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3일간 2009년도 인천광역시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7종목, 중학교 30종목 및 시범종목 3종목에 걸쳐, 초등학교 876명, 중학교 1천228명 총 2천104명의 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대회 운영은 경기단체에서 주관하며, 일부 종목은 대회 개최 이전에 사전경기로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교육청 종합 시상제와 개인별, 학교별로 시상을 하는 이번 인천소년체육대회는 그동안 학교체육활동을 통해 연마한 힘과 기를 마음껏 펼치게 될 것이다. 또, 어려움을 극복하는 끈기를 체험하고, 애교심을 높이며,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마당으로 승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인천시 교육청선수단은 지난해 전국 16개 시·도 중 15위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으나, 올해는 7위를 목표로 각 종목별로 강화훈련과 함께 대회 준비를 위해 각 팀별로 지난겨울 맞춤훈련으로 경기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육상, 수영, 체조 종목의 78명의 꿈나무 선수들을
행정안전부가 실시해오던 인천시 정부합동감사가 지난 2005년 9월 중단된 후 3년 7개월만이 2일(오늘)부터 오는 17일까지 12일간 실시된다. 정부는 이번 감사를 당초 2/4분기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지방자치단체가 예산 조기집행 등 경제 살리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기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감사에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등 7개 중앙 부·청에서 김혜순 서기관을 반장으로 전문 감사요원 38명이 참여해 중앙정부의 정책 집행 등에 대해 중점감사를 벌이게 된다. 특히 이번 감사는 경제살리기를 위해 열심히 일하다 발생한 사소한 잘못은 적극 면책하되 무사안일, 복지부동하는 공무원은 엄중 문책하는 적극 행정면책제도를 도입한다. 또, 사전자료조사 단계부터 전산프로그램을 통해 광범위한 자료를 분석하는 전문전산감사기법을 도입함으로서 예년과 달리 강도 높은 감사가 가능하고 감사사각지대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인천시에 대한 감사는 경제자유구역개발(송도, 영종, 청라지구), 검단신도시 택지개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등 대형프로젝트 사업 추진의 적정성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점검해 예산낭비, 절차상 위법성 등 문제점이 나타날 경우 시정·
인천시교육청은 2009학년도 초등학교 의무취학대상자 2만5천540명중 2만4천877명이 취학해 취학율이 지난해 86.8% 보다 크게 증가한 97.4%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초·중등교육법 및 동법시행령 개정으로 올해부터 초등학교 입학기준일이 종전의 3월 1일부터 익년도 2월 말일에서 1월 1일부터 12월 31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익년도 1∼2월생이 같은 해 3∼12월생과 같이 취학대상에 포함돼 매년 취학유예 비중이 컷던 1∼2월생이 2009학년도에는 취학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조기입학자수는 지난해 89명에서 759명 늘어난 848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종전에는 학생수용범위내에서 제한적으로 조기입학자를 허용한 반면, 개정법은 학부모 선택권을 확대해 주민센터에 신청만으로도 조기입학이 가능토록 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 교육청 관계자는 “관련법의 개정으로 1∼2월생의 취학유예 신청과 관련해 학부모의 불편이 해소됨과 동시에 향후에도 안정적인 의무취학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타시도에서 인천으로 이사 오는 시민에게 인천을 소개하고 시민의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집약해 알아볼 수 있는 ‘인천시민 생활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인천의 상징·유래·일반 현황 등 인천시에 대한 소개와 여권발급, 가족생활지원, 평생교육 등 생활정보 및 민원 안내로 구성돼 있다. 특히 내용이 방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면의 한계로 모든 정보를 다 나열할 수 없어 기본적인 정보만 제시하고 자세한 사항은 전화번호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발간된 안내서를 각 군·구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타 시도에서 인천으로 전입해 오는 시민들에게 오는 6일부터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안내서를 통해 세계일류 명품도시로 발전하는 인천시의 주인이라는 자긍심과 인천인 마인드를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시 학원연합회가 학원 수강료 현실화를 요구하며, 행정소송 및 서명운동 등 집단행동도 불사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31일 인천시 학원연합회에 따르면 인천지역 학원의 실태는 교육청이 수강료금액을 제시하고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제재를 가하고 있어 학원의 설립·운영자는 강사의 인건비 상승, 시설투자, 감가삼각, 공공요금 및 소비자물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인한 경영난과 더불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인천지역 학원수강료는 수도권의 타 지역과 비교해 볼 때 입시 단과반을 기준으로 과목당 월 수강료가 김포(6만2천원), 고양(7만원), 서울(10만7천400원)에도 훨씬 못 미치는 4만5천원으로 책정돼 있어 양질의 교육서비스와 설비를 갖추기 위해 음성적인 인상방법을 모색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천지역 학원 수강료 상한액은 2006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소비자물가, 생활물가지수 기준 매년 5% 이상 상승됐으나 학원 수강료는 지난 2006년 들어 2004년 대비 3% 인상한 이후 4년 동안 동결돼 경영난에 봉착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학원연합회는 수차례 수강료 현실화를 요청해 왔으나 시 교육청을 비롯, 지역교육청은 아무
인천공항 민자접근교통시설 국가인수 주민제안을 통해 인천공항철도 민자지분을 정부가 매입키로 결정되자 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대교 등도 조속히 국가가 인수해 사용요금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 영종, 용유, 무의, 공항신도시주민 등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민자접근교통시설 국가인수 정책 제안단(이하 정책제안단)은 31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인천공항철도 인수결정을 대대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인천공항, 곧 완공될 인천대교도 국가가 인수해 사용요금을 현실화하면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킬 수 있고, 국가 경기부양에도 큰 도움이 됨으로 인천공항의 허브화를 위해 공항수익금 및 지역개발이익금으로 이들 시설을 국가 인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정책제안단은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의 국가인수 당위성으로 사업시행 초기에 제출한 교통수요가 실제교통량보다 많이 부풀려져 있어 교통수요 예측 오류 또는 허위로 시행되었을 여지가 있음으로 국가가 인수하는데 큰 장애물은 없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가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를 위해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
인천시는 오는 6월 22일부터 시행되는 유통단계의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대비해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 및 식육업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도입배경은 유럽과 일본, 미국의 광우병 발생 등으로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증가하면서 가축방역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국내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도입됐다고 밝혔다. 쇠고기 이력제는 소와 쇠고기의 생산·도축·가공·유통과정의 각 단계별 정보를 기록·관리해 문제 발생시 이동경로를 따라 추척, 신속한 원인규명과 회수 등 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이 제도에 따라 모든 소에 고유의 개체식별번호를 부여하고 그 번호가 표시된 귀표를 부착해 출생·거래·폐사·수출입 등 이동 실적을 신고하도록 해 사육단계부터 이력추적시스템에 기록·관리하게 된다. 아울러 소비자는 이를 근거로 구입하고자 하는 쇠고기의 원산지, 출생일, 소의 종류, 등급, 사육자 등 정보를 휴대폰, 인터넷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립유치원과 교사수를 조정하고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이 늘려야한다는 주장이 시의회 시정 질의에서 대두되자 전교조 인천지부가 반박하고 나섰다. 최근 인천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앞으로 5∼6년 후에는 저출산으로 인해 유치원이 남아도는 문제가 발생하며, 아이들은 1천여명이 줄었는데 교사수가 90명이 증가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저출산 기조로 줄어드는 아동수를 고려해 공립유치원과 교사수를 조정하고 사립 유치원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하며, 공립 사립간 수업료 격차로 인한 불공정 경쟁을 유발한다고 지적됐다. 이에 전교조 인천지부는 만 3세∼5세 아동 7만7천848명 가운데 공립 사립 구별하지 않고 유치원에 취원한 아동은 약 3만1천여명으로 전체 40.3%정도이며 이중에 공립유치원에 취원한 아동은 전체아동 대비 6.7%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따라서 현재 인천시 만 3내지 5세 아동의 10명중 6명 정도가 보육시설에 있거나 유아교육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공립유치원이 지역안배가 열악해 접근성이 떨어져 유치원에 다녀야할 어린이의 6.7%만이 공립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실정이라며 오히려 교육청의 부족한 예산을 탓하고 의지 부족을 지적해야 함에도 유치원
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인천시 도시개발공사 및 교통공사 사장과 군·구의원 등 공직자 114명에 대한 재산변동사항을 30일 인천시보에 공개한다. 이번 공직자 재산변동사항은 112명 중 57명이 지난해 보다 증가한 반면 55명(48.2%)은 감소한 것으로 신고 됐으며, 홍순목 서구의원은 토지 및 건물 등 공시가격 상승으로 12억4천600만원이 증가한 212억1천900만원을 신고해 재산등록 최다보유자로 나타났다. 또, 부평구의 전현준의원은 토지 및 건물 매매 등으로 2억700만원이 감소한 1억500만원을 신고해 최소 보유자 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개대상자(직계 존.비속 포함)의 평균 재산은 6억9천600만원으로 전년대비 평균 5천400만원이 줄어든 것이다. 주요 증가요인은 부동산 공시가격의 상승, 급여저축 등이며, 주요 감소요인은 금융위기에 따른 펀드, 주식 등의 평가액 하락, 자녀결혼·교육비 등 생활비 증가로 나타났다. 아울러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신고된 공개대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오는 6월말까지 심사할 예정이며, 재산심사 결과, 불성실 신고사실이 발견되면 그 경중에 따라 경고,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 요구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