절한 민원처리를 받을 권리, 시민이 민원처리 사항에 불만이나 문제가 있을 경우 시정을 요구할 권리, 시민이 공무원의 잘못이나 비리행위가 있을 경우 처벌을 요구할 권리이다. 따라서 시민고객의 권리’고지 제도는 이같은 권리를 민원인에게 사전ㆍ사후에 설명해 고지함으로써, 민원인이 거부 또는 불이익 처분과 관련해 불만과 이의제기를 함에 있어 보다 편안하고 쉽게 담당공무원에게 상담ㆍ접근할 수 있는 제도다. 이에 ‘시민고객의 권리’ 고지문에는 담당공무원의 소속과 연락처, 청렴상담신고센터, 감사담당관실 전화번호가 기재돼 있어 담당공무원이 책임지고 업무를 처리하게 되며, 민원인은 담당공무원이 금품이나 향응을 바랄 수 있다는 의구심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돼 상호간 신뢰구축 및 부패예방에 큰 도움이
송영길 인천시장은 29일 민선5기 광역단체장 출범 1주년을 맞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년간의 소회와 앞으로 시정운영방침에 대해 추진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송 시장은 “인천시민의 기대와 열망으로 인천시장이라는 소임을 맡아 지방선거와 인수위원회 과정에서부터 제기됐던 당면현안을 해결코자 바닥난 쌀독 앞에 선 어머니의 심정으로 밤·낮 없이 뛰고 고민한 나날이었다”고 소회했다. 아울러 “지난해 선거때부터 쟁점과 논란이 됐던 재정위기와 구도심문제를 해결키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1년 성과와 관련해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내에 오는 2020년까지 21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삼성바이오를 유치한 것”이라며 “이는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바꾸게 될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바이오 송도 유치를 계기로 국내 5대 대기업을 유치, 구도심을 물론 인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조성에 대해서는 “송도지구는 바이오, 영종지구는 항공·레저산업, 청라지구는 자동차산업 중심으로 차별화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와 사람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하지않고 교육복지의 빠른 정착과 실
인천 부평 한길안과병원이 병원급 의료기관으로는 전국 최초로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인증을 취득했다. 한길안과병원은 지난 4월5일부터 3일에 걸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한 인증조사에서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관리 등 전 분야에서 평가 기준을 통과해 인증원의 인증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지금까지 대학병원(분원 포함) 51곳과 종합병원 2곳 등 53곳이 인증을 취득했으나 전국에 약 2천220개의 병원급 의료기관 가운데 인증을 취득한 곳은 전국에서 한길안과병원이 유일하다. 특히 병원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해당 병원이 국제적 수준에 걸맞는 진료체계를 갖춘 사실을 국가가 인정했다는 의미로 한길안과병원은 오는 2015년 6월 7일까지 4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길안과병원은 29일 병원 강당에서 이규식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과 정규형 이사장, 조범진 병원장 등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관 인증서 교부식 및 인증마크 제막식을 가졌다. 한편 한길안과병원은 2천700평 규모에 19명의 의료진을 갖춘 대형 안과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선정 안과전문병원 1,2차 시범기관에 선정, 레지던트 수련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인천지역 특화전문의료기관,
인천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에 대해 인천시교육청이 기능(기술)직 공무원으로 채용한다는 방안을 연구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공무원을 뽑는 제도를 추진 중에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이달 중 기본계획을 세우고, 제도적 근거를 마련키 위해 관련 규정 개정 및 세부채용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뀐 제도를 근거로 인천에 있는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우수기능인재를 채용해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학벌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굳이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진로를 넓혀주기 위해 추진됐다. 따라서 대학진학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며, 특성화고 운영을 내실화는 물론 인천출신 특성화고 졸업생들을 특별 채용함으로써 애향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선취업 후진학 인식 확산, 맞춤형 진로지도 및 기능영재교육을 활성화하고, 직무능력 함양을 위해 직업기초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인천아트플랫폼이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입주작가인 김태은의 지역연계 프로젝트 보고전 ‘영웅들의 섬’과 4인 그룹전 ‘ShowRoom 전시장’을 아트플랫폼 A동 크리스탈큐브, B동 전시장에서 각각 선보인다. ‘영웅들의 섬’은 인천상륙작전을 소재로 제작된 남한영화 ‘돌아오지 않는 해병’(이만희 감독, 1963)과 북한영화 ‘월미도’(조경순 감독, 1982)를 차용한 작업으로, 김태은 작가는 두 영화에 나타난 각기 다른 정치적 이데올로기와 미디어를 통해 상이하게 형성된 두 영웅의 이미지에 주목한다. 그는 각기 다른 두 기록을 데이터로 전환하고 병치시키는 기술을 통해 굳어진 견해를 희석시키고 중첩과 대립, 충돌의 상이점들을 드러낸다. 또 일련의 프로그래밍을 통해 두 영화의 대치점을 값으로 환산하고 이를 지형도(등고선)로 재구성해 가상의 월미도를 만들어 낸다. 4인의 또래 여성 작가 손혜민, 윤주희, 이봄순, 이민경이 참여하는 ‘ShowRoom 전시장’은 전시장 자체를 소재와 연구대상으로 삼아 준비한 전시로, 작품을 ‘보여주는
인천시는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여성을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해 지난 7일부터 여성정책과 다문화가족팀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인천시 결혼이민여성 공무원 1호인 왕흔(40·사진)씨는 중국 산동성 청도 출신으로 중국방송통신대 영문과를 수료했다. 지난 1998년 한국인 남편과의 결혼으로 입국해 2009년부터 남동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통·번역 지원업무를 해왔다. 특히 왕씨는 두 아들을 키우면서도 공부를 꾸준히 해 지난 2008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 한국어 능력시험 6급 자격증을 취득할 만큼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한글 워드와 엑셀 등 컴퓨터 활용능력도 수준급이다. 왕흔씨는 그동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근무경력을 살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운영 지원 업무와 중국어 통·번역 서비스, 다문화사업 참여자 네트워크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초대 주민직선으로 선출된 인천시 나근형 교육감은 27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갖고 “겸허한 마음으로 뒤돌아보고 인천교육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나 교육감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면 경기 침체, 고유가 지속, 교육재정 악화 등으로 어렵고 힘든 일들이 많았지만 인천교육의 미래를 단계적으로 발전ㆍ도약시키고자 노력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낸 뜻 깊은 한 해였다”고 소회했다. 또한 “지난해는 2014년까지 인천교육 발전계획 수립을 통한 인천교육 발전 청사진 제시해 많은 성과를 이뤄냈으나 올해 수능 점수가 최하위로 나와 아쉬움이 컸고, 앞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인천학력 향상에 대해 많이 노력해야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아울러 “지난 1년은 인천교육의 미래를 준비한 기간이었다면 남은 임기 3년은 준비한 계획들을 하나하나 실현시켜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올해 들어 시재정 악화에 따른 교육재원 부족으로 취임 당시 교육 여건과는 사뭇 달라졌지만 계획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