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수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8일 경기도당으로 공문을 보내 12명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간 정책토론회 개최를 제의했다. 양 예비후보는 “공천선정기준이 모호하며 일부 언론이 근거 없는 5배수 압축설을 보도하는 등의 현상은 자칫 공정해야 할 선거문화를 저해하고, 후보들 간의 출마 취지마저 흔들리게 한다”며 “구태의연한 공천과정에 한계를 느낀다”고 밝혔다. 또 “정책토론회는 후보 간 누가 과연 차기 수원시장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가 하는 경쟁 뿐 아니라 유권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효과도 볼 수 있다”며 후보 선정의 문제점 및 토론회 개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에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이 확정됐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15일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공심위) 회의를 통해 성남시장 후보를 비롯해 광역의원 3명, 기초의원 14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도당 공심위는 이날 “황 전 차관은 면접과 서류심사 등을 실시한 결과 타 후보들에 비해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는 등 경쟁력이 높은 후보라고 판단돼 성남시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앞서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던 현 이대엽 성남시장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의 경선 방식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탈당 한 후 무소속 출마를 결정하겠다”고 밝힌바 있어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광역의원에는 수원7선거구에 김정란 후보, 수원8선거구에 엄성용 후보, 하남2선거구에 최철규 후보가 결정됐다. 기초의원에는 수원 타선거구에 이윤필·정준태 후보, 수원파 선거구에 이재선·진흥국 후보, 수원하선거구에 김기정·이대영·민경춘 후보, 파주라선거구에 박재진·이호길 후보, 하남가 선거구에 윤재군·김학경 후보, 하남나선거구에 김
민주당 경기도당이 군포시장 후보선정을 놓고 끊임없는 파열음을 내고 있다. 급기야 15일에는 도당이 경찰에 시설보호를 요청을하는 등 공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여진의 초점은 ‘후보자 합의를 통해 경선을 치루라’는 도당의 의견을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이 ‘김윤주 후보는 온당한 후보가 아니다’는 이유로 경선에 불참시키면서 비롯됐다. 유희열, 하수진, 이종근, 최경신 민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측 당원들은 급기야 이날 오후 1시쯤 도당에서 항의에 들어갔고, 도당측은 광역비례대표 면접에 방해가 될 수 있어 경찰에 시설보호요청을 해 경찰이 도당을 지키는 사태로까지 번졌다. 군포지상 예비후보 4명측은 이날 “공정한 경선을 치루지 않을 경우 연대를 통한 무소속 출마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도당 공심위가 밀실야합 공천을 당장 중단해줄 것”을 요구하는 등 김윤주 후보의 단수후보 결정을 취소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4명의 예비후보자들은 후보단일화를 통해 무소속 출마를 단행하고 민주당 후보 낙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6.2 지방선거 군포시장 후보 공천을 위한 경기도당 공심위의 후보자 공천과정
권인택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5일 문화예술회관을 방문, 방문객을 대상으로 길거리 선거유세를 펼쳤다. 권 예비후보는 “문화와 예술은 수원시의 삶의 쉼터이며 수원시민의 인격”이라고 강조하면서 “문화와 예술이 함께 흐르는 공간환경의 쉼터조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져야 하고, 수원시민의 참여속에 문화의 숨결을 함께 느낄수 있는 도시로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여유롭고 넉넉한 문화·예술을 창조하는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원시민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현철 민주노동당 수원시장 후보는 15일 ‘친환경무상급식 실현 수원추진본부’ 정연훈 공동대표를 찾아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된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 후보는 이날 “무상급식은 아이들에게 무상으로 점심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교육에 있어서 평등의 원칙을 확대해 나가는 첫걸음”이라며 “무상교육의 꿈을 실현을 위해 무상급식은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힘을 모아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민주노동당이 4년전 무상교육을 외쳤을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비록 급식부분에서지만 무상교육의 기초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무상교육이 우리가 꿈꾸는 이상이 아닌 현실에서 가능한 우리들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양창수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5일 환경미화원과 만난 자리에서 쓰레기불법투기 근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해 수원시 쓰레기처리 적자액이 5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종량제 봉투 판매액보다 처리비용이 비싼 이유도 있지만 쓰레기 무단투기가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며 시민의식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음식물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 할 수 있는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흙’ 보급 등 친환경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자태그(RFID) 부착 쓰레기통’의 설치에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쓰레기양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규진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수원시교육청을 방문, “인터넷 수능 방송국 개설 등 창의적 교육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통제위주의 교육정책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어 공교육 강화와 창의적 교육정책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수원시청에 인터넷 수능 방송국을 개설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방송국이 개설되면 연 3만원 정도의 회비 납부로 전국 최고의 강사진이 진행하는 강의를 365일 시청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광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5일 고색동 산업단지를 방문, “오는 6월 분양예정인 3단지의 분양가를 현실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수원 3단지의 분양가가 3.3㎡당 250만원대인데 이는 사실상 입주를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며 “1,2단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분양가를 인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입주 희망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2005년 분양한 2단지 180만원 보다 조금 높은 200만원대가 적정할 것”이라며 “기업경영현실에 맞게 분양가를 낮춰야지만 IT·BT 계열의 신생업체들이 입주하고 경쟁력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김진표, 민주노동당 안동섭, 국민참여당 유시민 등 야3당 경기지사 후보들은 15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지방자치희망연대와 함께 지방선거 5개 희망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공동정책은 ▲하천과 생명을 죽이는 4대강 사업 반대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생활연대를 통한 보편적 복지 공동체 실현 ▲질 높고 안정된 사회적 서비스분야 일자리 창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 활성화 등 5가지다. 후보들은 이날 협약 내용 중 무상급식 부분에 대해 ‘보편적이고 전면적인 무상급식 실시’라고 밝혔다. 또 “현재 시행되고 있는 희망근로사업과 인턴제도는 질 낮은 일자리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고 “4대강 사업은 환경을 파괴하고 먹는 물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정책 발표에 앞서 김진표 민주당 후보는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인 5+4 지방선거 야권 연대의 출발은 정책 연대라고 생각한다”며 “지방선거 공동 희망정책을 발표하게 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끼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동섭 민노당 후보도 “많은 진통과 산고 끝에 이
한나라당 안양시장 후보에 이필운 현시장이 선정됐다. ▶관련기사 5면 또 강신성 전 오산시 지역개발국장을 영입해 논란을 빚고 있는 오산시장 후보는 추가공모를 실시한 후 여론조사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직후보추천위원회는 14일 안양시장 후보에 현 이필운시장을, 남양주시장후보에 이석우 현시장을, 평택시장 후보에 송명호 현시장을, 하남시장 후보에 김황식 현시장을,광주시장 후보에 조억동 현시장을 각각 후보로 선정했다. 또 구리시장 후보에는 양태흥 전 경기도의회 의장을, 의정부시장 후보에 김남성 전 의정부시갑 당협위원장을,연천군수 후보에 김규선 전 연천군의회 부의장을 후보로 각각 선정했다. 이로써 한나라당 도당 공심위는 도내 31개 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 15개 지역의 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한편 도당 공심위는 오는 18일 나머지 지역에 대한 후보를 확정지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