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5일 “집단 민원은 사전예방 및 조기 해결을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시민배심원제 운영과 사전예고제 도입을 통해 참여와 소통의 열린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집단적 요구가 있거나 주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요현안을 수원시장이 스스로 판단하지 않고 공식토론구조를 만들어 협의해 대안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방식인 ‘시민배심원단’을 운영해 공론화와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염 예비후보는 “수원시가 사업 추진시 설계후 바로 시공하는 제도에서 탈피 계획 단계부터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사전 예고제’를 실시 집단 민원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염 예비후보는 “최근 집단 민원 발생의 원인이 독선적인 행정에서 비롯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반성과 시정하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은 채 주민들의 집단이기주의로 매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5일 제19회 국제안전도시학회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학회진행 영상물 감상과 학회 운영 총괄 보고 및 성과 보고, 수원시 도로교통과의 교통안전, 보건소 자살예방센터 운영, 전국 최초 안전학교로 공인받은 정자초등학교 등 사업 성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번 학회는 ‘안전도시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세계 40개국 230여 도시 298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 또 기조 강연 14편과 지역사회 자살예방 및 환경조성 등 초청강연 11편, 학교안전 등 10분과 90편으로 총 115편의 안전도시에 대한 자료가 발표됐다.
수원시는 이달부터 광교신도시 홍보관인 ‘광교 안내센터’에서 명품 안내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광교안내센터는 영통구 이의동 351-1번지 일대에 지상 3층(연면적 591㎡) 규모로 건립됐으며, 콘텐츠 및 영상물 등 40여점의 전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시실은 광교의 개요, 광교의 비전과 전략, 특별계획구역, 영상실, 포토존, 동서남북 파노라마틱한 전망대 등 광교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 광교 개발 전·후의 아름다운 모습, 모형 등의 전시를 시작으로 명품신도시의 다양한 아이템, 2018년 조감도, 수원역사 및 수원화성 관련 자료, 광교의 풍수이야기, 광교만의 매력들을 미니어쳐와 와이드한 입체영상도 함께 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광교 안내센터는 보통 홍보관과 격이 다르게 사업지구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주거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 편안한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월 계절의 여왕 봄을 맞았다. 주말이면 주요 관광지 등은 상춘객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야외 활동이 많아 진 만큼 봄의 불청객 황사와 산불의 발생 빈도가 어느해 보다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올해는 6월 지방선거로 인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산불 예방 활동에 소홀해 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은 대형 산불 방지를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산불 총력 대응 비상 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황사 피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봄의 불청객 황사= 소방방재청의 4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에 따르면 황사는 1973년 이후 연중 42%(2.2일), 최근 5년 동안은 32%(2.6일)가 4월에 집중 발생했다. 1973년부터 지난해까지 황사관측 평균일수는 5.3일, 최근 5년간 평균일수는 8.2일이었다. 특히 올해는 황사발원지인 중국 신장자치구와 네이멍구 등지에서 2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계속되고, 몽골사막지대에 쌓인 눈이 녹으면서 황사의 빈도가 더 잦고, 강도도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따라서 황사발생 때 농·축산 시설에 대한 피해방지 대책을 강구하고, 가정·학교·산업현장에서는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4일 삼성전자 연구단지 주변 정비와 연구원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 수원 디지털시티 건설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삼성전자가 현재 2개의 연구동 외 추진 중인 제3의 R&D 연구단지가 완성되면 수원디지털시티는 세계 최대 R&D 단지가 될 것”이라며 “민간부문의 투자에 맞춰 행정은 도시계획과 기반시설 등 공공부문 투자로 지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원디지털시티는 현재 2만명 연구원에서 앞으로 3만명 연구원으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이 예비후보는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주거지역을 도시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중화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4일 수원 지역에 추진 중인 각종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주민들간 반목 등을 없애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인계동 팔달 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 사업조합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반시설이 약한 구도심 정비사업을 지금처럼 지속할 경우 실제 수혜자는 조합원도 일반분양을 통해 들어올 거주자도 아닌 시공 회사”라며 “수원시가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수원시에 재개발 전담부서 설치 및 주민참여제 시행 ▲재개발 지역 소규모 주택건설 비율 확대 ▲세입자 및 저가 주택 소유자에 대한 대출 지원 등 서민 위주 정책으로 접근할 것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해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4일 수원 지역내 버스차고지를 방문, 버스기사들과 수원시 버스에 대한 현안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 예비후보는 이자리에서 “현재 수원시가 추진 중인 교통체계 시스템 구축을 최대한 앞당겨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빠르고 편리한 시내 버스 노선 체계를 구축, 버스 기사님들의 과중한 업무를 덜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권선구 칠보산에서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 “지구온난화로 인해 따뜻한 4월에 나무를 심었다가는 심은 나무가 정상적으로 성장하는데 지장이 있다”며 “수원시장이 되면 3월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나무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해 준다”며 “더워지는 지구를 지키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그는 “‘수원시민 내나무 심기’ 사업을 전개해 기존 공무원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식목행사를 탈피해 자원봉사자 모집 등 시민 참여형 2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해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일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 정자지구 재개발 조합 조강호 조합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추진위원회 업무 사전 검토제, 행정지도 및 주민분쟁조정, 주민홍보반 운영, 25시 방문콜센터 운영, 시 주관 각종 설명회 및 간담회 개최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신장용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일 해군 초계함 침몰 실종자 수색활동 중 순직한 고(姑) 한주호 준위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고 한주호 준위 빈소의 방명록에 ‘당신은 진정한 군인이십니다. 명복을 빕니다’라고 기록한 뒤 헌화와 분향을 하고 조의를 표했다. 한편 신 예비후보는 고 한준호 준위 처럼 나라를 위해 희생하거나 봉사한 제대 군인 등에 대한 일자리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날 가칭 중소기업.사회약자일자리창출위원회 간사를 맡기로 한 김용수 한국조직개발협회 교육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유공자, 제대군인 등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번 일자리 창출 공약에는 중소기업과 사회약자 뿐 아니라 국가유공자 및 그 자녀, 5년 이상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 등에 대한 진로상담, 취업상담, 직업능력개발교육,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교육지원 서비스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