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제2기업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와 남양주시는 지난달 23일부터 7일간 인도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총 144건의 상담과 400만 달러의 계약추진 금액의 실적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남양주시 기업들의 인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남양주시 기업 10곳이 참가했으며, 인도 바이어들과 업체 평균 14건의 상담을 진행해 400만 달러의 계약 추진에 성공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사무의자 부품 생산업체인 ㈜대하정공(대표 김형득)의 경우, 인도내수시장 1위기업인 Eurotech Design Systems사에 샘플 주문을 시작으로 인도 서부지역 뭄바이의 Mega Seat사, 북부지역의 뉴델리의 Metro Plus사와 독점계약 논의를 성사시키며 인도 서부, 북부의 거점을 마련해 인도 전역의 시장 진출 초석을 다졌다. 한편, 중기센터는 이번 인도 시장개척단에 이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남양주시, 파주시와 공동으로 러시아(모스크바)와 카자흐스탄(알마티) 지역에 ‘러시아·CIS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지역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사업들은 경기제2기업지원센터(www.gsbc.or.kr/포천소재, 031-850-7146
경기도의회 GTX검증특별위원회가 “김문수 지사의 GTX 2016년 완공 공약은 도민 우롱하는 과장 홍보”라고 비난했다. GTX검증특위 김경표 위원장(민·광명1)은 4일 논평을 통해 “GTX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나 적격성 심사 등 산적한 문제가 너무 많아 언제 착공해 완공될지 기약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국토해양부가 확정 고시한 광역철도부문의 전반기 사업에 GTX 3개 노선을 포함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 발표는 지금까지의 경기도 제안에 국토해양부의 진일보된 응답으로 평가될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며 “그러나 2015년까지 착수하겠다는 국토해양부의 고시는 아직도 기초단계의 사업추진에 대해 검토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약사항으로 검토했던 동남권 신공항 사업도 4년이 지난 지금 결국 사업 자체가 백지화 됐다”며 “GTX사업 또한 계획단계부터 철저한 검증과 엄밀한 타당성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같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지금부터라도 정치적 요소를 배제한 솔직하고 진정성있는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8대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출석률(본회의 출석 기준)이 89%로 나타나 예상 밖으로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7월 개원 이후 모두 22번의 본회의를 거쳤지만, 절반 가량 참석한 의원이 2명에 달했다. 본회의 출석을 기준으로 따져봤을때, 12번을 참석하고 6천69만원을 받아간 셈이다. 100% 출석률을 기록한 의원은 전체 130명 의원(진성복 의원 제외) 중 37명에 불과했다. 3분의 1이 조금 넘는 의원들이 그나마 도민들과의 최소 약속을 지킨 것이다. 경기도의회는 3일 지난해 7월6일 제251회 임시회부터 지난 3월 제257회 임시회까지 8대의회 들어 모두 22번의 본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본회의 출석률을 분석한 결과 8대의회 130명의원들은 22번의 본회의에 평균 116명이 참석했으며, 평균 출석률은 89%를 기록했다. 지난 7대 의회에 비해 약 5% 줄어든 수치다. 지난 7대의회에선 모두 117명의 의원들이 같은기간 동안 25차례의 본회의를 열어 94%의 출석률을 보였었다. 8대의원들은 평균 19회의 본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원 평균 연봉과 본회의 출석률을 단순 비교했을때 3번을 빠지고도 800만원을 고스란히 받아간 꼴이다. 5번 이
130명 의원들 중 116명이 본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된 8대 도의회 의원들의 출석률이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본회의 출석만으로 활동 성적을 가늠할 수는 없지만, 도민 대의기관으로서는 성실하지 못한 성적표를 안게 됐다. 그나마 100%출석률을 보인 37명 의원들이 동료 의원들의 자존심을 지켰다. 도의회 수장겪인 허재안 의장과 고영인 민주당 대표가 22번의 본회의를 모두 출석했다. 정재영 한나라당 대표도 지난 253회 임시회 ‘보이콧’을 제외하면 19번 모두를 출석해 자존심을 지켰다. 특히 당과 의회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비례의원들과 상임위의 대표인 위원장들의 출석률이 평균치에 머물러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 5번이상 불출석 25명 의회가 개원한 지난해 7월부터 3월까지 총 22번의 회의에 5번 이상 불참한 의원은 24명에 달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민주당과의 4대특위 갈등으로 제253회 임시회 3번을 보이콧해 평균 17번의 참석률을 보였다. 24명의 의원 중 15명의 의원이 한나라당 출신 의원 게 특징이다. 5번을 불참으로 17번의 본회의를 참석한 의원은 김광래 교육의원을 비롯해 총 11명이고 16번 참석한 의원은 김시갑 의원
경기도의회 허재안 의장(민·성남2)이 “정부의 취득세 감면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허 의장은 지난 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지방세 감면을 지자체 사전협의도 없이 결정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자주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허 의장은 “취득세 감면이 주택시장 활성화를 가져 올 수 있을지 그 실효성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조차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국비보전대책 마련과 양도소득세 감면 우선 시행을 요구했다. 또 지방자치제도가 후퇴하는 제도와 환경 개선을 위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한 지방재정 자주권, 독립성 확장 등의 지방자치제도가 후퇴하는 제도와 환경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허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정부가 취득세 감면을 강행 처리할 경우 1천200만 도민과 함께 국회 입법저지를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이사철)은 지난 1일 ‘제2차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4.27보궐선거 안성시 나선거구 후보자로 이승재(40) 후보를 확정했다. 3일 한나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도당 공심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안성시 나선거구(미양·대덕·고삼면, 안성3동)에 이승재(40·김학용 국회의원 前비서관) 후보를 추천했다. 이 후보는 농업, 체육, 청년활동 등 각 분야에서 헌신적인 지역봉사 활동을 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후보는 오는 4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되면 최종 후보자로 확정된다.
구제역의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만들어진 경기도의회 구제역 특위가 여야간의 정치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도의회 ‘구제역 원인규명과 재발방지·환경오염 대책마련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김문수 지사가 포함된 증인과 참고인 19명에 대한 구제역 행정조사 증인 출석요구서를 도에 전달했다. 김 지사 증인출석 요청은 지난달 30일 열린 첫 회의에서의 두 차례에 걸친 요구에 이어 세번째다. 이를 두고 도의회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김 지사의 증인 출석을 둘러싸고 날선 공방을 벌이며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와 무관하게 소모적인 정치적인 공방으로 비화되고 있다. 구제역 특위 민주당 간사인 임채호 의원(안양3)을 비롯한 민주당 출신 의원들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양당간사의 협의를 통해 오는 4월5일 2차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김 지사를 증인으로 출석시키기로 합의했다”며 “이를 위해 김문수 지사는 지사가 아닌 경기도구제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증인선서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나라당 의원들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나라당은 김 지사 증인 출석 요구에 결코 합의한 적이 없다”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청년 및 중·장년층 우수 예비창업자 110명을 선발, 3월 31일 ‘G-창업프로젝트 입학식’을 개최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G-창업프로젝트는 창업교육, 공동보육실 입주 지원, 사업화 지원 등 창업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창업 리스크를 줄이고 성공적인 창업의 길로 가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110명의 우수 예비창업자들은 연령별로는 30세미만(17%), 30세 이상 40세미만(36%), 40세 이상 50세미만(30%), 50세이상(17%) 등 20대 청년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고른 분포를 보였다. 주요업종별로는 정보통신(25%), 전기/전자(25%), 기계/재료(16%), 공예/디자인(10%), 환경/에너지(10%), 생활/가전기기(3%), 화공/섬유(2%), 기타(9%) 등이다. 이들은 창업교육, 시제품제작, 컨설팅, 성공CEO와 1:1 멘토 등 각각의 과정을 지원받게 되며, 선배 창업CEO와의 만남, 창업 노하우 등 사업에 필요한 경영 전반을 전수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6개월간 중기센터와 경기공업대학에서 공동보육 과정을 통해 본격적인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 G-창업프로젝트와 G-창업스쿨에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양일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G마크 인증업체 및 희망업체 관계자 200여명 등이 참여하는 ‘G마크 농특산물 생산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G마크 경기농산물 인증업체의 실질적인 마케팅 실행을 위해 기획, 이를 위해 생산·유통·판매·홍보의 전 과정을 고려한 G마크 농특산물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모색하게 된다. 워크숍 첫날은 ‘미래형 농업 CEO,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한국농업마케팅 연구소 최죠셉 박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뚝배기 이정근 대표이사의 ‘대기업 브랜드 마케팅 전략’,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 최재용 원장의 ‘소셜미디어 마케팅 홍보전략’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둘째날에는 문제열 도 농산유통과 브랜드마케팅팀장의 ‘G마크 농특산물 브랜드관리’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과 한국우편사업지원단에서의 우체국온라인 쇼핑몰 입점관련 설명회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오세익 원장의 ‘우리농업의 비전과 과제’ 등의 강연도 준비됐다. 민기원 대표이사는“이번 워크숍이 생산자와 소비자 단체, 유통업체, 행정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 고충들을 의논하고 해결하는 화합의 장이 돼 경기농업의 중장
경기도의회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구제역 행정조사가 김문수 도지사의 증인 불출석을 둘러싸로 여야 의원들이 대립각을 세우다 결국 파행했다. 도의회 ‘구제역 원인규명과 재발방지·환경오염 대책마련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30일 행정사무조사 첫 회의를 개최하고 실국별 업무보고를 청취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도의회가 증인으로 요청한 김 지사가 포항시청에서 열린 ‘포항시민 교양대학 특강’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으면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홍정석 의원(민·비례)은 “김 지사가 구제역 해결보다는 포항시민을 위한 특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김 지사의 불성실한 태도와 무책임한 행동은 도의회 무시를 떠나 구제역 피해를 입은 도민과 축산농민의 외침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유미경 의원(국·비례) 역시 “김 지사가 불참할 수 밖에 없는 사유가 정당하다면 수긍하겠지만 포항시도 아니고 사기업이 주최한 교양강좌를 위해 증인 참석을 거부한 것은 이해가 안된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은 특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특위의 본분을 지킬 것을 요구하며 맞섰다. 금종례 의원(한·화성2)은 “특위를 구성한 목적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