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추진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신반포 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던 한 철거업체가 용역 수주를 대가로 시행사에 빌려준 3억원을 돌려 받지 못했다며 최근 소송을 제기하면서 그 배경에 의문이 일고 있다. 특히 시행사측은 이 차용금의 출처가 당시 시공사로 선정된 경남기업으로 의심된다는 문건을 공개하면서 용역 업체를 통한 사전 로비 의혹설 마저 제기되고 있다. 6일 경남기업㈜과 철거 전문업체 Y사, 시행사 M사 등에 따르면 지난 2005년 5월 철거용역 업체인 Y사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319-6 신반포 한신아파트(1천185세대) 리모델링 사업 시행사인 M사에 3억원을 대여해주기로 약정을 맺었다. Y사는 이 약정서를 통해 향후 이 아파트 철거권 수주 외에 사업이 무산될 경우 인근 장안구 파장동의 삼익 아파트 철거권을 수주받는다는 조건으로 두차례에 걸쳐 3억원을 대여해 줬다. 그러나 당시 이 두 사업이 무산되면서 M사는 약정 내용을 이행하지 못했고, 결국 Y사는 5여년이 흐른 지난 2월 3차례에 걸쳐 법인이 바뀐 M사에 대해 재산을 압류한다는 가압류 소송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냈다. 이 과정에서 시행사 M사의 대표이사인 A씨가 당시 시공사로 선정
수원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0 피스퀸컵 수원국제여자축구대회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김용서 수원시장과 박상권 피스퀸컵조직위원장은 협약서에 서명한 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010 피스퀸컵 수원국제여자축구대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2011년 독일여자월드컵축구대회 출전국 위주로 세계 8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축구 메카도시인 수원에서 피스퀸컵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여자축구를 한단계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미래를 열어갈 계기로 삼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영문 KBS 스포츠국장은 주관방송사 협약에 서명했다.
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6일 보건의 날을 앞두고 수원시 보건관리 기관을 방문, 보건 종사자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을 돌보기 어려울 정도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며 “이들 환우들을 내 식구처럼 돌보는 보건종사자들이야말로 사회 가장 어려운 분야에서 일하는 진정한 봉사자”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건소 내의 대상별 가료기관을 돌아보고 “보건종사자들이 비록 이름 없이 봉사하고 있으나 언젠가 사회가 빛나는 노고를 높이 받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보건 행정은 인터넷 중독 등 정신보건사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증가하는 게 현실”이라며 “자살, 인터넷 중독, 우울증 등 전문상담사가 치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종해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6일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급되는 모든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영통구 원천동 소재 수원시 장애인 재활자립작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장애인 자활자립작업장 확대 및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이 곳에서 일하는 14명의 정신지체 장이인들과 함께 제품을 조립하기도 했다.
이중화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6일 방과후 학교 제도의 운영 기관 주체를 확대하고 교육대상도 학생은 물론 성인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장안구 호매실초등학교 학부모 총회에 참석해 학부모 등과 방과후 공교육의 역할에 대해서 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원 영어마을 운영 개선, 아파트 1층 도사관 개관 등의 공약을 이행하면서 자라나는 인격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장용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6일 ‘세이프티(Safety) 수원 만들기’ 등 소방.안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 광교산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수원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긴급 원스톱(ONE-STOP) 안전서비스 시스템’ 등 소방.안전 관련 공약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부녀자와 자녀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세이프티 수원 만들기’ 구상안을 마련 중”이라며 “이 구상안은 휴대폰 등을 이용해 평소 정해진 이동경로를 벗어나거나 위험지역 진입하면 즉시 비상호출이 이뤄져 112나 119에 통보되는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통합 재난.재해.안전망 구축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대규모 건설.개발시 방재사전심의제도 도입 ▲소방대원 복지.후생 확충 등도 제시했다. 그는 또 빗물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빗물을 모아 생활용수, 조경용수, 소방용수 등으로 이용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수원공고 동문회는 지난 2일 라오스 비엔티안도 까시군 후와이혹 초등학교에서 동문회가 신축한 학교 준공식을 갖고 시설을 라오스 당국에 인도했다고 6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수원공고 동문회 라오스특위 김정국 위원장과 이부영 교장 등 동문회 관계자 12명, 라오스 비엔티안도 까시군 군수, 교사, 학생, 동네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동문회는 준공식에서 학교 교문에 ‘대한민국 수원공업고등학교’ 명패를 달고 신축한 교실과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라오스 학교측에 인도했다. 동문회는 또 한국에서 준비해간 책상과 걸상, 칠판 등 집기를 전달하고 체육복, 학용품 등을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동문회는 지난해 12월 8일 후와이혹 초등학교 건축에 착수해 4개월만인 이날 6천600여㎡의 학교 부지에 교실 5개와 교무실 1개, 화장실과 세면장 각 1곳씩 건립을 완료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학생 140명에게 체육복 한 벌씩이 전달되고 연필, 공책, 크레파스 등 학용품과 옷이 주어졌다. 체육복은 동문회가 모은 돈으로 제작한 것이고 학용품과 옷은 수원의 명당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수원공고 동문회는 이번 학교 신축을 동문들이 모은 5천만 원
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5일 수원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모일 수 있는 시설을 제공, 국가별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시 권선구 한 다문화가정을 방문한 자리에서 “다인종 다문화의 열린사회를 이해하고 거주 외국인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해 우리 사회 자산으로 승화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한국어 컴퓨터 교육, 한국문화체험 등 교육프로그램으로 외국인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있으나 시설이 협소해 다양한 활동을 못하고 있다”며 “외국인들이 국가별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중화 수원시장 한나라당 예비후보는 5일 새벽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의 한 근로자 대기소를 방문해 일용직 노동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일자리를 늘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 경제가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지역 관급 공사의 지역업체 수주 확대 등 관련 네트워크를 형성해 시민이 잘 살 수있는 수원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측은 이날 근로자 대기소에는 30여명 안팎의 노동자들이 있었지만 일감을 따낸 노동자는 고작 7명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신장용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5일 재래시장을 돌며 영세상인과 서민들의 애환을 청취하는 ‘장바구니 민생투어’에 나섰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농수산물시장, 권선시장 등을 둘러보며 재래시장 상인, 서민들의 민원을 청취한 뒤 그간 준비한 공약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전통시장 특화지원, 특화거리 및 먹거리타운 조성, 소액대출 지원, 대규모 점포 입점규제 등 영세상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 대책을 시민공약으로 만들겠다”며 “조만간 간담회 등을 열어 재래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형마트의 골목상권 진출이 영세상인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인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중소 점포 보호대책도 추진하겠다”며 “대형마트의 골목상권 진출 시 지자체장과 지역주민, 영세상인 등 당사자들 간 상호 조정을 의무화한 일본의 ‘사전조정제도’ 도입 등이 그 대안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