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롯데쇼핑㈜이 대규모 복합 쇼핑몰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인 (구)KCC수원공장(㈜금강고려화학)의 개발 가능 부지 면적이 당초 27만3천600㎡에서 2천859㎡ 줄어 들고, 건축물 높이는 최대 50m까지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수원도시관리계획(역세권2 제1종지구단위계획)을 변경 결정하고, 25일 최종 확정 고시했다. 수원시는 이날 준공업·주거·자연녹지지역인 권선구 서둔동 296-3번지 일원 (구)KCC수원공장(㈜금강고려화학) 부지의 용도를 일반 상업·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등 역세권2 제1종 지구단위계획을 확정, 고시했다. 고시안에 따르면 이 일대 공장 부지 27만3천600㎡가 2천859㎡ 줄어든 27만741㎡로 확정됐다. 시는 한국철도공사 부지인 2천589㎡가 준공업지역으로 포함돼 있어 공사측과 용도 변경 여부를 협의한 결과 이 부지를 철도 부지로 사용할 것을 원해 이를 제척시키면서 면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규모 복합 쇼핑몰이 건립되는 이 곳의 건축 가능한 건물 높이는 최대 50m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일대는 수원비행장으로 인한 비행안전 5구역으로 사업 추진 단계에서부터 군 당국과 협의를 거친
수원시는 장안·팔달·권선·영통 등 4개 구청 보건소에 정신과 전문의를 배치하기로 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25일 오전 팔달구 인계동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국제안전도시학회 기자회견에서 “김길태나 유영철처럼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음에도 이를 진단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이 부족해 비극이 되풀이돼왔다”며 “수원시는 정신질환 치료를 공공 영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관내 4개 보건소에 정신과 전문의 및 전문 인력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 하반기부터 장안·권선·팔달·영통 등 4개 구청 보건소마다 1,2명의 정신과 전문의를 배치할 계획이다. 보건소에 정신과 전문의가 배치되는 것은 전국 최초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정신과 전문의가 배치되면 일반 병원의 절반 이하 진료비로 각종 정신 질환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종해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25일 우리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중 하나인 재취업은 다양하고 창조적인 재교육으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노총수원지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근로자들이 실직 후 재취업 비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기존 재교육 방법도 중요하지만 여러 단체에서 다양하고 창조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노총수원지부는 8천여명 조합원을 거느리고 있는 단체로서 실직한 조합원들의 재취업 교육에 더욱 힘써달라”며 “정책적으로 안정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중화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권선 가구거리, 웨딩의 거리(Wedding Multy-Plex) 등 수원 도심지역내 지구별 특화거리를 조성,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25일 팔달구 매교동 동서로 주변의 웨딩거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내에서 이미 웨딩의 거리로 유명한 이곳 매교동 동서로 주변과 같이 동일한 업체가 모여 있는 거리를 특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수원은 매교동 웨딩의 거리, 권선동 가구거리 등 특화거리들이 자연 발생적으로 조성돼 있지만 대규모 특화단지로 육성되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재래시장 및 상점가 지원을 위한 민간 전문위원회를 구성, 특화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혔다.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 25일 “경제활동 여건의 악화와 자족시설 확보의 실패로 수원지역내 일자리 창출이 미미한 실정”이라며 “저소득층 및 취업취약계층의 새로운 일자리 마련을 위해 수원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시 일자리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사회적 기업 육성 및 1인 기업 창업지원을 위해 ‘사회적 기업 지원과’ 신설, 노인 및 경력단절 주부 일자리 창출, 청년실업자 및 조기퇴직자들의 창업과 일자리를 지원하는 ‘창업전문재단’ 설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창업 실패에 대비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제2창업 또는 비정규직의 재기를 지원하는 양질의 직업교육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동자와 사용자, 지역주민이 모두 행복한 노동정책 만들기를 시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수원시와 기업, 노동단체가 함께하는 ‘수원 노사민관위원회’ 설치해 지역사회가 함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華城) 안팎에 관광·상업지구인 장안지구, 신풍지구, 영화문화관광지구 등 잇따른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낙후된 이 일대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24일 수원시화성사업소 등에 따르면 시는 세계문화유산 화성 장안문이 위치한 장안구 장안동 일대를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초 사업 추진 타당성과 개발 면적, 사업 방식 등에 대한 검토 용역에 들어갔으며 빠르면 오는 10월쯤 개발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시는 화성행궁 일대 팔달구 신풍동 221의 1번지 일원 1만7천㎡를 관광·상업단지로 개발하는 ‘신풍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지장물 보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으며 빠르면 오는 2010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장안문 인근 장안구 영화동 일대 2만460㎡를 상업 관광 단지로 조성하는 ‘수원 영화문화관광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선협상 대상자인 민간 사업자가 자금난을 이유로 중도 포기,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현재 사업자 재공모를 위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24일 ‘한나라당 무상보육 정책 환영’ 제목의 성명을 내고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성명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5세 이하 영유아 무상보육 정책에 대해 “복지차원을 넘어 여성 사회진출의 걸림돌을 해결하고 출산을 장려할 수 있는 시기 적절한 정책”이라며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낭비성 예산의 감축과 시급하지 않은 사업의 우선순위를 바꿔 수원시의 영유아 무상보육을 어느 지자체보다 신속하고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놀이방과 어린이집 등을 방문, 운영 실태를 돌아보고 “여성의 역량을 펼칠 기회를 보장하는 무상보육 정책에 지지와 동참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안상수 대표와 이주호 교과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2015년까지 소득분위 하위 70%까지 0∼5세 취학 전 아동의 보육비와 유아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해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24일 수원시 영통구 생활안전협의회 정기 총회에 참석, “생활안전협의회는 범죄 예방과 홍보의 최일선에 있는 민간단체로써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한나라당 영통구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 고희선 전 국회의원과 박근순 수원남부경찰서 장 등도 참석, 회원들을 격려했다.
신장용 수원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 24일 수원갈비 홍보를 위한 일일 홍보대사로 나섰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평소 기업 활동을 하면서 친분을 쌓은 이스라엘 바이어 잭라하브씨 등 2명을 초청, 수원갈비를 홍보하는 행사를 가졌다. 신 예비후보 등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수원 화성행궁 인근 연포갈비식당을 찾아 수원의 대표 먹거리인 수원갈비를 직접 시식하며 수원갈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신장용 후보는 이 자리에서 “수원을 전통문화, 음식문화를 결합한 특화단지로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영동시장 한복집, 지동시장 순대골목, 수원갈비 등에 대한 홍보 인프라 등를 구축,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잭라하브씨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갈비를 꼭 한번 먹고 싶었는 데 신장용 후보 덕분에 이렇게 맛있는 수원갈비를 먹을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이스라엘에 돌아가면 친구들에게 수원갈비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 24일 투표권 없는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청소년정책을 발표하고 “수원시장이 되면 수원시내 25만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확대, 자원봉사활동 지원 체계화와 대폭적인 지원 등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염 예비후보는 “청소년 유해업소 차단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가 안전한 가로 환경조성 및 도시디자인 도입, 어린이를 위한 공공문화 기반 확대, 안전한 교육환경개선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혔다. 또 “사람을 키우고 사람에 투자하는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청소년에 대한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는 등 청소년 정책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