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6일 ‘선거를 난장판으로 만들려는 세력이 있다’는 제하의 논평을 통해 민주당 김진표 후보측의 선거 운동을 비판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정상환 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김진표 후보측은 자신의 동영상에 김문수 지사 등 타인의 이름을 붙여 김문수를 인터넷에 검색해도 자신의 동영상이 뜨도록 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동영상이 10개나 된다”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이 같은 낚시질은 네티즌을 속여 김문수 도지사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비열하고 부도덕한 행위”라고 규정한 뒤 최근 발견된 김 지사 비방 스티커 등에 대해 “수원과 화성 등지에서 김 지사를 비방하는 현수막과 스티커 등에 대해서도 경찰 조사를 의뢰해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스마트선거의 기치아래 깨끗한 선거를 치룰 것을 다시한번 다짐하면서 허위비방과 탈법으로 선거운동을 하려는 선거꾼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26일 비례대표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비례대표 후보 심사를 시작한다. 도당은 비례대표 공심위원장에 이사철 의원(부천시 원미구을)을, 부위원장에 신영수 의원(성남시 수정구)을 선정했다. 또 공심위원으로는 이훈근 남양주시을 당협위원장, 정상환 경기도당 대변인, 이현복 한양대 교수, 김경애 평택 YMCA 이사, 정미 한국공공디자인협회 회장 등이 선정됐다. 도당은 비례대표 공심위가 구성됨에 따라 28일 후보자 접수가 완료되는 대로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또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있을 면접심사와 현지실태조사 등을 통해 후보자를 결정하고 5월4일 도당운영위원 의결, 국민공천배심원단 회의와 5월6일 최고위원회 추인을 통해 비례대표를 확정 지을 방침이다.
민주당 경기도당이 25일 김철민 안산시 호남향우회장을 안산시장 후보로 확정짓는 등 기초단체장 20곳에 대한 후보군을 확정했다. 도당은 이번주 중으로 수원과 성남 등에 대해 경선을 통한 후보선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5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당은 김철민 안산시 호남향우회장을 안산시장 후보에, 최성 전 국회의원을 고양시장 후보에, 장현수 전 도의원을 안성시장 후보에, 장기현 전 연천군 행정동호회장을 연천군수로 각각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정된 민주당 기초단체장 공천 지역은 20곳으로 늘었으며 다음주 중에 수원시장 경선 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 밖에 도당은 광역의원 6곳, 기초의원 8곳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 지었다. 광역의원 ▲평택 4선거구 유영삼 ▲광명 3선거구 박승원 ▲광명 4선거구 김성태 ▲수원 1선거구 김재귀 ▲안양 6선거구 송순택 ▲고양 4선거구 박도욱 등 총 6명이다. 기초의원 ▲평택시 바선거구 권영화, 정영란, 김연식 ▲광명시 라선거구 정용연, 조화영 ▲안양시 사선거구 이문수, 원종국 ▲수원시 타 선거구 이현구, 오상운 ▲수원시 파선거구 황용권, 정진 ▲수원시 하선거구 백종헌, 노영관 ▲고양시 바선거구 김경희, 이화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 수출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친 결과,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주에서 열린 ‘제 107회 중국 광주 춘계수출입상품교역회’에 경기도 소재 우수기업 12개사의 참가를 지원한 결과, 2천447만9천달러의 상담실적과 773만1천달러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델리만쥬 자동제빵기계 제조사인 (주)델리스의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총 150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광주 식품협회관련자와 약 40만불 가량의 델리만쥬 기계 독점 판매상담을 하는 등 구체적 기계 판매에 관한 상담을 진행했다”며 “중기센터 지원으로 전시 참가 후 중국 지사 설립 등 공격적 시장진출 방안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기센터 관계자는 “전시회가 끝난 후에도 세계 유력 신용조사전문기관을 통한 바이어신용조사 서비스, 국제 계약서 감수 등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수주성과 달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07회를 맞는 ‘중국광주춘계수출입상품교역회’는 중국 내 최대 소비재전시회로
한나라당 수원시장 공천에서 탈락한 최규진.양창수 예비 후보는 25일 공천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최규진 예비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승리를 위한 백의종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최예비후보는 이어 “수원 발전, 수원비행장, 국가안보와 관련된 대안을 한나라당에서 준비하고 있다”며“수원시민과 경기도민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들이 행복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예비후보는 이와함께 “수원비행장과 관련해 약 40조원에 가까운 재원마련 방안을 준비해 지역과 중앙 정치권에 타당성을 의뢰한 상황이었다”며 “모든 자료는 한나라당 후보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양창수 예비후보도 이날 공천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도 보도자료를 통해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의 전략공천을 받고 선거운동을 시작한 이후, 한나라당과의 합당으로 뒤늦게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경선에 참여해 많은 우여곡절을 거쳤으나 수원시민에게 봉사하고자 시장 출마를 결심한 초심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오늘까지 왔다”며 “도당의 수원시장 후보 경선과정 및 절차 등에는 많은 아쉬움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한나라당 당원으로서, 또한 한나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오는 7월1일부터 무한돌봄 사업대상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변론을 실시한다. 경기도의회는 22일 임시회 폐회에 앞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경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도는 개정된 조례안에 따라 7월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변론을 실시하며, 무료변론은 도 법률상담위원으로 위촉되거나 위촉될 예정인 59명이 담당하게 된다. 올해는 우선 50명을 대상으로 비용을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매년 100명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무료변론에 나선 변호사들에게 변론비용 8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 1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협회 및 경기북부지방변호사협회와 협약을 체결한 뒤 변호사 39명, 세무사 5명, 공인노무사 5명, 공인중개사 5명을 법률상담위원으로 위촉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무료 법률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경기도 장기 등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제정안’도 통과시켰다. 이 조례는 도지사에게 장기 등의 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장기 등 기증자 등록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또 도지사는 장기이식
권인택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2일 나혜석 거리를 방문해 “나혜석은 여성 최초의 화가이며 민족성의 역경의 삶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며 “나혜석 미술관으로 건립해 수원의 역사와 문화 컨텐츠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팔달구청장을 재임하면서 나혜석거리 축제를 비롯한 주변환경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왔으며, 나혜석거리 상인연합회에서 요구하는 상설 공연장을 비롯한 테마거리를 시공, “문화시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110여년전에 탄생한 나혜석 선생은 미술과 문화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일제 강정기에 독립을 위해 힘들고 역겨운 삶을 보낸 민족 운동가”라며 “나혜석 기념관을 나혜석 미술관과 연계 추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하겠다”고 피력했다.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일자리창출 효과가 높은 ‘저소득층 주택에너지효율 개량사업’ 추진, 수원천과 화성, 광교산 등을 연결한 ‘수원 올레길 조성’ 등 ‘저탄소 녹색도시, 수원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염 예비후보가 이번에 발표한 ‘7대 저탄소 녹색도시, 수원’ 공약은 ▲저소득층 주택에너지 효율 개량사업 추진 ▲광교산, 필보산, 화성, 수원천 등과 연결하는 수원 올레길 조성 ▲자전거 우선의 도로계획, 대중교통망과 연계한 공공자전거 설치 ▲석면제로사업, 아토피, 천식 등의 환경성 질환 클리닉 등을 설치 치료시스템 구축 ▲초미세먼지(PM)에 대한 규제기준 신설 및 관리강화 ▲종합운동장, 쓰레기소각장 등에 태양광발전 및 폐열 극대화 등으로 에너지 수익모델 창출 ▲에너지 소비량 저감 및 온실가스 배출 10% 감축 등이다.
양창수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수원 화성을 방문해 수원화성관련 문화관광명품도시건설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양 에비후보는 “화성의 복원사업과 문화관광컨텐츠 개발도 중요하지만 수원 시민 모두는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의 진정한 가치이며 축성의 근본이 된, 정조의 왕도정치 실현의지와 효 사상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화성의 정신문화를 전달 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관광컨텐츠를 개발해 기존의 화성관련 축제나 공연과의 차별성을 가져야한다”며 “명품 관광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세계적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에 대한 진정한 자부심을 가져야하며 축성의 의지에 어린 ‘효의 정신’을 계승발전 시켜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완모 경기도의원 수원제5선거구 예비후보는 22일 김진관 수원시의회의원과 함께 팔달구 우만동 소재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장애인 편의시설은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및 여성(임산부 등)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는 보편적인 시설”이라며 “최근 선진국에서는 장애인만의 접근권과 이동권이 아닌 장애인을 포함해 아동과 여성, 노인 등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접근권과 이동권을 생각한시설이 보편화되고 있고 이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 유니버설 디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선이 되면 경기도 내에서 공공기관이나 대형시설을 신축할 때 유니버설 디자인을 의무화 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