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남동구 공무원들이 감사에 대한 부담 없이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소신껏 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동구는 23일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부분적인 절차상 하자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더라도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관련 공직자 등에 대해 불이익 처분 등을 받지 않도록 하는 ‘적극행정 면책 및 공무원 경고 등 처분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다. 구에 따르면 이 제도는 당면한 경제난 극복을 위해 예산 조기 집행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감사원 등 상급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적극행정 면책제도에 따른 것으로 적극적인 행정풍토 조성과 당면 경제난 극복에 공무원이 솔선수범토록 하는 제도다. 구는 또 면책요건으로 적극행정 과정에서 공무원 등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의무와 국가 또는 공공의 이익 증진을 위한 경우로 관련 공무원 등의 개인적인 이익 취득이나 특정인에 대한 특혜 부여 등의 비위가 없어야 한다. 아울러 법령상의 의무이행와 정부정책의 수립이나 집행, 국민 편익 증진 등을 위한 필요성과 타당성이 있어야 하며 의사결정의 목적, 내용 및 그 과정 등을 관련 문서에 충실히 기재해 합당한 결재를 받는 등 업무를 투명하게 처리해야 한다. 면책절차는 감사를 받은 공
남동구가 제19회 구민의 날을 맞아 사회봉사상 등 6개 분야에 대한 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구민상에는 사회봉사상 부문 김연중씨(57. 바르게살기운동 남동구협의회 고문)를 비롯, 효행상 민재홍(62. 여. 남동구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회장), 문화예술상 전상희(51. 남동구 문화예술회 미술분과장), 교육체육상 이희성(59. 여. 인천 동방중학교 교장), 산업진흥상 안재화(51. 세일전자(주) 대표이사), 대민봉사상 이정희씨(36. 남동경찰서 수사과 유치관리팀)를 각각 선정했다. 사회봉사상을 수상한 김씨는 남동공단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문화역사탐방과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보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남동구 역사 바로 알리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효행상을 수상한 민씨는 중증장애노인분들이 거주하는 모니카의 집과 강화 서문교회를 방문, 목욕 및 식사봉사를 해온 것을 인정, 경로효친 사상과 그 행적이 타인의 귀감이 됐다. 또 문화예술상을 수상한 전씨는 관내 학교교육과 남동구 미술 정기전과 중국 성양구 교류전, 불우이웃돕기 자선전 등 많은 활동을 펼쳐 남동구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힘써왔고 교육체육상 수상자 이씨는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일대 해역에 오는 2015년까지 바닷물의 흐름을 이용한 대규모 조류발전단지를 구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포스코건설, 한국남동발전, 인하대, 옹진군과 공동으로 이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9일 5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덕적도와 대이작·소이작도 일대 바닷속 4곳에 1㎿급 조류발전기 200기를 설치, 연간 61만3천200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계획을 구상 중이다. 이는 인천지역 연간 전력사용량의 3.2%로, 15만8천여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조류발전단지 총 사업비 8천억원은 민간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며 포스코건설이 설비제작과 단지조성을, 남동발전이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맡고 인하대는 기술자문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올 연말까지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치고, 내년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뒤 2012년 착공해 2015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는 조류발전단지가 가동되면 연간 발전연료로 쓰이는 유연탄 21만2천t, 중유 12만6천t, 액화천연가스(LNG) 10만1천t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어 국가 경쟁력 제고와 저탄속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남동구보건소가 입주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키 위해 금연아파트를 시범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금연아파트는 만수3동 벽산아파트와 만수6동 한국아파트, 서창동 자이아파트 등 3개 아파트로 입주자대표회와 관리사무소의 협조로 이뤄졌다.금연아파트로 지정된 아파트 입구에는 ‘금연아파트’를 알리는 표지판 설치와 함께 아파트 공동구역인 복도와 계단, 놀이터, 지하주차장 등에 ‘금연해 주세요’라는 문구를 부착,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고 있다. 보건소는 이번 금연아파트 시범운영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 향후 관내 전 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전국의 흡연율은 낮아지고 있으나 담배연기로 인한 비흡연자인 어린이, 청소년, 노약자 등은 간접흡연으로부터 자신도 모르게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번 금연 시범아파트로 지정된 입주민들께서는 자신의 건강과 공익을 위해 아파트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자제와 함께 금연에 동참해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계인과 만나고… 문화체험도 하고… 지구촌 도시 여행 ‘실속 제안’ 오는 8월부터 80일 동안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에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세계 문화의 거리는 세계 각지의 유명한 도시들을 한 곳에서 한꺼번에 즐기는 작은 세계여행지이다. 세계를 여행하는 비용의 100분의 1도 안 되는 비용으로 세계 도시들을 체험할 수 있는 실속 있고 즐거운 공간이 될 것이다. 이번 축전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유례에 없던 축제가 펼쳐진다. 각국의 화려하고 다양한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전으로 펼쳐진다. 세계의 유명한 축제들과 공연을 현지의 생생한 느낌을 그대로 재현하고 외국인 공연단을 초청, 신바람 나는 잔치가 열릴 예정이다. 도시축전은 주행사장 내 1만9천712㎡(약 6천여평) 규모로 조성한 세계 지도의 축소판으로 전 세계 120여개 도시와 전문 공연단이 참여, 각 대륙을 대표하는 도시 문화가 살아 있는 공간으로 재현된다. ▲ 도시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겨라! 세계문화의 거리에는 도시에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다. 그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먹고 무엇을 하는지 세계문화의 거리에서 도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
인천시는 20일 올해 우수건설업자에 동부건설(주)을 지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 우수건설업자로 지정된 회사는 평균 부실벌점을 3점까지 경감 받을 수 있으며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시공능력평가액도 2% 가산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우수건설업자 지정은 지난해 시에서 발주된 공사 가운데 공정 90%이상, 총공사비 50억이상 공사 17개 현장을 대상으로 시공과정에서부터 준공까지 시공품질 및 현장관리를 종합적으로 평가, 그 가운데 준공한 8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공능력평가를 실시,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전문가 4명과 자체위원 3명으로 평가단을 구성, 실시했으며 품질관리와 공정관리, 하도급관리, 기술개발, 안전관리, 환경관리, 부실벌점 등 모두 8개 항목에 걸쳐 평가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건설업체의 성실시공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유도하고 건설기술의 지속적 수준 향상과 기술개발을 촉진, 명품도시 건설의 계기로 삼기 위해 시공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는 40여개 현장의 시공 및 용역평가를 실시, 우수건설업체 및 용역업체 8개 회사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신규 건축물을 우선 대상으로 건축심의(허가)와 연계, 옥외광고물 설치에 대한 사전 검토방식을 도입,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행은 옥외광고물의 무질서한 난립으로 건축물 미관과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주거환경을 악화시켜 ‘21세기 동북아 허브 국제도시’ 조성에도 좋지 않는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또 옥외광고물등관리법령에서 광고물의 개수와 위치, 크기를 세부적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송도 신도시지역 등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으로 지정돼 예산이 투입된 지역을 제외하면 실효성이 없어 오히려 불법 및 과잉광고를 유도하는 측면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시행키로 했다. 현재 광고물은 업소 간 과도한 광고경쟁과 입주순위에 의한 옥외광고물의 크기 및 위치결정으로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고 이에 대한 불법광고물 단속만으로 근절에 한계가 있어 건축물 미관 및 지역 경관을 심대하게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건축물과 옥외광고물은 일체로 도시미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 건축허가부서에서 신규 건축물에 대해 건축심의와 광고심의가 연계될 수 있도록 건축설계 시부터 옥외광고물의 위치
남동구가 행정경험이 많고 지역실정에 밝은 6급 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 복잡한 민원을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민원후견인제도’ 시행에 들어갔다. 20일 구에 따르면 대상민원으로는 새마을금고 인가와 국유재산대부 허가, 토지거래계약 허가, 복지대상자 보장 및 급여 신청, 자립자금대여 신청, 노인복지시설 입소 신청, 폐기물처리업(변경) 허가, 분뇨관련 영업 허가,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 석유판매업(주유소) 등록, 건설업 등록, 개인택시운송사업 양도양수 인가, 자동차관리사업 등록 신청 등이다. 이를 위해 구는 현재 14개 부서 44명의 민원후견인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단순 민원 중 처리기간 또는 그 절차가 복잡한 민원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 민원후견인은 민원내용 파악 후 민원인을 대상으로 처리방법에 대한 상담 실시와 민원서류 보완 등의 행정적 지원과 민원처리과정을 수시로 알려주는 역할, 불허가 민원의 사유와 대안까지 설명해 주게 된다.
인천시와 지식경제부가 공동 출연한 재단법인 송도테크노파크가 발주한 3천억원대 공사인 송도사이언스 스트리트몰 B공구 시공업체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17일 선정됐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날 송도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심의회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설계와 공사비 등에서 경쟁사인 포스코건설 컨소시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시공사로 결정됐다. 송도사이언스 스트리트몰은 송도 5, 7공구에 들어설 문화.상업시설로, B공구 공사예정비는 3천170억원이다. 한편 입찰에 참여했던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평가위원 후보에 자격이 없는 사람이 포함됐고, 명단 보안이 잘 됐는지 우려된다”면서 심의를 거부했다. 송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에 대해 “평가위원 후보 가운데 실수로 자격이 없는 사람이 들어갔지만,업체에서 기피 신청을 하면 되고 후보 명단도 외부로 유출됐을 우려는 없다”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