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 수원시장이 26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 코스모스홀에서 한국정책과학학회와 고려대학교 거버넌스 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2008 뉴거버넌스 리더십 메달(2008 New Governance Leadership Medal)’ 시상식에서 국제 교류 부문 메달을 수상했다. 뉴거버넌스 리더십 메달은 21세기형 선진 리더십을 실천하는 지도자를 발굴해 이들의 공로를 알리고, 바람직한 미래 지도자상을 제시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상이다. 시상은 정책혁신, 국제교류, 민관협력 등 3개 부문으로 나뉘며 중앙정부, 국회의원, 정치지도자, 지방자치단체장, 민간 CEO 등이 포함됐다. 김 시장은 대규모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 WHO 공인안전도시, 캄보디아 수원마을 조성 등 국제교류사업을 활발히 펼쳐 수원시를 국제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시장은 “이 상을 받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성원해 준 수원 시민과 3천여 공직자들에게 대단히 고맙다”며 “앞으로 수원을 국제 중심도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적 140호로 지정된 오산 독성산성(이하 독산성) 성벽 일부가 폭우로 붕괴 됐지만, 제대로 복구하지 않아 말썽<본지 3월25일자 1면>을 빚고 있는 가운데 독산성의 복구 부진의 이유가 문화재청이 복구 예산을 제때 지원 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독산성 성벽 일부가 수 년째 흉물로 방치되고 관광객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 문화재청이 복구 예산을 제때 지원하지 않은 것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오산시가 요구한 예산의 절반 정도만 국비 지원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문화재청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시 지곶동 162-1 일원에 위치한 독산성은 지난 2006년 7~8월 폭우로 인해 성 남문 인근 성벽 24m 등 2곳이 붕괴됐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지난 2006년 폭우로 유실된 성벽 복구를 위해 국비 3억6천만원을 지원해 줄 것을 문화재청에 요구했다. 당시 문화재청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복권기금으로 마련된 국비 1억6천만원만 오산시에 우선적으로 지원했고, 이 때문에 시는 지난해 5월 시굴 조사를 포함한 사업비 6억원(국.도.시비 포함)을 지원해 줄 것을 재차 요구했다. 문화재청은 즉각 현장 실사에 들어 갔고, 오산시가
오산시가 정부로부터 수 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독성산성(사적 140호) 복구공사를 하면서 엉뚱한 지점을 복구하고 예산을 집행해 말썽을 빚고 있다. 24일 문화재청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시 지곶동 162-1 일원에 위치한 독성산성(이하 독산성)은 지난 2006년 7~8월 폭우로 인해 성 남문 인근에 위치한 성벽 24m가 붕괴되고 성 내에 위치한 경기도 전통사찰 제34호로 지정된 보적사 인근(동문)의 성벽도 침하 현상을 일으키는 등 3곳이 유실됐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지난 2006년 폭우로 유실된 성벽의 완전 복구를 위해 문화재청에 국비 3억6천만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문화재청은 당시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붕괴 정도가 심각한 남문 인근에 붕괴된 성벽 24m를 우선 복구하라며 복권기금으로 마련된 국비 1억6천여만원을 우선적으로 오산시에 지원했다. 하지만 오산시는 문화재청이 우선적으로 복구하라며 예산을 지원한 남문 인근 24m 복구 지시는 이행하지 않은 채 엉뚱한 곳에 복구 작업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오산시는 지난 2007년 1월 보적사 인근(동문)에 침하 현상을 일으킨 성벽에 대해 복구공사에 들어갔고, 시공사인 재성종합건설(주)에 1억5천900여만
팔달구보건소는 날로 심각해져 가는 성인비만을 관리하기 위해 체질량지수(BMI) 25이상인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가족여성회관에서 혈압, 혈액검사와 체성분 측정으로 시작해 영양상담, 비만교육 및 운동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재복 팔달구보건소장은 “비만은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식사와 운동, 행동요법 등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이번 비만관리 프로젝트를 꾸준히 실천해 성공적인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신개념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지난 2월25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수시로 모집하며 체질량 지수(BMI) 25이상인 20세~64세 성인 남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의:팔달구보건소 건강증진팀 228-7739, 7699
수원시가 충남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봉사활동과 관련, 태안군의 감사 초청 행사에 참가하면서도 또다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충남 태안 지역의 기름 유출 사고 자원 봉사활동 100일째를 맞아 태안군 원북면 마외 지역 주민들이 마련한 초청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 약사회,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부, 수원시 해병전우회 등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함께 참가했으며, 피해 주민들에게 성금을 전달 한 뒤 또다시 기름때 제거 작업을 펼쳤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만8천여명의 수원시민이 봉사활동을 다녀가 마외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깨끗해 졌다”며 “초청 행사에 참가하면서도 자원 봉사자까지 함께 와 봉사활동을 펼쳐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용서 시장은 “앞으로도 태안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복구작업이 완료될 때 까지 봉사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 11일 진태구 태안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데 이어 이날도 한국청년회의소 재난대책 본부장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수원시와 수원 화성운영재단은 23일 오후 1시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화성 열차 3호기 발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프닝 행사로 난타, 장용여 수위의식, 궁중무용, 무예 24기 등의 공연과 부대행사는 왕과 왕비 체험, 공중상화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한편 새롭게 제작된 화성 열차 3호기는 성인기준 4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객차 3량 중 1량이 창문식으로 돼 냉·난방이 가능하다.
수원시의회가 개원 이래 처음으로 도입한 시의원과 시 집행부간 1대1 시정 질의가 기대 이하로 싱겁게 끝났다. 시의회가 당초 국회식 시정 질의 방식을 도입한다는 배경을 밝혀 설전이 오갈 것으로 예상했던 일부 방청객들은 허탈해 하기도 했다. 20일 오전 10시30분쯤 수원시의회 본회의장.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마지막 절차인 시정 질의가 열렸다. 시정 질의에 나선 이종필(서둔·구운·입북동) 의원과 이종후(송죽·조원1·2동) 의원, 김명욱(행궁·인계동) 의원은 각자가 준비한 질문을 일괄적으로 쏟아냈다. 이어 관련 질문의 답변자로 나선 김용서 수원시장과 예창근 부시장, 김충영 화성사업소장이 각각 질문에 대해 답변했다은 이후 오전 11시40분쯤부터 이날 본회의 의 하일라이트인 집행부와 1대1 보충 질의가 이어졌다. 먼저 김명욱 의원이 김용서 시장을 대상으로 장안구 율전동 밤밭고가차도의 소음 저감 대책을 물었지만, 오히려 김 시장은 소음을 저감시킬 수 있는 좋은 방안을 달라며 역공을 펼쳤다. 이어 이종필 의원이 서수원 터미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며 버스 노선 증설 계획과 관련된 질문을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지자체국제환경협의회(ICLEI)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물캠페인(The Water Campaign ICLEI)에 참여한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ICLEI 한국사무소 진대식 대표 등에 참석한 가운데 지구적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서명식을 갖고 물 캠페인에 참여할 것을 선언했다. ICLEI 물 캠페인은 지방자치단체의 통합 물 관리를 통해 지역 사회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적·지구적 차원의 물 보호를 통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물을 공급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시는 국제물관리규약에 따른 수자원의 현황 파악과 직간접적인 영향 예측, 효율적 수자원 확보·소비 및 수질 개선 목표설정, 모니터링 및 결과 보고 등 5단계 마일스톤에 따라 물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ICLEI 물 캠페인에 참여함에 따라 시민이 쾌적한 물 환경속에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는 환경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용서 시장은 “이번 물 캠페인 참여를 통해 통합적인 물관리와 건강한 물 환경을 조성해 환경적으로 풍요로운 도시, 세계적인 물도시 수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수원시는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취업 성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 취업 성공 프로젝트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4박5일 간의 합숙 기간 동안 취업 캠프를 통해 희망기업 맞춤 알선, 취업상담 등 취업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4일까지 수원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중 대학(교)를 졸업한 구직자 100명을 대상으로 참가 대상자 모집에 나선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주민생활지원과 고용지원팀(031-228-32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가 유기 동물 보호시설인 ‘수원 유기동물 보호소’ 위탁 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정 단체에 유리하게 모집 공고를 내는 등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3월13·14·17일자 8면> 시가 유기동물 보호 관리 사업 운영 체계 변경 과정에서 관련 법규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 사업 체계 변경에만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권선구 구운동 소재 ‘수원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유기 동물을 집단 보호하던 것을 지난 1월 유기동물 업무를 위탁한 수원시수의사회 산하 동물병원에서 보호하도록 운영 체계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수원시수의사회 산하 동물병원 20개소(구청별 5개씩)를 유기동물 보호시설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시는 관련 법규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 사업 변경 추진에만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11조는 동물 병원에서 유기 동물을 보호할 경우 사육실 시설을 갖추고 온도 및 습도 조절과 채광과 환기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시는 사육실을 별도의 공간이 아닌 개별 동물을 분리, 수용하는 장비로 판단하고 위탁 운영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