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이사철)이 22일 도당 5층 강당에서 대외협력위원회 임명장 수여 및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사철 도당위원장을 비롯하여 중앙당직자 및 당소속 국회의원, 전국 시·도당 대외협력위원장 및 임원, 도당 주요당직자 및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당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당의 화합을 이루고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경기도민을 섬기며, 서민생활 챙기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지역신문 발전지원 조례안’이 논란끝에 결국 심의도 못한체 보류됐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는 18일 제256회 임시회 3차회의를 열고 조광명(민·화성4)의원 등 의원 68명이 발의한 ‘경기도 지역신문 발전지원 조례안’의 처리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보복위 소속 의원들은 지역신문발전지원위원회에 도의원 3명이 참여하는 조항과 특정 언론사에 지원금액 전체의 10% 이상을 줄 수 없도록 한 조항 등을 두고 민주당 의원들과 한나라당·무소속 의원들의 의견이 엇갈리며 1차례 정회 끝에 결국 3월 회기에서 다루기로 잠정 합의했다. 조례안은 지역신문 경영여건 개선과 정보화,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인력양성과 교육,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신문 읽기운동 전개, 신문을 통한 지역민들의 교육과 소외계층 정보 확대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공보위원회 소속 의원 13명중 무소속 김광선 의원을 제외한 12명의 의원의 서명으로 발의된 이번 조례안은 지난해 12월 정례회에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었으나 의회 일정 문제로 이번 임시회로 미뤘었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이 ‘2011년 학교농장 조성사업’ 참여학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지는 학교 내에 농작물을 가꿀 수 있는 유휴지나 옥상 등 농장조성 공간이 있고, 농촌체험학습 및 도농교류에 열의가 높은 도내 초·중학교로 특히 재배농작물을 활용한 친환경 학교급식 및 비만퇴치 프로그램, 사생대회 등 학교농장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학교는 우선 선정대상에 포함된다. 선정된 15개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당 500만원∼1천만원 내외에서 조성비용을 지원하며, 농산물 직거래 개설 및 학생들의 농작물그리기 대회 등 ‘1교1촌의 날’ 행사도 진행함으로써 도농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지역 교육청을 통해 17일부터 오는 3월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민기원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함에 따라 농업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갖는 등 교육적 효과가 클 것”이라며 “농촌체험마을 주민들에겐 학생들의 농촌마을방문 체험활동 및 직거래장터 개설 등을 통해 조금이나마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가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과 의원보좌관제 도입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도의회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의회사무처 사무직원의 임용 등에 관한 조례안’과 ‘경기도의회사무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안병원 의원(한·김포2)과 이필구 의원(민·부천8) 등 의원 58명이 발의한 ‘경기도 의회사무처 사무직원의 임용 등에 관한 조례안’은 ‘지방분권촉진에 관한 특별법’ 제13조 제4항(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의회의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방의회 의장의 지방의회 소속공무원 인사에 관한 독립적인 권한을 강화하도록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에 따라 사무직원의 임용권을 의장이 갖도록 하는 내용을 주로 하고 있다. 정기열 의원(민·안양4)과 이승철 의원(한·수원5) 등 49명의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의회사무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의원의 입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원 1명당 6급상당의 정책연구원을 두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두 조례안 모두 상위법에 위배되는 상황이라 도의 재의요구가 있을 것으로 예상, 향후 처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개 조례안은 오는 21일 상임위원회인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3일
대진대학교의 출자금 지급 미이행으로 준공이 지연되고 있는 대진테크노파크 조성사업과 관련, 경기도의회가 협약 해지를 촉구하고 나서 사업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는 17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대한 금년도 업무보고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도(50억원)와 포천시(50억원), 대진대(567억원)는 667억 원을 공동 출자해 2013년(3단계 사업)까지 대진테크노파크 종합지원센터와 시험가동실 등 6개 동을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2월 현재, 대진대학교측이 출연금 지급을 미루며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도의회는 지난해 12월 2011년 본예산 심의 당시 대진대학교 측의 출연금 지급을 조건으로 도의 남은 출연금 10억원을 통과시켰고 이에 따라 도는 출자예정분 50억원에 대한 출연을 모두 마친 상태이며 포천시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하지만 대진대학교가 금년까지 출연하기로 한 567억원 중 일부인 130여억원만을 지급한 후 지금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출연기간에 대해 연장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 기관이 작성한 운영 협약서에 따르면 재단법인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단지조성을 위해 사업계획서에 명시된 연차
경기도의회가 17일 소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연구단체에서 제출한 ‘2010년도 연구활동결과와 2011년도 연구활동계획’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심사위에 제출된 연구활동 주제로는 지방재정연구회의 ‘지방세 체제개편과 감면정책에 관한 시·도 비교연구’를 비롯해 경기교육발전연구회의 ‘학교급식과 지역사회 자원연계 방안 연구’, 경기도 도시계획 및 주택포럼의 ‘경기도 도시·주택정책의 선진화 방안’ 등 16개다. 이들 연구회는 이번 연구과제들을 통해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현실에 맞는 조례를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고영인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장은 “의원들이 연구활동을 통해 조례 제·개정 등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연구활동이 실적 쌓기나 보여주기식에서 탈피해 진정으로 도민의 편의와 경기도의 미래를 고민하는 연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가 지난 7대의회에서 자진 철회된 ‘안양시 삼성천 수해주민 소송비용 부담 면제 청원’을 가결, 기본원칙마저 무시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공익적 소송’을 이유로 이같은 청원을 들어줄 경우 비슷한 유형의 청원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돼 도와 도의회의 또다른 충돌이 예상된다. 16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상임위원회를 열어 강득구(민·안양2) 의원이 제출한 ‘안양시 삼성천 수해주민 소송비용 부담 면제 청원’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안양시 삼성천 수해주민 소송비용 부담 면제 청원’은 지난 2001년 발생했던 안양시 삼성7교 범람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도와 안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패하자 의회에 소송 비용(3천300여만원)에 대해 면제해 줄 것을 청원한 것이다. 이 청원은 지난 7대에서도 민사소송법에 따라 자진 철회됐음에도 불구하고 ‘이권이나 재산증식 등과 관련한 개인적 소송이 아니다’는 이유로 또다시 제출, 가결돼 이와관련한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또한 청원의 당사자인 경기도가 청원을 들어줄 수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면서 도와 의회간 마찰도 우려된다. 도는 민사소송법 제98조 ‘소송비용은 패소한 당사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조항
전국시도의회 의장단이 16일 지난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허재안 경기도의회의장)는 이날 수원 경기도의회에서 2011년도 제1차 임시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도의장협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정한 행동강령의 내용은 현행 법률과 조례에서 얼마든지 규제와 처벌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대통령령으로 제정.공포한 것은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이중 규제이고 지방자치의 근간인 자율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방의원들의 외부 세미나.공청회.발표회 등의 외부활동 등에 대해 일일이 서면신고를 의무화하고 행동강령 위반시 신고제를 두어 지방의원을 예비범죄자로 취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도의장협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를 상대로 권한쟁의 소송과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등 대책도 강구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방의원이 직무 관련자로부터 돈이나 선물, 향응을 받는 것을 금지하고, 외부로부터 여비를 지원받는 국내외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의 지방의원 행동강령을 지난해 11월 공포, 지난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시도의장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의원보좌관제 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가 도내 보육시설 평가인증 결과를 시·군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윤은숙 의원(민·성남4) 등 의원 12명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 수정안’은 당초 도내 시·군은 매년 관내 보육시설의 영유아 안전사고 현황과 시설의 평가인증 여부 및 등급, 주요 행정처분 결과 등을 공개하도록 규정한 ‘경기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평가인증 결과만 공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주요 행정처분 결과 공개가 이중 처벌의 소지가 있고 법적근거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도지사가 보육시설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는 조항을 삭제해 평가인증에 대한 강제성 부분은 완화됐지만 평가인증을 받은 보육시설에 대해 보육학습환경개선을 위한 시설개보수비를 비롯해 보육시설의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비·공제료, 교재교구비 지원 등의 내용을 신설, 이를 통해 평가인증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윤 의원은 “보육시설 평가인증 공개를 통해 학부모들이 보다 안심하고 보육시설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 될 것”이라며 “기존 평가인증 시설에 대한 처우도 개선하고 비인증 시설에
이사철 신임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15일 “국민을 두려워하고 섬기는 정치로 국민의 신망을 얻어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천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도당 강당에서 가진 취임식을 통해“다시 한 번 국론을 통합하고, 국민과 소통함으로써 정권 재창출에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기도 발전이 대한민국 발전이고 경기도에서의 승리가 곧 대한민국에서의 승리”라며 “서민 지원 안정을 위해 도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도내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 4월 재보선은 물론 앞으로의 모든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