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아름다운 관광지 석모도가 내달 2회에 걸쳐 최근 인기예능프로그램인 ‘패밀리가 떳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09년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인천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적극 홍보코자 TV 예능프로그램 담당 방송국과 한 달간 협의를 거쳐 최근 강화군 석모도로 촬영을 유치해 방영케 됐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TV 방송국 예능프로그램인 ‘패밀리가 떳다’는 유재석, 이효리 외 6명으로 이뤄져 진행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시는 지난 17일 이수경을 게스트로 초대해 인천 석모도 갯벌에서 갓 캐낸 굴과 석모도의 특산물인 천일염을 재료로 굴김치를 함께 담그며 아름다운 인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패밀리 멤버들은 이날 자신들이 담근 김치를 석모도 주민들에게 나누고자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직접 찾아뵙는 따뜻한 마음 씀씀이로 훈훈함을 전하기도 했으며, 이번 녹화된 패밀리가 떴다 석모도 편은 다음달 7일(1부), 14일(2부)에 방송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다가오는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친절교육은 내년 도시축전과 2014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인천의 브랜드가치를 상승시키고 지역인프라를 확충, 세계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기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고객만족을 위한 역량강화’라는 내용으로 사회적 변화에 따른 CS 마인드 변화, 컴플레인의 이해 및 불만고객 응대방법을 실제사례를 통해 고객만족 해법을 찾음으로써 공무원 스스로가 친절을 생활화, 시민들에게 양질의 친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안택수 이사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로 금융불안 및 경기침체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현장실태 점검 및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사항 점검을 위해 인천지역 업체를 방문했다. 안 이사장은 영업점 순시에 이어 통화옵션상품 피해기업인 (주)재영솔루텍의 송도 R&D센터를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김학권 대표이사와 경영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원을 약속했다. (주)재영솔루텍은 금형사업부와 IT사업부, 자동차사업부, 나노광학사업부에서 금형, 휴대폰, 자동차부품을 생산, 내수 및 수출하는 종업원 522명의 금형 자동차부품 외에 휴대폰용 800만화소 비구면그라스 광학렌즈를 최초 생산수출하는 우수한 중소기업이나 최근 환차손 KIKO 등 유동성위기를 맞아 신보의 지원결정이 요구돼 왔다. 이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안 이사장은 신보가 하반기들어 신용보증 총량규모를 28조원에서 29조5천억으로 늘리고 창업기업에 대한 보증공급을 5조원에서 7조원으로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경영나해소를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보는 오는 27일부터 100개 중소기업 및 13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5천억 규모의 유동화증권(CBO
인천시는 내년 하반기 충청남도 아산시로 이전하는 경창종합학교 부지에 지역내 부족한 공공시설 활용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 주민의견을 듣는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립한 도시관리계획은 구도심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의 시설배치를 유도, 지역주민 생활편익 서비스기능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시민들의 휴식, 문화, 여가활동을 제공키 위해 기 결정된 공공청사를 주민편의시설로 변경하기 위해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공람공고를 실시했다. 그동안 시는 이전하는 경찰종합학교 17만6천㎡에 대한 활용계획안을 놓고 도시계획 종합 분석과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 활용의견을 수렴, 공원ㆍ학교ㆍ사회복지시설ㆍ청소년수련시설ㆍ종합의료시설 등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결정된 토지이용계획은 자원봉사센터 6.6%, 청소년미래센터 5.6%, 영유아종합센터 5.6%, 노인복지시설 0.9%, 주민자치센터 0.9%, 공원 48.2%, 종합의료시설 9.7%, 제1종지구 단위계획구역 7.2%, 도로 5.6%로 구성됐다.
인천 중·동구 관통산업도로 무효화를 위한 주민대책위는 산업도로 개설공사와 관련한 감사원의 감사청구 결과가 법령과 법 위반에 대한 근본적인 조치 없이 솜방망이 처분만 내렸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주민대책위와 뜻을 같이하는 배다리를 지키는 시민모임(이하 배다리 대책위)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산업도로 개설공사가 지하차도 통과 높이가 법령기준에 못 미치고 문화재 지표조사 없이 강행되는 등 문제 투성이라는 것이 감사결과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감사원은 대책위가 지적한 도로개설이 주민들에게 미칠 각종 피해를 지적한 질의 등을 담은 23개 항목에 대한 타당서 여부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은 채 주의 촉구라는 솜방망이 징계만 내렸다고 비난했다. 특히 감사원은 시와 각종 논의를 가지면서도 피해 당사자인 주민측의 거듭된 만남 요청은 거부한 채 발표한 감사결과는 지극히 불충분할 뿐만 아니라 행정기관의 말만 듣고 행정에 유리한 판단을 내렸다고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시는 감사결과 지적받은 터널 통과 높이와 문화재 지표조사 누락 등에 대한 대책과 감사원이 언급하지 않은 23개 항목에 대한 답변과 해결대안을 내놓고 주민들과 대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이 21일 글로벌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영업현장과 신용보증 지원 실태를 점검하고 신보 인천영업본부를 순시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한다. 20일 신보에 따르면 안 이사장은 이날 KIKO 등 통화옵션상품 피해기업을 방문하는 등 중소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경영애로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보증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안 이사장은 또 인천영업본부 및 관내 영업점을 방문, 일선 창구에서의 보증지원 실태를 점검하고 중소기업 지원업무에 총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안 이사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번 광주와 대구, 대전, 서울지역 순시에 이어 처음으로 갖는 수도권 지역 순방이다.
인천지역 한국야쿠르트 아줌마들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펼쳐진다. 한국야쿠르트 경인지점은 20일 한국야쿠르트 아줌마 294명이 참가, 총 9천포기(약 19톤)의 김치를 담가 홀로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소외계층 1천750가구에 전달하는 사랑 나눔의 축제를 가진다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 아줌마들은 매년 이 시기에 수도권 경인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을 전달해 왔다. 지난해도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294명의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참여, 총 7천7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01년 부산을 시작으로 수도권 지역은 5회째를 맞이하고 있고 지난 2005년부터는 전국 6개도시 시청 앞에서 동시에 실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충남 논산지역에서 계약 재배된 배추 14톤과 굴, 젓갈, 밤, 잣, 대추 등 우리농산물 20여가지 양념 5톤을 사용, 아줌마들의 정성과 사랑의 손맛이 어우러져 감칠맛을 더하게 된다.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가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인천지역 건설관련 단체 및 건설회사 대표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인천도개공은 건설 경기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건설업체의 애로사항 수렴과 해결이 필요하다고 보고 19일 대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도개공 발주시공사와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설비건설협회 및 건설회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전문 건설업체들은 지역의 공사는 지역 전문건설 업체만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협력업체 등록을 실시하고 하도급 업체 선정을 위한 공종별 입찰에 지역 전문업체의 참여를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또 하도급 공사의 입찰시 직접 공사비 이상이 보장됨으로써 실공사비가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설비공급을 하는 건설업체들은 기계설비 공사의 분리 발주가 지속되도록 꾸준한 현장 지도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의 구성시 지역업체에 대해 구성비의 일정 비율을 배정하거나 등록기준을 마련할 때 가선점을 부여하는 등 지역 업체를 배려해 줄 것을 인천도개공에 건의했다. 이에 인천도개공은 지역업체의 건의에 대해 지역 건설 경기의 활성화와 기술기반 확보를 통한 장기적인 건설경기의 지속
인천여성의 광장은 내년도 교육프로그램운영 계획에 의거 신규개설 과목에 대해 다음달 2일까지 유능하고 실력 있는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과목은 IT전문과정으로 설문조사시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디카에서 포토샵과 방과후 학생들의 컴퓨터 학습을 지도하는 지도자 양성과정으로 초등학교 컴퓨터지도자 과정이다. 또 어학전문과정은 영어초급과정의 영어회화 첫걸음과 영어교육의 구체적인 교수법을 지도, 자녀교육 및 취업의 기틀을 마련해 주는 과정으로 영어동화지도자 과정이다. 이외에도 전문인력양성과정으로 올해 국가공인 자격 제도로 신설된 취업 및 창업에 유망한 직종인 피부미용사 등 5개 과목을 공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여성의광장 교육전산팀(815-7101)이나 인천여성의 광장 홈페이지(http://www.incheonwp.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존사회를 모색하는 지식인연대회의 등 인천지역 도시개발 관련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사회단체)들이 인천시도시계획 조례개정 및 위원회의 재구성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시민사회단체는 19일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규모 개발사업에 반드시 의사결정을 거쳐야하는 시도시계획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행정의 들러리, 거대 건설사의 포획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위원회를 재구성하고 조례를 개정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시민사회단체는 또 현 위원회는 도시개발의 철학적 기반의 부재, 똑같은 개발모형의 기계적인 대입, 재량권의 남용 및 통제불능, 대립된 시민삶의 강요와 새로운 도시 양극화 형성 위기 등 시민 스스로 주체적인 삶을 결정할 수 없는 구조적 결함을 그대로 드러내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위원회는 기술적, 물리적 가치를 주요 판단기준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위원으로 구성돼 도시공간구조의 필요적 요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한계를 갖고 있으며 주민과 소통을 위한 어떠한 시도도 이뤄진바 없고 소통의 부재로 인한 불신과 갈등은 지역사회의 소모적인 논쟁으로 확산되는 등 위기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이같은 구조적 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