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공직사회가 오는 6월 실시될 예정인 감사원의 ‘기관 운영 종합감사’를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악명 높기로 유명한 이번 감사원 감사를 의식한 듯 공직사회는 이미 출.퇴근 잘지키기, 자리 오래 비우지 않기 등 몸사리기에 들어갔다. 19일 수원시 감사담당관실에 따르면 감사원은 오는 6월 수원시청과 장안구청, 팔달구청, 권선구청, 영통구청 등에 대해 열 흘간의 일정으로 ‘기관 운영 종합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감사는 2년 단위의 정기 감사인 경기도 감사와는 별도로 감사 전문 정부기관인 감사원이 실시하는 종합감사여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수원시청 공직사회는 감사원 감사를 4개월여 앞두고 있지만 이미 출.퇴근 시간 엄수, 자리 오래비우지 않기 등 제 몸사리기에 들어갔다. 수원시가 감사원 감사 대상에서 최근 5년간 빠진 것을 감안 할때 감사의 강도가 어느 해보다 높을 것이 라는 의견이 공직사회에 만연하기 때문. 시의 한 공무원은 “평소 담배를 피우려 자주 밖에 나가지만 감사 소문이 나돌면서 담배 피우려 나가는 것 조차 눈치를 보고 있다”며 “연례 행사라고 생각되지만 올해는 특히 행동거지를 조심히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다
김용서 수원시장이 장애인의 복지 증진 및 사회참여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7 장애인복지 10대 인물’에 선정됐다. 수원시는 19일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 및 장애인 공동작업장 설치 사업 추진 등의 공로가 인정돼 경기복지신문사가 주관한 ‘2007 장애인복지 10대 인물’에 김용서 시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노인장애인과를 신설하고, 장애인들의 생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애수당을 대폭 확대하는 등 각종 장애인의 복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장애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장애 정도에 따라 80시간까지 생활도우미의 서비스 프로그램 운영과 중증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이동목욕차량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김용서 시장은 “앞으로 장애인 공동작업장 설치와 고령화 시대를 대비 노인 복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사회복지 서비스에 취약한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수원도서관은 경기도가 지난해 도내 117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7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북수원도서관은 전국 최초로 모바일 회원증제인 Any도서 대출 회원증제 운영과 독서 문화프로그램 강좌 운영 등에 후한 점수를 얻었다. 북수원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도 독서 문화프로그램 운영 확대와 소외계층 방문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항상 시민과 함께 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7일까지 제4기 고객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고객모니터요원은 오는 2009년 2월까지 공단이 운영하는 각종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suwonfmc.or.kr)와 경영관리팀(031-240-2810~1, 281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는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개선으로 복지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근로자 고용기업 중 근무환경이 열악한 업체를 선정, 생활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수원시 등록 중소기업체 중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업체이며 지원내용은 숙소, 샤워실, 화장실, 식당, 휴게(상담)실 등 복지시설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으로 현장실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수와 시설환경의 열악정도에 따라 대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3월부터 사업장별로 500만원 한도내에서 총사업비의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수원시에 소재한 850여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내용을 홍보했으며, 사업을 희망하는 외국인근로자 고용 중소기업은 이달 말일까지 수원시 기업지원과(031-228-3283)로 신청하면 된다. 기업지원과 윤건모 과장은 “이국만리 먼곳에서 외롭고 어렵게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사업장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일하고 싶은 도시 Happy 수원’의 이미지를 심어 주겠다”고 말했다.
수원 호텔캐슬이 건축 행위가 불가능한 일부 토지(지목상 전·답)에 호텔 건물을 짓고도 지목변경을 하지 않은 채 수 십년간 배짱영업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호텔 측은 건물 건축에 따른 개발행위 당시 선행되야할 지목 변경은 하지 않았고, 수원시는 지목 변경이 되지 않은 건물에 사용승인(준공허가)을 내줘 특혜의혹마저 일고 있다. 17일 수원시와 호텔캐슬에 따르면 호텔캐슬은 지난 1982년 9월 팔달구 우만동 144-4 외 3필지(대지면적 2천697㎡)에 지하 2층, 지상 6층(연면적 9천26㎡) 규모로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위해 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다. 이후 호텔측은 지난 1997년 6월 호텔 건물 옆인 팔달구 우만동 144-18 외 7필지(대지면적 1천736㎡)에 지상 3층(연면적 5천4㎡)규모로 부설 주차장인 철골조 주차시설(공작물 주차장)도 함께 신축했다. 하지만 호텔 건물과 부설 주차장이 들어선 토지의 일부 부지는 나대지로 지목상 건축물이 들어설 수 없는 전(田)과 답(畓)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호텔 본관이 있는 우만동 144-4(2천133㎡) 등 2개 필지는 지목상 대지로 건축 행위가 가능하지만, 144-24(3
수원시는 42번 국도와 역전로(화서동) 구간의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6월 수원역 우회도로 전구간을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습 정체 구간인 수원역 주변 지역의 교통량이 분산돼 도심 교통난 해소와 인천, 발안에서 오산 영통 방향의 교통시간 등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역 우회도로는 1공구 1.88km, 2공구 1.72km, 터미널사거리 고가도로 구간 1.62km 등 모두 5.22km이며, 주요 시설물로 서호지하차도 1.58km, 세류지하차도 620m, 세류대교 63m, 세류고가차도 270m, 터미널고가차도 635m 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구간이 개통되면서 지역내 동서생활권의 연계성이 확보되는 등 낙후된 서부 지역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진출한 박지성 선수와 같은 축구스타가 또다시 배출되길 기대합니다” 축구 저변 확대를 기원하며 1억원의 축구 발전 기금을 선듯 내놓은 디자이너 앙드레김. 2008 피스퀸컵 수원 대회(2008 PEACE QUEEN CUP SUWON) 친선 대사로 위촉된 그는 여자 축구에 대한 애정을 여김없이 과시했다. 그는 “그동안 갸냘프고 여린 몸을 갖고 있는 여성들이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축구 시합을 한다는 것에 대해 상상도 못했었다”며 “막상 여자 축구를 관람해 보니 에너지가 솟구치는 것을 보고 전혀 잘못 생각한 것을 깨닫고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회 대회때 외국 여자선수들이 자신들의 어린아이를 안고 기념 촬영을 한 것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며 “2008 피스퀸컵 수원대회 친선대사로 위촉된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한다”고 덧붙혔다. 수원 출신으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 선수를 예로 들며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일침도 잊지 않았다. 그는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우선 어린 축구 선수들에 대한 지원이 아낌없이 이뤄져야 한다”며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박지성 선수가 수원 출신 선수인 만큼 축
수원시는 세계 3번째로 권위 있는 여자 축구대회인 ‘2008 피스퀸컵 수원(2008 PEACE QUEEN CUP SUWON)’ 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14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2008 피스퀸컵 조직위원회 곽정환 조직위원장과 대회 연고 협약을 체결하고 스포츠 전문채널 MBC ESPN과 주관 방송사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열리는 2008 피스퀸컵 수원 대회는 여자 축구 국가대항전으로 수원 월드컵경기장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지난 2006년 제1회 대회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도시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이래적으로 수원 한 곳에서만 개최되는 만큼 대회공식 명칭도 ‘2008 피스퀸컵 수원(2008 PEACE QUEEN CUP SUWON)’으로 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1회 우승국인 미국을 비롯해 한국, 북한, 브라질 등 8개국이 참가해 13경기를 치른다. 이날 친선 대사로 위촉된 디자이너 앙드레김은 시에 축구발전기금 1억원을 시에 전달했다. 곽정환 조직위원장은 “2008 피스퀸컵 수원대회가 어느 대회보다 가치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일부분인 남수문과 복개된 수원천 일부를 복원하는 ‘수원천 복개구간 복원사업’이 각종 행정 절차가 선행되지 않은 채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수원시는 13일 오후 2시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천 복개구간 복원과 관련한 최종 보고회를 열고 교수, 업체 대표, 시민단체 등 각종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수원천 복개 구간 복원 사업은 수원천 매교~지동교 780m를 복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수원 도심을 통과하는 하천임을 고려해 100년 빈도의 통수단면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또 지난 2004년 11월 발굴조사를 마친 남수문터와 관련된 남수문 원형 복원 사업을 위해 1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시·도비가 확보되는 대로 턴키방식으로 내년 초 공사를 발주하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공사에 착공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 일부 참석자들은 남수문 복원과 수원천 복개구간 복원사업이 각종 행정 절차가 선행되지 않은 채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이의재 하천과장은 “수원천 복개구간 복원사업은 경기도 제방사업에 포함되지 않고, 중앙계획에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행정 절차가 선행 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