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회 도의원 예비 출마자(수원 제3선거구)는 1일 오후 3시 부터 수원 리츠호텔 7층 그랜드볼륨에서 ‘지방자치와 문화거버넌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 예비 출마자는 이 책을 통해 지역에서 오랫동안 문화계에서 활동해온 경험과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얻은 학문적 연구 과정을 통해 모은 연구 성과를 집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원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일궈 온 성과들과 미래의 청사진을 기록한 소중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중화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26일 오후 3시 수원 월드컵컨벤션센터에서 자신의 30여년간의 공직 생활을 정리한 자서전적 에세이집 ‘길이 끝나는 곳에 길이 다시 시작된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예비후보는 이 책을 통해 길이 끝나는 곳에서 다시 길을 시작해야 했던 자신의 고뇌에 찬 선택의 순간에 느꼈던 심정을 한 편의 시 처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책을 통해 바쁜 공직 생활을 핑계로 가족에게 다하지 못했던 점을 반성하고, 고인이 되신 부모님 영전에 부끄럼 없이 살아온 인생을 자랑하고 싶었다”며 “어린시절의 꿈과 30여년의 공직생활에서 느낀 경험 등을 일기 형식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말도마도 요즘 같은 때에는 외국으로 두 달 정도 휴가라도 다녀왔음 좋겠어요” 도내 일선 지자체 산하 동주민센터가 삼중고를 겪고 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검찰과 경찰 사정의 칼날이 일선 공무원들에게 향하면서 위축돼 있는데다 빠듯한 민원 업무 속에서 최근에는 적십자 회비 모금 실적이 부진한 동 주민센터에 납부 압력까지 가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내 A시 산하 한 동주민센터에 근무하는 B모 동장. 그는 최근 적십자 회비 모금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모금 실적이 타 동주민센터 보다 부진해 하루가 멀다하고 본청으로 부터 회비 독촉 전화가 걸려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회비 모금 실적이 저조하면 인사 고가에도 반영되는데다 인사권자의 눈밖에도 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민원 업무도 벅찬데다 적십자 회비 모금까지 신경써야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요즘 같은 때면 두 달정도 외국으로 휴가라도 갔다 오고 싶은 심정”이라고 푸념했다. C시 산하 동주민센터 D모 동장 역시 본청으로 부터 적십자 모금 독촉을 받고 회비 납부를 독려하기 위해 관할 구역내 세대를 일일이 방문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선거를 100여
수원시는 이 달부터 오는 9월까지 가정 형편이 어려운 60세대를 선정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법령에 의해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과 홀로 거주하고 있는 노인을 우선 지원 대상 선정해 도배, 장판교체, 보일러·전기시설 수리, 주방시설 교체와 수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도배, 미장, 보일러, 전기 등 전문 자원봉사자와 일반 자원봉사자가 진행하며 가구당 100만원의 재료비가 재공된다. 집 수리를 원하는 가정은 다음달 3일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718가구의 집을 수리했다.
올 들어 무단으로 폐업하거나 이전한 수원지역 중·소 규모의 공장들이 무더기로 공장 등록 허가가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올 들어 지역내 1천20여개 공장들에 대한 실태 조사 결과 40여개 공장들이 무단으로 폐업하거나 이전한 것을 확인했다.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17조는 공장이 폐업되거나 제조시설이 멸실된 공장의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관련법에 따라 다음달 2일 권선구 서둔동 소재 ㈜K업체와 영통구 영통동 소재 ㈜Y업체 등 40여개 공장 소유주들에게 공장 운영 여부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 공장 등록허가 취소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중 30여개 공장 소유주들이 공장 등록 취소를 요구해 왔고, 최근 이들 공장의 등록 허가를 취소했다. 또한 영통구 원천동 소재 ㈜I업체와 장안구 파장동 소재 ㈜R업체 등 8개 업체는 청문회 참석을 통지했지만 이미 폐업하거나 이전해 버린 탓에 우편물이 반송돼 현재까지 공장 등록 허가는 취소되지 않았다. 시는 이들 공장에 대해서는 공장 허가 취소 결정 절차에 따라 청문회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이날 해당 업주들이 출석하지 않거나 의견서를 제출하
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24일 故 심재덕 시장이 추진한 화장실 문화운동을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해우재(解憂齋)를 방문한 자리에서 “심 시장의 화장실 문화운동은 인류의 미래를 건강하게 바꾼 혁명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심 시장이 건립한 해우재와 일대 토지를 유족이 수원시에 헌납했으나 타계하신 뒤 화장실 운동이 단절되며 해우재도 쇄락했다”며 “화장실 문화운동의 메카인 해우재를 고인의 뜻을 받들어 보존하고 화장실 문화운동을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선거 캠프 참모들과 함께 용인시 원삼면 故 심재덕 시장 묘소를 참배, 수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고 수원 사랑의 정신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장안구 영화동에 위치한 ㈜짜로사랑에서 두부공장 민생현장 체험을 가졌다. 이날 염 예비후보는 두부 제조·포장 등 약 2시간 동안 현장 체험을 한 뒤 공장내 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짜로사랑은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노숙인 쉼터 해뜨는집과 수원 희망 자활후견기관 두부 생산 자월사업단에서 출발했으며 현재 정부지원을 받지 않는 완전 독립된 자활공동체 기업이다. 염 예비후보는 “앞으로 시장이 되면 ‘수원형 사회적기업’의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보급하는데 가장 앞장서는 수원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선거 입후보자 정책질의서 발송 등 공약화 군용비행장 등 군 시설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수원, 대구 등 전국 13개 지역 지방의회, 주민대표 등은 25일 ‘전국 군용비행장피해주민연합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24일 수원시의회 비행장특위 이종필 위원장에 따르면 전국 16개 군용비행장 지역 중 수원, 김포, 대구지역 등 13개 지역 대표 100여명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 천년부페 웨딩홀에서 전국단위 군용비행장 피해 연합체를 출범하고 정부 차원의 보상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 이날 출범식에서 연합회장에 최종탁 대구대 교수(전 대구 K-2비행장이전추진위원장)을, 이종필 수원시의회 비행장 특위위원장 등 지역별 상임대표 12명을 부회장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출범식에 이어 이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검찰청과 서초경찰서 구간 인도 변에서 집회를 열고 현재 법원에서 계류 중인 수원 등 12개 지역 13건의 군 시설물 관련 주민 소음피해 배상 소송에 대해 조속한 판결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대법원장 면담을 요구한다. 이와함께 다음달 말 서울에서 전국 단위의 대규모 집회를 가진 뒤 군 시설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15
오는 28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수원 지역에서는 다채로운 민속 행사가 열린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권선구 호매실중학교 운동장에서 ‘제7회 칠보산 달집 태우기’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달집만들기, 연날리기, 윷놀이, 풍물판굿, 불글씨, 소원풀이,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전통 문화 행사가 마련된다. 이어 28일 오후 12시30분부터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행궁 광장에서는 열리는 ‘제22회 대보름 민속 한마당’ 에서는 길마재 줄다리기와 대유평 공연, 달집 태우기 등이 진행된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권선구 고색동의 민속줄다리기인 ‘코잡이 놀이’도 열린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민속놀이를 통해 잊혀져 가는 민속문화를 계승하고 시민들이 애향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3일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0년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지사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한해 동안 전개한 적십자 제반 봉사활동을 평가하고 올해 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등 이웃 사랑 실천을 내실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윤금영 봉사회 지사협의회 회장은 “적십자하면 봉사, 봉사하면 노란조끼가 모든 국민들에게 각인 될 수 있도록 1만1천여명의 경기적십자 봉사원들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414개의 적십자 봉사회가 있으며 1만1천여명의 적십자 봉사원들이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