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제2기업지원센터는 26일 킨텍스 세미나실에서 ‘경기도 수출기업협회의 고양지부 출범식’을 가졌다. 고양지부 출범은 시군 지역의 수출기업간 교류를 통해 공동 마케팅 진행 및 시·군 정책방향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자 진행됐으며, 도내 31개 시군 중 시흥, 안성지부에 이어 세 번째이다. 홍기화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성 고양시장, 고양시의회 김필례 의장, 경기도 수출기업협회 이영식 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삼광산전의 은종만 대표이사가 고양지부장으로 위촉됐으며, ㈜유비에스아이엔씨 손미경 대표이사, ㈜아이티에스뱅크 이종선 대표이사가 고양지부 이사로 위촉됐다. 또 이날 출범식에서는 ‘21세기 세계경제의 흐름과 한국의 미래’ 및 ‘경제특강과 법인전환, 가업승계 실무’를 주제로 고양시 기업인 워크숍을 개최해 기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수출기업협회의 시·군지부는 시·군과 중기센터간 협력으로 해당시군에 맞는 맞춤형 기업지원활동을 위한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고양지부 출범은 경기북부지역 기업인들한테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위원장 김기선)가 26일 경기국제보트쇼가 열리는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경투위는 이날 다음달 8일부터 열리는 경기보트쇼 대회 현장을 미리 점검하고 성공적인 행사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공무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경투위는 관계자를 통해 2011 경기국제보트쇼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전시장을 비롯한 교통, 편의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안전 대책을 당부했다. 김기선 위원장(한·용인3)은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 기간에만 반짝하는 단순한 일회성 쇼가 아닌 상시 보트쇼 체제를 구축해 상시적으로 서해안이 해양레저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시켜야 한다”라며 “해양레저 인프라와 생산기반 등을 효율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보트쇼를 산업화, 국제화, 대중화 측면이 한층 강화된 해양전문 산업전시회로 성장시키는게 목표”라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거래가 가능하도록 ‘타깃 마케팅’ 추진과 함께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송영주)는 26일 제주도에서 연찬회를 갖고 현장방문을 비롯해 주요사업 보고 등을 진행했다. 건교위는 이날 전액 국비 지원으로 건설 중인 제주외항 1,2단계 항만시설 축조공사 현장을 방문, 이를 통해 평택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금강대학교 서문성 교수의 ‘국내 항만의 문제점 및 향후 발전 방향’ 특강을 통해 친환경 항만개발과 지능형 항만 물류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대해서도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건교위 소관 부서에 대한 주요사업 보고회를 통해 건설본부는 주요 도로공사 현황 및 계획, 교통건설국은 KT올레TV를 통한 버스정보 서비스 사업 추진 등을 보고했다. 송영주 위원장(노·고양4)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제8대 건설교통위원회 전반기 1년을 마무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집행부 공무원과의 허심탄회한 의견교환과 상임위 의원들간의 결속과 단합을 다지는 좋은 시간들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제주외항 항만시설 공사는 연안여객터미널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시는 이를 통해 향후 제주항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광회)는 지난 25일 가평군에 소재한 남이섬을 방문해 현황 청취와 주요시설 둘러봤다고 26일 밝혔다. 문광위는 이번 현장방문에서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남이섬의 운영과 갤러리, 레종박물관, 안데르센홀 등의 주요 관광프로그램을 청취·시찰을 통해 경기북부 주요관광지 연계하는 등 다각적인 관광활성화를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김광회 위원장은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문화관광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자원 개발, 콘텐츠 개발,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이섬은 내륙의 섬이라는 특징과 어울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연간 국내·외 관광객 150만명이 다녀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지방재정연구회(회장 이해문 의원)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한 지방세 감면제도 시·도 비교 방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 연구회는 이번 비교방문을 통해 경상북도를 비롯, 대구광역시, 전라북도, 충청북도를 방문해 지방세 감면제도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을 실시했다. 또 각 시·도의회 의장을 면담하고 지방세제 개편을 위해 시·도간 공동으로 노력할 것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연구회는 이번 비교방문 결과 정리와 지방세 감면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이 6월중 마무리 되면 이를 통해 감면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의결을 거쳐 중앙정부에 지방세제 개편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이해문 회장(한·과천1)은 “국가정책일 경우 국세를 감면을 원칙을 하되 지방세 감면 시 사전협의 할 수 있는 협의기구가 필요하다”며 “지방재정분권 및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서 국세의 지방세 이양과 지방소득세·지방소비세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도내 팔당상수원 상류 7개 시·군에게 댐 용수 사용료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규제개혁특별위원회가 한국수자원공사의 물 값 논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규제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의용 의원)은 26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수자원 공사의 물 값 납부 독촉과 법적 조치 운운에 대해 심히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위에 따르면 팔당호의 수질관리는 현재 경기도의 역점사업으로 추진, 팔당상수원의 수질이(2000년 1.5ppm에→2010년 1.2ppm) 개선된 상황이다. 특위는 “수질개선사업으로 위해 도를 비롯한 가평, 광주, 용인, 남양주, 양평, 여주, 이천 등 7개 시·군이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했다”며 “팔당상수원 수질개선비로 1원 한 푼 예산을 투입하지 않으면서 봉이 김선달 식으로 물장사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특위는 “물 값의 정확한 산출근거, 부과 징수 내역, 물 값 사용내역 등 댐 용수료 및 물 값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라”며 “향후 특위활동을 통해 물 값 징수의 부당함에 대해 1천200만 도민을 포함한 2천400만 수도권 시민들과 함께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 도의원 협의회(회장 김경호 부의장)가 김문수 지사에게 고엽제 매립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 및 역학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주한미군 고엽제 매립 범죄행위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부천시의 캠프머서, 의정부시 캠프스탠리, 동두천시 캠프케이시 등에서도 광범위한 화학물질 매립 파문으로 주변의 토양오염으로 인한 마실 물 등 환경오염 피해에 대해 주민들의 의혹과 불안이 확산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협의회는 “김 지사는 도내 미군 기지와 그 주변의 고엽제 매몰에 따른 토양오염 실태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를 실시하라”며 “매립이 사실일 경우 피해 및 피해자에 대한 보상과 치유에 즉각적인 대책과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반환예정 미군기지의 다이옥신계 제초제인 고엽제에 대한 환경오염조사평가 항목을 추가하고 주한 미군기지에 대한 확실한 정화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만약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의회 차원의 모든 수단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기복지재단이 간부 친동생을 외부 연구원으로 특혜 임용했다는 논란과 관련, 해당 연구원이 서상목 이사장과도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복지재단은 지난해 1월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연구팀을 꾸리며 초빙연구원으로 복지재단 사무처장의 동생인 허모 대학 교수를 임용해 논란을 빚었었다. 특히 임용 10개월간 연구 결과물에 허 연구원의 이름이 빠져 있는 등 친분에 따른 특혜 의혹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대해 고인정 의원(민·평택2)은 “이력서를 보니 허씨가 사무처장과 인척관계일 뿐만 아니라 서 이사장과 관련 부분이 많았다”며 “도산안창호 기념 사업회에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당시 일주일에 2~3일 재단에 출근해 근무하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작성하는 일을 맡았지만, 최종 지역사회복지계획서에는 허씨의 이름이 누락되며 특혜 임용에 대한 의혹을 더했다. 고 의원은 “허씨는 초빙연구원으로 허씨에게 30개월간 월 300만원씩 3천만원이 지급됐지만 연구결과물에는 허씨의 이름을 찾을 수가 없었다”며 “이사장과의 친분을 이용해 특혜 임용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서상목 이사장은 “허 연구원과는 사무처장보다
평택항이 세계 각국의 항만 관계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지난 2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27차 국제항만협회(IAPH) 총회’에 참가해 평택항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5일 전시장에 마련된 평택항 홍보관에는 오전부터 500여명의 각국 항만 업·단체 관계자들이 방문해 평택항 부두운영 현황과 발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항만의 기후변화 대처 계획과 항만물류 강화 전략, 항만 재개발 등의 이슈를 다룬 학술회의와 기술회의를 비롯해 전시회 및 다양한 문화행사 등이 마련돼 있다. 항만공사의 홍보관을 찾은 유럽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평택항이 안정적인 수심을 확보하고 있어 언제든지 대형 선박이 입출항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며 “배후물류단지 등 항만 인프라 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어 이용에 불편함이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서정호 사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 각국의 항만 관계자들에게 평택항의 경쟁력을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평택항을 대내외에 적극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원석·김수우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송영주)는 오는 26일까지 평택항 및 제주항 일원에서 평택항 발전 방안 등을 위한 연찬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건교위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지난 3월25일 신규 취항한 평택~제주간 연안여객선의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도내 유일의 무역항 평택항과 제주항과의 비교를 통해 발전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건교위 의원들은 서상교 철도항만국장의 2011년 중점사업 보고를 통해 얼마 전 발표한 서울시의 도시계획 중 ‘급행철도건설’ 계획과 관련해 도 제안의 GTX와의 노선 중복 및 재원분담 등의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관련해서 민간지분 정리에 따른 향후 공사운영계획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송영주 위원장(노·고양4)은 “이번 연찬회는 토론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만큼 열띤 토론을 통해 보다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되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며 “제주외항 공사현장 시찰을 통한 평택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