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올해 사업비 2천415억원을 투입, 일자리 1만8500개 창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희망 근로프로젝트, 공공근로사업, 행정인턴제 등에 4천400명, 수원일자리센터의 구인.구직취업 알선 4천100명, 시 산하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사회적 일자리 사업 추진에 3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수원일자리센터를 통해 지난달 까지 260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지난 2일부터 1천100명의 희망근로자가 각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배치돼 일자리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올해 2천28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투자 사업의 발주를 통해 모두 7천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에게 원하는 일자리와 만족할 만한 보수를 보장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라며 “최대한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취업문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담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통합서비스가 가능한 수원일자리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을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http://sw.intoin.or.kr)나 대표전화 1577-0019로 문의하면 된다.
도내 일선 지자체에서 모금한 2010년도 적십자 회비 모금액이 목표액의 84%에 그쳐 추가 모금이 불가피한 처지에 놓이면서 그동안 적십자 회비 모금 업무를 보조해 오던 지자체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이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지난 1월20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2010년도 적십자 회비를 모금한 결과 71억7천여만원으로 집계돼 목표액인 85억원의 84.3%에 그쳤다. 지역별로 수원시, 동두천시, 고양시, 광주시, 여주군, 연천군, 가평군, 가평군, 양평군이 목표액을 초과했고 부천시, 평택시, 과천시, 의왕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화성시, 포천시가 80%이상의 모금률을 보였다. 반면 광명시, 시흥시 등 나머지 지역은 50~80%의 모금률을 보였다. 적십자 경기지사는 적십자 회비 모금 실적이 저조한 것은 여전히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시민들의 회비모금 참여 외면과 개인사업자 및 법인의 휴·폐업으로 많은 지로용지가 반송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적십자사 경기지사는 대대적인 회비 모금 홍보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적십자 회비를 추가 모금키로 했다. 특히 그동안 적십자 회비 모금을 위해 각
“저희 부서는 아침 체조로 하루를 시작해요” 수원시청의 한 부서가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1여년째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침 건강 운동을 실시하고 있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시 문화관광과(과장 라수흥)은 지난해 3월부터 매일 아침 8시40분쯤 부터 15분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쭉쭉 스트레칭’ 건강 체조를 실시하고 있다. 체조 강사를 자원한 원영덕 관광산업팀장의 ‘체조합시다’라는 구령으로 시작되는 건강 체조는 누구하나 열외 없이 직원 모두가 동참한다. 건강 체조 초기에는 연로(?)하신 라수흥 과장 등 일부 직원들이 ‘어이쿠’ 소리를 내면서 하는 시늉만 했지만 이제는 직원들 모두 열심이다. 직원들은 ‘쭉쭉 스트레칭’은 사무실 분위기도 좋게 해주고 운동 효과도 상당해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원영덕 팀장은 “막상 강사를 자원하긴 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라 나름대로 공부도 했다”며 “이제는 직원들도 각자 자기가 알고 있는 동작으로 스트레칭을 해보자며 상당히 열성적으로 나선다”고 말했다. 양황경(행정7급) 씨는 운동한 것도 없는데 몸이 상당히 가벼워졌고 춘곤증도 옛말이 됐다”고 말했다.
신장용 수원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 제102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8일 이금자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 권익 향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여성단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시민공약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여성의 지휘향상과 권익보호사업, 여성친화적 사업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금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여성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할 공간과 전문직 자원봉사자가 부족해 수원시민, 경기도민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장용 후보는 “여성권익 향상을 위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봉사하고 있는 이금자 회장과 회원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오늘 제안한 여성단체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 시민공약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장용 후보와 이금자 회장은 향후 쌍방향 소통 채널을 구축, 여성 권익 향상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로 약속했다.
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8일 택시운전 기사들이 운행을 하면서 잠시 휴식할 수 있는 쉼터를 시내에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전국택시노조 경기본부를 방문, 본부 임원들과 대화하는 자리에서 “수원에 택시가 4천800대에 이르고 있다”며 “이들 운전기사들은 급한 용무가 있어도 어디 들어가 해결할 방법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가 시민들이 낸 세금, 즉 예산으로 먼저 운전기사를 배려하면 운전기사들도 답례로 시민을 존중하며 서비스 질이 좋아질 것”이라고 하고 “시내 공원과 시유지 등을 활용하면 화장실, 샤워실, 음료자판기, 휴식 의자 등을 구비한 작지만 깔끔한 쉼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밖에 승객 분실물 신고센터 설치, 경기택시장학재단 지원방안, 택시기사 임금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세류3동 통장회의, 매산2040회 정기총회 등에 참석했다.
수원시 제10대 정조대왕으로 선발된 유제형(43)씨가 수원시의원 선거 예비 후보로 등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 씨는 수원시 차선거구(팔달구 우만1.2동,지동)에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유씨는 2008년 4월 2년 임기의 ‘제10대 정조대왕’으로 선발돼 화성행궁에서 매주 개최되는 상설공연과 매년 10월 열리는 화성문화제에 참가하는 등 수원시 관광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철물점을 운영하다 IMF로 부도를 맞아 노숙자 생활도 경험했다는 유씨는 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한다.
오는 6월 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에 사실상의 공천권을 쥐고 있는 당원협의회 위원장 선정을 놓고 한나라당내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나라당 수원시 영통구 당원협의회 위원장에 고희선 전 국회의원 내정설에 일부 당원들이 반발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8일 수원 영통구 당원협의회와 지역정가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한나라당 영통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에 고희선 전 국회의원과 임종훈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 이창원 회계사 등 3명이 신청을 마치고 당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지난 3일 열린 한나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영통구 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고희선 전 국회의원 내정설이 돌면서 일부 당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고 전 의원은 화성 출신으로 수원과는 별다른 연고도 없을 뿐 아니라 18대 총선에서 화성 지역 공천을 받지 못하자 영통구에서 재기를 노리는 철새 정치인으로 당협 위원장 내정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신장용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7일 (사)GP문화환경보호실천연합회와 함께 수원 광교산에서 ‘푸른 광교산 가꾸기 봄 맞이 대청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 후보를 비롯해 GP환경연합 회원 50여명이 참가했으며, 광교산 등산로와 쉼터 등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광교산의 환경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또 ‘맑고 깨끗한 수원만들기’라고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휴일을 맞아 광교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녹색환경운동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신장용 예비후보는 “수원의 명산인 광교산의 환경 보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중화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지난 6일 수원시민의 휴식처인 광교산을 방문, 등산객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광교산은 자손만대에 물려줄 소중한 우리의 자연 유산으로 아름답게 가꾸고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광교산 주변의 화장실 증설 및 자연보호 시설, 주차시설 확대 등 광교산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동척사대회를 방문, 팔달구청장의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퇴임한 배경을 설명하고, 시장이 되면 지체되고 답보된 수원시정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7일 “광교산은 수원 시민의 허파와 같은 소중한 존재”라며 “광교산의 자연환경은 가능한 훼손하지 말고 보존하는 것이 최선의 가치”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이 회장으로 모임을 이끌고 있는 수원사랑산악회 회원들과 ‘봄맞이 광교산 쓰레기 줍기’ 행사에 참석, “등산객 등 방문객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 외에는 자연을 허물지 않은 채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도심과 가까운 곳에 있는 아름다운 광교산은 수원 시민들의 자랑”이라며 “봄을 맞아 광교산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한 분위기에 등산할 수 있도록 수원사랑산악회가 광교산을 깨끗하게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쓰레기 줍기에 이어 신경기운동 중앙회의 시산제, 2010 GP문화 환경봉사단 출범대회 등에 참석해 시민들과 광교산 사랑의 정신을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