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신흥 시장 진출을 돕고자 구매력 높은 신흥시장 국가 바이어들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연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중기센터)는 오는 22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인도, 이란, 스리랑카 등 신흥시장 바이어들을 초청해 ‘G-TRADE 프리미엄(PREMIUM)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이란, 인도, 스리랑카 등 세계 각국에서 IT/전자, LED 분야 등 첨단 산업분야의 매출액 1억불 이상의 바이어 3개사를 비롯해 총 22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업체는 IT/전자, LED분야의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60여개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이번 상담회는 구매력 높은 신흥시장 바이어들을 초청해 IT/전자, LED 산업 등 도내 기업들이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첨단산업분야의 시장을 개척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바이어들을 발굴하고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위한 판로개척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권 연대는 15일 도청 정문에서 경기도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및 조례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05년 이동편의 증진법을 제정된 후 2006년 시행이 됐다”며 “또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이동편의 증진계획이 수립돼 각 지자체별로 시행되고 있지만 경기도 광역자치단체는 전국에서 꼴찌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08년 당시 다수당의 폭거에 의해 알맹이가 빠진 껍데기 조례를 실질적인 조례로 개정하고 보편적인 이동권리가 보장이 될 수 있도록 투쟁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1991년 3월26일 기초의원선거, 1995년 단체장 선거로 부활한 지방자치가 올해로 스무살 성년이 됐다. 예로부터 스무살 남자에게 아직 부드럽고 약하지만 ‘갓’(관)을 쓸 만한 나이라는 뜻의 ‘약관’이라고 불렀다. 스스로 행동에 책임을 져야하는 성년이라는 의미에서다.흔히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일컬어 지는 지방자치, 이제 갓 스무살을 맞이한 지방자치의 명암을 되짚어 본다. 지역에 의한 지역을 위한 ‘능동적 自治’ 다른 나라에 비해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 지방자치 20년.유권자에 의해 선출된 단체장들은 재선·삼선을 위해 유권자 입맛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권위적인 모습의 공무원들은 국민과 한층 가까워지고 행정 서비스의 질은 날로 발달하고 있다. 각종 권한이 자치단체장에게 집중되던 예전과는 달리 또 의회의 수준도 날로 높아져, 집행부를 견제하는 의회의 힘은 보다 강력해졌다. ■ 역대 민선 도지사들 무슨 일 했나 민선시대를 맞아 주민의 투표로 임기가 보장된 지방자치단체장은 당연히 유권자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경기도의회의 반대에 부딪쳐 경기개발연구원(이하 경발연)에서 추진하는 통일연구소 설립에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도의회 민주당은 지난 10일 열린 대표단 회의에서 통일연구소 설립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조직법을 봐도 통일에 관한 사무는 국가사무이기 때문에 경발연의 통일연구소 설립이 명백히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영역을 벗어난 행위라는 게 주된 이유다. 특히 도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연의 통일 연구가 자칫 김문수 지사의 대권에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민주당의 강득구 의원(민·안양2) 등 의원 21명은 지난달 경발연의 사업 범위에서 ‘국가’를 제외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개발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 통인연구소 설립에 제동을 건 바 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도 통일연구소 설립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한나라당 대표단 역시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국정과 도정은 분리돼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발연은 기존 통일동북아연구센터를 확대 개편한 통일연구소를 파주 영어마을에 설립하겠다며 이에 따른 연구원 규정 제·개정안을 검토 중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치원 무상급식이 도의회의 반대로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도의회 민주당은 지난 10일 대표단 회의를 통해 ‘유치원 무상급식 반대’를 당론으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오는 7월5일 열리는 제260회 정례회 제1차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김 교육감이 올 2학기부터 추진키로 한 유치원 무상급식 관련 추경예산 170억원에 대해 전액 삭감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도내 31개 시·군과의 사전 협의없이 결정된 김 교육감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으로 인한 도민들의 강한 거부감 등을 이유로 이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저소득층 자녀가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집과의 형평성과 초·중·고 무상급식 확대 시행 계획의 차질 등의 우려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교육위원회 의원들도 보수·진보를 떠나 반대의 뜻을 밝히면서 유치원 무상급식 실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2학기부터 도내 공·사립 유치원생 15만명의 전면 무상급식 예산안 170억여 원을 편성, 도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한나라당 수원시 장안구 당원협의회(위원장 박흥석, 이하 장안 당협)가 12일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조속 추진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장안 당협은 당직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연무동 광교산 입구와 조원동 홈플러스 등 장안구 일대에서 벌인 사업 추진 촉구 서명운동을 통해 1천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은 인덕원~의왕~장안구청~월드컵 경기장~광교~서동탄 구간 35.3㎞를 잇는 사업으로, 2019년 까지 2조4천735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장안 당협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인해 경기서남부권의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안 당협에 따르면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전철4호선 연장사업으로 추진됐지만 지난 2007년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유보됐다. 지역 주민들은 지난 2007년 예비타당성 조사 시점과 비교할 때 수요 인구가 크게 증가한 만큼 이번 조사에서는 경제성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안 당협은 앞으로 만석공원을 비롯 장안구 곳곳에서 광범위한 서명운동을
경기도의회 결산검사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 2010회계년도 결산검사에 대한 의견서를 채택해 김상곤 도교육감에게 송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의회 결산검사위원회 윤은숙 대표위원(민·성남4)을 비롯해 서진웅(민·부천4)·박창석(한·가평2) 의원, 조규윤·이원기 위원 등은 지난 5월17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경기도교육청 2010회계년도 결산검사’ 결과, 그동안 노출되지 않았던 새로운 문제와 대안을 제시한 13개의 의견서를 채택했다. 결산위원회의 의견서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도교육연수원 설립 추진 당시 2009년 이월사업비가 119억원이 있는 상태에서 해당부지에 금호산림계와의 분수림 수익분배금 청구소송 등으로 2010년 집행액이 29억원에 불과했지만 새로 111억원을 추가편성해 202억원의 과도한 이월액이 발생하게 됐다. 결산위는 이로 인해 다른 투자사업의 가용재원을 가로막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또 도청으로부터 교부받는 지방교육세와 교육재정부담금의 결산 차액이 2008년 1천337억원, 2009년 1천502억원이 발생됐음에도 2010회계년도 결산에 이들 차액을 정산받지 못해 세입으로 누락된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와 함께 결산위는 지난달 30일도교육청이
경기도가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앱개발 시장에 나설 청년 창업자를 위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오는 20일부터 ‘청년프론티어 앱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앱창업아카데미는 Android 과정, 앱기획 과정, iPhone 과정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실제 어플리케이션을 프로그래밍하고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커리큘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격은 만 39세미만의 도내 거주자 또는 도내대학 재학생(휴학생포함)으로서 앱개발 및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과정별 24명,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생에게는 우수아이템 선정시 창업자금 지원, T-Store 등록 등 마케팅 지원, 경기도지사 수료증 수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중기센터는 7월중 중기센터내 ‘테스트센터’를 구축,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실제로 스마트폰에 적용해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테스트센터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학생/주부/직장인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경기도의회가 도민 식생활 교육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추진방향과 개선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의회 김경호 부의장(민·의정부2)과 김상회 의원(민·수원3)은 9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민의 식생활 개선과 도내 농·어업 및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식생활 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식생활교육지원조례제정 공청회를 가졌다. 황민영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상임대표의 ‘국가 식생활교육 정책 방향 및 관련 조례 제정 필요성’ 주제의 기조발제로 시작된 이번 공청회에서는 안수환 도 농산유통과장을 비롯한 도와 도교육청 관계자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조례 제정을 위한 의견을 개진했다. 황 대표는 이날 기조발제를 통해 “조례안에는 법령체계 정비, 식생활교육기관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녹색식생활 가이드 마련, 식생활 플랫폼 구축 등 교육 인프라 구축 전반을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개진된 발제와 토론 내용, 청중토론에서 제기된 사안들을 모두 반영해 경기도식생활교육지원조례 최종안을 완성, 오는 7월5일 열리는 제1차 정례회에 의안접수할 예정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조례 제정을 앞두고 이렇게 공청회를 통한 검증과정을 거치는 것은 도의회가 자치
경기도와 텍사스주립대학교가 손 잡고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는 기업지원프로그램에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9일 경기중기센터 광교홀에서 열린 ‘경기도-UT 기업지원프로그램 4차년도 참가기업 모집설명회’가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도가 지원하고 있는 ‘경기도-UT 기업지원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은 보유하고 있으나 미국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게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의 미국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련전문가로부터 현지 상업화 가능성에 대한 기술 평가 후, 사업 파트너를 소개해 미국시장에 진출시키는 사업이다. 2007년 김문수 지사가 텍사스주립대학교를 방문해 상호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2008년부터 매년 12개 기업을 선정해 3년여 동안 전방위 지원을 펼쳐왔으며 올해부터는 1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미국 현지 비즈니스 출장은 물론,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의 전문 인력의 집중전인 지도 및 지원을 9개월간 받게 된다. 이번 4차년도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자세한 문의는 중기센터 R&DB센터 1층 UT 이노베이션 센터(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