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천안함이 침몰한지 4일째인 29일 군이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선체내 집입에 실패하는 등 구조작업에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선체내 실종자들이 생존해 있다면 최대 생존 한계시간이 이날 오후 8시 이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군 관계자들과 실종자 가족들을 애태우고 있다.▶관련기사 3, 6면 군은 이날 두 동강 난채 가라앉은 함수와 함미 위치를 확인함에 따라 실종자 탐색과 구조작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이날 구조함과 소해함 등 해군 함정 14척과 해경함정 6척이 투입됐으며 오후 5시쯤 독도함이 추가로 투입돼 해상의 탐색 및 구조활동을 벌였다. 이와함께 해난구조대(SSU) 잠수요원과 함께 특전사 요원 30여명, 민간잠수부까지 구조활동에 투입됐다. 이날 오후 1시20분쯤 해난구조대 잠수사들이 선체 진입을 위한 잠수사 인도색 설치작업을 하면서 외부에서 망치로 두드렸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자 선체 진입을 위한 작업을 서둘렀다. 인도색은 해상에서 고무보트를 타고가서 함정이 있는데까지 내려가기 위해 설치하는 와이어로 군은 오후 3시쯤 함미부분에 설치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잠수사 한 팀이 잠수를 할 수 있는 시간은 1
김종해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29일 파워 수원 만들기 10대 공약을 발표 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인센티브 확대 친환경 공단 조성,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원·오산·화성 통합, 수원 비행장 이전, 공정하고 투명한 공무원 인사와 비리 근절 등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위한 전담팀 구성,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신속한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 복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분당선 연장선을 조속기 착공하고, 짜임새 있는 도로망 조성, 복지 정책 공무원을 확충해 복지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덧붙혔다.
신장용 수원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 29일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실종자들과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앞으로 사흘간을 애도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천안함 침몰 사고로 해군 장병 46명이 실종되는 있어서는 않되는 불행한 사고가 일어났다”면서 “실종자 가족들과 더불어 애석하고 침통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사흘간을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실종자와 가족들을 위해 공식적인 행사를 자제, 실종자 가족의 애절한 마음을 함께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신 예비후보는 “부상 장병들의 빠른 완쾌를 기원하며 정부는 조속한 원인 규명과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 실종자 가족들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29일 여성의 지역사회 경제활동 기회를 확대해 지역 총생산을 높인다는 것을 골자로 한 5개 항의 수원시 여성정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여성 기업인 조례를 제정해 남성 중심 경제구조에서 여성 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수원인력개발원을 설립해 취미활동 수준의 각종 여성교실을 기업과 연결해 경제활동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영유아 무상보육을 신속하게 적용해 주부들의 경제활동 진입 기회를 열어주고 여성 건강증진을 위해 1개 보건소를 여성전문보건소로 특화하겠다”고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앞서 여성의 권익이 시정에 충실하게 반영되려면 여성의 입장에서 시의 정책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수원시 정무부시장을 여성으로 임명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한 지 3일째인 28일 두동강 난 채로 가라앉은 함정의 탐색 및 구조활동을 벌였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군은 이날 실종자의 위치를 조기에 탐색하고 구조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지만 사고 지점의 물살이 거세고 해저 시계가 나빠 네 차례 입수에도 선체 부분에는 접근하지도 못해 작업이 지연되면서 실종자의 생사확인은 물론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조차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박성우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모두 4회에 걸쳐 해난구조요원이 수중 탐색구조활동을 펼쳤으나 유속이 빠르고 해저 시계가 좋지 않아 각각 3~4분씩 외에는 작업을 하지 못해 특별한 성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해군 초계함 3척은 이날 해상 수색과정에서 구명복, 안전모, 부력방탄복 등 천안함의 부유물을 회수했다. 군은 폭발 직후 가라앉은 함미 부분의 정확한 위치를 식별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정밀 탐색을 벌였으며 함수 부분은 물살에 떠내려가 폭발 지점에서 동남방 4마일(7.2㎞) 지점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군은 날이 저물자 탐색·구조작업을 29일 오전으로 미뤘으며 현
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28일 전철 1호선 철로가 가로막고 있는 장안구 율천동과 정자동을 철로 위로 육교를 건설해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율천동 주민에게는 정자동의 학원과 쇼핑시설이, 정자동 주민에게는 율천동의 운동과 레저시설이 각각 필요하다”며 “사람과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친환경 육교로 두 지역을 연결하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www.leeyunhee.com)에 개설된 시민정책공모에 율천동 주민이 육교건설을 제안하자 곧바로 현장을 방문한 뒤 “철로로 단절된 두 지역의 생활권을 육교로 연결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해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28일 “2010년 현재 수원 인구 6.8%가 65세 이상 노인인구로 고령화 지역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수원 지역 기업들이 노인여가시설(노인복지관)에 기여하면 행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노인복지 문제에 기업이 많은 관심과 활동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방법은 수원시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원시 지역에 있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은 3개(청솔노인복지관, 서호노인복지관, 버드내노인복지관)로 수원시 인구비율에 대비 시설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신장용 수원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 28일 서해 초계함 침몰사고와 관련, 실종 병사들의 무사 귀환과 사건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신 예비후보는 “해군 천안함이 침몰한 것에 대해 충격과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적인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종된 우리 장병들의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정부와 군 당국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종 장병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또 “천안함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벌써 3일이 지났지만 정확한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사고 원인과 실종 장병 등의 생존 가능성 등에 대한 정확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 28일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과 관련, “해군 장병 46명이 해상에서 실종되는 불행한 사고가 일어난 데 대해 비통하고 애석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며 “정부는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과 부상 장병의 조속한 완쾌를 기원 한다”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또 “아직 사건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번 사건이 국가 안보에 영향을 끼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실종자 가족들의 애절한 심정을 헤아려 28일과 29일 대외일정을 취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는 이날 수원지역 택시회사 관계자와의 간담회 및 서울에서 열리는 40대 기자회견 참석 일정 등 대외활동을 취소했다.
수원시는 지난 16일 국제자매도시 멕시코의 똘루까시 청사내 북미권 교류거점인 ‘수원 오피스’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원 오피스는 수원시민과 기업인들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똘루까시에서 모든 관리 운영을 맡는다. 시는 수원 오피스의 설치로 인해 앞으로 북미권역 해외시장 개척이나 시민들이 현지를 방문했을 때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