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최규진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30일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사회적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급 공사를 포함한 모든 건설공사 시공사와 하도급업체에 지역인력시장을 적극 활용토록 서한문을 발송 하고, 홈페이지에 착공되는 공사현황을 개재해 인력시장 수요 정보를 공유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시와 원도급자, 원도급자와 하도급자간 MOU를 체결해 지역의 기능공과 일용인부의 고용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라며 “도로와 기타 공공장소에 10일 이상 무단방치 된 자전거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자전거보관대 관리, 적치물을 제거 하는 작업에도 일자리를 사회적 약자를 우선 채용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참여 세탁공장 운영 등을 구상하고 있다”며 “청년 및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전통시장 활성화 기획단 육성, 학교체육시설 개방학교에 스포츠도우미 신규 배치,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보조원으로 활동하는 방안도 기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신장용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30일 경기도의회가 경기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예산 전액 삭감을 확정, 의결한 것과 관련 “우리 아이들을 위한 꿈이 끝내 좌절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신 예비후보는 “경기도교육청이 수립한 초·중학교 무상급식 계획 예산을 도의회가 전액 삭감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도의회는 지방선거의 유불리로 무상급식 문제를 다루지 말고 수원시, 경기도,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진정성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무상급식은 헌법이 규정한 의무교육의 일부인 만큼 그 성격을 의무급식으로 봐야 한다”면서 “친환경 의무급식 시행으로 모든 아이들, 학부모들이 아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예비후보는 이날 무상급식을 ‘의무친환경급식’이라고 명명, 의무교육대상 초·중학교 학생 의무급식을 포함하는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30일 오전 경기도의회 앞에서 ‘무상급식실현 경기추진본부’가 주최한 무상급식선포식에 참석해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경기도 추진위원 2700인’ 명의로 된 선언문 발표에 동참했다. 염태영 후보는 “경기도민의 89.6%가 무상급식을 찬성한다”면서 “하지만 이런 바람과는 달리 경기도의회는 번번이 예산을 삭감해 학부모의 바램을 외면하고 있다”고 한나라당이 주도하는 도의회를 비판했다. 또한 “친환경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의 의지는 물론 지방정부의 예산과 함께 중앙정부의 예산지원, 이법이 필수적”이라며 무상급식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부자 감세를 앞장선 한나라당이 무상급식을 왜 부자들에게도 주느냐고 호도하는 건 자던 소도 웃을 일”이라면서 “국민적 요구인 무상급식을 거부하는 한나라당의 행태에 대한 심판을 표로 해 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나라당 권인택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30일 영통구 민방위 대장 교육현장을 방문해 민방위대 조직육성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민방위대장 교육에서는 서해안 천안함 침몰 시기를 맞아 온 국민이 초조와긴장 속에 불안정 사회를 맞고 있는 시점을 기해 유사시를 대비한 신속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민방위 대장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에 대해 권 예비후보는 “재난·재해 사고가 빈번한 만큼 민방위대 조직 육성을 활성화해 일상생활 속의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30일 의정부시 등 단수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7개 시군의 단체장 후보를 선정했다. 도당 공심위는 이날 의정부시장 후보에 안병용(53)신흥대교수를, 시흥시장 후보에 김윤식(44)현 시장을, 광명시장 후보에 양기대(47)전 광명을 지역위원장을, 평택시장후보에 김선기(57) 전시장을 각각 후보로 확정했다, 또 김포시장 후보에 유영록(47)전 도의원이, 구리시장 후보에 박영순(62)현시장이, 양주시장 후보에 박재만(47) 전국회의원 보좌관이 각각 후보로 선정됐다. 이들 7명의 선정 후보는 도당 상무위원회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 등을 거쳐 후보자 추천을 받게 된다. 민주당 도당은 다음달 3일까지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하고, 같은 달 10일까지는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후보자에 대한 심사도 마칠 계획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경합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다음달 말까지 경선을 실시하게 된다.
경기도의회가 30일 제24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경기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예산 전액 삭감을 확정, 의결한데 대해 도교육청이 ‘정치적인 판단’이라고 비난하는 등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도의회는 이날 고영인 의원 등 야당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진행된 찬반투표에서 재석의원 61명중 찬성 59명, 기권 2명으로 도교육청 추경예산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예결특위는 지난 27일 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에 대해 도시지역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면 무상급식 관련 예산 204억7천여만원을 모두 삭감하는 대신 삭감된 예산을 포함해 223억1천여만원을 농산어촌지역 중학생 무상급식 예산으로 수정한 수정예산안을 의결했다.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수정안을 발의했던 한나라당 이성환(안양) 의원은 “도시지역 5~6학년 보다 법령에 급식 우선지원 대상으로 명시된 농산어촌 중학생들에게 먼저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본회의 표결에 앞서 진종설 의장이 수정예산안에 대한 동의 여부를 질의했으나 김상곤 교육감은 부동의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경기도의회가 의결한 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은 지방자치법이 규정한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장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천안함’ 침몰 다음날인 지난 27일 4대강 반대 정치집회에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날은 국무총리의 ‘전 공무원 비상대기령’이 내려진 날로 온 국민들이 침몰한 천안함 장병들의 무사귀환을 기도하는 등 전 세계의 관심이 한반도를 향한 날이어서 김 교육감의 행보를 놓고 적절치 않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이성환 의원은 30일 도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난 27일 김상곤 교육감이 양평에서 열린 ‘4대강 반대집회’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김상곤 교육감이 국무총리가 전 공무원의 비상근무를 지시한 시기인 27일 오후 1시 ‘4대강 찬반집회’가 열린 양평 두물머리에 방문했다는 보도를 접했다”며 “온 국민과 실종자 가족들이 애타는 마음으로 생사를 지켜보고 있는 그 시간에 경기 교육의 수장이 그곳에 참석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양평에서는 전국환경단체협의회와 한국자유총연맹 등의 4대강 찬성·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린 날로 김상곤 경기교육감은 물론 진보신당 심상정 대표와 민주당 김진표 최고의원, 유시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를 두고 이 의원은 “4대강
경기도는 다음달 4일 정신건강의 날을 전후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G-mind 정신건강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道)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30분부터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일반 시민과 정신장애인, 가족, 관련 기관 종사자 등 1천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의 날 기념 콘서트를 연다. 윤도현 밴드와 비보이 공연 등으로 꾸며질 행사에서는 정신장애인 인권선언도 한다. 도는 또 다음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시·군을 순회하며 미술전 당선작과 일본 장애인 작품 등을 전시하는 정신건강 미술제 한·일 교류전도 갖는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경기도립극단이 시·군을 순회하며 ‘행복한 삼복씨’를 공연하는 정신건강 연극제도 개최한다. 도는 2008년부터 정신건강증진, 자살예방 위기관리, 정신재활 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196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제정했다.
한나라당 권인택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택시노동조합연맹과 개인택시운송사업 수원시조합, 식목일 행사 등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 예비후보는 연맹과 조합 방문시 건의된 내용을 해결하기 위해 운전기사들과 현장대화를 나누며 “본인은 과거 운수·교통행정계장과 교통행정과장등에 장기간 근무해 누구보다도 교통 분야를 잘 알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8일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과 관련 “해군 장병 46명이 해상에서 실종되는 불행한 사고가 일어난 데 대해 비통하고 애석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며 “정부는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과 부상 장병의 조속한 완쾌를 기원 한다”고 밝혔다. 또 “아직 사건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번 사건이 국가 안보에 영향을 끼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실종자 가족들의 애절한 심정을 헤아려 28일과 29일 공식일정을 취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염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지역 택시회사 관계자와의 간담회 및 서울에서 열리는 40대 기자회견 참석 일정 등 대외활동을 모두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