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충전시간을 100배 이상 앞당길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인천대학교 홍종달 교수(화학과) 연구팀은 세계최초로 그래핀 전극의 저항과 전기에너지 저장 특성이 그래핀 시트의 면적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150 마이크론 크기의 대면적 그래핀을 생산하는 방법을 새롭게 확립, 소면적 그래핀으로 코팅된 일반전극과 비교해 100배가량 향상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인 저널인 ‘Advanced Energy Materials 2014, 1401890’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홍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현재 개발중인 다양한 그래핀 소자들의 특성을 획기적으로 개선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캐퍼시티, 이차전지 활용성 고기능성 그래핀 전극 개발과정에 활용될 수 있는 범용기술로서 적용분야가 넓고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특히 이번 고기능성 전극 개발 연구는 그래핀의 상용화 기술 개발과정에서 나타난 기존 기술의 한계를 타개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사)교육을사랑하는사람들21이 ‘2014 제 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회’에서 개인부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교육사랑21은 우수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과 교육기부의 범사회적 확산과 교육발전에 탁월하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경희 대표는 "앞으로도 누구나 봉사활동에 참여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누고 베풀 수 있도록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교육사랑21은 1998년도부터 비영리단체로 시작하여 교육환경개선운동 및 지역사회공익을 위한 일에 앞장서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가 아랍에미리트(UAE)를 대상으로 의료·관광·뷰티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천시는 인천의료관광재단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의 Aldar TV를 초청해 미디어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마케팅은 인천시와 대구시가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 및 MMK(Middle East Marketing Korea)와 함께 의료, 관광, 문화 인프라를 UAE에 홍보코자 추진됐다. 이에 UAE Aldar TV의 다큐멘터리 촬영팀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인천과 대구를 각 3박4일 일정으로 방문해 한국의 의료관광을 촬영, 여기에는 UAE의 유명 방송인들 및 ‘아랍에미리트-한국우호협회’ 호메이드 압둘라 회장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인천에서의 촬영에는 인천의료관광재단과 재단 실무협의회 의료기관 5곳 및 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가 참여해 인천의 의료, 관광, 문화 인프라를 알렸다. 이와 함께 오크우드 프리미어호텔과 하얏트 리젠시호텔도 할랄푸드와 레지던스 룸타입을 제공하는 호텔을 소개하며 중동인을 위한 인천의 숙박 및 요식 인프라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Aldar TV의 촬영에 참여한 의료기관에서는 병원장 또는
인천시는 최근 ‘온(溫)맵시 캠페인’ 일환으로 내복판매 수익금 일부로 마련한 내복 100벌(550만원 상당)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에 기탁했다. 앞서 시는 지난 8~9일 시청 1층 중앙홀에서 쌍방울 좋은사람들의 내복을 소비자 가격보다 4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조영근 시 환경녹지국장은 “추운 겨울 어르신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건호 회장은 “성탄절을 맞이해 훈훈한 정을 나눠준 인천시의 소중한 뜻에 감사드리고,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데 기부자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4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9천932만960원을 기탁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이웃사랑성금을 준비하게 됐다”며 “춥고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성금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이 급여의 일부를 십시일반모아 조성한 것으로 기탁된 성금은 2015년 인천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하대학교 201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1천446명 모집(정원내)에 7천961명이 지원해 전년도 경쟁률 4.37:1보다 대폭 상승한 5.51:1로 집계됐다. 24일 인하대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정시모집에서 5명 선발에 159명이 지원한 연극영화(연기)전공이 31.8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유기응용재료공학과 29.21:1, 공간정보공학과 인문 및 자연이 각각 19.25:1과 13.77:1, 소비자학과 13.82:1, 해양과학과 11.13:1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능100’전형 기준 계열별 경쟁률은 인문계열 ‘가군’ 국어교육과 14명 선발에 101명 지원(7.21:1), 문화콘텐츠학과 11명 모집에 55명(5.00:1)지원했다. ‘나군’ 프랑스언어문화학과는 16명 모집에 89명지원(5.56:1), 정치외교학과 20명 모집에 105명이(5.25:1) 지원했다. ‘다군’에서는 소비자학과 11명 모집에 152명 지원(13.82:1), 철학과 11명 선발에 93명이 지원해(8.45:1)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열은 ‘가군’ 산업경영공학과 14명 모집에 82명 지원 (5.86:1), 생명공학과 15명 모집에 72명 지원했
인천시교육청은 2016년 3월에 개교하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신축공사를 착공하면서 조감도를 24일 공개했다. 이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연수구 송도동 경제자유구역 3공구에 2만㎡의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학교부지 토지매매계약을 지난 4월 체결하고 신축 설계를 8월에 완료했다. 이어 시공업체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18일 착공에 들어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창의융합형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미래학교로 설계됐다. 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과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융합적 사고와 인문·예술적 소양을 겸비한 창의적인 융합 인재를 교육하기 위해 설립됐다. 학생 선발은 학년 당 83명 이내이며, 2016학년도 신입생은 내년 4월에서 7월 사이에 선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관게자는 교육국제화 특구로 지정된 송도에 들어서는 과학예술영재학교는 혁신적인 영재학교 모델을 제시해 지역의 융합인재 교육을 선도하고 견인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공교육 훼손 및 특권교육 조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는 ‘일반고 전성시대, 다수를 위한 교육’을 주창하던 직선
인하대 교수들로 구성된 Edu-Aid INHA(에듀에이드 인하)교육기부단이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기관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3일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24일 인하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단체, 동아리 및 개인 등을 발굴·포상함으로써 교육기부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제고하고자 2012년 처음 시작됐다. ‘Edu-Aid INHA 교육기부단’은 지난해 5월 인하대 화학공학과 최순자 교수 외 공과대학 40여명의 교수가 주축이 돼 발족된 기부단이다. 올해는 참여교수를 이공계 98명, 인문사회계 29명 등 총 127명으로 대폭 확대해 인성 및 전공, 진로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왔다. 또 기부단은 지난해부터 2년에 걸쳐 교육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인천지역 중학생 대상 영재진로콘서트 프로그램과 다수의 인성 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김상섭기자 kss@
부평구립도서관은 오는 30일 부개도서관(부개동) 다목적실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문화플랫폼 READs’ 1기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날 수료식에서 1기 활동 보고 및 모든 활동을 마친 서포터즈들에게 수료증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료식에 앞서 부평구립도서관 리즈 1기는 26일 오후 부평문화의거리에서 올해의 마지막 활동으로 ‘청춘고민 제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생 서포터즈 1기로 선발된 7명은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도서관의 공연, 전시, 축제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했다. 또 ‘찾아가는 도서관’과 문화예술기관 탐방, 문화이슈 토론회 등 다양한 자체행사를 기획해 행사후기와 홍보를 리즈 블로그와 개인 SNS에 올리는 등 많은 기여를 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의 수돗물인 ‘미추홀참물’ PET병 디자인을 음용하기 쉬운 새로운 형태로 변경이 추진된다. 24일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의 수돗물인 미추홀참물 홍보를 위해 생산하고 있는 PET병 디자인을 음용하기 쉬운 새로운 형태로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미추홀참물의 홍보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연간 300만병의 병입 미추홀 참물을 생산해 비상사태, 시민참여 공공성 행사 등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공급하고 있는 페트병의 디자인은 2008년도 350㎖ 병입 미추홀참물 페트병을 처음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도입해 지금까지 사용해 왔다. 그러나 내년에는 디지털시대에 부응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변경해 홍보용으로 공급함으로써 시민관심도를 높여 음용률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공병 제조업체를 통해 신규 디자인을 제출받아 시민과 공무원 등의 선호도를 반영해 최종 디자인을 결정할 예정이다. 전상주 본부장은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직접 음용할 수 있도록 하고 노후관 교체, 시설개선 등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