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성남시수정구지역위원회(위원장 김태년)는 오는 24일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김진표 원내대표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초청강연회는 김 원내대표가 성남수정지역 당원들을 대상으로 10.26 보궐선거와 2012년 총·대선에서 민주당의 역할과 함께, 무상급식·보육·의료, 반값등록금을 비롯해 서민부담완화를 위한 카드수수료 인하 문제 등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 및 친서민적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경기도당 성남시수정구지역위원회는 당원들의 역량강화와 단합을 위해 ▲박지원 전 원내대표 ▲박영선 정책위의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이인영 최고위원 ▲조정식 경기도당위원장 ▲정세균 전 민주당대표 등 당 지도부 핵심인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실시해오고 있다.
빠르면 올해 안에 경기북부청의 기능을 대폭 강화, 환경 및 통일·안보관련 부서의 배치와 예산조정을 포함한 도 직제개편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의회 북부도의원협의회(회장 김경호)는 도 본청과 북부청에 대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추진, 17일 김문수 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 남부와 북부지역의 행정적 불균형 해소를 위해 도청 조직의 기능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호 부의장은 이날 “현재 시스템상 북부청사는 북부지역의 10개 시·군을 관리·감독하는 기능에 지나지 않다”며 “자생적인 발전계획을 세울 수도 없고 예산조정권도 없어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아 집중 투자도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지사를 비롯해 박수영 기획조정실장 등과 만나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실·국들에 대해 통·폐합과 분리 등을 통해 기능적으로 도청과 북부청을 분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현재처럼 경제농정국과 농정국, 복지여성실과 여성가족국 등 유사 업무를 맡고 있는 실·국들을 통폐합하고 환경분야와 통일·안보관련 분야 등은 북부청에 집중시키는 등 기능적인 직제개편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연내에 기능적 개편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협의
경기도의회가 도 차원의 문화관광해설사 지원을 추진한다. 도의회 김달수(민·고양)·최재백(민·시흥) 등 10명의 의원들은 ‘경기도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고 오는 11월 열리는 2차 정례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2001년부터 도내 23개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제도와 관련해 도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안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이들 문화관광해설사가 도 및 시·군 주최의 활동을 했을 경우 실비를 지급하고 문화재 관람료와 자연공원과 관광지 등 문화제 관련 입장료와 주차료 면제의 혜택을 주도록 했다.
경기도의회가 빗물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모색에 나섰다.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임종성)는 17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빗물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4월 제정된 ‘경기도 빗물관리에 관한 조례’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날 세미나에서 대표발의자인 임채호 의원(민·안양)은 개정안을 통해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임 의원이 제안한 개정안에는 도지사 및 시장·군수에게 빗물관리 시설의 설치를 권고토록 하고 도지사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은 빗물관리시설 설치를 의무화 하도록 했다. 또 설치·운영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과 수도요금 및 하수도 사용료 경감,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토록 하고 기금을 활용해 기술연구와 개발비용의 일부를 지원토록 했다.
경기도의 생태하천을 살리기 위해 생태하천 실행주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기후변화연구회(회장 임종성)는 17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경안천 지천 실태파악과 수질개선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시민환경연구소는 ‘경기도 생태하천살리기추진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제정하고 경기도 하천에 관한 사항을 협의·조정하고 실행하는 하천살리기의 실행주체인 ‘경기도 생태하천살리기 추진단’을 구성·운영하는 안을 제안했다. 연구소는 이를 통해 하천살리기 추진의 지속적·안정적·조직적 활동의 근거를 마련하고 도민과 전문가, 행정가가 함께하는 하천 살리기를 진행한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기후변화연구회는 추진단 구성과 관련, 조례로 제정하는 경우와 민간주도의 협의체를 구성하는 안을 두고 내부 검토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송영주)는 17일부터 이틀간 이천에서 연찬회를 실시한다. 건교위는 내년도 예산안의 사전 검토를 통해 중점투자 분야에 대한 타당성, 예산투입의 적시성, 재원배분의 적합성 및 효율성 등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2012년도 예산심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이번 연찬회를 마련했다. 이번 연찬회는 예산안 집중토론 외에도 ‘국가 교통정책의제의 실현을 위한 수도권 교통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전문가 초청강연을 비롯해 사업추진이 부진한 공사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의회가 도와의 의견차이로 상정을 미뤘던 환경교육 지원조례안에 대해 수정안을 마련키로 했다. 도의회는 지난 13일 상정 예정이었던 안승남(민·구리)·최재연(진·고양) 등 53명의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환경교육 진흥 및 지원조례안’에 대해 수정작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경기도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환경보전 및 자연생태계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조례안에 대해 도는 환경교육을 위해 환경교육센터를 설치하고 환경교육진흥기금을 조성하는 조항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환경교육센터 설치의 경우 환경교육진흥법 및 시행력에 규정하고 있음으로 따로 규정할 수 없으며, 기금 조성과 관련해서는 행안부 지침에 따라 일반회계로 운영할 수 있거나 유사기금이 있을 경우 기금 신설을 금지하고 있고 기금 신설에 따라 도 재원이 경직되게 운용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폈다. 도는 기금 신설 대신 환경보전기금과 일반회계의 일부를 출연해 환경교육에 사용할 수 있다며 조율안을 제시, 도의회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수정안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수정안에는 심의위원회 구성을 정책협의회로 수정하고, 종합계획 수립 시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조항에 대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축제 한마당 ‘대한민국소상공인 창업박람회(GBEX2011)’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350개 업체가 참여하며, 부스도 500곳이 운영된다. 전시관에는 업종별 창업전시관과 마을기업관, 사회적기업관, 지역관(평택시관, 양주시관, 시흥시관, 강원도관), 창업지원관 등이 설치 운영되며, 부대행사로 창업과 경영개선 교육, 사업설명회, 탐방단 운영 등이 진행된다.
도지사의 고유권한이었던 도(道) 금고 지정권한에 대해 도의회 영향력이 대폭 강화된다. 경기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4일 상임위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진웅(민·부천)·오완석(민·수원) 의원 등 27명이 공동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도 금고의 약정기간을 현행 3년에서 도지사 임기와 동일한 4년으로 변경하고, 도 금고 지정시 평가결과를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았다. 또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의 전체 위원 수를 현행 9명에서 11명 이내로 조정하고, 특히 민간전문가 위원을 4명 이상으로 하는 대신 이 중 50% 이상을 도의회의 추천을 받아 위촉하는 것으로 규정했다. 현행 조례는 도의원 2명을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추천받아 위촉토록 했으나 개정안은 심의위원회에 대한 도의회 영향력을 기존보다 강화, 당초 개정안에서 민간전문가를 도의회 추천으로 위촉토록 한데서 아예 추천없이 ‘위촉한다’라고 명문화했다. 도의회에 금고 운용에 대해 정기적으로 보고토록 의무화, 도의회의 사후 감독권한도 확보했다. 다만 금고의 약정기간을 4년에서 3년으로 줄이고, 수의계약 기준을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마이스산업’ 육성에 나선다. 도의회 민경원 의원(한·비례)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개장에 발맞춰 국제회의와 전시회 등의 지원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마이스산업 육성 조례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민 의원에 따르면 마이스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이다. 민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도지사가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토록 하고, 마이스산업에 대한 수요조사 실시, 국제회의와 전시회 개최, 국내·외 홍보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또,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주요사항 심의를 위한 ‘경기도 마이스산업지원협의회’를 설치하고, 전문인력의 효율적인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계획도 강구토록 했다. 한편, 지난달 개장한 킨텍스 제2전시장은 전시면적이 5만4천㎡에 이르며, 제1전시장과 합하면 아시아에서 4번째로 큰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