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통행료 산정에 대한 허구성을 주장하며, 무료통행 및 인하를 촉구(본보 10월 19일 16면)하고 있는 인천공항 민자접근교통시설 국가인수정책제안단(이하 제안단)은 21일 성명을 통해 “비싼 통행료는 민자건설업체의 배 불리기를 위한 방편”이라고 주장했다. 제안단은 “지난 19일 전면 개통된 인천대교 편도 승용차 통행료 5천500원은 일반 고속도로보다 4배나 비싸며, 인천공항고속도로의 2.4배에 달하는 요금”이라며 “수도권 고속도로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6.3배, 제1경인고속도로의 10.7배, 제2경인고속도로의 11.9배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으로 민자 업체의 운영수입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사업자가 민자사업 계획서 제출 당시 수익성이 있는 것처럼 교통수요를 부풀렸으며, 이는 지정 후 통행료 수입 외에 적자부분을 정부가 보전해주기 때문”이라며 “비싼 통행료로 인한 수요 감소에 따른 손실을 정부로부터 받기 위한 꼼수”라고 강조했다. 이에 제안단은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를 국가가 인수해 일반도로로 전환하고, 무료로 통행하도록 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속보>인천시가 인천시교육청에 넘겨줘야 될 법정전출금이 제때에 지불되지 못하고 있자(본보 9월 11일 13면) 민주당 인천시당은 법정전입금 미지급에 대한 이전이 속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포함한 엄중한 대응을 시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2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을 통해 “인천시가 시교육청에 지급해야할 법정전출금을 계속 지연할 경우, 법적 조치를 포함한 엄중한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법정 전입금은 인천시가 주민들에게 거둬 들이는 지방세(주민세, 취득세, 등록세, 자동차세)의 5%, 담배소비세의 45%, 지방교육세의 100%를 시 교육청에 매년 넘기도록 돼 있는 예산이다. 시교육청은 법정전출금으로 학교를 짓고 학교의 운영경비·환경개선사업비나 교육복지 관련 예산 등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인천시교육재정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의 이전수입이 전체 재정의 91% 가량을 차지하고 법정전입금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인천시가 법정전입금을 제때에 지급하지 않으면 이들 교육 관련 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 인천시당은 “늑장지급 미지
인천시는 찬바람이 일면서 바이러스의 왕성한 활동으로 신종플루 감염 확산 추세에 따라 신종플루 백신접종사업단(이하 사업단)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단은 국가전염병 경계단계인 신종인플루엔자A(H1N1) 예방접종으로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해 대유행을 예방하고 합병증 및 사망감소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국가 접종권장 대상자 중 방역요원 등 전염병 대응요원, 노인, 초·중·고 학생 및 사회복지시설 생활거주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실시한다. 또 의료기관은 영유아(6개월∼만6세)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65세 이상 노인 등은 추후 지침시달 후 시행할 예정이며, 단체접종 및 민간의료기관 위탁접종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시는 의사 34명, 접종요원 79명 행정요원 63명 등 총 176명을 보건소 별 34개팀으로 예방접종팀을 구성하고, 기존위탁의료기관 198개소와 신규위탁 의료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신종플루 국가 접종권장 대상자 중 초·중·고학생은 484개교 42만4천802명이 접종대상이며, 임산부 및 영유아는 16만6천656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규진)은 오는 24일 오후4시 야외공연장 오픈 기념 축하 공연으로 ‘웨스트 윈드 오케스트라 초청 가을 음악회’를 마련했다. 새롭게 단장한 야외공연장에서 처음으로 개최될 이번 음악회는 이종관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60분간 진행되며, 소프라노 백혜숙과 테너 이성일씨가 가을의 서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라틴 판타지(볼레로)’를 시작으로 폴 앤카의 ‘마이웨이’에 이어, 테너 이성일의 ‘박연폭포’와 ‘무정한 마음’등이 이어진다.또 소프라노 백혜숙은 ‘보디가드’, ‘나와 함께 춤을’, 플룻 듀엣곡으로 ‘2대의 풀룻 이야기’ 등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곡들을 만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공연시작 1시간전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당일 우천시에는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인천시교육청은 고등학교 학력인정을 신청한 북한이탈 주민 2명에 대해 지난 19일 학력인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들의 학력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20일 시교육청은 이번 2명의 북한이탈 주민에게 고등학교 학력을 인정함으로써 전국최초로 지난 1월 6일 김 모씨의 학력을 인정한 이후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명의 북한이탈주민에게 학력을 인정했다. 그동안 북한이탈 주민들은 자유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고향땅을 떠나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면서 자격증 획득, 취업 등에 필요한 학력을 인정받고 싶어 했다. 그러나 북한이탈주민의 학력을 인정해 줄 만한 객관적 근거자료가 없었기 때문에 학력인정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시교육청에서는 학력인정을 요구한 신청인의 기본적 서류와 진술 등을 토대로 심의를 통해 학력을 인정함으로써 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관내 북한이탈 학생 증가율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전국 최초의 북한이탈주민 학력인정 뿐만 아니라, 맞춤형 교육지원 등 북한이탈주민의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쳐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북한이탈주민 학력인정 제도는 초·중등
국내 최대 비즈니스의 장인 제8차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한상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란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8번째 맞는 이번 대회는 전세계 40개국에서 내외동포 경제인 3천500여명이 참가해 규모와 프로그램 구성 면에서 역대 최대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 기간 내내 개최되는 기업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486개 업체 및 기관에서 521개 부스가 설치되며, 500여개 업체에서 약 1천100건의 사전신청을 해놓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도 역대 가장 많은 수치이다. 특히 개막 전날인 26일 인천 지역 외국인 근로자 돕기를 위한 다양한 자선 행사로 마련되는 비공식 프로그램인 제4회 세계한상골프대회가 치러지고, 젊은 한상들의 네트워크 교류의 장인 ‘영비즈니스리더의 밤’도 열린다. 27일 개막식과 함께 한상대회의 주요정책을 결정하는 제15차 한상대회 운영위원회와 영비즈니스리더 포럼, 해외진출전략 세미나, 제16차 리딩CEO 포럼이 열리며, 다음날부터는 본격적인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올해 처음 신설된 금융 세미나에서는 국내주식시장 상장의 요건과 절차, 외국인직접투자 설명 등을 통해 재외동포
인천시는 중국 천진시 공무원 20명이 인천시 인재개발원에서 오는 30일까지 12일간의 연수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천진시 공무원 연수는 지난 1996년 인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파견 제의로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매년 혹은 격년으로 실시되는 공무원 파견 연수는 그동안 인천시 220명, 천진시 222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연수는 천진행정학원 원장을 비롯, 각 분원 원장, 부원장, 각 학부 교수, 공무원들로 구성, 지난 19일 입교식을 갖고 연수에 들어갔다. 또한 이들은 21일 홍종일 정무부시장 예방을 비롯, 인천시정과 경제자유구역 현황, 인재개발 교육훈련 프로그램, 친환경 녹색성장 등의 강의와 인천세계도시축전 관람, 인천대교와 컴팩스마트시티 등 주요 시정현장을 방문하고 다양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아울러 인재개발원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자매도시로써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와 연수성과를 바탕으로 양 시간의 우호협력 관계증진 방안은 물론 공무원 상호연수의 새 흐름에 따른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에 이뤄진 이번 천진시 공무원의 연수는 지난달 우호도시인 대련시 공무원 연수단의
인천시 도시디자인추진단(단장 류치현)은 21일 투모로우시티(송도국제도시)에서 ‘2009 인천 도시디자인대전’ 개막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2009 인천도시디자인대전은 도시디자인의 수준향상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응모를 실시, 총 234개 응모작이 접수됐다. 이중 엄정한 심사 결과 인천디자인연구소 황윤기, 김희영씨의 ‘ECO COVER’가 대상을 차지하는 등 총 137개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 금상은 가로디자인 부문에 인하대 이형진, 배태근씨의 ‘U-Eco Cityscape’, 가로시설물디자인 부문은 우석대 전정익, 정재식씨의 ‘Lightning Bug’, 옥외광고물 부문은 한국산업디자인공사 이훈종씨의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홍보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부문별로 선정된 은상 3, 동상 4, 장려상 15, 입선 106, 지도자상 2작품에 대한 시상식과 시의회의장상인 특별상 3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개막식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수상작품들은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6일간 투모로우시티(송도국제도시)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시관계자는 “이번 도시디자인대전 개막을 통해 시민 및 학
인천시는 오는 23일 학계, 소비자단체, 식품업계, 시의원 및 관계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Green-Incheon 식품안전포럼’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식품안전이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시의 식품안전 정책 및 올바른 식품안전 정보를 모색코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기혜 건강증진연구실장, 재능대학 호텔조리학과 안형기 학과장, 인천시 김양태 식품안전팀장 등이 시의 식품안전 정책 추진방향 정립 및 올바른 식품안전 정보 제공 방안에 대한 주제로 발표한다. 또 최병덕 인천시의원, 인천시영양사회 유주현 사무국장, 가천의과학대학교 장재선 교수, 인천소비자연맹 박혜영 사무국장, 메뜨락 한병열 공장장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포럼에서는 지방자치시대에 걸맞게 지역사회 중심의 식품안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올바른 식품안전정보 제공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심도 있는 토론과 시민 의견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통론을 통해 개진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 반영함으로써 향후 인천시의 식품안전 종합대책으로 이어져 소비자의 식품안전 불안감을 해소하
인천시는 19일 안상수 시장이 접견실에서 한국스카우트(강영중 총재)로부터 무궁화 금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받는 스카우트 무궁화 금장은 스카우트 최고의 훈장으로, 스카우트 발전과 청소년 운동에 공헌이 많은 사람에게 수여된다. 이날 안 시장은 인천스카우트연맹 노틀담 지역단 육성단체 대표로 스카우트 활동 육성발전 및 지원에 대한 공로가 인정돼 수여 받게 됐다. 특히 이 훈장은 그동안 교황 요한 바오로2세와 아이젠하워, 제널러 R 포드, 레이건 등 미국대통령, 엘리자베스2세 영국여왕, 구스타프 스웨덴 국왕, 우주비행사 암스트롱 등이 수여 받았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이승만, 박정희, 최규하 등 역대 대통령 등이 수여받았으며, 자치단체장으로써는 안 시장이 최초로 수여 받는 것으로 개인은 물론 인천의 명예를 드높인 것이다. 한편 이날 훈장수여식은 한국스카우트 강영중 총재와 홍승수 사무총장, 권구연 본부장, 김성종 인천스카우트연맹장 등 스카우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