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태 무소속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U-City 수원을 건설하기 위해 U-City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의 추진 방향 및 우선 순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 예비후보는 기존의 교통정보시스템(ITS), 학교 주변 감시카메라(CCTV)망 등을 연결해 원활한 교통 소통과 치안 및 어린이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독거노인의 건강 및 안전 관리체계 등 건강 정보를 병원으로 실시간 전송하거나 위급 시 소방서나 경찰서로 바로 연결하는 U-Care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신 예비후보는 “U-City는 산업·문화·의료·교육·교통 등 기존 사회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편리함을 제공하는 중요한 성장 동력될 것“이라며 “수원을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시킬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윤희 무소속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어르신들이 점심 걱정을 하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외출할 수 있도록 저렴하고 질 좋은 식사 제공 장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가족에 폐를 끼치지 않고 여가를 즐기려 해도 비싼 식사비가 부담스럽다는 노년층이 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소원은 쌈짓돈으로 점심을 해결할 장소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사회단체와 자원봉사단체가 배식을 맡는다면 최소한의 식재료비만으로 식사가 가능하다”며 “천원으로 나누는 행복식당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별로 우선 시행이 가능한 식당을 선정하고 장소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낮에는 천원식당 밤에는 어려운 청소년의 공부방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덧붙혔다.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0일 못골시장과 화서시장 등 수원지역 재래시장을 각각 방문해 ‘일일상인’ 체험에 나섰다. 염 예비후보는 오전 못골시장을 방문해 생선가게, 야채가게, 건어물상회, 뻥튀기 가게를 방문한데 이어 오후에는 화서시장내 호떡집, 과일가게, 정육점 등을 체험하면서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염 예비후보는 “시장이 살아야 골목경제를 살아난다”며 “앞으로 서민생활과 직결된 곳을 자주 찾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대안을 찾아내고 수원 미래발전의 밑그림을 그려 가겠다”고 말했다. 또 “아케이드 설치 등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이 제대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동주차장 신설과 연계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선적으로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재래시장 인근에 주차타워 건설과 함께 문화와 연계한 컨텐츠가 있는 재래시장으로 육성해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는 오는 2013년까지 권선구 호매실 택지개발사업지구내에 수원 제2체육관을 건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부지면적 6만5228㎡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만2500㎡ 규모로 건립된다. 또 이 체육관은 관람석 5천석의 다목적체육관으로 지어지며, 장안구 조원동 수원체육관과 관람석 규모가 비슷하지만 선수숙소와 사무실 등이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이 체육관이 건립되면 서수원권의 성장 잠재력, 접근성 용이 등 이점을 살려 시민들의 여가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 금호동주민센터에서 수원제2체육관 현장설명회를 갖고 건축설계공모에 들어간다. 작품 접수일은 9월 16일까지이며 당선작은 10월 1일 발표한다.
수원시 슬기샘도서관은 올 연말까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사랑의 도서기증운동을 통해 수집한 기증도서를 활용, 이동도서관을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서관은 장안구 지역 아동센터 3곳에 초등학생용 645권의 도서를 2개월 주기로 교체 비치해 운영한다. 또 이동도서관 운영이 끝나면 해당 도서를 지역 아동센터에 재기증할 방침이다.
이윤희 무소속 수원시장 예비후보 등 8명의 수원 무소속 연대 후보들이 지난 8일 오후 2차 모임을 갖고 시민만을 위한 행정과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결의하며 연대의 결속과 필승을 다짐했다. 무소속연대는 ‘시민주권시대’를 공동 슬로건으로 채택하는 한편 핵심 정책공약을 공유하고 깨끗한 선거를 이끌기 위한 세부 실천방안을 지속 강구키로 했다. 무소속연대 관계자는 “시민을 외면하는 정당의 공천 행태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투표로 반드시 심판하겠다는 시민이 늘고 있어 고무된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출범당시 한나라당을 탈당한 6명의 후보 외에 민주당을 탈당한 도.시의원 후보 2명이 참석하였으며 무소속 출마를 고려 중인 여타 후보들도 조만간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자! 표 밭으로...” 지난 주말 어버이날을 전후해 열린 각종 크고.작은 행사에 참석한 수원시장 예비 후보들이 자신의 얼굴알리기에 주력하면서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벌였다. 신현태 무소속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오전 11시쯤 어버이날을 맞아 영통구 매탄3동 주공그린빌5단지 아파트에서 열린 주민 화합의 장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등 지지를 호소했다. 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도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수원 테니스연합회장배 어르신 테니스 대회에 참석한 뒤 우만사랑 나눔 바자회와 버드나무복지회관이 마련한 어버이날 기념식 등에 참석해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유혹했다.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같은 날 오전 화서동 소재 노인정을 방문, 어르신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염 예비후보는 “청춘을 수원의 발전을 위해 희생하신 어르신들이 평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어르신들이 웃음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모 후보의 경우 ‘어버이 그들이 있어 우리가 있습니다’라는 이메일 형식의 장문을 글을 쓰면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6일 곽상욱 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채인석 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6.2지방선거 필승결의 및 정책연대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염 예비후보는 “수원, 화성, 오산은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한 뿌리”라며 “비록 정치논리에 의해 행정구역은 나눠졌지만 세 도시는 전국 어느 도시보다 역사 문화 지리 정서적으로 매우 밀접한 생활문화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염 예비후보는 “미래지향적인 도시발전과 미래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원, 화성, 오산 3개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염 예비후보는 채인석 화성시장 예비후보와 곽상욱 오산시장 예비후보에게 수원, 화성, 오산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연대를 비롯한 선거공약마련 및 구체적 실현방안을 위한 실무협의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윤희 무소속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6일 한나라당 수원시장 공천이 무효된 것과 관련, 정당 공천제도가 시민을 얼마나 무시하고 있는지 그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례하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결정을 중앙당이 믿지 못하고 중앙당의 결정을 도당이 믿지 못하겠다며 벌어진 사태는 그동안 공천 과정이 얼마나 근거도 없이 비민주적으로 진행됐는지 웅변으로 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한나라당의 자중지란을 들여다보면 3선은 용서할 수 없다는 수원시민의 현 시장에 대한 교체 여론이나 책상머리에만 앉아 있던 공무원의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우려는 조금도 반영되지 않고 정치적 득실만 계산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명한 수원 시민들은 이러한 정당의 구태의연한 행태에 크게 실망하고 있다”며 “정당으로부터 자유로운 무소속 후보에게 시민의 시선이 쏠리며 무소속 열풍이 수원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역설했다.
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6일 오전 어버이날 맞이 행사에 참석한데 이어 같은 당 소속 시의원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갔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권선구 권선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마련한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에 참석, 참가자들과 한때를 보냈다. 심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의 대표 효원의 도시라는 상징성은 수원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것”이라며 “효의 도시 답게 어른을 공경하고, 섬기는 겸손한 도시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후 일정으로 진흥국, 이대영, 심상호 시의원 개소식을 잇따라 방문해 “한나라당의 수원선거 승리는 경기도 전체 승리의 의미가 담겨있다”며 “당과 시민이 하나되는 선거운동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자”고 역설했다. 한편 심 예비후보는 영통구 게이트볼대회와 우만사회복지관 지역축제 행사장을 각각 찾아 참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