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고심해온 인천시교육청이 첫 해결책을 내놓았다. 11일 인천시교육청은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급’으로 초등학교 40개 학급, 중학교 21개 학급, 고등학교 14개 학급, 총 75개 학급을 선정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사교육 없는 학교’에서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로 전환한 39개교를 단위학교 자율역량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학교 경영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력 향상 및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학급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시교육청 자체 사업으로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급’은 정규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방과후학교 운영 활성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 수준별 맞춤식 수업 운영, 문제해결학습 능력 신장, 기초학력 보충 학습 프로그램 운영, 창의인성 및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 사교육절감 방과후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육 절감에 주력해 운영하게 된다. 따라서 시교육청은 75개의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급’에 예산 지원과 사교육비 절감 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며,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워크샵과 성과 보고회도 가질 예정이다.
인천시새마을회(회장 조상범)는 빈곤퇴치를 위해 캄보디아와 새마을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 새마을회는 캄보디아 Prasdach(쁘라싸닷郡) Sonan chai(소난차이) 마을안길을 포장해 주는 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이 이뤄지는 소난차이 마을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남동부쪽으로 90km(차량으로 약 1시간30분)떨어진 낙후된 마을이다. 이 마을은 마을운동 시범마을로 지정된 곳으로 47가구 25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인천시 새마을회는 지난 3월부터 현지 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추진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인천시새마을회장단 20명이 현지를 방문, 인천시새마을회장과 쁘라싸닷郡, 캄한친선협회간에 새마을국제협력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마을안길 포장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마을안길 포장사업은 시멘트 포장으로 오는 8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며 길이 600m, 폭3m, 두께15㎝로 건설된다. 또한 이 사업은 시새마을회가 재료비를 지원하고 공사는 소난차이 마을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70년대 새마을운동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편 인천시새마을회 관계자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이 지역의 농작물 생산, 유통, 운반 등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국토해양부가 인천시의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연결 승인하면서 상당한 조건부를 제시하자 인천 지역주민을 비롯, 지역 지구당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에 발목을 잡는 일방통행식 결정이라며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11일 인천 지역주민과 민주당 인천서구강화군(갑) 지역위원회 김교흥 위원장에 따르면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등 청라경제자유구역사업,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가정지구 택지개발사업의 핵심사안으로 그동안 지역개발에 상당한 걸림돌이 됐다. 더욱이 국토해양부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에 대한 연결을 7년만인 지난 4월 21일 승인을 하면서 시 소유 경인고속도로 토지의 국가명의 변경, 연결 사업에 따라 매입하는 토지와 시설물들의 국가귀속 및 준공후 하자보수비 인천시 부담, 경인고속도로 간선기능 유지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국토해양부는 청라경제자유구역으로 연결되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에 대해 7년만에 연결승인을 내주면서 경인고속도로 간선기능 유지를 조건으로 하는 등 또다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의 경우, 북항과 남항 등의 물류기능에 상당히 중요한 도로임을
전국체전 예비비 26억 편성… “시민 재정부담 감소” 인천시는 지난 9일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일반회계 세입예산 중 취득세 1천375억원과 취득세의 부가세인 지방교육세 138억원 등 지방세 감소예정 총액 1천513억원에 대해 지방채를 발행 충당하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와 같은 추가경정예산안은 정부의 ‘3.22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를 위해 지난달 29일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취득세 세율이 현재보다 50%가 추가 인하(3월 22일 소급적용)됨에 따라 취해진 조치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특징은 지방세 감소액을 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으로부터 지방채로 차입 충당하는 예산으로 당초예산 6조5천637억원의 규모는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또한 세출예산은 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과 자치구 재원조정교부금의 교부재원이 되는 지방세가 감소함에 따라 감소액 전액을 시에서 발행하는 포괄지방채로 보전키로 함으로서 교육청과 자치구의 세입·세출예산 규모는 변동 없이 운영된다. 아울러 오는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학습동아리(CoP, Community of Practice)가 동아리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 활동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습동아리(CoP)는 공통사안에 대해 조직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협업을 통한 학습, 또는 문제해결을 위해 연구하는 집단을 일컫는다. 이에 올해 시교육청의 학습동아리는 크게 ‘전략적 핵심 CoP’와 ‘일반 CoP’로 나뉘어 활동하게 되며, 각각 10개팀과 71개팀으로 최종 구성됐으며, 학습동아리 ‘전략적 핵심 CoP’는 문제해결 형태의 CoP로서 정책 반영 가능성 및 활용 가치가 높은 결과물을 생산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CoP이며, ‘일반 CoP’는 시교육청 산하 소속 직원의 자발적 학습과 연구를 위해 조직된 CoP이다. 특히 학습동아리 운영에 있어서 전년도와 다른 점은, 기존의 조직 중심에서 벗어나 과제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점과 양적 팽창보다는 질적 성장을 중시해 자율운영을 강조했다는 점으로 ‘실사구시(實事求是)’에 입각한 운영 방향을 세운 것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활동 실적, 결과물 등은 보고문서가 아닌 에듀파인의 지식관리시스템에 탑재하는 것으로 갈음해 공문서 감축에도
@1년 이상시 30% 지급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주유소 주유시설의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를 의무설치 기한보다 조기 설치하는 주유소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11일 구에 따르면 유증기회수설비의 조기 설치를 유도하고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키 위해 설치 의무기한보다 1년 이상 조기 설치하는 주유소에 대해 보조율 30%로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조급 지급은 주유 중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 물질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따라서 올해 보조금 예산액 1천904만4천원에 대해 1차 보조금 지원을 신청 받아 3개 주유소에 1천201만2천원의 보조금 지원을 결정했으며, 이번에 703만2천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유증기 회수설비(Stage)는 운전자, 주유소 종사자 및 주유소 인근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오염을 저감시키는 친환경 시설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유증기 회수설비를 설치해야 하는 주유소 중 보조금을 희망하는 주유소는 오는 27일까지 서구청(환경보전과)으로 접수하면 예산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시설에 대한 설치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기업과
인천시종합건설본부(이하 인천종건)는 검단지역 당하, 오류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체비지 총 14개필지 1만772㎡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종건에 따르면 이번 공개입찰은 오는 25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리시스템(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해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매각 대상지는 연립·다가구(당하지구), 단독주택(오류지구)를 중심으로 총 14개 필지이며, 당하지구 연립·다가구 주택부지는 3개필지로 3.3㎡당 가격대가 330만원에서 410만원대 수준이다. 또, 오류지구 단독주택부지는 11개필지 중 근린생활시설이 가능한 토지의 경우로 3.3㎡당 420만원대, 순수 단독주택부지는 3.3㎡당 260만원 수준으로 주변시세 보다 다소 저렴하다는 평가다. 한편 인천종건은 11일부터 시민들이 매각대상 토지정보를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네이버 테마지도(http://map.naver.com)와 인천부동산광장(http://imap.incheon.go.kr)에서 지도서비스를 1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김상섭·박창우 기자
정부의 ‘주택거래활성화 방안’ 국회를 통과하면서 취득세 감면을 눈앞에 두고 있으나 인천지역 일부 아파트가 입주일 때문에 동일 단지내 세대간에도 취득세 납부액이 차이를 보여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주민들의 반발에도 현행법상 구제방안이 없어 입주민들과 행정기관간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10일 인천시는 지난 3월 22일 정부의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이 발표된 이후, 지난 4월 29일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취득세 세율이 현재보다 50% 추가인하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을 유상으로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율은 9억원이하 1인 1주택의 경우 현행 취득가액의 2%에서 1%로, 9억원 초과 1인1주택 또는 다주택의 경우에는 현행 취득 가액의 4%에서 2%로 인하된다. 반면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초과 주택은 취득세가 감면됨에 따라 감면되는 세액의 20%를 농어촌특별세로 추가 납부해야 하며, 오는 11일경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법률이 공포되면, 지난 3월 22일 이후 주택을 취득하는 납세자부터 올해 연말까지 취득세 감면의 혜택을 보게 된다. 또한 지난 3월 22일 이후 취득해 세액 1/2을 납부한 후 공포일 이후까지 납기가 남아있는 경우는 납부할 필요가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석남·원창·가좌동 일부지역, 서부공단 등 악취관리지역 내 영세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노후한 악취방지시설 설치 개선비용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구에 따르면 올해 보조금 총액은 5억2천500만원으로 현재까지 보조금 지원을 신청 받아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사업장에 대해 3억850만원의 악취보조금 지원을 결정했으며, 이번에 2억1천6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현재 악취관리지역 내 악취배출시설 설치 사업장(대기, 수질 1∼3종 제외)으로, 노후화된 악취방지시설을 신규 설치하는 경우는 최고 5천만원, 효율향상을 위한 개선비용은 최고 3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아울러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서구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은 오는 23일까지 악취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서구청으로 접수하면 예산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구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 행정을 벗어나 환경개선을 필요로 하는 영세기업에 지속적 시설개선보조금 지원해 환경과 기업경제가 상생하는 보다 나은 녹색서구 추진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나근형 교육감)은 제30회 스승의 날을 맞아 오는 13일 기념식과 함께 사제동행 콘서트를 개최한다. 참석대상은 정부포상자(11명)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자(305명), 으뜸교사 수상자(2명), 교육감 표창자(150명),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스승의 날 기념식과 시상식만을 개최했었는데 올해는 기념식에 이어 사제간 공연과 관람을 통한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 지속적인 스승존경 풍토 조성을 위한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