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박승근)는 다음달 1일부터 20일간 방문 및 유기한 민원 1천200명을 대상으로 고객불편 Zero화를 위한 ‘2007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관 전문 조사기관에 위탁해 방문 민원인 500명에 대한 출구조사와 3일이상 유기한 민원인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방법으로 진행된다. 만족도 조사는 고객에 대한 친절도, 업무의 전문성, 처리의 신속성, 정확성, 사무실환경의 쾌적성 등으로 민원처리결과에 대한 고객만족도와 고객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진단한다. 구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공직자의 프로정신과 친절혁신 마인드 제고를 통한 친절체질화 등 시민 평가 모델로 지속적인 발전시킬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 22일부터 40여일간 지역내 848개 업체의 생산, 판매, 기업애로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기업체 운영 실태 파악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기업체 실태 파악이 완료되면 무단이전, 폐업, 입주불허 업체 등에 대한 위반사안에 따라 처분하고, 자체 해결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 및 상급기관에 건의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체를 수시로 방문해 기업 애로나 고충에 대한 많은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적극 해결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9일 가짜 포털사이트를 만들고 방문자들을 속여 ‘악성코드 치료 프로그램’을 배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네이버, 다음과 똑같은 화면을 보여주는 가짜 포털사이트(kr-naver.com, kr-daum.net)를 만들어 게시물을 클릭하면 PC 진단을 자동으로 수행한 뒤 유료결제를 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배포한 혐의다. 한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이런 수법으로 33만여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유포하고 건당 45원씩을 광고수당으로 받아 1천500여만원을 받아챙겼다. 경찰조사 결과 한씨는 각종 블로그와 카페 등에 가짜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는 글을 올리고 미국 서버에 올려둔 가짜 동영상 파일을 버퍼링하는 것처럼 속이는 등의 수법으로 수사망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안 설정에서 팝업 차단기능을 사용하고 서명안된 ActiveX 컨트롤 다운로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며 “프로그램 제작업체와의 공모 여부도 수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수원시 공직사회가 빠르면 오는 12월 중으로 예정된 문화체육국 신설에 따른 승진 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문화체육국 신설에 따른 인사 단행 후 내부적으로 수원 역사박물관, 화성박물관을 통합한 사업소를 운영할 방침으로 후속 인사에 대한 관심도 끌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지난 8월 인구 10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의 조직을 6국에서 7국으로 늘리는 것을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전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 했다. 행자부는 일선 지자체 등의 의견 수렴을 거친 뒤 국무회의 등 행정 절차가 끝나는데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문화체육국 신설을 내부적으로 확정해둔 상태며, 빠르면 오는 12월, 늦어도 내년 1월쯤 신설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문화체육국에 대한 승진인사가 끝나는 데로 수원 역사박물관과 화성박물관을 관리하는 하나의 사업소를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따라서 문화체육국 국장급, 사업소장(국장급) 서기관급 2명과 과장급(사무관급) 5명의 승진 또는 자리이동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이번 승진 인사가 끝나면 향후 추가로 생기는 자리가 없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공직
수원시 자매도시인 멕시코 똘루카시 통상협력 대표단이 29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수원시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똘루카시의회 도시발전위원회 루시오 로메로 위원장과 호르헤 후엔떼 제뻬다 의원 등 2명이 방문, 자매 도시간 국제통상 교류 활성화를 도모한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대규모 업무시설인 ‘아이벨’이 착공 후 18년 동안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돼 붕괴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본보 10월25일 6면> 수원시가 업무시설 건물인 아이벨을 수년 동안 주거 목적인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이 건물이 노후화로 인한 심각한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어 재건축이 불가피하지만 건축 제한이 있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8일 수원시와 K사 이모씨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3년 6월 수원시 도시재정비 심의 결과 팔달구 인계동 172-1 일대와 인근 지역을 각각 제3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지정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아이벨 부지 1만9천840㎡만 인근 선경아파트와 같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했고, 나머지 지역은 준주거 지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업무 시설의 경우 준주거 지역으로 지정함에도 불구, 시는 이 건물에 대해서만 4여년 동안 주거 목적인 제3종 일반주거 지역으로 지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도 제한이 없는 이 일대는 준공업지역의 경우 용적율 400%까지 가능하고,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용적율 250%로
서수원권의 도시기반시설 확충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고색사거리~수원시계간 도로개설공사’가 지난 25일 마지막 공정인 복공판 철거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도로 포장 및 부대 공사가 끝나면 개통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중순까지 복공판 철거공사의 기간 단축을 위한 철거작업을 7단계로 구분해 실시하며, 교통난을 대비 지하차도 및 대로 3-39호선(대한아파트~오목천동)구간을 병행해 개통한다. 현재 88%의 전체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1월 가로수 등 조경 식재를 완료하고, 12월 부대공사 등이 끝나면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고색사거리~수원시계간 도로가 개설되면 오는 2009년 개통 예정인 서수원~평택간 민자도로와 용인~서울간 민자도로와 연계, 인근 지역간 교통 소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어린이에게 흡연과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부모의 금연·절주를 유도하기 위한 뮤지컬 ‘복화술사와 인형 놀이터’가 다음달 1~2일 오전 10시와 11시 두 차례 수원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팔달구보건소가 주관하는 이 뮤지컬에는 어린이 전문 극단 ‘친구’가 출연해 흡연과 음주의 폐해에 대해 재미있고 교육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상환 치안정감)은 지난 22일 오전 김상환 청장과 김중확 차장, 조길형 1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혜 변호사(사시 36회, 前 창원지방법원 판사)를 자문변호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문변호사 위촉은 경찰직무 관련 소송에 효과적으로 대처 하기 위함이며, 도내 34개 경찰서가 수행하는 국가·행정소송에 필요한 자문과 소송 관련교육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적극적인 자문활동을 통해 소송 담당자들의 소송 수행이 원활해 질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주차장 운영, 종합운동장 관리 등 시 위탁 업무를 수행할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종업원 300인 이사 기업체에서 3년 이상 대표이사로 재직한 자 ▲4급 이상 공무원으로 1년 이상 재직한 자 ▲공공기관 또는 정부투자기관에서 4급 이상 공무원 상당직에 3년 이상 재직한 자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상임이사로 3년 이상 재직한 자이다. 임용자는 3년 계약직이며 연봉은 경력과 능력 등을 고려, 협의를 통해 6천만원 이상 수준으로 책정된다. 임용 희망자는 지원서, 직무수행계획서 및 자기소개서, 최종학력 증명서, 경력증명서, 관련 자격증 등을 갖춰 다음달 5일까지 수원시청 기획예산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