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이 20일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민선교육감 시대의 첫 협의회장으로 합의추대됐다. 나 신임 협의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 나 협의회장은 1964년 김포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은 뒤 인천시교육청중등장학과장, 교육국장, 인일여고 교장 등을 거쳤으며 2001년과 2005년 제3,4대 교육감 선거와 지난 6월2일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나 협의회장은 “동료 교육감들이 최고령이고 3선이라는 점을 감안해 추대한 것 같다”며 “앞으로 지방교육자치의 방향을 협의하고 중앙정부가 추구하는 정책을 따를 것은 따라 조화로운 발전을 이뤄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6개 시도교육감이 교육현안과 정책을 공동 논의해 중앙정부에 건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구성된 전국 협의체다.
인천지역 시민들이 위급시 이용하는 119 구조·구급요청 중 잠긴문 열어달라거나 복통·요통 등 단순 질병으로 인한 구조대 요청이 가장많은 것으로 확인돼 상당한 소방인력 낭비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인천남동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각종 구조·구급현장에서 409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구급환자 4천452명을 신속하게 이송했으나 이중 단순사항에 대한 구조요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구조 현황은 총 946건 구조 출동해 구조는 477건, 구조인원은 409명으로 일일 평균 2.65건의 구조활동을 펼쳐 2.3명을 구조한 했고 미처리건수는 469건으로 확인됐다. 구조요청 내역은 문잠김개방 124명(30.3%), 교통사고 123명(30%), 승강기구조 107명(26.2%), 동물구조 36명(8.8%), 산악사고 14명(3.4%), 화재현장구조 5명(1.2%) 순으로 집계됐다. 또, 장소별로는 도로·교통 126명(30.8%), 단독주택 79명(19.3%), 아파트 70명(17.1%), 상가·시장 56명(13.7%), 사무실·빌딩 35명(8.6%), 산 16명(3.9%) 순으로 아파트 및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구조인원이 전체의
“AG 주 경기장 개발비 한계 포기·보류 사업 등 정리해야” 인천시 송영길 시장은 20일 시청 장미홀에서 인천시청 출입 지방언론사 기자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송영길 시장은 취임후 첫 기자회견에서 인천시민들이 자신을 시장으로 선택한 것은 변화를 요구한 것인 만큼 이에 부응해야하는 절대적 사명을 갖고 모든 사안을 되짚어 보고 있다고 밝혔다. 언론인 여러분들도 편향된 시각으로만 보지 말고 잘못된 사안에 대해 시민들이 원하고, 인천의 미래에 대해 진정으로 깊은 고민을 갖고 어떻게 바꿀 것인지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시장은 AG경기장 신설문제를 비롯, 고위직 개방형 인사 영입, 시 산하 공사공단 문제 등 산적해 있는 현안에 대한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인천재정 부채의 주체인 인천도시개발공사에 대해 SPC사업의 관리부재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운영자의 솔루션부족을 지적하면서 최근 사퇴종용에 반발하고 있는 어윤덕 사장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또한 AG경기장 신설을 비롯 도시철도 2호선 등 포기 또는 연기 등 서구주민들과 직접적인 이해관계로 갈등을 빚고 있는 현안에 대해 인천시의 재정을
의정활동 10년 동안 ‘의정일기’를 작성해 국민들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해온 송 영길 인천시장이 그 연장선으로 ‘시정일기’를 작성해 홈페이지에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송 시장은 시정일기를 통해 첫 마디에 “드디어 시정일기를 작성하도록 프로그램이 완성돼 사이트에 들어오게 됐다”며 시정일기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과 하루빨리 만나고 싶었던 심정을 간접적으로 토로했다. 송 시장은 “시정일기는 시민들에게 보내는 글 형식이 아니라 일기형식이기 때문에 존칭으로 작성한 것이 아니라 시정일기의 형식이 마음가는대로 스케치 형태로 시정에 대한 추진상황과 변화, 시사적인 내용과 일상의 생각을 적어나가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송 시장은 “이제 인천시장으로서 시정일기를 작성해보려고 하는데 이는 인천시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정을 위한 점도 있다”며 상호소통을 위해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시민과 밀착된 시정을 강조하며 평소의 소신을 강하게 드러냈다. 한편 송 시장은 말미에 “시정일기란을 만들었는데 디자인이 딱딱해 보이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고 “시청 홈페이지는 보안관련 문제 때문에 일반 정치인 시절의 홈페이지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19일 “앞으로 인천시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공직자로서 교육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외부 행사의 참석을 크게 줄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시교육청 교육감 집무실에서 “외부 행사를 딱히 교육적이냐 아니냐를 구분하긴 어렵지만 지난 8년동안 교육감으로 일하면서 의례적으로 참석하는 행사가 많았다며 교육 정책을 입안하거나 각급 기관을 관리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나 교육감은 “하루에도 여러 행사에 참석했으나 앞으론 외부 행사 참석을 최대한 줄이고 틈이 나면 학교나 교육 현장에 자주 나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선출직 공무원이 각종 행사에 참석해야 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지만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는게 더욱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나 교육감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지역 교육계에선 ‘교육에 전념하겠다’는 뜻이라며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입장과 ‘기관간 소통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시교육청의 한 간부 공무원은 “교육감께서 마지막(3선)을 교육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면서 “이젠 불필요한 정치·전시성 행사에 참석치 말아야
학부모가 학교의 운영에 필요한 재정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부담하는 학교운영지원비가 강제징수하거나 납부를 강요하는 것으로 드러나 비난이 일고 있다. 19일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이하 참학)에 따르면 “중학교 교육이 의무교육으로 바뀐 이후 교육계에서는 어느 법에도 근거하지 못한 학교운영지원비를 대부분의 학교에서 강제 납부규정을 두고 있다”며 지적했다. 참학에 따르면 “인천의128개교 중 4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모니터를 해본결과, 상위법에도 없는 학교운영지원비 징수 규정을 두고 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당연히 학교운영지원비를 납부해야 하도록 강제성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수업료와 입학금 규정에도 없는 학교운영지원비에 징수 규정를 두는 것이 문제임에도 일부학교는 학교운영지원비를 2개월 이상 체납했을 때에는 학교로부터 출석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는 조항까지 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인천의 중학교 학부모들은 해마다 19만원~22만원을 학교운영지원비를 납부하고 있으나 학교운영지원비 징수에 대해 교과부에서도 폐지의사를 밝힌 만큼 잘못된 학교규정들은 삭제 또는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선 초대 나근형 교육감도 이번 선거에 중학교 학
인천지역에서도 시범적으로 심야응급약국이 3개소가 지정돼 응급 의약품구입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인천시약사회는 국민의 의약품구입에 대해 편의를 제공하고자 올해말까지 ‘심야응급약국(심야약국)’을 시범 운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대한약사회가 평일 심야시간 및 공휴일에 국민들의 약국이용 편의를 돕고와 양질의 투약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주요도시 심야응급약국(심야약국)운영 시범실시에 따른 것이다. 이에 인천지역에서도 19일부터 올해말까지 24시간 운영되는 레드마크에는 대황약국(남구 숭의동), 동암프라자약국(부평구 십정동) 2곳과 새벽 2시까지 운영하는 블루마크에 성모메디칼약국(부평구 부평동) 1곳을 지정 시범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따라서 심야응급약국은 공익성과 국민보건 향상에 우선해 구급용 일반약품 및 의약외품 등을 구비해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들에게 판매할 방침이며, 이곳에서는 의사처방전에 의한 처방조제도 가능토록 돼 있다. 한편 인천지역에는 기존 연중무휴 약국이 136개소 운영되고 있으나, 24시까지 연장 운영되는 약국 27개소와 24시간 운영약국 2개소, 새벽 2시까지 운영약국 1개소를 포함해 총 166개 약국이 연중무휴 운영된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의식 고취와 건전한 직장문화 정착을 위해 ‘성희롱 예방 및 성매매 방지’ 특강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국여성의 전화’ 인권상담소장(김영자)을 초빙, 성희롱의 의미와 성차별, 인권과의 관계, 성희롱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세한 강의를 들었다. 이어 성매매 방지 및 처벌 관련 법령, 성매매 현실과 건전한 성의식 및 성문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김소장은 특강을 통해 “직장생활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상사·동료·부하간의 대인관계가 성희롱 사건으로 훼손될 수 있다며 이는 직장 전체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매매는 자신과 무관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나의 범위를 가정에서의 부모와 자녀 등으로 확대하면 성매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은 자연히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인 성희롱 예방 및 성매매 방지 특강을 통해 직원들 개개인의 인격을 존중하고, 남녀 모두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양성평등 의식을 고취,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로오 이같은 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교육해 직장내에서 성희롱 발생하지 않도
인천 동구보건소는 19일부터 식품접객업소 시설환경 개선을 위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한 전수조사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식품접객업소의 조리장, 영업소 내·외부, 화장실 등의 환경개선이 필요한 업소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구는 업소 내·외부의 위생관리 실태, 미관 상태 등을 철저히 조사해 시설환경 개선이 필요한 업소에 대해 개선을 유도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업소들이 위생환경 개선을 통해 국제수준에 걸 맞는 청결한 접객분위기 조성 등 업소들의 수준이 향상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대안교육 위탁 신규 지정 인천시교육청은 2010년 인천시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신규 공모 지정·협약식을 지난 15일 갖고 장기 2기관과 단기 22기관 등 총 24기관에 지정서를 전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규기관 지정을 통해 인천의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장기 3기관(11학급, 학급당 12명)과 단기 4기관에서 장기 5기관 21학급과 단기 26기관 등 총 31기관이 지정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학교부적응학생들이 일시적인 방황이 장기
인천시는 ‘2010 인천시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지난 1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송영길 인천시장, 김기신 시의회 의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을 비롯, 박재택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본부장, 전문계 고등학교 교장과 학생 및 학부모 등 약 264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과 대회 홍보대사 위촉,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번 위촉된 자원봉사단은 인천에서 15년만에 열리는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기간 송도 컨벤시아를 비롯한 주요 행사장과 경기장에서 질서유지, 종합안내, 주차안내, 음료봉사, 주변 환경정리 등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세계속에 명품도시, 경제수도 인천시 이미지 제고에 노력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7일 개회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인천지역 5개 경기장(송도 컨벤시아,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도화기계공업고등학교, 부평공업고등학교,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 16개 시·도에서 참가한 56개 직종의 2천151명의 선수들이 경연하는 기능인의 대 축제로 지도교사, 학부모 등 약 8천여명의 손님들이 인천시를 찾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