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종합문화예술회관 주변도로가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체증이 유발됨에 따라 관할 구청과 합동으로 상시적인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종합문화예술관 주변은 도로가 상가 및 식당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체중과 함께 교통사고 위험이 잔존해 다수민원발생이 야기돼 왔다. 이에 시는 내달 7일부터 말일까지 4주간 남동구청과 합동으로 단속을 펼치기로 하고 단속 일정별 관련기관을 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또한 합동 단속은 한시적으로 운영하되 불법 주·정차가 근절될 수 있도록 단속반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동구와 합동으로 5개반 25명으로 단속반을 편성, 출근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퇴근시간은 오후 6시부터 2시간과 평상시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단속사항은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과 차량에 통행을 주는 상업용 차량”이라며 “불법 주·정차 차량이 근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과 수시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심일선) 인천중앙병원(병원장 정세윤)은 최근 본관 3층 대강당에서 ‘유방질환의 증상과 자가진단법’ 이라는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사로 나선 외과 박동수 과장은 ▲유방통, 유방종괴를 비롯한 유방질환의 증상 ▲조기진단의 중요성 ▲유방질환 자가진단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유방암은 암이 진행돼야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40, 50대에서 주로 발병한다. 이에 따라 40대 이후(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35세 이후)부터는 1∼2년 간격으로 X선 검사나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이날 강좌에는 약 100명의 환자, 보호자 그리고 지역주민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중에는 중년 여성들이 눈에 많이 띄어 이들의 유방질환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인천중앙병원은 매달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후 4시에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건강강좌는 5월 23일에 개최되며 주제는 ‘골다공증’이다(단, 5월 9일은 제외) (문의 032-512-9932)
인천시는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일간 ‘동북아 허브도시 인천!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제5회 인천 꽃 전시회를 인천대공원 꽃 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꽃전시회는 자연의 도시 ‘초화’, 동북아허브도시 ‘허브’, 국제도시 ‘세계의 꽃’, 미래도시‘선인장’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지난해 보다 화종도 30여종이 늘어 시민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배로 제공한다. 꽃 전시장 내부는 다알리아 등 110종 4만9천본, 전시장 외곽에는 꽃 양귀비 등 16종 14만2천본을 식재, 전시관 주변을 꾸며 꽃 전시 뿐만 아니라 포토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는 전시존을 조성했다. 또 동선의 결절점 부근에는 행사 슬로건 및 인천세계도시축전의 마스코트(아름별이)의 상징적 공간으로 연출과 구조물 및 식물 등을 이용한 파티션 효과로 관람 기대심리를 유도한다. 부대 행사로는 26, 27일 양일과 내달 3∼5일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기원 연날리기 대회, 레크레이션, 인천시민노래자랑, 인천풍물한마당, 대학 및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어린이날 기념 인형극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여론조작으로 의정비 인상을 주도한 계양구의원들에 대한 사법처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이들에 대한 의원직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전국에 처음으로 의정비 조례개정 무효소송을 제기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는 지난 25일 계양구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론조작에 의해 의정비 인상주도로 사법처리를 받은 구의원들에 대한 자진사퇴를 촉구하며 조례행정무효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연대는 “여론 조작을 통해 의정비 인상을 주도한 계양구의원들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으나 당사자들은 시종일관 모르쇠로 일관하는 뻔뻔함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관련 의원들은 사법처리가 진행되고 있는데도 반성은 커녕 시간이 지나면 모든 잘못이 덮어질 것처럼 양심 없는 행동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려는데만 혈안이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연대는 이어 “더욱이 이번 사건으로 구속 됐던 한 의원은 계양경찰서에서 주최하는 행사장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는 뻔뻔함을 보이는 등 반성은 커녕 계양구민을 무시하는 언행을 일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인천연대 계양지
27일 오전 60여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을 방문, 안상수 시장으로부터 추진상황을 듣고 경제자유구역 갯벌타워 홍보관을 관람하고 있다. 인천시는 재외공관장 62명을 인천경제자유구역 갯벌타워로 초청, 현장 방문 및 시정 현안 설명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재외공관장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비롯한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이민사박물관 개관, UN 국제기구 유치 등 각종 국제사업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과 협조를 요청했다. 안상수 시장은 이날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각 국 대사들의 많은 도움과 조언을 받아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인천시가 당면하고 있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개발·투자유치, UN 국제기구 유치 등 시정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진행과 성공을 위해서는 재외공관장들의 협조와 성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재외공관장들은 현장을 둘러보고 U-씨티, IT·BT 산업, 비즈니스, 물류, 레저 등 동북아 중심도시 개발
인천시는 올해부터 시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등 환경 관련 기업에 대해 주요 환경시책을 이메일로 발송하는 메일링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기업 대표나 환경담당자에게 단속 사전예고제, 환경시책, 관련 법규 주요 개정사항 등을 이메일로 보내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시는 최근 1차 서비스로 인천자율환경관리협의회 소속 284개 기업에 콘크리트 담장과 건물 벽 등 외관 환경을 정비하는 ‘그린 사업장 조성방법’을 이메일로 보냈다. 시 관계자는 “주요 환경시책의 메일링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환경관리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속보>계양구 다남동 일대 골프장 건설사업을 둘러싼 형질변경건에 대한 건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가운데<본보 21일 12면 보도>인천환경운동연합 및 골프장저지 인천시민위(이하 주민참여조직)가 강도 높은 저지운동을 전개하기로 해 마찰이 재현될 조짐이다. 24일 주민참여조직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앙도시계획위는 계양산 골프장 건설건에 대한 형질변경 심의에서 근린공원의 유희시설은 계양구청장 책임 하에 주민편의 시설 차원에서 설치하며 운영비에 해당하는 정도의 입장료를 받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한 생태자연도 2등급지에서 형질변경부지 면적을 6만㎡(생태자연도 2등급지 중 13만8천25㎡가 형질변경면적)로 줄이되 경계지는 융통성을 갖는다는 조건부로 승인됐다. 이에 주민참여조직은 “중앙도시계획위의 결정은 골프장 홀 수 확보를 위해 경계지에 융통성을 갖게 함으로써 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추진된 리기다소나무 군락지가 훼손될 처지에 놓였다”고 비난했다. 또한 “개발사 측에 운영비에 해당하는 입장료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계양산 동북사면을 등산할 때는 돈을 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할 처지에 놓였다”며 “결국 중앙도시계획위가 재벌에 무릎꿇고 말았다
인천교육개혁연대는 25일 인천시 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시민사회교육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새정부 교육관련 정책에 따른 인천시 교육정책 추진방향 설정을 위한 공동토론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교육개혁연대는 이날 토론회 개최에 앞서 성명을 내고 “새정부의 다양한 교육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사회적 합의 수준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영어몰입교육이나 고교다양화 정책이 공교육을 어떻게 변모시킬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그동안 입시정책이 수없이 바뀌었지만 입시위주 교육과 사교육비 문제는 오히려 더 심각한 상태로 교육현장과 전문가의 폭넓은 의사수렴을 위해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연대는 이어 “인천시교육청이 올해도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지표를 표명하고 있지만 한 쪽으로는 성적 경쟁을 유발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인천지역은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공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인천교육개혁연대 관계자는 “교육부가 가지고 있던 초·중·고 교육정책과 관련된 권한 대부분이 각 시·
인천시는 보다 효율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기존 수동식 차량탑재 CCTV의 단점을 보완한 자동 주행형 차량탑재 CCTV를 도입, 운영키로 했다. 인천시 건설교통국은 지난 23일 오전 2층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요 시정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홍준호 국장을 비롯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요사업으로 불법 주·정차 자동 주행형 차량탑재CCTV 시스템 도입 운영과 설계의 경제성 검토(VE) 워크숍 시행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건설신기술 전시회 개최,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 및 Public-Bike(퍼블릭-바이크) 도입 시행에 따른 계획 등을 주관 부서별 설명회를 열었다. 홍 국장은 “지난 2004년부터 차량탑재 CCTV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했으나 수동조작으로 나타나는 단점 등을 보완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업무를 추진키 위해 자동 주행형 차량탑재 CCTV를 도입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불법 주·정차 자동촬영 및 번호인식을 통해 투명성 향상으로 민원마찰이 감소되고 주행 및 동영상 촬영 단속으로 단속활동이 용이하며 주행중 상시단속으로 주정차 근절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