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천 소래포구 축제’가 ‘2009 대한민국 축제박람회’에서 기대이상의 홍보로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9회 인천 소래포구 축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제 박람회에서 구는 수도권 천혜의 재래 어항인 소래포구만의 특징을 살린 차별화된 홍보 마케팅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룰렛 돌리기 게임과 함께 소래포구 축제 관련 문제를 맞춘 참여자에게 주어지는 소래포구에서 갓 잡은 싱싱한 회와 서해안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찜 등은 물품이 모자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이 모래나 흙 대신 소금을 가지고 직접 만지고 놀 수 있는 ‘소금놀이터’와 ‘고무찰흙 만들기’는 소래포구 축제 홍보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축제박람회 참가를 통해 축제를 여러 관점에서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소래포구 축제가 전국의 대표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9회 인천 소래포구 축제’는 이런 부분을 축제추진위원들과 함께 세밀하게 논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6일 서구 오류동 일대에서 ‘검단일반산업단지’ 착공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안상수 인천시장과 고진섭 인천시의회의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착공식에서 안 시장은 “검단산단은 수도권과 편리하고 뛰어난 접근성을 가지고 있고, 인천국제공항과 새로이 건설되는 경인운하가 인접하고 있어 해외 어느 곳과도 통하는 중요 관문으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서해안 시대의 중심산업단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서구 지역의 공장지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수도권 서부지역의 균형발전과 고용창출을 위해 부지 220만3천㎡에 조성될 검단산업단지 조성공사에는 총 1조1천2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12년 12월 완공예정이다. 검단산단에는 1차 금속, 가구,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 23개 업종의 1천여개 중소 제조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문기(부평1 선거구) 의원이 제7대 부평구 새마을지회장으로 선출됐다. 강 의원은 7일 부평구청 7층 대강당에서 ‘제7대 부평구 새마을지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강 회장은 “부평구 새마을지회는 지역경제 살리기 등을 위한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인천시가 중국, 타이완 등 동아시아의 농식품 시장을 겨냥해 강화인삼, 남동배 등 관내 수출유망품목의 맞춤형 개발과 지원을 하는 등 앞으로 3년이내 ‘농식품 1천만달러 수출 달성’을 선언하고 나섰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2012년 농식품 1천만달러 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농식품 수출 산업화 추진계획'을 마련, 오는 6월부터 ‘대중국 농식품 판촉전’과 국제자매·우호도시 교류와 연계한 ‘농식품 박람회 참가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강화인삼, 사자발약쑥, 남동배, 인천김치, 화훼류(심비디움), 전통주 등 인천에서 생산,가공되는 우수한 12개의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해 생산과 가공, 유통, 수출을 연계할 수 있는 농식품 수출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중국, 타이완, 싱가포르, 일본 등 우리 농식품의 경쟁력과 수출여건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동아시아 시장의 공략을 위해 작년 9월 1억6천만원을 들여 전통발효식품인 ‘미추홀 韓 김치’와 규격 포장재를 개발했다. 인천 관내에서 생산, 가공되는 김치를 명품화하기위해 개발된 맞춤형 김치는 작년과 올들어 현재 47t(18만달러)이 중국에 수출됐다. 시는 또 신규 수출업체에 대한 기술지원 등을 위해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유구한 역사와 삶의 애환이 역동치는 인천. 동북아의 관문도시로서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인천의 도전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런 거대한 도전을 앞장서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선장이 다름 아닌 인천시 안상수 시장(63)이다. 안 시장은 지난 1946년 충남 태안군 이원면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 인천으로 전학, 서림초등학교와 인천중학교,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졸업, 미국 트로이주립대학 경영학석사와 서울대학교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학위를 받았다. 안 시장이 정치에 입문한 것은 지난 1996년의 15대 총선 때다.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의 전문경제인 영입케이스로 화려하게 정계에 입문한다. 이후 인천시장에 도전, 당시 여당후보를 맞아 압도적인 표 차로 승리한다. 그는 민선3기 인천시장으로 취임한 후 ‘시민의 힘 하나로, 인천의 힘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과 함께 하는 동북아의 관문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점차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 가고 있다. 안 시장 취임 후 인천의 송도·영종·청라지구가 우리나라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인천은 우리나라의 관
오는 10월 개통할 예정인 인천대교(인천국제공항∼송도국제도시)를 2012년 하반기부터는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수준인 800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일 인천시와 인천대교 시행사인 에이멕(AMEC)코리아에 따르면 인천대교의 통행료를 낮추는 대신, 영종도 운남동과 중산동 일대 1천150만㎡의 개발용역에 대한 협약체결을 추진 중이다. 시는 에이멕코리아에 영종도 미개발지에 대한 개발권을 주는 대신, 5천원대로 예상되는 인천대교의 통행료를 개통 후 1∼2년간은 50%정도 수준으로 낮추고, 3년 이후부터는 1천원 미만으로 하는 방안을 국토해양부, 에이멕코리아 등과 협의하고 있다. 김수홍 에이멕코리아 사장은 “영종도 개발을 통해 발생하는 이익금으로 인천대교의 통행료를 대폭 낮출 수 있다”며 “개발이익금이 많이 발생할 경우 통행료는 인천대교 기본관리비(청소 및 조명비 등) 수준인 800원 정도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기존 공장지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수도권 서부지역의 균형발전과 고용창출을 위한 검단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6일 오류동 검단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부지에서 개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1조1천27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검단일반산업단지는 서구 오류동에 사업면적 220만3천㎡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12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검단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그동안 무분별하게 산재돼 있던 공장지대를 계획적으로 정비하고 검단신도시 및 인천지역 내 공공사업으로 인한 이주공장의 부지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분양가격면에서도 지난달 15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신도시기업대책을 이미 반영, 실시계획 승인상 조성원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공급가격을 결정, 실수요자 위주의 공급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단일반산업단지의 공급가격은 ㎡당 75만6천원으로 인근의 서부산업단지와 양촌산업단지 시세의 70~80% 수준으로 책정됐다. 시 관계자는 “검단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약 1천여개의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라며 “입주기업들은 세제혜택과 더불어 도시기반시설이 확충된 쾌적한 인프라시설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완 로봇 개와 함께 집 앞 공원에서 아침 산책을 하던 나미래씨. 디지털 트리가 내뿜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u-벤치에 잠시 앉아 휴식을 갖는다. 미래씨는 벤치에 설치된 미디어 보드를 통해 오늘의 주요 뉴스와 각종 정보를 살펴본다. 집으로 향하는 길 미래씨는 커뮤니케이션 타워가 전하는 세계 각지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고 공원 입구에 설치된 파일론(Pylon, 탑문)에서 오늘의 일정을 체크한다. 언제 어디서든 어떤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정보의 바다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기반의 미래 생활. 인천세계도시축전에서 ‘머지않은 미래’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 하이테크 플라자 유비쿼터스(Ubiquitous)는 라틴어로 ‘도처에 널려있다’는 뜻이다. 최근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이 말은 언제 어디서든 어느 기기와 미디어에 구애받지 않고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나타낼 때 쓰인다. 말을 많이 들어 뜻은 알겠는데 미래 도시의 편리성을 상징하는 유비쿼터스는 과연 어떻게 실생활에 구현되는 것일까. 도시축전 주행사장 내 첨단존에 유비쿼터스를 비롯, 차세대인식기술과 웹2.0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광장인
장애인의 의정 참여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시의회(의장 고진섭)는 지난달 30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의회 정보지 ‘점자책 인천의회저널’ 창간을 시작으로 그동안 정보에서 소외됐던 장애인을 위해 의회정보제공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시각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으로 인천시의회가 전국 의회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본회의의 내용을 영상과 문자로 동시에 제공하는 영상회의록을 신설, 시각 및 청각장애인의 의정활동에 대한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킨바 있다. 시의회는 의회의 참 모습을 전하고 지방자치를 위한 의회의 활동을 폭넓게 알려 시민의 의정활동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1993년부터 의회 정보지 ‘인천의회저널’을 발간해 왔으며 이번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정보에서 소외된 시각 장애인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장애인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점자책 인천의회저널’을 창간했다. ‘점자책 인천의회저널’은 시의회 의정 활동 외에 사회복지 소식 및 장애인 관련 법률까지 장애인을 위한 유익하고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구독을 원하는 시각장애인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