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내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대비 입시설명회를 가져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교육청은 10일 숭덕여고 대강당에서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내실화를 위한 ‘고등학교 학생·학부모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의 ‘대입-call센터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입시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 마중물 운영요원 등 1천여명이 참석,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입시설명회는 50명의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대입-call센터 마중물’ 운영요원들이 분석한 2010대학입시 정시모집에 관한 정보와 자료가 제공돼 관심을 끌었다. 또 3시간여 동안의 연수에서 시교육청 대입지원전략인 ‘2010 대학입시 정시모집 대비 주요 대학 전형 분석과 지원 전략’에 대한 특강과 ‘맞춤식 진학지도 사례도 발표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주로 사설 입시기관 및 학원에 의존해 온 대학진학지도의 기존 관행을 탈피, 공교육의 기능회복을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11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 5천7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Better Together 2010’라는 타이틀로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자원봉사자 해단식 및 자원봉사자의 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천 성과 결산 및 2014 아시아 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다짐과 자원봉사 50만명 시대를 앞당긴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노고격려와 사기진작을 통해 인천시민 모두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사회적 풍토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인천관광공사와 미8군사령부 용산지역부대는 11일 (사)한외국인친선문화협회와 함께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 등 지역 불우이웃 15여가구에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관광공사(사장 최재근)와 미8군사령부 용산지역부대(부대장 콜 데이비드 홀), 한외국인친선문화협회(이사장 허욱동)의 임직원과 장병 70여명이 참여, 옥련동 산동네 불우이웃 가정을 방문, 3천장의 연탄을 나르는 릴레이 배달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인천은 한국전쟁의 격전지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비롯, 그린ㆍ레드ㆍ블루비치, 팔미도 등의 유적지가 있으며 최근 인천대교 개통과 인천세계도시축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등 도시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8군 장병 및 주한 외국인들이 인천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고 봉사활동도 전개, 인천에서의 뜻 깊고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미군 장병들은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 후 우리나라 랜드마크인 인천대교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인천시 공무원 2명이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주관한 2009년도 제89회 토질및기초기술사 시험에 필기와 면접을 거쳐 기술사로 최종 합격,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용유무의개발과 김귀식(47) 과장과 시청 도로과 이택(49) 주사다. 기술사는 국가기술자격 검정 중 최고 자격에 해당하며 특히 토질및기초기술사는 흙과 암석의 중요한 성질들을 과학적으로 연구·분석하고 기초, 토류구조물 및 터널 등의 설계, 시공 등을 아우르는 토질 및 지반분야의 기술업무 최고권위 자격등급으로 토목 종사자 들에게 단연히 손꼽히는 자격이다. 토질 및 기초분야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대교 및 송도국제도시 등 기반시설물의 지반분야 설계 및 시공시 매우 중요하고 어려운 분야로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기술자들이 가장 취득하고 싶어하는 분야의 기술사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기술사 시험에 합격한 이택 주사는 학사출신으로 지난 1992년 토목직으로 공채 임용돼 종합건설본부와 경제청, 도시철도건설본부 등에 근무하면서 현장 및 민원애로 사항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토질분야 경험과 전문지식을 두루 겸비한 배테랑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기술사를 취득한 이들은 앞으로 (사)한국지반공학회
인천문화재단은 9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LH 인천지역본부 4층 대강당에서 안상수 인천시장과 심갑섭 대표이사, 문화.예술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인천 출신의 서예가 원중식씨가 창립 5주년 기념 휘호를 재단 측에 전달했고 그동안 재단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인천문화재단은 시가 지난 2004년 12월 설립한 시 출연기관으로, 문화·예술사업과 무대공연, 영화촬영을 지원하고 인천아트플랫폼과 영종·수봉도서관을 위탁 운영하는 등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시가 인하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해양생명공학 사업이 국비 지원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와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국토해양부가 공모한 해양생명공학사업에 이번 과제를 응모해 최종 선정됐으며 국비 49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18년까지 10년간 국비 490억원 등 504억원을 들여 인하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해양 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개발에 역점을 맞춘 바이오디젤, 바이오알콜, 우수종개량 및 생태계관리 기술개발사업 등 신·재생사업이다. 특히 해양생명공학과 연계한 해양바이오 에너지 신기술 확보와 인천 관내에 배양장을 설치함으로써 차후 해양바이오를 이용한 산업기지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어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바이오디젤, 바이오알코올, 해양생물 우수종 개량·생태계 관리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며 시는 각종 인·허가와 행정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생명공학과 연계한 바이오에너지 신기술을 확보하고 인천이 앞으로 해양바이오를 이용한 새로운 산업기지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이
인천관광공사(사장 최재근)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 ‘예비 스타브랜드 컨벤션’ 최종후보의 하나로 ‘인천국제물류총회(가칭)’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국제물류총회’는 향후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시 주최 하에 일정기간 한국관광공사의 부분적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컨벤션으로 발전하게 된다. 예비 스타브랜드는 인천 2개, 서울 3개, 부산 2개, 대구 1개, 창원 1개 등 총 9개이며 인천은 ‘인천국제물류총회’와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이 선정됐다. 특히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인천의 대표브랜드가 2개 선정된 것은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산업인 MICE의 최적지로 인천이 급부상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아울러 ‘인천국제물류총회’는 동북아 제1의 물류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시의 지리적, 산업적, 인적 물류 인프라를 전 세계에 홍보하고 물류관련 세계적 석학과 글로벌 물류기업 대표자들의 참석을 통해 글로벌 물류시대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이론적 근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총 9개의 예비 스타브랜드 중 오는 2013년 상반기에 최종 3개 대표브랜드를 선정할 계획이다.
GS건설㈜(사장 허명수)은 8일 오후 인천시청 2층 시장 접견실에서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정치)에 불우이웃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GS건설 이휘성 부사장은 “진정한 명품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가 행복하고 웃을 수 있는 사회복지 분야의 발전이 꼭 필요해 이번 이웃사랑성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안상수 시장은 GS건설의 성금 기탁에 감사를 표하고 “타 기관·단체의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동의 모범이 됐다”고 치하했다. 이번 불우이웃돕기 등 나눔 행사는 연말연시 소외계층에 희망을 전달하고, 함께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 등 사회통합과 품격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GS건설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영종하늘도시, 경인아라뱃길, 청라지구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인천을 명품도시를 만드는 건설사로 동참하고 있다.
인천시북부교육청(교육장 이병룡) Wee센터는 8일 3층 소회의실에서 30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학생 문제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상담 및 심리치료’, ‘의료 및 정신병리 특별상담’, ‘사회복지 및 봉사기관 연계 지원’, ‘성상담 및 성교육’, ‘공공기관’, ‘법률기관’ 등 의 총 6개 분야 30개 유관 기관 기관장 및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병룡 교육장과 유관 기관장과의 협약서 교환 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인천 북부 Wee 센터’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으며 이들 기관은 다양한 학생 현안 문제에 대해 상호 협력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인천 북부 Wee센터 관계자는 “단위학교-교육청-지역사회 유관기관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활동으로 학생 문제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안전망을 구축해 희망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업경쟁난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각광을 받고 있는 공무원 직종에 대한 길라잡이 발간이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시는 8일 시 공무원 고시제도의 역사적·시대적 흐름을 체계적으로 수집·정리·집약해 역사적 자료로 보존하고 고시제도에 대한 폭넓은 기회제공을 위해 ‘인천고시 30년사’를 발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구축해온 시험통계자료 DB가 지난달 완료됨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수집된 자료를 구분·분류해 내년 1월 15일까지 원고작성 및 편집을 마칠 예정이다. 이어 인쇄 작업 및 제본에 들어가 내년 2월말까지 중앙부처를 비롯 시·도, 군·구 및 유관기관, 관도서관에 배포하고 홈페이지에 게재해 수험생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고시 30년사’에는 역사속의 시험제도를 비롯 공무원 시험제도의 정책적 변천과정, 현행공무원 채용제도, 숫자로 보는 임용시험이 수록되며 부록으로 시험관련 법령 및 서식 등을 담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천고시 30년사’가 발간되면 역사적 자료로서 뿐만 아니라 공무원 직종을 희망하는 고시준비생들에게도 참고서로의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