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4아시아경기대회 개최에 따른 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 추가시설에 대해 중앙정부가 난색을 표명하고 나서자 관람석을 고정석과 가변석을 병행하는 건설비 절감 방안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는 당초 2014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을 기존 월드컵 경기장이었던 문학경기장(5만석)을 증축해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OCA의 기준(7만석)에 미달됨에 따라 서구 연희공원 GB지역에 친환경경기장 신축안을 마련 중앙정부의 승인을 요구했다. 그러나 중앙정부 문체부가 기존경기장활용 및 1회성 행사위한 과대투자 불가, 대회개최 후 적자예상 및 개발제한구역 훼손 등의 이유를 들어 신규 경기장 건설에 난색을 표명하고 반대하는 입장을 취해 왔다. 이에 인천시 검토결과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으로 기존 문학경기장을 리모델링할 경우 가시거리초과 및 사석다수발생, 리모델링(2천500억원 추상)대비 경제성 희박, 국제경기장으로 활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는 기존 계획대로 연희공원에 주경기장을 건설하되 건설비 절감 등 효율적 건립안인 고정석과 가변석을 동시에 배치하는 소규모 경기장을 건설하는 대안을 마련했다. 또한 경기장을 대회 개최 후 흑자운영이 되도록 건설규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진대제)는 7일 시청 본관에서 행사 개막 1년 앞두고 D-365 LED 전광판 제막식을 열어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안상수 인천시장과 진대제 위원장을 비롯, 시청 직원과 조직위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광판 제막식과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D-365 카운트다운을 외쳤다. 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시가 2020년 명품도시 진입을 위해 도시브랜딩의 일환으로 치르는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하고, “조직위는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더욱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진 위원장은 “지난 93년 대전엑스포 이후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도시축전의 자원이자 콘텐츠인 인천대교, 송도컨벤시아 호텔, 지하철 송도연장선과 해안도로 확장, 첨단 유비쿼터스 홍보체험관 등 수많은 인프라 사업이 문제없이 추진되는 만큼 대회준비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내년 270만 인천시민 나아가 전 국민이 기대와 설렘으로 송도대교를 건너올 수 있도록 열정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하고
5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는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보건소마다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청소년 흡연예방 및 교육을 펼쳐 공공장소 금연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그러나 아직 남성흡연율이 세계 최고수준에 머물고 있고 흡연연령이 낮아지는 것은 물론 간접흡연 피해에 대한 과학적 입증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에 시는 다가오는 대규모 국제대회 등으로 인천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환경을 제고하고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금연환경을 만들고자 오는 9월부터 금연권장구역을 지정 운영한다. 따라서 실외 공공장소에 금연권장구역을 선정, 시범 운영하는 한편 금연버스정류소 6개소, 금연공원 1개소, 금연아파트 3개소를 지정해 지정 표지판 설치, 안내 홍보요원 배치및 홍보물 배부, 이동금연클리닉 및 건강검진 지원, 시민의견 조사 및 금연 서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시내버스 및 지하철 영상광고, 방송(언론)매체 홍보, 온라인 매체 홍보, 전광판 등 옥외 매체 홍보, 사회단체 홍보 등을 통해 집중홍보하고 시민서명운동, 운전 중 금연실천 홍보, 시민단체 합동 캠페인 등을 전개해 금연운동을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말 현재 초·중·고등학교, 유치원교사,
신용보증기금(KODIT)이 원자재특별자금을 보증 지원키로 해 중소기업 원자재 구입자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7일 KODIT 인천영업본부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에서는 최근 원자재가격상승으로 인해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원자재 조달난을 해소키 위해 ‘원자재구입 특별자금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 또는 제조 관련 도매업을 경영하는 중소기업으로 은행에서 받는 원자재구입 특별자금대출에 대해 기업 당 최고 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KODIT는 보증료율을 0.2%p 인하하고, 부분보증비율도 기존 80%에서 85%로 상향조정해 중소기업 및 은행의 부담을 완화했다. 이와 함께 보증금액에 관계없이 보증승인 권한을 영업점장에게 부여하는 등 심사방법과 절차도 간소화해 보증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조치는 기업이 자체 상환계획에 의해 원금을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대출 상환구조를 다양하게 설계함에 따라, 일시 상환에 대한 부담도 줄이고 계획성 있는 자금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ODIT 관계자는 “IMF 외환위기 등 국가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KODIT는 보증지원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수호천사 역할을 다해 오고 있다”며, “최근
인천시는 제26회 인천시 문화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인천의 향토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영한 공적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수상분야는 문학, 미술, 공연예술, 체육 언론 등 5개 분야이다. 후보 자격요건은 시상부분에 공적이 뛰어나 향토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시민으로 공고일 현재 인천시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또, 문화예술인으로서 타 지역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 인천을 널리 알린 공적이 있고 시·도 단위 이상의 문화 수상경력이 없는 자이다. 추천권자는 각 부문별 관련단체 및 기관의장, 전문대학 이상의 총·학장, 교육감 또는 군수, 구청장이며, 인천시민 50인 이상의 연서로도 추천이 가능하다. 추천서류는 소정양식에 의한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각 1부, 주민등록 등본 1통, 컬러 명함판사진 2매와 기타심사에 필요한 공적증빙자료 각 1부 등 이다.
제7회 인천음식문화축제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인천 문학경기장 북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발전시켜온 인천음식문화축제는 전통과 문화적 품격을 갖춘 대표축제 정착을 위해 명품도시인 인천의 맛과 멋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해마다 열고 있다. 지역 음식업, 조리사, 영양사, 제과업 등 식품위생관련단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인천음식문화축제는 ‘감동적인 맛과 멋의 향연 그리고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음식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시민 축제의 장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행사와 전시행사, 나눔 및 참여행사 이외에 부대행사로 나눠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영양상담, 체지방 측정 등을 실시하는 영양체험관도 운영하고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가 참여하는 생산품 전시와 지역 대표음식 9선과 특색음식거리 15개소가 참여하는 먹거리장도 운영 된다. 특히 올해는 한국조리사협회 인천지회주최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리사들이 참여하는 향토전통 및 특색 개발 창작요리경연대회가 치러지며, 대한제과협회 인천시지회가 주최하는 인천학생제과·제빵경연대회가 치러질 계획이다. 더욱 다양해진 전시행사로는 정통 궁중음식 재현과 한의학
공사비증액논란으로 시립 인천대 송도캠퍼스 건립공사가 중단되면서 기존 도화동 캠퍼스 이전에 따른 개발 이익금으로 추진하려던 도화지구개발사업들의 차질이 예상된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는 도화동 기존 인천대 캠퍼스를 이전하고 일대를 공동주택 및 업무·편의시설 등을 조성한 개발이익금으로 송도캠퍼스건립 및 도화지구 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인천도개공은 지난 2006년 13개 건설사로 구성된 SK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송도 4-6블록 약4만5천평방미터(13만8천평)에 대학본부, 도서관, 단과대건물, 종합강의동, 박물관, 기숙사 등이 들어서는 친환경적 건물을 신축키로 하고 11월 기공식과 함께 개발에 착수해 왔다. 그러나 지난 5월 인천대측이 SK컨소시엄측에 당초 설계계획과 달리 추가설계를 요구하자 SK컨소시엄측은 공사물량의 증가로 2천억원이 넘는 공사비용이 발생해 수익타산이 맞지 않는다며 지난 6월부터 부분적인 공사 중단에 이어 현재 전면 중단에 들어가 공사지연이 불가피해 졌다. 따라서 도화지구 주민 사유지 보상비와 인천대 송도캠퍼스 공사기성금 지급 등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주변의 인천전문대와 인화여중, 선화여상, 인천
인천상수도사업본부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송도유원지에서 열리는 제6회 인천해양축제에서 ‘미추홀 참물’과 시중에 유통되는 생수가 물맛 대결을 펼친다. 인천시가 사법연수생을 활용해 실시한 법률상담실이 시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5주간 사법연수원의 협조를 받아 시간적,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법률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대상으로 운영한 무료 법률상담실이 큰 호응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시 종합민원실과 법무통계담당관실에서 직접방문 및 전화상담으로 이뤄진 무료 법률상담건수는 192건으로 전년도(2007년도 273건)에 비해 81건(29%)이 감소했으나 이는 전년대비 상담일수가 10일 단축된 결과로 분석됐다. 또, 전문분야 상담의 경우엔 연수원 2년차 연수생으로서 직접 행정내부의 변호사 자문건, 공무원 위주의 법률상담도 상당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상담내용은 전년도와 같이 주택·상가 임대차 보호 등에 관한 사항, 금전대차 관련 채무불이행·소액사건 등에 관한 사항, 상속·증여에 관한 사항 등 경제관련 사항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특히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도시계획
대규모 개발에 따른 환경적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환경성검토와 환경영향평가는 환경부에서 직접 발주하고 관리·감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녹색연합 장정구 사무국장은 최근 논고를 통해 “개발 사업에 따른 사전환경성검토와 환경영향평가업체의 선정에 대한 평가와 비용까지 모두 개발사업자가 결정하고 부담하고 있는 제도 하에서는 공정한 실태조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이러한 제도 하에서는 자연환경조사와 경제성평가가 부실, 졸속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으며, 환경부의 협의절차가 있지만 개발사업자측의 입맛대로 검토와 평가가 이뤄져 절차가 유명무실해 졌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사전환경성검토단계에서 주민, 전문가, 환경단체 등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들어야 하며, 환경측면에서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의견에 대해 행정계획에 반영해야하지만 개발사업자는 지역경제살리기, 경기부양이라는 이름으로 이런 절차는 이미 요식행위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송도11공구공유수면매립사업 사전환경성검토에서도 나타나듯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갯벌의 생태적 중요성을 감안해 매립과 보전시 발생하는 문제점의 정확한 검토와 송도11공구매립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단위학교 또는 지역(시·도)교육청별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평가 공개 방침에 민주노동당(이하 민노당)인천시당은 학교간의 서열화만을 부추기는 졸속행정이라며 비난했다. 민노당 인천시당은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이번 정보공시제의 시행 발표는 이미 4.15학교자율화조치를 통해서 공교육 포기선언을 한 정부가 교육의 주체인 교사, 학부모, 학생들의 반대 무릅쓰고 학교간 경쟁과 서열화 조장에 앞장선 것 이라며 학부모와 학생들의의견수렴을 요구했다. 또, 교과부가 지난해 제정된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기초해 시행령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관련법 (제5조 2항)에 따르면 ‘교육감은 학업성취도 평가 자료를 공개시 개별 학교의 명칭은 공개하지 않도록 한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교과부는 제시 방안을 교묘히 피해 학교와 학생들 간 불필요한 경쟁만을 부추기는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교과부의 이번 발표는 계층·지역 간 교육격차 문제에 대해 해결책마련이 아닌 성적차이만 드러내 학교와 교사, 학생들 간의 경쟁만을 불러일으켜 사교육비 증가로 이어지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욱이 교과부의 이번 발표가 정부의 교육정책을 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