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전국최대규모인 대한토목학회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 등을 성공적으로 건설한 토목인들이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토목학술 행사로 ‘자연과 함께 미래로, 푸른 토목의 시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3천500여명의 토목기술자들이 모여 토목공학 전 분야에 대한 1천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친환경 녹색 신기술 및 신소재를 소개하는 ‘CIVIL EXPO 2010 전시회’도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이 있는 ‘친환경 녹색 토목기술과 첨단·복합 녹색도시개발’ 특별 세션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방안’등의 대형 국책연구사업단 연구성과 세션, 건설업체의 최신 설계 및 시공사례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21일과 22일 양일간 정기학술대회와 병행해 펼쳐지는 ‘Civil Expo 2010 전시회’는 공공과 민간업체 국내·외의 건설환경 관련 신공법과 신기술과 첨단소재 등을 선보였다. 이러한 신공법, 신기술이 인천에서
인천시는 미국 휴스턴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폭넓은 교류협력으로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힘써 나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우호도시 협정 체결은 지난 2007년 12월 10일 이창구 전(前) 인천시 행정부시장의 휴스턴 방문시 자매도시 MOU체결을 계기로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송영길 인천시장은 20일 미국 휴스턴시를 방문, 현지에서 에드워드 곤잘레스(Edward Gonzalez)부시장과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휴스턴시는 미국 남부 텍사스주에 위치한 인구 250만명의 미국 4대도시로서 세계최대의 의료센터와 석유화학 공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7년 미국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잡지인 포춘지(Fortune)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중 23개 기업의 본사를 보유한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도시이자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관제센터가 소재한 첨단 기술도시이다. 한편 인천시와 휴스턴시는 이번 우호도시 협정에 따라 에너지, 의료, IT, 항만, 공항, 교육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져 두도시가 서로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5기 송영길 시장 취임후 첫 인천시 국정감사가 18일 시청 대회의실 국감장에서 국회 행안위 지방감사 2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나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 기대에 못 미쳤다는 지적이다. 18일 시에 국감은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 주요 고위직 간부, 산하기관장 등 인천시에서 40여명이 참석해, 민주당 백원우 감사반장을 비롯, 동수의 여야 의원 10명과 자유선진당, 미래희망연대 각 1명씩 12명의 감사위원이 참석했다. 국감이 시작 돼 송 시장은 인천시의 현황 및 경제규모, 중점 정책, 등 업무보고에 이어 주요현안에 대한 질의, 답변 등 순으로 감사를 진행 했으나 대형사업의 축소·재검토 여부와 재정난, 직원 인사 현황 등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 그러나 감사위원들은 주요정책 및 사업의 추진사항, 산하단체 운영, 현안문제 등 산적한 인천시정과는 동 떨어진 질문이 제기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어 개방형 직원 채용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날카롭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날 첫 질문자로 나선 한나라당 고흥길(성남분당갑), 김태원(고양덕양구을)의원들은 이종철 경제청장을 비롯, 개방형 직위인사에 부적정성을 질타했
인천시교육청이 교육비리 척결을 위해 추진 중인 감사담당관 개방형 직위 임용은 반드시 ‘외부 전문가’로 선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노현경 의원은 18일 성명을 통해 개방형 감사관을 반드시 ‘외부 전문가 중 가장 개관적이고 공정하게 감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로 선발해 교육비리 근절 의지가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노 의원에 따르면 그동안 인천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청렴도가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고, 수학여행비리, 급식비리, 학교시설공사 비리, 부교재선정비리 등 각종 교육관련 비리가 끊임없이 발생해 왔다. 또한 최근 인천외고 성작조작 사건을 비롯, 공립특채 의혹, 부적절 골프모임,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인사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 등 비리백화점이라고 불릴 정도로 각종 비리의혹에 휩싸여 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이 감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투명성을 확보하고 교육비리 척결을 위해 감사담당관을 ‘개방형 직위’로 임용하겠다고 했다. 감사담당관 한 명을 개방형으로 바꾼다고 인천교육이 깨끗해지고 그동안 발생해온 교육비리가 없어질지에 대하여는 많은 시민들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개방형 감사담당관은 감사
인천시 중소제조업체의 탈인천화 현상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행안위 소속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은 18일 인천시 국감에서 “관내 재정비, 개발사업의 무리한 추진으로 인해 남동공단을 비롯한 제조업의 탈인천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03년부터 인천지역을 떠난 기업만도 613곳에 이르고 있으며, 그 원인은 인천지역내에 각종 도시개발과 재건축사업이 진행 돼 공장부지난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시에도 이러한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지난해 12월 관내 재정비·개발사업 지역이전대상 공장실태조사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을 대표할 만한 기업들이 상장 폐지되고 워크아웃까지 진행되고 있어 시의 적절한 대응책이 필요한 실정이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공장이전 요인에 대해 사업주들은 공장이전 대체부지 구입에 따른 자금부담, 보상금액으로 실제인천 관내에서 공장이전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들이 많았다”고 말하고, “토지구입과 건물신축, 생산시설 설치 등 이전에 따르는 비용이 많이 들어 실제 받는 보상금액으로는 관내에서 공장이전이 어려운 만큼 이에 대한 실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 도개공)는 송도 웰카운티 4단지가 ‘2010년 인천시 건축상’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 도개공에 따르면 송도 웰카운티 4단지는 기존 송도 웰카운티 1,2,3단지와 함께 송도국제도시에서도 교통, 환경 등 탁월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도시형 타워동(30층)과 저층형 주거동(10층)의 변화있고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형성으로 송도지역의 도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 아울러 단지 내에서는 데크를 활용한 스카이워크 조성에 의한 완벽한 보차분리 및 테라스하우스 등 다양한 특화공간을 구현했다. 게다가 친환경건축물 최우수 인증과 정보통신 특등급 인증 등을 획득해 인천지역의 주거 수준 향상 및 더 나가 인천을 대표하는 아파트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 도개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주거문화 창출의 대표 지역 공기업으로 자부심을 갖고, 웰카운티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우수한 품질의 주택공급을 위해 품질 향상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건강한 시민, 건강한 미래도시 인천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1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生生인천, 튼튼Korea’ 2010 건강체험관을 개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민의 건강을 목적으로 신바람 나는 건강체험 즐김터로 마련된 이번 건강 체험관은 시 10개 군·구 보건소와 21개 보건관련기관, 인천지역 주요 병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테마별 체험을 통한 건강축제의장, 건강에 대한 상식과 교육을 통한 정보제공의 장, 무료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건강증진의 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건강체험 즐김터에서는 운동테마로 에어보드 팡팡, 에코스피닝 사이클링, 풋스캐너, 기초체력진단이 실시됐다. 또한 한방테마로는 한방과 금연, 한방과 아토피, 건강 머리·피부·척주관리, 정신테마로는 정신건강상담 및 체험, 치매바로 알기, 홍보 테마로는 흡연예방 및 금연클리닉, 에이즈 및 결핵관리 홍보, 해외전염병 예방홍보 등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영양테마로 우리의 미래! 건강밥상, 영양다트돌리기, 식품구성탑 쌓기, 체크 체크 소금량 알기, 구강 테마: 나의 치아건
인천시에 대한 국회 행안위 2010년도 국정감사가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회 행안위 감사2반 소속의원들이 질의로 속행되고 이어 인천지방경찰청 감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국감은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취임후 첫 감사로 올해 예산집행사항, 올해 주요 정책 및 사업의 추진사항,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사항, 관기관 산하단체 등의 운영 등에 관한 사항과 기타현안문제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 특히 민선 5기 취임과 함께 이뤄진 직원 특별채용 현황에 대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요구자료가 많아 개방직 인사에 대한 따가운 질책이 쏟아질 전망이다. 이번 인천시 국정감사 감사위원은 위원장 백원우(민주당) 의원을 비롯 한나라당 5명, 민주당 4명, 자유선진당 1명, 미래희망연대 1명 등 총 12명으로 수감 요구 자료는 총 127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14일 송영길 시장 취임 100일을 맞아 발표한 ‘2014 비전과 실천전략’을 연계한 경제추진본부 중심의 정책방향과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인천시 홍준호 경제수도추진본부장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수도 추진을 위한 여건과 당면 과제 중 경제분야 중심의 본부사업과 타 부서 및 기관의 사업을 3대 핵심사업, 10대 중점과제, 6개 분야 80개 사업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수도의 여건을 허브공항과 항만을 갖추고 중국 동부 연안을 마주보고 있는 지정학적인 위치에서 분석하고 이를 기회로 활용키 위해 행정과 국가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만, 서해안을 잇는 초광역경제권 형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 이념의 벽을 넘어 평화와 경제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판단, 황해를 중심으로 북한, 중국을 연결한 신 환황해시대에 인천의 가능성에 대한 정책방향이 추진된다. 이같은 여건분석을 기초로 4가지 당면과제를 도출해 경제수도 인천 추진을 위한 핵심사업, 중점과제 등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방향을 잡아 나가기로 했다. SMART 청년일자리와 함께 도시재생사업 활력화, 남북공정무역 및 강화교동산업단지 조성을 3대 핵심사업으로, 도화동 옛 인천전문대 건물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16일 오후 신세계 백화점 사거리에서 ‘건강보험 하나로 무상의료실현! 100만 입법청원운동 선포 기자회견 및 집중캠페인’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 및 기자회견은 민주노동당 최은민 최고위원, 이용규 인천시당 위원장, 문영미 남구의원, 박윤주 동구의원과 지역위원장, 당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입법청원운동은 건강보험 하나로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90%로 늘리고 환자의 본인 부담금이 1년에 100만원을 넘지 못하게 상한선을 두고자하는 것이다. 따라서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의 ‘무상의료’는 사용자, 국가 부담비율 상향 등을 통해 건강보험증 하나로 병원비를 모두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날 민주노동당은 최고위원회 직속으로 무상의료위원회를 두고 ‘건보 하나로’를 하반기 전당적 사업으로 펼칠 계획을 선포할 예정이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이날 선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대시민 캠페인과 인천 전역 구별순회 당원실천 캠페인 등을 통해 입법청원 서명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