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청장 윤태진)가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노인인력을 활용한 ‘실버 거리환경개선도우미’를 운영한 가운데 12일 구청 소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윤태진 구청장을 비롯, 실버 거리환경개선도우미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우미 대표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인지역본부 이성찬 부장의 안전의식 고취 및 고령자 재해예방 등에 대한 안전교육이 이뤄졌다. 윤 구청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구에서는 올해 예산의 10%를 노인복지정책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며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여러분의 손으로 국제수준의 명품도시에 걸맞는 도시경관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모두 1억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실버 거리환경개선도우미 사업은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오는 9월까지 7개월 동안 운영된다. 주요 활동사항은 1일 4시간 근무로 인주로 외 4개 도로와 특별 관리지역인 로데오거리, 간석3동 유흥가 등 8개 지역, 각 동 취약지역에서 전단지 등 불법유동광고물과 보행에 지장이
인천시 영양사회(회장 김소림)는 오는 14일 (사)대한영양사협회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제40회 (사)대한영양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전국우수시도영양사회 1등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 영양사회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전체 교육 컨벡션 오븐을 활용한 메뉴개발 프로그램과 임상영양교육과정 개설, 임상영양사 보수교육 실시, 영양사 식품 위생교육 등을 실시, 회원등록률 상승 및 영양사 자질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시 영양사회는 대민행사로 식품안전 전시회와 날로 심각해지는 부정불량식품의 근절을 위해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다짐대회를 개최했으며 연중 계속사업으로 어린이 식품안전 및 영양관리 교육 사업을 진행, 잘못된 식습관 인식 및 어린이를 위한 식생활지침을 홍보하는 등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교육 사업을 실시, 시민 건강증진에 이바지 해 왔다. 시 영양사회 김소림 회장은 “올해에는 세계도시축전과 인천 방문의 해 등 국제적인 행사가 인천에서 개최돼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이라며 “먹거리 식품안전과 시민 등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동구 논현고잔동(동장 이진섭) 주민센터가 인천시에서 실시한 ‘2008 주민자치센터 운영실태 평가’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1일 주민센터 입구에서 우수 주민자치센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최병유 주민자치위원장은 “도시개발로 인해 지역별, 계층별로 다양한 사람들의 전입으로 주민들을 통합할 수 있는 사업아이템 구상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앞으로도 주민화합을 최선의 목표로 삼고 전력을 다해 명품 논현고잔동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논현고잔동 주민자치센터는 새터민과 사할린 동포, 이주민 등 구에서 다문화 가정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특수한 여건에서 주민화합을 위해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의 개발로 주민자치센터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경인운하 건설사업에 대해 시·도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역자치단체가 서로 협력키로 하고 운하 관련 지역발전계획을 앞다퉈 발표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안상수 인천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경인운하 연계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각 시·도별 주요 사업방향 및 내용을 발표했다. 협약서에는 3개 시도가 개별적으로 추진해 왔던 ▲수상교통 수단의 개발 및 선착장 확충 ▲연계 육상교통과 도로망 신설 ▲주변 지역 생태환경 보전 ▲문화관광 자원의 개발 등의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부의 경인운하 사업과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경기도는 김포터미널과 이산포터미널을 조성해 국제물류 거점으로 활용하고 서울에서 논스톱으로 경기만 인근 항만과 섬을 여행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사업을 도의 주요 연계사업으로 제시했다. 또 김포한강신도시를 친수형 도시로 건설하고 대중국 국가전략 복합특구를 조성, 한강변 제방 10차선 확충, 한강하구 남북 공동번영지구 조성계획을 밝혔다. 인천시도 경인운하 남·북측 도로건설을 통해 수도권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자전거 및 보행 네트워크를 조성,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
인천지역의 외국인 소유 토지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토해양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소유 인천지역 토지취득 현황은 전년대비 11.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또 지난해 외국인 소유 인천지역의 토지 취득건수는 모두 2천275건으로 면적은 총 666만469㎡에 달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의 595만6천337㎡(취득 2천35건)와 비교, 70만4천132㎡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외국인 소유토지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무려 2조1천971억3천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증가비율로만 따져볼 때 서울(20.9%)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나고 있다. 국토부는 외국인이 취득한 토지의 경우는 소유자 대부분이 외국국적을 지닌 동포나 합작법인 등이며 주로 선산과 노후생활, 공장용지, 주거용지로 사용하는 토지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신상칠)는 10일 강원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해당 지역주민들이 식수난 해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이들 지역의 식수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산하기관에 수돗물 PET병물 공급을 긴급 지시했다. 이에 남동정수사업소는 지난 6일 미추홀 참물 350㎖ PET병물 2만병을 긴급 생산, 가뭄이 극심한 강원도 정선군 남면사무소로 직접 전달, 해당지역 식수난 해소에 일조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명품도시 인천과 더불어 맛과 품질에서도 전국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미추홀 참물의 우수성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내외에 알려 나가는데 노력하겠다”며 “식수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가뭄이 장기간 계속될 경우 추가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의 수돗물인 미추홀 참물은 지난해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이 조사한 수돗물 가운데 전국 특·광역시에서 최고 우수품질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2007년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건시 태안 지역에 자원봉사자들의 물결이 밀려오자 미추홀 참물 1만병을 긴급 지원, 자원봉사자들의 식수해결에 도
빠르면 오는 3월부터 필수 예방접종에 대한 비용을 국가에서 일부를 지원한다고 남동구보건소가 10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국가필수 예방접종 업무를 의료기관에 일부 위탁시켜 예방접종 비용을 30%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2012년까지 지원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대상은 만 12세 이하 소아로 B형간염과 결핵(BCG, 피내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IPV),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Td(파상풍/디프테리아) 등 국가필수예방접종 8종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지난 5일 관내 의료기관 277개소에 대해 사업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이달 말 사업설명회와 위탁의료기관과의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남동구의 만 12세 이하 소아는 3만8천여명으로 이 사업이 시행되면 예방접종비용의 국가부담으로 가정에서의 육아부담 및 예방접종률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구가 주민중심의 현장행정 추진과 광고물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착의 전환점을 조성키 위해 ‘찾아가는 광고물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불법광고물 자진신고(양성화)기간을 지난해부터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법적 요건 구비 광고물의 경우 신고절차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신고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 현장민원실을 직접 운영하게 됐다. 구는 또 광고물 법령이 주민 및 광고주에게는 여전히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진 것도 불법광고물이 사라지지 않는 중요 요인 중에 하나라고 판단, 주민편의를 위해 상가번영회 등 주민협의체와 협조, 연말까지 로데오거리와 논현역 등 주요상가 밀집지역에서 월3회 광고물현장민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광고물 현장 민원실에서는 광고물 신고(허가) 신청절차 안내와 광고물 신고(허가) 신청서 및 구비서류 교부, 광고물 민원 현장 OK처리 서비스, 광고물 관련 법령상당 및 주민 애로사항 청취, 광고물 문화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 등이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올해 세계도시축전으로 경관분야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광고물 현장민원실이 주민 편의를 돕는 시책에서 한걸음 나아가 올바른 광고문화의 조기정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