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단일후보로 인천시장 후보자 등록을 마친 송영길 예비후보는 13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트위터팀과 함께 ‘트위터 생중계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한 ‘트위터 생중계팀’은 선거운동 기간 중 송영길 예비후보의 모든 활동을 생중계하게 된다. 그동안 소통의 정치인으로 유명한 송 예비후보는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매일 의정활동을 써서 누리꾼들과 대화했고, 현재는 7천여명의 팔로워와 연결되어 트위터 순위 상위에 올라있다. 또, 송 예비후보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도 트위터를 하는데 오바바 대통령과 직접 대화하는 느낌이 들어 참 좋다며 트위터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이난 발대식 인사말에서 송 예비후보는 “트위터는 정보를 차단하고 국민을 억압하는 독재정권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키는 수호자 역할을 할 뿐 만아니라 훌륭한 소통의 도구”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정은 불투명, 불통, 불신, 부실의 4불시정이라고 꼬집고, 시장이 되면 많은 의견을 듣고 전달하는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많은 분들이 팔로워가 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송 예비후보는 트위터 생중계팀 발대식 상황을 트위터로 팔로워에게 보내는 시연회를 해보였으며, 송 예비후보
인천시는 도시계획시설에서의 문화시설에 대한 명확한 근거와 도시 관리계획 변경 절차 간소화를 위한 규제개선과제를 추가로 발굴해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도시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에 ‘문화시설’이란 국가 또는 지자체가 설치하거나 문광부장관이 지정하는 자가 설치하는 공연장, 박물관 및 미술관 등을 말한다고 규정돼 있었다. 그러나 문광부는 문화시설 설치자를 지정하고 있지 않아 문화시설을 도시계획시설로 설치하려는자는 사업을 시행할 수 없기 때문에 문화시설의 설치자 요건을 삭제하고, 도시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제96조 각호에 해당하는 시설인 경우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할 수 있도록 개정돼야 한다는 취지다. 또한 도시 관리계획을 변경 결정키 위해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토지적성평가 등 기초조사, 주민과 지방의회 의견 청취, 관계 행정기관의 장과 협의,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했으며, 국토계획법시행령과 같은 법 시행규칙에 의거 경미한 도시 관리계획 변경사항은 상기 절차를 거치지 않고 도시 관리계획을 변경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경미한 도시 관리계획 변경사항의 범위에
인천시 남구 문학경기장에서 13일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둘째날 훈련으로 대규모 지진 발생으로 화재, 폭발, 건물붕괴 등에 대한 복합재난대응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오전 10시 전국 일제 재난경보 싸이렌 취명과 동시에 남구청, 남부소방서, 군부대 등 37개 기관·단체 880여명과 소방헬기, 제독차, 재난복구용 장비 등 57대가 동원됐다. 훈련 진행은 대규모 지진과 함께 화재, 폭발, 건물붕괴 등에 대한 복합재난 대응훈련 가상시나리오를 구성, 이에 따른 재난접수 및 자위소방대 초기대응활동, 선착대 초기 화재진화 및 인명구조 대응활동을 벌였다. 또한 연소확대 및 건물붕괴에 따른 긴급구조기관 대응활동, 재난확대에 따른 긴급구조기관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 화재 및 붕괴로 고립된 사상자 입체적인 인명구조 활동, 2차여진에 의한 연소확대 및 건축붕괴 위험 비상대피, 재난현장 복구활동 등의 단계별 훈련이 진행됐다. 한편 같은 시간, 각 군·구 청사를 비롯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844개소 46만여명은 지진발생으로 인한 대피훈련을 실시해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으며 행정안전부 장관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시행한 2010년도 제1회 고입고졸검정고시 합격자 1천788명의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는 고입의 경우 643명이 응시해 443명이, 고졸은 2천535명이 응시해 1천345명이 합격해 각각 69%와 53%의 합격률을 보였다. 최고 득점자는 고입의 경우 100.00점(4명), 고졸은 98.50점(1명)이며, 정모(71세, 여)씨와 박모(69세, 여)씨가 고입과 고졸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시교육청은 소속 학교가 없는 검정고시 합격생들이 합격증 수여식을 통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시험 합격자 발표일인 13일 오후 합격증 수여식을 가졌다. 한편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명단 및 성적조회는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시험정보란과, 자동응답전화서비스 ARS(060-700-1902)를 통해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광역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제5회 동시지방선거가 후보자등록일이 가까워지면서 후보자 흑색선전과 비방이 난무하며 갈수록 혼탁해지고 있다. 민주당 인천시당 송영길 인천시장후보 김성호 대변인은 12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한 선거를 망치는 상대후보 인신과 흑색비방을 담고 있는 한나라당 당원교육용 책자를 입수, 부정선거와 후보비방 등의 혐의로 검찰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합의로 이뤄진 인천시장후보 초청 정책토론회를 일방적으로 거부하고 선관위 주최 법정토론회를 제외한 모든 토론회 참석을 거부하겠다고 방침을 정한 이면에는 집권당이라는 한나라당 거대조직을 동원한 상대후보 비방책자를 대량으로 배포하는 네가티브 전략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나라당 인천시당 당원교육용이라는 선거운동용 소책자에는 차마 입에도 올리고 싶지않은 송 예비후보에 대한 비열한 인신공격을 담고 있어 공당의 선거책자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인신공격과 흑색선전으로 일관하고 있어 정책과 비전을 통한 후보 검증이라는 포지티브 선거운동이라고는 아예 찾아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따라서 송영길 인천시장 예비후보 김 대변인은 안 예비후보
민주당 인천시당은 12일 오전 시당 사무실에서 2010희망인천 범야권단일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송영길 인천시장 범야권단일후보를 비롯, 이호웅 시당 위원장, 이용규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0 희망인천 선대위’에는 시민들의 여망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민대표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특별본부를 뒀다. 이는 범여권단일후보를 성사시킨 민노당, 참여당, 2010선거연대의 범야권연대와 인천지역 원내외 12개 지역위원장의 단합된 힘을 결집하겠다는 것이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또한 인천이 처한 현안과 관련된 시민사회단체들과 ‘정책협약양해각서’ 등을 체결하는 등의 방안들을 통해 당선이후 인천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서 송영길후보가 준비되고 소통하는 시장으로서 개방적이고 투명한 시정을 펼치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2010 희망인천 선대위’(이하 ‘희망인천위원회’)는 이호웅, 최용규, 강광, 김성진, 황유철, 이용규, 이기문 전의원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그 아래에 5개 본부를 뒀다. 5개의 본부를
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는 지난 11일 오후 서구 석남2동 신거북시장과 석남시장을 잇따라 찾아 상인들과 장 보러 나선 주부들을 만나 소시민들의 애환이 담긴 생생한 삶의 소리를 듣는 등 시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고 12일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인천시에서 오는 2016년까지 모두 2천318억원을 들여 시내 60여개 전통시장의 시설을 현대화하고 경영혁신을 돕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재래시장 상품권 발행을 늘리고, 공동배송센터 설치를 통해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안 후보는 신거북시장상인연합회 김홍열(58) 회장 등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시민들이 보다 싼값에 물건을 살 수 있는 재래시장의 풍물과 역사성은 반드시 보존돼야 하며 신거북시장이 재개발로 인해 반쪽 시장이 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후보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재래시장과 지하상가 등을 구석구석 돌아보는 ‘서민생활탐방’ 민생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이옥희(43·사진) 인천시당 여성위원장이 인천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결정, 13일 후보 등록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옥희 후보는 성심여대 총학생회 부회장, 공직사회개혁과 공무원노동기본권쟁취를 위한 공대위 집행위원, 민주노동당 중앙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비정규대안센터 소장,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해피넷 대표, 인천여성영화제 자문위원, 노동자교육기관 집행위원장,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옥희 후보는 지속가능한 자립경제 시스템 구축, 복지혁명을 통한 일자리창출, 교육혁신도시로 거듭나는 인천, 지구를 살리는 Eco-city 인천, 미래사회(저출산-고령화)를 위한 적극적 투자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노총인천본부와 실업극복인천본부(이하 민노총) 등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실업문제 해결과 최저임금 현실화를 촉구했다. 민노총과 시민단체들은 12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등 차별을 해소해 양극화를 해결하고 최저임금을 현실에 맞게 인상해 줄 것을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사회 양극화는 최저임금 등 수입에서 생긴다”며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인상 등을 통해 양극화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 가구 중 하위 20%는 월평균 41만원의 적자를 보고 상위 20%와의 소득격차가 7.5배에 달하고 있다”며 “정부는 매번 몇 만개씩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하지만 실상은 대부분 단기간 동안 최저임금을 받는 비정규직이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국내 최저임금은 시급 4천110원, 월85만원으로 중소영세업체 노동자와 청소·경비 용역노동자, 외국인노동자들의 임금이 하향평준화 돼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내년에는 최저임금 시급 5천180원, 월108만원으로 인상해야
인천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변광화)은 오는 2학기부터 학교급식 식재료 전자조달 시스템을 시범운영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물유통공사와 ‘그린 클린(GREEN CLEAN) 협약식’을 체결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존에 식재료 구매와 관련해 입찰에서 계약까지 15단계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이뤄졌다. 그러나 aT 사이버거래소 전자조달 시스템을 이용하면 각 학교는 식단 작성 후 입찰등록을 하고, 업체는 전자투찰을 통해 납품하면 된다. 따라서 시장조사, 낙찰결정 등의 단계가 대폭 축소돼 학교급식 식재료 조달과정이 크게 간소화 되고, 빠르고 편리하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학교급식 식재료 전자조달시스템은 학교행정에 맞는 식자재 전용 구매시스템으로서, 기존의 NEIS시스템에서 공급업체 선정 및 주문기능이 연계 지원된다. 아울러 aT 사이버거래소 전자조달 시스템을 통해 육류, 과일·채소류, 수산물 등 식재료 400여 품목에 대한 표준화된 식품규격을 제공하게된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2학기에 시범운영 계획인 식재료 전자조달시스템은 지난 4월 시행한 학교급식 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