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북부권 버스 공영차고지 건립에 이어 도심 외곽 지역에 잇따라 버스공영차고지 건립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로써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버스 노선 관리 운영에 파란불이 켜졌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3년 7월 북부권 버스공영차고지를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 결정과 토지 및 지장물 보상 등을 마친 뒤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시는 오는 2월 수원여객, 용남여객과 1년 단위로 사용계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CNG 충전소도 함께 건립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는 권선구 호매실동 1163-5 번지 일원 부지(8천953㎡)에 서부권 공영차고지를 건립을 위해 올해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0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남부권 공영차고지는 권선구 곡반정동 일원에 부지를 마련 중이며 영통구 이의동 광교택지개발사업지구내 하동 47번지 일원 3만㎡에 오는 2011년까지 동부권 버스공영차고지를 건립할 예정이다.
22일로 수원시 부시장 취임 1주년을 맞는 예창근 부시장은 올해 해피수원을 완성하기 우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행정을 펼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한해가 해피수원 완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던 한 해였다는 예 부시장은 “보다 살기좋은 행복한 도시 해피수원을 완성하기 위해 시민을 위한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온화함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외유내강형’이란 평을 받고 있는 예 부시장은 중앙부처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풍부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주요 시책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그는 “올 해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8대 전략을 관리하고, 도시브랜드를 통한 활발한 도시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예창근 부시장의 1년간 주요 시정 활동> ▲역점 시책 추진 위해 현장 속으로= 역점 시책 사업에 대해 일일이 점검하며 현황을 파악했다. 우선 광교신도시사업과 신분당선 연장선 광역철도건설사업 예정구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이를 기획예산처, 건교부 등 중앙 관계부처와 업무 협의를 통해 공사 추진에 물꼬를 틀었다. 지난 3월에는 광교공원 수경
수원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1일부터 10일간 국도, 지방도 등 주요 시가지 도로내 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4명으로 구성된 순찰팀을 2개조로 나눠 지하철 공사장 주변과 아파트 공사 현장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또 정비대상 시설물은 시공사, 해당 구청 등과 연계해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교통 소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가 창업 7년 이내의 우수 벤처 기업 육성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특히 시는 지역내 3개 벤처창업지원센터를 확보하고, 저렴한 관리비용과 각종 편의 시설 등을 입점 업체에게 지원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창업 7년 이내의 전기·전자·IT·BT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업체에 대해 저렴한 관리비용과 각종 서비스를 지원, 벤처 기업 육성하기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팔달구 인계동 벤처창업지원센터와 권선구 서둔동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 창업보육센터, 권선구 구운동 하이텍신기술 창업보육센터를 확보해 운영에 들어갔다. 팔달구 인계동 벤처창업지원센터는 전기·전자, 정보통신, 반도체, S/W 등 지식 집약성 업종에 대해 전세(3.3㎡당) 170만원, 임대보증금 30만원(3.3㎡) 월 임대료 1만1천200원으로 벤처 기업 입주가 가능하도록 했다. 편의시설로 인터넷 전용선과 공용장비, 회의실 등이 제공되며, 기업애로사항 상담 등의 종합적인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권선구 서둔동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 창업보육센터는 바이오, 환경분야 업체에 대해 33㎡당 연간 임대료 1천만원과 협약기관을 통해 금융, 법률, 회의실, 세미나실 등을 지
수원시 도서관이 운영하는 사이버 학습의 장인 ‘이러닝 센터(http://lcms.suwonlib.go.kr)’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닝 센터는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첨단 교육시스템으로 지난 2006년 2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러닝 센터에는 외국어, 자격증 취득, IT분야 등 모두 279개의 강좌가 개설돼 있으며, 수원시 도서관 WEB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러닝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문적이고 참신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러닝 센터가 진정 시민과 함께 하는 지식·정보·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도서관사업소(031-228-4729)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6월22일부터 과태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하면 금융거래상 불이익을 받거나 30일 이내 감치되고 기한내 납부하지 않으면 최대 77%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위반이나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에 대한 과태료 처분을 받고도 납기내 납부하지 않은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시는 체납액 증가 원인으로 과태료를 기한내 납부하지 않아도 가산금 등의 불이익이 없고,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이전할 때까지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수원시의 세외 수입 총체납액 830억원의 70%인 581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해 12월21일부터 질서위반행위 규제법을 공포하면서 제동이 걸리게 됐다. 이 법이 시행됨에 따라 고액 및 상습 과태료 체납자들에게 신용정보기관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불이익을 줄 수 있기 때문. 시 관계자는 “과태료 체납시 가산금이 늘어남에 따라 과태료 체납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1일 취임 1주년을 맞게 된 수원시 권선구 김창규 구청장은 “지난 한해 구정을 펴면서 작고 사소한 것보터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행정을 폈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2007년 한해 동안 구정 운영을 ‘깨진 유리창의 법칙’의 핵심 이론을 행정에 도입해 조용한 개혁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시민의 작은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해결하기 위해 행정을 펴왔다”며 “무자년 새해에도 해피 수원의 미래 함께하는 복지권선으로 구정 목표로 정하고 행정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의 1년 간 주요 구정 성과> ▲주민과 성과 우선의 일류 행정 추진= 부서별 혁신 토론의 상설화 및 업무 분야별 문제해결형 직무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깨진 유리창의 법칙의 핵심이론을 행정에 도입, 행정의 작은가치 찾고 실천하기 운동을 실시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시민정보화 교육으로 고객 만족 행정 서비스를 실현했다.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복지실현= 구는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1천300세대에 2천700만원을 지원했고,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과 간부공무
수원시의회(의장 홍기헌)는 오는 22일부터 10일간 제25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령 공포에 따라 시 본청에 문화체육국 신설, 자치기획국을 총무국, 환경위생국을 환경국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수원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안’을 심의한다. 또 시청사 증축 추진에 따른 ‘2008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수원서부경찰서 개서에 따른 안전도시협의회 위원에 신설기관의 장이 포함될 수 있도록 ‘수원시 안전도시 조례개정안’도 안건으로 상정한다. 23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 집행부 소관부서에 대한 올해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이달 말 활동기한이 끝나는 수원비행장 이전 추진 및 소음피해대책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을 오는 7월말로 연기하는 안건도 처리한다. 한편 25일에는 시의회 모든 의원이 충남 태안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지역을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수원시 파장동 국도 1호선과 고색동 수원지방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수원 서부지역의 대동맥인 서부우회도로가 착공 17년 만에 전 구간이 개통됐다. 수원시는 서부우회도로 가운데 미개통구간이었던 고색동 고색사거리~수원지방산업단지~화성시계 2.6㎞ 구간(왕복 4~8차선, 폭 35~42m) 공사를 마무리해 오는 23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1991년 착공된 서부우회도로는 전 구간(10.9㎞)이 완공됨에 따라 착공 17년만에 국도 1호선 지지대고개와 인근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나들목에서 성균관대, 서부여객자동차터미널, 권선구청을 거쳐 화성시 태안읍으로 연결됐다. 시는 2006년 1월 착공한 이 구간에 470억원을 투입했으며 국도 43호선과 연결되는 고색사거리에 지하차도를 설치하고 수원의 관문격인 황구지천 횡단구간(160m)에는 수원시 최초로 일출형상을 본뜬 아치교를 설치했다. 서부우회도로의 연장노선인 화성시 및 오산시 구간이 완공되면 서수원~오산~평택 민자 고속도로, 서울~용인 민자 고속도로와 연계돼 수도권 남부지역 광역 교통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주사를 거쳐 오산시경계로 이어지는 화성시 구간은 지난달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으며 오는 2~
수원시는 야간에 신호위반차량이나 과속차량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횡단보도 주변에 집중조명설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횡단보도 집중조명 설치사업은 신호등에 조명등을 달아 횡단보도만 집중적으로 비추는 시설로 횡단보도 한 가운데까지 밝게 비출 수 있는 투광조명등 2~4개를 부착해 운전자가 횡단보도 보행자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로 시는 시민들이 야간에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횡단보도 주변에 가로등이 없거나 조도가 낮아 밤길에 차량 운전자가 보행자 식별이 안돼 사고의 위험이 높은 곳을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우선적으로 만석공원에 있는 제2야외음악당 앞 등 9개소 횡단보도에 설치했다. 이 결과,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커 인근 주민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 2월까지 영동초교, 세류동 수협, 매원중학교 등 30개소를 지정해 추가 설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