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9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시와 상호교류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안상수 인천시장과 켑 추크 테마 프놈펜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경제·통상, 물류, 과학, 문화 및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안 시장과 켑 추크 테마 시장은 양도시간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자매도시 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길 희망했으며, 프놈펜시 도시개발 전략사업에 주택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천시 기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우호증진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시와 프놈펜시의 자매결연 MOU 체결은 양 도시 간 생산적인 교류 협력 및 상호 발전을 도모해 친 인천네트워크 확대로 인천시의 국제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안 시장은 이날 켑 추크 테마 프놈펜 시장에게 2009년 개최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 아시안 게임을` 상세히 설명하고, 프놈펜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프놈펜시는 동남아의 자원 부국이자 높은 경제성장률을 시현하고 있는 캄보디아 수도로 국제공항, 항만 보유로 인천시와 연계 발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풍부한 천연자원과 미개발 농지를 보유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수
인천시는 오는 11월 12~15일 중국 북경전시센터에서 열리는 ‘2008 중국 자동차부품 엑스포’에 참가할 관내 업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전시품목은 자동차부품 및 액세서리, 정비기 등 완성차를 제외한 자동차 산업관련 전제품이며, 시는 신청업체 중 8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선정 업체에 대해 ▲참가비 및 부스장치비 ▲전시품 편도 운송비 ▲통역비(50%지원) 등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인천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제조업체로서 지난해 수출실적이 1천만달러 이하인 중소업체이다. 제출서류는 오는 12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온라인·FAX·우편·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업체 선정은 인천시 전시(박람)회 참가업체 선정기준에 따른다.
(사)인천국제친선문화교류협회는 추석을 맞아 13일 오후 부평역 북부광장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외국인 노래자랑, 떡매·널뛰기 등의 한국전통놀이, 한국전통혼례 시연, 외국인 벼룩시장 등 나라별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국가별 실생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안 시장은 이날 ‘인천 거주 외국인 문화교류의 날’을 선포하고 다문화 공생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희망나눔인연맺기 치유음악회, 환자들 싱글벙글 한국산재의료원 인천중앙병원은 최근 본관 3층 대강당에서 환자를 위한 ‘희망나눔인연맺기 치유음악회’가 열려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한국노동복지센터가 추석을 맞아 인천중앙병원 입원환자들을 위해 개최한 이번 음악회는 200여명의 환자 및 간병인이 참석해 투병생활에 대한 시름을 잠시 잊고 여흥을 즐겼다. 가수 유정 및 오진성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조승구, 김미성, 이솝, 배소연, 한가은, 리화, 김지민, 황규영 등의 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곡을 환자들에게 선사하며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음악회는 시작 전 생일을 맞이한 환자를 위한 생일축하 케익절단식과 선물을 증정하는 자리도 가졌으며, 특히 이날 출연한 가수 조승구는 본인의 투병생활을 공개하고 환자들의 회복 의지를 북돋았다. 또한 음악회가 끝날 무렵 입원환자 중 산재로 인한 사고 이후 생활이 어려워진 2병동 환자 한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뜻 깊은 시간도 이어 졌다.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4년전 뇌질환이 발병해 전신마비로 장기투병중인 이모(62·여) 씨는 “평소 몸이 불편해 음악회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병원에서 이같은 행사를
인천시 부평구 부평5동 주민센터 앞뜰에 100년 만에 한 번 핀다는 토란꽃이 피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부평5동 주민센터는 지난 7일부터 지난해 정원꾸미기 일환으로 화분에 나눠 심은 토란이 꽃은 피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토란(土蓮)은 흙속에 알같이 둥근 뿌리를 만든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으며 열대아시아가 원산지로 여간해서는 꽃이 피지 않고 어쩌다 한 번 꽃을 피우면 이 꽃을 보는 사람에게 행운이 찾아온다는 속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만개하면 약 25㎝가 되는 토란꽃은 한 뿌리에서 여러 개의 꽃대가 올라오며 뿌리에서 5일 정도 올라오다가 노란 꽃잎이 점점 벌어지면서 속살을 보인 후 이틀 후면 바로 시들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부평구 주민센터를 비롯해 주민들은 현재도 주민센터 앞뜰에 심어진 토란 100여본에서 행운의 토란꽃이 피고 지고를 이어가고 있으며 수줍은 듯 어렵게 찾아온 토란꽃이 모처럼 연이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어 부평구에 올해 좋은일이 있을 거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인천시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건설현장에 대한 시공평가를 올 하반기 중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실시되는 시공평가는 시공품질의 가치 및 원가절감을 위해 시 건설심사과 주관으로 품질, 공정, 안전, 환경, 하도급관리 등 공사현장 전반에 대해 실시한다. 경제자유구역, 지하철 건설사업 등 30개 대형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시공평가는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 활용돼 우수건설업체를 지정하게 된다. 평가대상은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건설공사와 내년 2월 준공예정사업 중 총사업비 50억원 이상, 공정 90% 이상인 건설공사이다. 시는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발주부서와 함께 평가단을 구성, 품질관리와 공정관리의 적정성, 신기술 도입 및 공법개선, 예산절감 사례 등을 평가한다. 평가방식은 분야별로 품질관리, 공정관리, 하도급관리, 기술개발, 안전관리, 환경관리, 현장관리, 품질관리 및 사후관리 현장점검결과, 부실벌점 등으로 구성되며 우수, 양호, 보통, 불량으로 등급을 정한다.
다가오는 추석절을 맞아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매 운동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및 불매운동 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8일부터 11일까지 추석을 앞두고 미국산 쇠고기 집중 불매운동 및 에이미트 미국산 쇠고기 판매중단 촉구 1인 시위와 함께 ‘추석맞이 인천시민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판매업체인 에이미트가 전 국민의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반대의 여론에도 계속된 판매행위를 진행해 왔으며 미국산 쇠고기의 홍보대사가 돼 미국산 쇠고기의 모든 안정성이 입증된 것처럼 판매를 계속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네트워크가 광우병 위험을 실제로 막는 것뿐만 아니라 재협상을 향한 국민 저항의 정당성과 절박성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네트워크는 대형 급식소(학교, 병원, 직장 등)와 대형 가공업체·외식업체, 도매업체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받아내고 이를 감시하는 것으로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 실현을 이뤄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석절을 앞둔 9일 광우병 위험 미국산쇠고기 추석집중 불매운동 기자회견과 함께 불매운동네트워크 유인물 및 스티
인천시는 지방세를 E-mail로 수령하고 전자적인 방법으로 지방세를 완납한 성실납세자에게 내년부터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제도는 전자고지·납부를 통해 절감된 예산의 일부를 납세자에게 되돌려 줌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전자고지제도에 동참토록 유도,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친근한 세정을 펼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지방세고지서를 E-mail로 받고 전자적인 방법으로 2회 이상 납부한 지방세완납자(개인, 법인)중 전산추첨을 통해 1인당 최고 300만원까지 총 166명에게 2천100만원 상당의 시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전자납세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마련을 위해 관련조례 제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인센티브제도 시행으로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지방세고지서 E-mail신청 확산에 따른 예산절감 및 인력, 시간 등 행정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전국최초로 지방세고지서 E-mail송달 제도를 시행해 2만8천명의 신청자를 확보, 그동안 4만7천324건을 E-mail로 지방세고지서를 송달했다.
인천시는 오는 22일을 ‘인천 차없는 날’로 정하고 각종 기념행사를 추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은 ‘세계 차 없는 날’로 대기오염, 교통혼잡 및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통해 시민 실천운동으로 전개키 위해 수도권과 3개 시·도가 동시에 개최한다. 시는 이날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관공서·공공기관에 승용차 진입을 제한키로 했다. 또 기념행사가 실시되는 시청 앞 미래광장~광장로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 당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자동차 진입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모든 시민을 위한 깨끗한 공기’를 주제로 뽀로로 거리조성, 자전거대행진,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전 체험교실, 길거리음악회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된다.한편 시는 이번 ‘차없는 날’ 하루 동안 시에 등록된 60만7천여대의 자가용 승용차가 운행하지 않을 경우 온실가스 주범인 이산화탄소(CO₂)배출량이 1천380 t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 계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선’(이하 연장선) 역명을 제정하고 8일 확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연장선 역명을 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고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고 부르기 쉬운 역명을 제정코자 설문조사를 추진해 왔다. 특히 각계각층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제시된 역명 중에서 시의원, 시지명위원회 소속 국문학자, 향토사학자 등 관련 관계자로 구성된 도시철도자문위원회(역명심의)의 심의의견을 반영해 역명을 제정했다. 시는 연세대를 비롯해 서강대, 외대, 고려대, 해외 5개 대학이 들어설 가칭 송도 1정거장을 캠퍼스타운(Campus Town)역, 인근에 테크노파크가 위치한 가칭 송도 2정거장을 테크노파크(Technopark)역, 인근에 지식정보단지 및 바이오단지가 위치한 송도 3정거장을 지식정보단지(BIT Zone)역으로 확정했다. 또 송도 4정거장은 인천대 입구(Univ.of Incheon)역, 송도 5정거장은 센트럴 파크(Central Park)역, 송도 6정거장은 국제업무지구(Int’l Business District)역으로 정했다. 관계자는 “이번 역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