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 상임위원회로 가족여성위원회를 선정하고, 김주삼 의원(민·군포2) 등 18명을 우수 도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기간동안 방청 모니터활동(30여명)을 한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평가를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도의원은 ▲기획위의 김주삼 의원·임병택 의원(민·시흥1) ▲경제투자위의 금종례 의원(한·화성2)·김영환 의원(민·고양7) ▲행정자치위의 서진웅 의원(민·부천4)·조양민 의원(한·용인7) ▲문화관광위의 김달수 의원(민·고양8)·유미경 의원(국참·비례) ▲보건복지공보위의 배수문 의원(민·과천2)·원미정 의원(민·안산8) ▲건설교통위 민경선 의원(민·고양3)·홍정석 의원(민·비례) ▲도시환경위 이재준의원(민·고양2)·최재연 의원(진보·고양1) ▲가족여성위 윤은숙 의원(민·성남4)·조광주 의원(민·성남3) ▲교육위 이상훈 의원(민·부천1)·최철환 의원(교육·경기1)이다. 의원평가 기준은 참여성실, 태도진지, 공익대표, 사전분석, 질의수준, 피감기관 부분 지식, 정책대안 등 7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일 노동조합과 ‘제2의 도약을 위한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노사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경기도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노사관계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경기신보와 노동조합이 더 열심히 더 낮은 자세로 도내 기업인과 소상공인을 섬기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해 노사가 하나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열린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은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한 노조와 재단이 지역경제활성화화, 청년 일자리 창출을 비롯 도내 기업인과 소상공인에게 무한봉사를 결의하기 위해 열렸다. 박해진 이사장은 “노사 화합이 재단 발전의 원동력임을 강조하고, 총화를 이루는 노사문화의 정착을 통해 도내 기업인과 소상공인에게 무한봉사하고 노사간 소통을 강화해 새로운 노사관계의 지평를 열어 나가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선언식에는 박해진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경영진과 새로 출범한 차경철 신보 노동조합 위원장과 노조집행부 그리고 노조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 장애인단체들은 1일 “경기도가 내년도 예산에서 특수교육보조원 지원 예산을 제외했다”고 규탄했다.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경기장애인교육권연대 등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청의 예산 지원 삭감으로 특수교육보조원이 크게 줄어들 형편에 놓이게 됐다”고 주장했다. 특수교육보조원은 장애학생의 교수학습 활동, 신변처리, 급식, 교내외 활동, 등하교 및 학교 활동의 보조역할을 담당하는 인력이다. 장애인단체에 따르면 특수교육보조원은 도 교육청이 책정한 인원 중 약 절반가량을 도 교육청이 100% 지원하고 나머지 인원은 ‘경기도 교육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도 교육청 50%, 도청과 지자체가 각각 20, 30%를 지원한다. 이들은 “내년도 책정된 특수교육보조원이 650명이고 이중 경기도 교육 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인원이 300명”이라며 “그러나 도청 지원이 없어지면 지자체 지원도 불투명해져 결국 300명에서 50% 인원이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교육보조원 감소로 장애학생들의 받는 피해 상황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장애 학생들의 교육권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이번 예산안을 책정한 도청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소액 후원금을 기부하거나 기탁금을 기탁하면 연말정산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정치자금법상 법인이나 단체가 아닌 모든 개인은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하거나 선관위에 기탁금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정치자금을 후원할 수 있다. 또 정치후원금센터 홈페이지(www.give.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기부할 수 있다. 정치후원금센터를 통해 후원금 또는 기탁금을 제공할 때에는 신용카드·계좌이체 이용 결제뿐만 아니라 신한·BC·국민·외환카드 포인트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포인트로 후원금을 기부하거나 기탁금을 기탁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후원금이나 기탁금을 제공한 사람들은 후원회로부터 정치자금영수증을, 선관위로부터는 기탁금영수증을 교부받을 수 있고, 정치후원금센터를 통해 기부한 사람은 직접 영수증을 출력하면 된다. 영수증을 발급받으면 10만원까지 세액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고 1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연말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쉽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게 된 만큼 소액 정치자금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이용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예산삭감 논란으로 존폐위기에 놓였던 경기국제보트쇼가 내년에 정상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는 30일 계수조정소위원회가 경제투자실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164억3천750만원 가운데 11억7천300만원을 증액하는 대신 19억원을 삭감한 총 147억1천50만원으로 확정한 예산안을 심의 의결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겼다. 특히 도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대표적인 ‘정치적 홍보성’ 예산이라며 전액 삭감 방침을 세워 논란이 됐던 경기국제보트쇼 예산은 32억2천100만원에서 9억원이 삭감된 23억2천100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전액 삭감방침 때문에 대회개최 자체가 불투명했던 경기국제보트쇼가 내년에도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경투위 계수조정소위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전시성 이벤트성 사업인 만큼 전액삭감해 민생·복지예산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의원들은 사업비가 전액삭감돼 국제보트쇼가 개최되지 않으면 인근에 조성중인 전곡해양산업단지도 좌초된다며 강력히 반대했다. 이같은 난상토론 끝에 자치단체 경상보조비 중 9억원을 삭감하는 선으로 마무리 짓는 대신 삭감된 예산은 앞으로 면밀한 검토를 거쳐 내년 제1회 추경예산안에
수원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내년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시행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나타나 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추진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3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내년 초등학교 전면무상급식 시행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도교육청 1천942억9천878만원과 지자체 예산 1천365억2천805만원으로 총 3천308억2천683만원에 달한다. 하지만 수원을 비롯해 광명, 평택, 광주, 용인, 시흥, 양주 등 7개 지자체가 당초 계획대로 초등학교 3~6학년만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보한 지자체 대응사업비는 1천91억1천719만원으로 274억1천86만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과천, 성남시의 경우는 교육청의 무상급식 예산 지원비율이 다른 지자체와 달리 30%밖에 되지 않는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이들 지자체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교육청의 내년 무상급식 예산 지원비율을 30%에서 50%로 높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성남시는 내년에 초등 무상급식 예산(229억621만원)의 70%(156억6262만원)을 부담하게 되면 다른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과천시는 내년 초등 무
경기도의회 김경표(민주 광명1), 조광주(민주 성남3) 의원 등 44명의 의원은 30일 ‘경기도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전면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도지사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제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다문화가족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했다. 또 다문화가족 구성원과 도의원, 다문화관련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다문화가족 정책위원회’를 구성해 다문화가족 연도별 시행계획과 지원 시책 등에 대해 심의를 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다문화가족의 복지증진과 혼인 출산 지원, 가족해체 예방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다음달 21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2차 정례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허재안 의장과 부의장단, 민주·한나라당 대표의원은 30일 북한군의 포격 도발로 인천으로 피난 중인 연평도 주민들을 방문,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허 의장은 최상일 연평주민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 “북한의 비인륜적인 민간인 지역 폭격으로 국가의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비상사태를 온 국민이 단결하여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방향과 원칙을 공식 발표했다. 고영인 민주당대표는 2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고 무상급식 등 민생·복지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김문수 지사의 대권행보를 의식한 ‘정치적 홍보성’ 사업을 비롯해 과다계상·연례적 집행실적 부진 사업, 특혜성 사업, 예산의 투명성을 저해하는 사업, 법률과 조례 근거 미비 사업, 도정과의 관련성이 현격히 떨어지는 사업 등의 예산을 삭감할 방침이다. 또 이같이 삭감된 예산은 친환경 무상급식 예산을 비롯해 사회적 기업육성·사회서비스 일자리·노인일자리·여성 일자리 지원확대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정책자금과 소상공인융자 지원 확대 등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균형발전 예산 등 민생·복지 예산에 투입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일 공포한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에 대해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가 폐지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29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6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정기회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행동강령은 세미나·공청회 등 외부활동 등에 대해 일일이 서면신고를 의무화하고 행동강령 위반시 신고제를 둬 지방의원을 예비범죄자로 취급하는 등 과도한 규제가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또 “행동강령은 현행 법률과 조례에서 얼마든지 규제와 처벌을 할 수 있음에도 대통령령으로 행동강령을 제정.공포한 것은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이중 규제 및 지방자치 훼손으로 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국민권익위는 내년 2월 3일부터 지방의회 의원은 직무관련자로부터 금전이나 부동산, 선물, 향응을 받을 수 없고, 외부로부터 여비를 지원받는 국내외 활동도 제한하는 내용의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을 지난 2일 공포했다. 이와 관련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도 내년 2월 경기도의회에서 회의를 열어 행동강령에 대해 집중 논의한 뒤 권한쟁의 소송과 헌법소원 등의 대응 방법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