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소외된 청소년이 자활의 의지를 키워 어엿한 성인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청소년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나는 가난한 농부의 집에서 태어나 농사일 등 갖은 잡일을 하면서 성장했다”며 “부모의 사망이나 이혼, 본인의 한때 탈선 등으로 사회로부터 소외된 청소년들이 의외로 많음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저는 서민의 고통과 어려움을 언제나 함께 해결하겠다는 생활지원 시정을 이미 시민들에게 공약했다”며 “시장이 되면 소외 청소년들이 홀로 서도록 상담, 직장 인턴십 등 프로그램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중화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2일 긴급 성명서를 내고, 모 언론사가 보도한 ‘수원시장 결국 5배수 제하의 기사’는 고도의 정치적 계약에 따른 음해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한나라당 경기도당과 해당 언론사를 잇따라 방문하고 사전 선거 운동 기간 중 확정되지 않은 설에 대해 실명을 거론하며 보도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사실 확인 없는 실명 거론은 건전한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나라당 후보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행위”라고 말했다.
김종해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2일 한국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수원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 후보는 이날 영통구 소재 한 중소기업 방문한 자리에서 “3D업종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종업원 상당수를 차지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들에 대한 현실적인 처우개선을 기업 뿐만 아니라 수원시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외국인 근로자가 일하는 사업장이 아직도 열악한 근무 환경이 변화되지 않는 것은 사업주들의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큰 원인”이라며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중소기업에게 수원시는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탁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2일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목숨을 바친 유공자에 대한 처우 개선이 시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소재 보훈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가와 자치단체가 적극 나서서 보훈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헤택을 누릴 수 있는 내실 있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신장용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2일 경제 1등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 5대 대책’을 발표했다. 일자리 창출 지원 5대 대책은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고용보조금 연장과 이자율 우대 및 세제 지원 ▲고용우수업체 인증제 도입 ▲기업인턴제 및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확대 ▲청년창업지원센터 설립 ▲구인구직 리크루트 활성화 등이다. 이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에 대해서는 이자 지원율을 우대하는 특별경영안전자금 의 우선지원, 고용보조금 지급 연장, 고용 우수업체 인증제 등을 도입해 인증서를 발급하고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대책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 강화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구제역 발생 5일 만에 확진 농가가 5곳이 됐다. 정부 수립 이래 발생한 구제역 사태 중 가장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구제역 관련 위기경보를 ‘주의(Yellow)’에서 ‘경계(Orange)’로 격상시키고 비상 대처에 들어갔다. 관건은 추가 확산을 어느 정도 방지하느냐에 달려있다. ◇인천 강화 5곳은 양성 1곳은 음성 판정=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오전 구제역이 의심된다고 신고된 인천 강화군 선원면의 한우 농가가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의심 증상 소로부터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이다. 이 농가는 최초 발생 농장으로부터 1.8㎞ 떨어진 위험지역 안에 있으며 사육 규모는 220마리다. 이와함께 이날 신고된 인천 강화군 선원면 한우 농가는 구제역에 감염된 것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국립수의검역원에서 해당 농장의 소로부터 시료를 채취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온 것이다. 강화에서 신고된 광우병 의심 사례 중 음성으로 판정된 곳은 처음이다. 이로써 지금까지 구제역 발병 농가는 모두 5곳으로 집계됐다. ◇사상 처음
“그동안의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돼 버렸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합니다.” 11일 구제역이 확산 중인 인천시 강화도 현지는 구름 낀 스산한 날씨 만큼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인 수원시가 110만 대도시 규모에 걸맞게 부시장 2명, 구청장 2급으로 조정하는 등의 행정 특례를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광교신도시 등 잇따른 택지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인구 유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행정 조직 확대 개편이 불가피하다며 오는 7월 출범하는 ‘통합 창원시’ 수준의 행정특례를 요구할 계획이다. 인구 110만명인 수원시는 현재 공무원 정원이 2천490명으로 이는 지난 1998년 인구 80만명을 넘어섰을 때 정원 2천505명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 같은 수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공무원 1명당 담당하는 평균 민원인 249명에 비해 182명 많은 431명인 꼴이다. 이에 따라 12개 부서 89명을 추가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오는 7월 출범하는 ‘통합 창원시’ 수준의 행정 특례도 요구할 계획이다. 통합 창원시의 경우 부시장 정수가 2명으로 구청장과 국장 직급이 각각 2
김종해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1일 노점상 전업 지원 및 생계노점 판매대 지원 등을 통해 노점상들이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 지역 노점상들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노점상을 그만두고 새로운 업종을 창업할 경우 창업자금과 건물 임차자금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탁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1일 각 구마다 미술전시관을 건립해 수원의 미술인들에게 작품 발표의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 홍재 미술대회장을 방문, 박용국 수원미술협회장과 환담을 갖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수원 출신 최초의 여류 서양 화가인 나혜석 기념관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미술계 뿐 아니라 문화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그것을 특화시키는 문화 콘텐츠 사업을 중점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1일 구도심을 개발해 다시 수원의 중심 얼굴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슬럼화되고 있는 팔달문, 장안문 등 구도심의 부활이 최우선 과제”라며 도심 상권 부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팔달문∼장안문 주변상권(IT 디지털단지 및 문화 · 쇼핑 관광거리 조성) ▲화성 주변(역사 · 문화관광 거리조성) ▲수원천 주변(수변공원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 ▲수원동북지역(주변재개발 및 녹지공간 활용) 등 4대축을 만들 계획이다. 또 도시재생과를 신설해 매산동, 파장동, 송죽동, 조원동, 연무동, 우만동, 매탄동, 정자동, 율천동 등 뉴타운 사업 및 주택재개발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