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진경)는 2013년 후반기동안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 여건 조성, 도립공원 및 생태공원 조성 관리, 자연 환경의 보전과 수도권 전체 식수원인 팔당호 수질 개선 등을 통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의정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올 후반기 도시위는 전국 최초로 ‘경기도 중점관리저수지 관리조례’를 제정하기도 하는 등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전체 21건의 조례안 중 90%에 해당하는 19건을 의원 입법으로 발의해 제·개정했다. 특히 도시위는 올해 발생한 삼성정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후속 대책 마련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사고현장 긴급방문은 물론 환경오염과 유해화학물질 관리를 위한 ‘경기도 환경오염행위 신고 및 보상에 관한 조례’와 ‘경기도 유해화학물질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 진상 규명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민관 합동조사단을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시공사에 대한 집중적인 행감을 실시해 에콘힐 사업 무산과 관련한 도시공사의 손실부분과 도시공원 정책 부실 등에 대해 날선 질의를 쏟아내기도 했다. 김진경(민·시흥) 위원장은 “앞으로도 1천200만 도민의 눈과 귀가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금종례)의 2013년 후반기는 서민경제 회생, 일자리 창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등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시기였다. 지난해 과학기술에 대한 중점지원과 전략적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강한 의지 차원의 일환으로 상임위원회 명칭을 경제투자위원회에서 경제과학기술위원회로 변경한 이후 13명의 위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현장 중심의 위원회, 공부하고 연구하는 위원회,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위원회’를 만들어 왔다. 일자리 창출과 실업대책 추진 지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해 양극화 해소와 서민경제의 회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활발한 입법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협동조합기본법의 조기 정착을 위해 위원회가 학술연구용역 과제로 추진했던 ‘협동조합 선진형 모델 개발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전국 최초로 ‘경기도 협동조합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가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도 가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베트남 호치민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내 여성기업 10개사가 참여한 ‘2013 여성기업 동남아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총 162건의 상담과 1천603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은 도내 여성 수출기업에게 한-아세안 FTA 활용 지역이자 신흥 경제 중심지인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통상촉진단을 통해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주방기기를 제조하고 있는 ㈜세신산업은 베트남에서 유럽 및 한국산 주방용품을 수입해 유통하는 H사와 50만달러의 초기 계약상담을 추진했고, 11월말 바이어가 세신산업 공장을 직접 방문해 추가 상담을 진행키로 했다. 이동형 다중 휴대폰 충전 시스템 및 헤드셋을 제조하는 안산시 소재의 ㈜희망은 말레이시아의 J사와 헤드셋 납품에 대한 상담을 진행해 연간 50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해외 수출시장개척을 위해 힘쓰는 여성기업인들에게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수출
경기도와 도교육청이 해를 넘기며 다툼을 벌이던 학교용지매입비와 취득세 감면 국가보전금 등의 불일치 예산안 문제가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힐 조짐이다. 도와 도교육청은 25일 도의회 김경호(민·의정부) 의장 주재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의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당초 도와 도교육청은 지난 21일까지 예산안 불일치 부분을 정리한다는 방침이었지만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부분에서 이견이 발생하며 주말 새 합의를 도출해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마무리 추경예산의 일반회계 세입을 721억원 증액해 도교육청에 지난해 미납한 학교용지매입비 부분을 매듭짓기로 했으며 올해 분은 내년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정산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취득세 영구 인하 조치를 지난 8월28일부터로 소급한다는 결정으로 부동산 거래가 살아남에 따라 취득세 등 도세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세입을 늘려 잡았다”고 설명했다. 도는 또 올해에도 부담금 467억원이 덜 징수될 것으로 판단, 결손액을 내년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정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에 미전출한 2011∼2013년 취득세 감면 국가보전금 1천9억원 가운데 416억원도 올해 안에 넘기기로 했다. 나머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서부지소가 21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도서관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2013 G-Trade SB(시화·반월)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TRADE SB 수출상담회’는 산업제품 및 관련기술을 집약적으로 해외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1대1 매칭 수출상담을 지원하는 행사로 중기센터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함께하는 산학관 협력 프로젝트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3개국 해외바이어 17개사 20명과 중소기업 80여개사가 참가해 총 124건의 상담과 3천17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PVC 재질의 밸브를 생산하는 안산시 소재의 아성플라스틱밸브㈜는 인도의 L사와 36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고속정밀 프레스를 생산하는 시흥시 소재의 아리프레스는 중국 Y사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총 1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상담회가 우리나라 최대의 시화, 반월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수출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뿌리산업을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담회
경기농림진흥재단은 도민과 함께한 경기도의 녹색농촌사업 중에서 가장 사랑을 받은 사업을 선정하는 ‘10대 뉴스’ 이벤트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농림재단은 18일부터 12월13일까지 네티즌의 추천을 받아 10대 뉴스를 선정하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해 경기미로 만든 친환경 라이스 칩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는 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에서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12월18일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 10대뉴스 후보 사업으로는 ▲시민정원사 인증제도 ▲그린시티운동(정원문화대상·마을정원만들기)개최 ▲G Food Show 2013 ▲경기우수농산물 명절 캠페인 전개 ▲경기귀농귀촌대학 운영 ▲학교농장조성 ▲도시농업콘서트 등이 있다. 농림재단 관계자는 “그린경기 가든 도시 조성에 노력해 온 경기농림진흥재단은 10대 뉴스 선정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늘리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 진행에 힘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상담사들의 근로조건이 열악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의회 강득구(민·안양) 의원은 21일 “경기북부지역의 새일 본부 및 센터 종사자의 90%이상이 ‘기간제 근로자’로 고용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9월말까지 경기북부지역 새일센터에서 취업설계사 및 직업상담사로 일했던 종사자 96명 가운데 90.1%인 87명이 비정규직인 ‘기간제 근로자’였다. 취업설계사의 월평균 급여는 145만5천원이었고, 직업상담사의 월평균 급여는 155만6천원 수준이다. 여성가족부의 2012년 기준 ‘전국 새일센터 종사자 근로형태 현황’을 보면 ‘기간제 근로자’ 비율은 평균 81.7%로 나타났고, 90%이상인 곳은 경기, 대구, 충남 3곳뿐이었다. 이 같은 고용 불안정 및 낮은 급여 수준 등으로 인해 2011년부터 2013년 9월말까지의 퇴직자 48명 가운데 1년 미만 퇴직자가 30명으로 6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설계사의 경우 같은 기간 퇴직자 40명 가운데 1년 미만 퇴직이 25명으로 62.5%에 달했고, 직업상담사의 경우도 같은 기간 퇴직자
내년에 개원하는 경기지역 공립단설유치원은 기존 단설유치원과 달리 통학차를 운영하지 못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신설되는 단설유치원만 골라 통학차 운영비를 예산안에 한 푼도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1일 최창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내년도 본예산안에 도내 38개 단설유치원의 통학차 운영비 지원금 12억2천423만여원을 책정해 반영했다. 하지만 내년에 새로 문을 여는 단설유치원 12곳의 통학차 22대에 대한 운영비 7억5천여만원은 반영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그동안 원거리 통학 및 저소득층, 장애 유아 등을 위해 단설유치원의 통학차 운영비를 지원해왔으나 무상보육비 예산에 따른 재정부담으로 신설유치원에 대한 예산은 편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통학차를 두고 같은 형태의 단설유치원 간 차별적 지원 양상이 빚어진 셈이다. 현재 도내 38개 단설유치원에서 차량 49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원아 4천17명 중 2천398명(59.7%)이 이용하고 있다. 내년에는 수원시 3곳, 고양시 3곳 등 8개 시·군에 12개 단설유치원이 101학급(특수 13학급 포함) 규모로 개원해 1천
경기도가 평생교육진흥원-청소년수련원 통폐합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작업에 나선 가운데, 경기관광공사와 한국도자재단의 통폐합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표(민·광명) 의원은 20일 열린 경기관광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한국도자재단과의 통폐합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경제적인 상황뿐만 아니라 도자산업 자체의 하향세에 따라 한국도자재단이 지난 4년 간 판매실적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도자산업을 하나의 문화로 보고, 관광 상품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한국도자재단이 경기관광공사와 통폐합돼 운영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경기도내 최대 운송회사인 KD운송그룹(KD)이 시내버스를 시외버스로 불법 운행하고 운행하지도 않은 노선의 유가보조금을 수령하기도 하는 등의 불법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민경선(민·고양) 의원은 지난 9월18일 명절연휴 동서울터미널에서 2시간에 걸쳐 확인한 결과 시내버스 10대가 시외버스로 운행되고 있는 현장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10대중 7대는 KD운송그룹에 속해있는 ㈜경기고속과 ㈜대원고속이 시외버스로 운영하고 시내버스였다. 해당 일에 외국어대에서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버스의 경우 동서울에서 이천까지 운행했고 경희대에서 서울역까지 운행토록 인가된 한 버스는 동서울에서 장호원까지 운행됐다. 이밖에도 서울시내에서 운행돼야할 버스들이 이천, 여주, 안성 등으로 운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7대가 사용한 유류 1천284ℓ의 유가 보조금 49만여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 의원은 “시외버스와 시내버스는 적재함 유무 등 구조가 달라 승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시내버스를 시외버스로 쓰는 ‘업종 변경’은 불법”이라며 “시내버스 기존 해당노선을 운행하지도 않고 시내버스 유가보조금을 신청한 것은 실제운행기록(BMS)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