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 공법단체인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인천시지부(지부장 이상덕)는 지난달 29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식을 갖고 지역사회에 대한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안상수 시장은 이날 창립식에서 “보다 적극적인 보훈정책을 통해 나라를 위한 희생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으며, 지역 국회의원들은 “적극적인 법 개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사회봉사 활동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특수임무수행자(전직 각 군 첩보부대 출신 북파공작원)들은 지난 1948년 우리나라 건국과 더불어 국가를 위한 중요비밀임무를 수행해 왔다. 그러나 국가 기밀의 특성상 제대 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오히려 국가로부터 감시와 사회적 냉대 및 멸시를 받아왔다. 건국 60주년을 맞는 올해 그동안의 활동사항을 국가로부터 인정받게 된 특수임무수행자회는 대한민국 보훈단체 중 최대의 기간을 인정받았다. 특히 아직까지 정부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1945년 광복 이후부터 1948년 건국 사이에 활동한 요원들은 법적 지위를 향후 법 개정을 통해 포함시키게 되면 단체의 위상강화에도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지부는 이번 창립을 계기로 일반사회와 국민에 다가가 봉사와 희생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도시개발로 조성되는 공동주택단지 내 도로의 보도구간에 수목을 식재해 녹지경관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동주택 녹도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같은 공동녹도추진 사업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 187지구 2천만㎡의 공동주택단지 내 보도폭이 2.5m 이상인 곳에 5m 간격으로 5만6천100m 녹지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동녹도를 조성하는 방안은 보도폭이 넓은 곳에 가로수 형태로 조성해 녹음을 즐길 수 있는 가로수형녹도, 여러 가지 수종을 도입해 자녀들의 교육적 효과와 녹지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형녹도, 보도폭이 좁은 곳에 적합한 단순형녹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주택단지 내 도로에 녹도를 조성하는 사업은 그동안 법률적 근거가 없고 사업시행자의 녹지조성 필요성 부족으로 인해 녹도조성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지난해 11월 경관법이 새로 제정됨에 따라 인천시 경관조례에 법적근거를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이 같은 공동주택 녹도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공도주택 입주민들에게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효과와 함께 도로변의 가로수와 연결해 푸르른 인천건설을 조성해나가기로 했다.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이하 도시축전)의 마스코트인 ‘아름별이’가 부평풍물대축제에 등장, 시민들로부터 인기몰이와 함께 큰 호응을 받았다. 1일 도시축전에 따르면 마스코드 ‘아름별이’가 지난달 31일 부평역 광장 일원에서 열린 인천의 대표축제인 부평풍물축제에 등장, 축제를 보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도시축제의 성공기원과 시민들의 관심 및 참여를 촉진키 위해 이날 등장한 마스코트 ‘아름별이’는 기념품 증정과 함께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부모 손을 잡고 축제에 따라온 어린이들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마스코트 ‘아름별이’에게 악수를 건네고 사진을 찍는 등 ‘아름별이’ 곁을 떠날 줄 몰랐다. 한편 어린이들과 함께 풍선날리기 등 즉석 이벤트를 갖기도 한 ‘아름별이’는 앞으로 각종 시민행사 등에 참여해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인천시는 2008년도 제1회 추경 예산규모를 2008년도 당초 예산 5조5천109억원 보다 5천512억원(10%)이 증가한 6조621억원으로 확정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지방세수는 큰 여건 변동이 없어 당초 목표액대로 유지하고 송도해안도로 확장공사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부담금, 공유재산매각수입, 지역개발기금특별회계 잉여금 등 세외수입 증가분을 정리했다. 또 국고보조금, 지방교부세 등 중앙지원 사업비 증액분과 SOC사업 투자를 위한 지방채 추가 발행분 등의 신규 재원과 예산 10% 절감계획에 의한 절감액 재활용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특히 절감된 예산을 활용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두면서 2014 아시안게임 초기 시설 투자사업비와 도시철도1호선 송도연장사업, 각종 도로사업 등 현안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 또 의료급여 사업 등 복지사업비 추가분과 화물차 유류대 및 2007년 국고보조금 미반영분 등 법적 의무적 경비를 반영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한 하수처리장 건설, 국제수준의 문화, 관광도시 구현을 위한 사업비 등 투자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강화소방서 개서 및 조직개편에 따른 인건비 부족분에 계상했다. 이번 추경편성의 특징은 Zero-base에서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선이 내년 7월 조기 완공돼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를 지하철을 이용해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도시철도건설본부 이중호 본부장은 29일 오전 진대제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장과 조직위 관계자들이 송도 3공구 종합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도시축전 개막을 앞둔 내년 7월 중 조기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당초 내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나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장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7월 중 조기완공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1호선 연장선이 인천세계도시축전 개막에 앞서 개통되면 관람객들이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도 행사장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가 건설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연수구 동막역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게 될 1호선 연장선은 총 6.5㎞의 길이로 정거장 6개가 들어서게 된다.
신용보증기금(코딧)은 최근 해운산업의 호황으로 선박 관련 자금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선박금융 신용보증에 적극나서기로 했다. 27일 코딧 인천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선박에 대한 신용보증 대상 및 자금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신용보증에서 소외돼 왔었다. 이에 코딧은 최근 해운산업의 호황으로 선박과 관련된 자금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선박의 신규 건조, 중고선 도입, 선박구조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되는 시설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따라서 총톤수가 20톤 이상인 기선과 범선(등기대상), 부선 등에 한해 보증한도인 100억원 이내에서 소요자금의 80%까지 지원된다. 아울러 코딧은 앞으로 선박금융과 같이 자금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보증운용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적극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이 고가의 선박, 항공기 등을 구입 시 서로 다른 금융기관이 신디케이트 형식에 의해 공동으로 리스와 대출을 취급하는 새로운 형태의 선진금융상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상품개발을 해나갈 방침이다. 코딧 인천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선박관련 자금수요 충족은 물론 선진금융상품의 출현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차원에서 시행된 것으로 이후 선박금융에 대한 신용보증이 더욱 활성화
최근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의료민영화 저지 및 미국산 쇠고기 병원급식 사용반대 공동선언운동을 제안하고 나섰다. 보건의료 노조, 치과의사회, 인천경실연,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민노당 인천시당 등 의료 및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인천시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27일 오전 인천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료 민영화 및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저지, 미국산 쇠고기 병원 급식 반대 공동선언운동을 제안했다. 연대회의는 이날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 대한 장관고시가 이뤄지면 소비자의 선택권이 보장되지 않는 단체급식에서 가장 먼저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학교, 병원, 회사 등의 청년들과 노동자들의 건강권은 광우병 발병 위험이 높은 미국산 쇠고기의 시험대에 놓여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또 “정부가 한국의료의 대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영리병원 허용을 통한 의료산업화 정책은 일부 대형 병원자본과 민간보험회사의 이익을 위해 우리나라 의료체계를 붕괴시키고 공공의료를 망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영리의료법인이 전면 허용되고 민간의료보
‘인천의 미래가 한국의 미래’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새 주제와 슬로건이 확정됐다.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조직위원회(위원장 진대제)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주제를 ‘내일을 밝히다’로, 슬로건은 ‘빛나는 내일’로 각각 결정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조직위는 주제인 ‘내일을 밝히다’는 미래도시의 비전을 앞서 제시하고, 동북아의 허브로서 도약하고 있는 인천의 위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슬로건인 ‘빛나는 내일’은 명품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대한민국 희망 인천의 로드맵과 세계도시축전의 밝고 힘찬 비전을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영문 주제와 슬로건인 ‘Lightening Tomorrow’의 경우는 ‘Lightening’ 이 섬광처럼 ‘환하게 밝히다’ 라는 뜻으로서 인천이 빛나는 섬광처럼 미래도시의 비전을 환하게 비추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까운 미래를 상징하는 ‘Tomorrow’와 잘 조화돼 ‘인천의 미래가 한국의 미래’라는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문구”라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대규모 임대주택이 들어서는 남동구 논현지구에 저소득주민을 위한 종합사회복지관 설립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남동구 논현지구에는 임대주택 약 1만1천232호에 달하는 대규모 임대주택이 들어서면서 저소득주민의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거주에 따른 복지시설 건립 및 비용이 대두되고 있다. 또 복지급여 및 서비스가 절실히 요구되면서 지역사회문제 예방 및 사회통합을 위한 기반조성이 시급지고 있으나 시의 재정부담으로 감당하기는 버거운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달 중순 국무총리실, 보건복지가족부,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사회복지시설 구축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건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시는 이달 중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의 필요성과 이용율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제시키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에 들어가 이달 중 중앙부처에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논현지구는 국민임대주택단지가 조성되면 4월 말 현재 입주민의 37%가 복지급여 대상자임을 감안할 때 연면적 약 500평 규모의 종합사회복지관이 필요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인천지역에는 현재 만수지구, 연수지구, 갈산지구 등 3곳의 임대아파트 단지내에 종합사회복지관이 들어서 있으며, 3, 4층 규모
인천시가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NEAR 제7차 총회에서 정식회원단체 가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경북 포항시 POSCO 국제관에서 개최되는 NEAR 실무자 워크숍에 옵저버단체 자격으로 실무자를 파견했다. 이번 워크숍은 NEAR 실무자간 인적 네트워크 구성과 제7차 산동성 총회에 대비한 사전점검 및 의견교환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따라서 워크숍을 통해 2008 사무국 주요사업 설명과 연합발전방안 논의, 친환경시설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그동안 옵저버단체로 참여해 오다가 지난 1월 28일 회원가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번 제7차 산동성 총회에서 정식회원으로 가입하게 된다. 안상수 시장은 제7차 산동성 총회에 참가해 정식회원단체로 가입승인을 받고 동북아지역의 협력 증진 등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NEAR은 동북아지역 자치단체들이 호혜, 평등의 정신에 입각해 행정, 경제, 문화 등 모든 영역에 있어서의 교류협력을 증진시킴으로서 지역의 공동발전을 지향하는 동시에 세계평화를 기여를 기본이념으로 삼고 있다. 회원규모는 동북아연합 65개(중국 6, 일본 10, 한국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