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인천 소래포구 축제’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남동구는 13일 구청 4층 은행나무홀에서 ‘인천 소래포구 축제추진위원회(이하 ‘소추위’)’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9회 인천소래포구 축제의 밑그림을 그린 축제 기본계획(안) 보고와 축제 프로그램 운영 사항 및 협조사항 논의, 기타 축제관련 제반사항 등을 논의했다. 축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예년에 비해 행사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며 지난해 110만여명이 찾은 인천 소래포구 축제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면서 이에 걸맞는 행사와 공연이 대폭 강화했다. 특히 구는 올해 축제를 인천방문의 해 및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연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지난해 나타났던 문제점을 개선, 구민과 참여관광객이 주인이 되는 참여형태의 축제로 이룰 것”이라며 “소래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품격 있는 세계축제로 승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축제장소로 사용되는 소래포구 축제 전용광장(1만6천540㎡논현동 한화택지지구내) 조성공사를 오는 7월 준공하는 등 행사장 주변시설도 정리할 방침이다.
인간·첨단기술 어우러진 아름다운 미래도시 이야기 오는 8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80일 동안 열리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은 미래도시를 이야기한다. 인간과 자연 그리고 첨단기술이 잘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사회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비전을 찾고 제시한다. 도시축전의 주제영상 ‘시티 파라디소’(City Paradiso)는 바로 이런 도시축전의 개최 목적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인간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미래도시 이야기를 꿈꾸는 ‘시티 파라디소’. 주인공인 소방 로봇 ‘파라디소’와 한 소녀가 쌓은 우정이 위기에 빠진 도시를 구해낸다는 단순한 이야기 구조다. 그러나 관객들은 주제영상관에 들어서는 순간 1천인치 대형 화면 위에 펼쳐지는 HD 풀 3차원 입체 영상에 3번 놀라고 2번 웃고 1번 울며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의 세계에 빠져들게 만든다. ▲ 최고의 제작진 국내 3D 입체 애니메이션계 최고 권위자인 박영민 감독이 작품 제작을 진두지휘한다. 박 감독은 지난 2005년 일본 아이치 박람회 한국관의 주제영상인 ‘트리 로보’(T
인천 강화를 비롯해 외곽지역을 운행하는 좌석형 버스운임 체계가 구간요금에서 단일요금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12일 좌석형버스 운임체계의 단일화와 간선급행 등 버스 유형별 체계적 운행을 위해 현재 적용되고 있는 요금을 구간요금에서 단일요금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 외곽지역을 운행하는 버스는 다음달 조정운임을 시에 신고하고 7월부터 변경되는 단일요금제를 적용하고 노선은 강화와 영흥, 영종도를 운행하는 13개 노선 222대며 운송업체는 강인여객 및 선진, 청룡여객 등 8개 업체다. 이들 광역버스는 일반인의 경우 현재 기본 950원에서 최고 5천400원의 구간요금을 적용하고 있으나 단일요금으로 변경되면 2천200원으로 전 구간을 다닐 수 있다. 청소년은 기본 750원~3천600원의 구간요금이 1천800원으로, 어린이는 기존 750원~3천600원에서 1천100원으로 단일화된다. 좌석형 버스의 경우 300번과 700번으로 기본 950원~1천800원의 구간요금이 1천700원으로, 청소년과 어린이는 750~1천500원의 구간요금이 각각 1천350원, 850원의 단일요금으로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버스 유형별로 단일화된 요금이 적용되면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의 라세티 프리미어가 호주에서 최고의 안정성을 갖춘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GM DAEWOO에 따르면 12일 발표된 호주 자동차 성능평가 기준인 ‘ANCAP’의 충돌 안전성 평가 결과 라세티 프리미어(호주 현지 판매명 : 홀덴 크루즈)가 정면, 측면 모두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는 것이다. 또 이번에 실시된 ANCAP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라세티 프리미어는 37점 만점에 35.04점을 기록했으며 시속 64km 속도로 벽면의 정면을 충돌했을 경우 운전자와 조수석 승객의 상해 정도를 측정하는 차량 ‘정면 충돌 시험’에서 16점 만점에 15.04점을 기록, ANCAP 평가 동급 차종 중 역대 최고 점수를 얻었다. 이밖에도 운전석 승객의 측면 충격 시 상해 정도를 측정하는 ‘측면 대차 충돌’ 시험에서도 16점 만점을 받았고 도로변의 나무나 전신주와 같은 장애물과의 차량 측면 충돌(29km/h)을 재현한 ‘전주 충돌 시험’에서도 2점 만점을 획득하는 등 승객 안전성 전 부문에서 뛰어난 점수를 기록,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이 공식
남동구가 도심속 교통난 해소 및 노인보호를 위해 오는 7월부터 만수복개천 외 3개소를 일방통행로로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3월중 남동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심의결과 만수복개천(1~4차구간)과 구월서초교후문길, 동부학생체육관~만수주공 7단지 후문, 남동노인복지회관 정문 등 4개소가 일방통행로 지정 및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적합한 것으로 심의의결 됐다. 일방통행로로 지정되는 만수복개천(구월4동 1317-7번지 일원, 만수동 909번지 일원) 구간은 주간에는 양방통행이 원활하나 야간에는 양방향 주차로 인해 차량교행이 어려운 지점으로 민원이 제기된 곳이다. 구월서초등학교 후문 도로는 도로폭이 4.2m로 협소, 주차로 인한 양방향 교행이 어렵고 어린이 사고예방을 위해 지역주민 여론수렴결과 100%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특별사업경찰수사팀(이하 인천특사경)은 지난 2월 출범 이후 지난달 말까지 환경오염행위 위반 사범 51명을 적발, 이중 2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특사경에 따르면 구속된 인천 부평구에 있는 도장업체 대표인 A씨와 B씨는 지난 2000년께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할 수 없는 그린벨트내 무허가 건물에 도장시설 등을 무단으로 설치, 가동해 이산화탄소(CO2) 등 대기 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시 소속 공무원 신분으로 환경·식품·위생·보건 등 행정 분야의 법규위반 행위를 전담, 수사하는 인천특별사법경찰수사팀이 지난 2월 구성된 이후 환경오염사범 2명을 처음으로 구속하는 개가를 올렸다. 인천특사경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월 한달 동안 환경오염행위 위반 사범을 비롯한 도로, 공중위생 분야에 대해 본격적인 기획·수사 활동을 펼친 결과 51명을 입건했고 그 가운데 대기 오염물질을 상습적으로 무단 배출시켜온 2명의 업체 대표자를 지난 7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인천특사경은 이번에 구속된 인천 부평구 소재 R업체(씽크대 도장업) 대표 김모(57)씨와 S업체(전자제품 도장업) 대표 김모(54)씨는 지난 2000년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설치 등을 할 수 없는 자연녹지지역의 무허가 건물에 배출시설인 도장시설 등을 무단으로 설치하고 대기 오염물질을 상습적으로 배출한 혐의다. 이들은 또 수사관들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이들은 특사경에 적발된 이후에도 불법으로 설치한 송풍기를 이용, 대기오염 물질을 무단 배출시키는 등 죄질이 극히 불량, 그동안 행정처분과 벌금형 등의 형사처벌만으로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구속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시 부평구가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2009 부평구 대양주 무역사절단’을 구성,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부평구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가 지원하는 무역사절단은 11~15일 뉴질랜드와 호주를 방문, 다양한 수출판로를 모색한다. 사절단에는 ㈜씨앤티코리아, 지브이에스㈜, 이글아이드, ㈜신우태크 등 부평구에 있는 14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11일 “이번 방문을 통해 수출은 물론 투자유치 기회도 다양하게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시축전 시민참여 프로그램 공모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이라 조직위)와 시민축전위원회는 도시축전 기간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도시축전 주행사장 안과 밖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도시축전 홍보 마케팅과 이벤트, 체험, 교육 등이며 지원 대상은 공모 분야를 수행할 수 있는 개인이나 단체 등으로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되며 신청서는 방문 또는 우편 제출도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6월 20일 프로그램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도시축전 조직위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시민축전위 기획분과(☎032-439-0485)로 하면 된다.
남동문화원(원장 김기수)은 제37회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통 성년식 행사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전통 성년식은 올해 성인이 되는 대학생과 장애우인 이해민(남)씨 등 10명이 참여, 남학생은 도포와 갓을 쓰고 여학생은 댕기머리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채 관·계례의 예에 따라 진행됐다. 먼저 세번 복식을 달리하는 삼가례에 이어 술을 내리는 의식인 초례, 좋은 글자와 뜻이 있는 자(字)를 지어 어른이 됐음을 일깨워주는 명자례, 성년당사자의 성년선서, 성년자에게 성년의 책무를 일깨우는 교훈을 내리는 수훈과 집례관의 예필선언(예식이 끝남을 알리는 의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김기수 남동문화원장은 대회사에서 “예로부터 성년식은 성년을 기리고 예를 베푼 목적은 인격을 갖춘 그 사회 구성원으로서 합당한 권리와 의무를 알고 지키도록 하는데 있었다”며 “올해 성년에 이른 모든 청년들이 이날을 평생 기억,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