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유광재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일 오후 김문수지사와 함께 경기복지재단에서 열린 무한돌봄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이 재기할 수 있도록 무한돌봄사업을 적극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지사와 전재희 보건복지장관 사회각계 대표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서에서 유 예비후보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무한돌봄은 행정이 책상머리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가슴으로 다가서는 사업”이라며 “글로벌 경기침체로 일시적인 위기에 놓인 가정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내서 최대한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예비후보는 앞으로 무한돌봄을 포함한, 저소득·소외계층·서민생활안정 등에 대한 공약을 요약 발표할 계획이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일전 60일인 3일부터 누구든지 투표용지와 유사한 모형에 의한 방법이나 후보자(입후보예정자를 포함함) 또는 정당의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거일까지는 누구든지 “여기는 ○○당 부설 여론조사 연구소입니다”, “○○후보 캠프입니다” 등과 같은 방법으로 당명이나 후보자명의를 밝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정당·후보자에게 의뢰 받은 여론조사기관이나 언론사 등이 조사의뢰자를 밝히지 않고 조사기관의 명의로 여론조사 하는 것은 선거운동에 이르지 않는 한 가능하다. 한편,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은 4월 3일부터 선거일까지 정당의 정강·정책과 주의·주장을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홍보하거나 선전할 수 없고 현직 단체장은 창당대회·합당대회·개편대회 및 후보자선출대회를 제외하고는 정당이 개최하는 시국강연회, 정견·정책발표회, 당원연수·단합대회 등 일체의 정치행사에 참석할 수 없게 된다. 또 선거대책기구 및 선거사무소·선거연락소의 방문도 금지되며 단체장은 공직선거법에서 허용하고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체육대회, 경로행사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하
한나라당 신현태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31일 수원역세권 개발 사업과 함께 수원을 인간적인 도시, 인간이 살기 편안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수원역 서쪽 복합유통쇼핑단지를 중심으로 동·서를 아우르는 새로운 교통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복합유통쇼핑단지내에 충분한 공원부지를 확보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청소년과 젊은이들의 끼와 열정을 분출 할 수 있는 특화된 공간을 창출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랫동안 존재해온 재래시장인 매산시장 역시 수원 재래시장 통합 상품권제도와 쾌적한 환경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시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재래시장의 활성화에도 주력할 것이며 전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선 신 예비후보는 지난 30일 수원민방위 교육장에서 열린 우리아이 안전을 위한 ‘작은실천’ 안전카시트 착용 행사장을 방문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한나라당 최규진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31일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근로자 복지공단을 방문해 “산업재해로 인해 몸이 불편하신 분들, 임금 체불에 퇴직금도 못 받고 실직하신 분들의 고충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근로복지를 지방자치단체와 노동단체가 함께 풀어나가며 노사정화합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데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뒤 “서민들의 경제사정 극복을 위해 시정 최우선 목표를 일자리 창출과 생활 안정에 두고 근로자와 노숙자들을 위한 행정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기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우리사주, 퇴직연금 등 기업복지 제도를 중소기업도 쉽게 설계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곧 시행될 예정으로 알고 있다”며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로의욕이 높아지고 대기업, 중소기업 양극화 현상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권인택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31일 아름다운 아줌마 세상 만들기 등 7개 분야 25개유형 84개 시책 공약사업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가 발표한 7대 공약으로는 ▲ 서민이 만족하는 희망경제 ▲ 미래 희망의 생생 교육 ▲ 자연을 마시며 즐기는 명품 환경도시 ▲ 내일을 생각하는 친환경 교통도시 ▲ 녹색희망 청정 행복도시 ▲ 참여와 나눔의 복지 전개 등이다 특히 수원·화성·오산의 통폐합 행정체계변화를 강조하면서 3개시의 장·단점을 보완해 문화·행정·경제 등 통합 시너지 효과를 거둬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보내기도 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와 같은 효과를 거두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3개시의 통합의 주도권은 주민의 몫”이라며 “명품도시를 이룩하는 행정의 큰 리더자로 거듭 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 31일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실시한 광역의원 면접심사 첫날, 1분간 출마의 변과 자기소개에 이어 후보별 개별질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면접에서 개별 질문들을 통해 후보들간의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한유진(성남시 제3선거구) 예비후보는 “정치인에게 정직성이란 무엇인가라는 조금은 막연한 질문을 받아 조금 당황했다”며 “공약이라든지 캐치 프레이즈 같은 나를 좀 알릴 수 있는 질문이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와는 반대로 정애숙(안양시 제5선거구) 후보는 “출마 전 국회에서 일하면서 가장 보람있었던 일이 무엇이었냐는 질문과 이번 선거의 캐치프레이즈에 대한 질문을 받아 나를 알리는 기회를 얻었다”며 “다른 후보들이 받은 날카로운 질문을 듣고 많이들 당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초선 의원과 재선 의원간의 질문에도 차이가 있었다. 초선에 도전하는 장수명(안양시 제2선거구) 예비후보는 “심사위원들이 내가 아직 검증이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지지기반이나 선거전략 등에 대해 심도있게 질문했다”며 “학연을 비롯, 부모님의 후광까지 총 동원해 나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경험이 없다보니 만족할 만한 답변을 못했다”고 아쉬워했
경기도가 31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경기 새일 지원본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경기 새일 지원본부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여성 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의 경기도 본부로 경기도를 포함해 전국에 8개소가 이번에 새롭게 지정됐다. 경기 새일 지원본부는 앞으로 시·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43개 도내여성취업전문기관을 총괄하며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직업상담, 교육훈련,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취업설계사 25명을 새일 센터가 없는 도내 21개 시·군 여성회관 등에 파견해 직업상담, 새일 여성인턴 연계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문화강좌 중심의 현 여성회관을 여성취업지원 중심기관으로 변모시키는 일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여성들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기위해 고분분투하고 있다”며 “이같은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새일지원본부가 맞춤형 찾아가는 ‘끝장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 차희상 경기도의원, 최수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본사 황호수 사장
4월1일부터 경기도내 대부분 도시지역에서 공해를 유발하는 경유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31일 도(道)에 따르면 경유차량 운행이 제한되는 지역은 광주, 안성, 포천, 여주, 양평, 가평, 연천을 제외한 대기관리지역내 24개 시(市) 지역이며, 인천과 서울지역 역시 운행이 제한된다. 운행제한 차량은 해당 시.군에 등록된 차량 가운데 매연 저감장치 등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특정 경유자동차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모든 경유차 ▲출고 7년 이상 된 2.5t 이상의 경유차이다. 운행을 하다 적발되는 제한대상 차량에는 최초 1회 적발시 과태료 부과없이 30일간 행정지도를 받게 되며, 이후 위반 시에는 적발 때마다 20만원씩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전체 누적 과태료는 200만원 이하로 제한된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 시행하면서 지자체가 공해 차량의 운행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도는 이를 근거로 같은 해 12월31일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민주당 신장용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30일 경기도의회가 경기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예산 전액 삭감을 확정, 의결한 것과 관련 “우리 아이들을 위한 꿈이 끝내 좌절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신 예비후보는 “경기도교육청이 수립한 초·중학교 무상급식 계획 예산을 도의회가 전액 삭감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도의회는 지방선거의 유불리로 무상급식 문제를 다루지 말고 수원시, 경기도,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진정성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무상급식은 헌법이 규정한 의무교육의 일부인 만큼 그 성격을 의무급식으로 봐야 한다”면서 “친환경 의무급식 시행으로 모든 아이들, 학부모들이 아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예비후보는 이날 무상급식을 ‘의무친환경급식’이라고 명명, 의무교육대상 초·중학교 학생 의무급식을 포함하는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30일 오전 경기도의회 앞에서 ‘무상급식실현 경기추진본부’가 주최한 무상급식선포식에 참석해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경기도 추진위원 2700인’ 명의로 된 선언문 발표에 동참했다. 염태영 후보는 “경기도민의 89.6%가 무상급식을 찬성한다”면서 “하지만 이런 바람과는 달리 경기도의회는 번번이 예산을 삭감해 학부모의 바램을 외면하고 있다”고 한나라당이 주도하는 도의회를 비판했다. 또한 “친환경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의 의지는 물론 지방정부의 예산과 함께 중앙정부의 예산지원, 이법이 필수적”이라며 무상급식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부자 감세를 앞장선 한나라당이 무상급식을 왜 부자들에게도 주느냐고 호도하는 건 자던 소도 웃을 일”이라면서 “국민적 요구인 무상급식을 거부하는 한나라당의 행태에 대한 심판을 표로 해 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