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도 집행부의 예산·정책 사업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예산 분석부서 설치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의회는 현재 의회사무처 설치 조례 시행규칙에 의해 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실에서 예산분석 등의 업무를 맡도록 돼 있지만, 그동안 전문인력이 부족해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도 집행부는 예산담당관실과 평가담당관실에 재정발전전략 담당 등의 부서를 두고 예산편성과 평가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도의회는 이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차원의 예산 검토보고 수준에서 제한적으로 예산을 분석하는 현재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별도의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현재 입법정책담당관실 내에 5급 행정직 1명과 계약직 ‘나’급 직원 2명을 둬 예산분석 담당 조직을 신설하거나, 별도의 조직 신설없이 특별전문위원실에 5급 상당의 예산 분석 전문가를 두는 두가지 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의회의 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예산과 관련된 전문적인 조직이나 직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제2기업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양주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양주시 광적면사무소 3층에서 경영개선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1일 특강 첫날에는 현삼식 양주시장과 한용각 제2센터 센터장이 참석해 특강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을 격려했으며, 양주시 소상공인들이 번창해나가도록 하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쌍방향의 의사소통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특강은 ‘2011 양주시 소상공인 Smart 창업·경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양주시는 경기도 지자체 31개 시·군 중에서 최초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특강은 특정 상가 밀집지역의 상인 능력 및 자질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며 ▲소상공인지원제도 활용 ▲고서비스 및 점주 이미지 메이킹 ▲창업아이템 선정 ▲소상공인 창업세무 및 절세전략으로 진행된다.
민주당 경기도당 성남시 수정구지역위원회(위원장 김태년)는 정세균 전 민주당대표(현 최고위원)을 초청해 오는 26일 오후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유주제로 정 대표의 강연이 진행되며, 성남지역 당원들에게 오는 10월에 진행되는 보궐선거와 향후 2012년 총선 및 대선에서 민주당의 역할에 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놓을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경기도당 성남수정지역위원회는 당원들의 단합과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박지원 전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박영선 정책위의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이인영 최고위원, 조정식 도당위원장 등 매달 저명인사 초청강연회를 실시해오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장이 정치인이나 자신의 측근·지인 등을 채용공고도 내지 않은 채 곧바로 지방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측근심기용 임용령 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낳고 있다. 경기도가 서울 용산과 경기북부지역에 반환되는 미군 공여지와 관련,정부의 부당한 정책으로 지역주민들이 권익을 침해당하는 등 불평등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헌법소원 및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다. 김문수 지사는 20일 열린 도의회 26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정답변을 통해 “정부의 부당한 정책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법적으로 소를 제기해 피해를 배상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조성사업 포기에 대해 “국방부가 땅값을 더 받기 위해 4년을 끄는 과정에서 총장과 정책이 바뀌면서 결국 무산됐다”면서 “반환된 용산미군기지는 법을 만들어 민족(국립)공원을 무상으로 지어주고, 경기북부 파주·의정부·동두천 지역은 국방부가 땅 값을 더 받으려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에 도는 평등권을 침해하는 만큼 헌법 소원과 함께 민사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 미군기지의 땅값을 많이 받아 용산기지사업에 충당하는 것은 부당하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10.26 재·보궐선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입후보등록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선관위는 선거가 실시되는 구·시·군위원회별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후보자등록신청 방법 및 구비서류에 관한 사항, 선거운동 방법 및 신고·제출 사항, 선거비용제한액 및 정치자금 수입·지출보고서 작성 방법, 각종 제한·금지규정 및 벌칙, 선거관리위원회 단속방향, 공명선거 협조사항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21일 성남시 분당구를 시작으로 23일 부천시 원미구·오정구, 26일 시흥시 위원회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의회가 인턴보좌관제 예산안을 만5세 어린이집 아동을 위한 급식 지원예산에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도의회 허재안(민·성남) 의장과 고영인(안산) 민주당 대표의원, 정재영(성남) 대표의원은 20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1년 의원정책보좌관 예산을 반납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20억원은 수해복구지원 및 서민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사용할 방침이다. 특히 도의회 민주당은 이번 예산을 시·군이 부담해야 할 만5세 어린이집 아동의 무상급식 예산에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문수 지사가 도교육청이 만5세 유치원생에 대해 올 2학기부터 무상급식을 시행하는데 따른 형평성을 고려한 무상급식 만5세 어린이집 무상급식을 위한 예산 중 30%일 5억6천500만원을 편성한데 대해 70%인 13억원을 부담해야 하는 일선 시·군에서 예산안을 호소하고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고 대표의원은 “이번에 반납된 예산이 기존의 정책을 원활히 추진하는데 유익하게 쓰였으면 좋겠다는 취지”라며 “이들 시·군 중 예산 지원이 어려운 곳에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이 김상곤 교육감이 추진하고 있는 무상급식 정책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도의회 한나라당 안병원(김포)·조양민(용인)·신현석(파주) 의원은 20일 열린 25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김상곤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과 교육행정의 관한 질의를 진행했다. 안 의원은 “복지도 중요하지만 전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간접자본 투자는 물론, 재정 형편을 고려해 예산을 요구하는 것이 맞다”라며 “잘사는 사람들에게까지 복지를 제공하느라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갈 복지를 제대로 못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 의원은 “김 교육감은 유치원 무상급식을 추진하면서 유치원과 동종업계인 보육시설연합회의 반대여론을 비롯해 사회적 갈등유발을 막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했나”고 반문한 뒤 “민주당의 지지만 받으면 된다는 편협한 생각은 대립을 초래하고 사회적 갈등을 유발해 결국 반쪽짜리 정책을 양산하는 우를 범하기 쉽다”고 질책했다. 신 의원은 민주당이 무상급식 확대를 위해 도에 1천500억원의 예산을 요구한 것에 대해 “도와 지자체가 발품을 팔아 예산을 확보하면 무상급식비로 수십·수백·수천억원을 가져가 버리면 그만”이라고 비난했다.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를 조성하면서 잘못된 법 적용으로 고속도로변 방음시설비 1천104억원을 낭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윤은숙 의원(민·성남)은 19일 열린 도의회 26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예산낭비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촉구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07년 광교신도시의 영동고속도로와 상현IC~하동간 도로의 방음벽 공사를 시행하면서 한강유역환경청과 ‘고속도로주변 공동주택의 층수를 7~11층으로 제한하고, 방음벽의 높이를 12m, 길이 1만2천347m로 설치하며, 실외소음기준을 주간 65db, 야간 55db 이하’로 협의, 총 567억원의 방음벽 공사를 하도록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종료했다. 그러나 2008년 30만㎡ 이상 택지사업의 경우 환경영향평가를 하도록 ‘환경영향평가법’으로 전부 개정되면서 도시공사는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변경계획서를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해 승인받았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지구에 적용할 수 없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제9조(택지면적이 30만㎡이하인 경우)를 적용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제9조에 따라 고속도로변 공동주택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과 우수 중소기업 시장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11 G-FAIR KOREA’가 다음달 25일~27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제14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처음으로 가구, 섬유관이 신설, 전국 8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전세계 25개국 500여 개사 해외 바이어, 국내 대기업 유통사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시회 참가업체는 농수식품관, 가구섬유관, 생활용품관, 전기전자관, 기계부품소재관 등 5개 군으로 나뉘어 800여 개 업체가 1천개 부스에서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소상공인창업박람회’도 함께 열려 총1천500개 부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참여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25일과 26일 이틀동안 컨퍼런스 홀에서 해외시장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기업인을 위한 ‘해외대형유통업체 구매정책 설명회’가 열리고 ‘가구산업 활성화 세미나’, ‘성공기업인 특강’ 등이 준비돼 있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올해는 G-FAIR와 소상공인창업박람회를 동시
경기도의회는 19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26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교육의원들이 김문수 지사와 김상곤 교육감을 대상으로 경제성장률 악화와 기금운용 실태 지적, 매점 운영의 문제점 등을 추궁하고 나섰다. 김영환(민·고양) 의원은 “민선3기 연평균 실질경제성장률은 9.65%인 반면 민선4기에는 4.65%에 그쳤다”며 “내수와 고용을 일으키는 실질설비투자 추이도 민선4기는 사상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기술학교 등을 대폭 확대하고, 다른 광역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비정규직 보호 조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진웅 의원(민·부천)은 도의 1조5천억원에 달하는 16개 기금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남북교류협력기금, 노동복지기금, 장애인복지기금 등은 당초 운용계획의 60% 미만이 사용되고 있다”며 “최근 이자 수입이 큰 폭으로 줄면서 대부분의 기금이 원금마저 갉아먹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임채호 의원(민·안양)은 친환경학교급식사업 보조금이 부당지급됐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성남지역 2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학교급식사업 농산물 보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