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적인 무상급식을 놓고 정치권과 지자체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이성환(한나라당·안양) 도의원이 16일 “경기도교육청 및 일부 시·군의 일괄 무상급식 추진이 공직선거법 위배소지가 있어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도교육청이 5~6학년을 대상으로 일괄 무상급식을 실시하려 한다”고 밝힌 뒤 “이는 학교급식법이 정한 지원대상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법령이 정한 범위외 금품제공을 금지한 공직선거법 112조 4항 가목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며 유권해석 의뢰 배경을 설명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학교급식법 제9조에는 국가(교육과학기술부)와 지방자치단체(시·도교육청)는 저소득층 자녀 등에 대해 우선 급식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으나 그외 지원대상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고 있다. 이 의원은 이에 따라 학교급식법에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은 급식 지원대상을 교육감이 임의로 정해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것이 공직선거법 112조에 위배되는 것이 아닌지 질의했다. 또 도교육청의 이 같은 특정 학년에 대한 일괄 무상급식이 ‘학교급식을 위한 식품비는 학부모가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학교급식법 제8조3항에도 위배될 가능
한나라당 신현태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수원시장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신 후보는 “수원이즘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도전 정신으로 세계속의 수원이라는 블루 오션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수원시의 브랜드 가치와 수원 시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려 수원을 세계인이 우러러 보는 글로벌 도시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인, 도의원, 국회의원,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거치며 쌓아온 남다른 경험과 노하우, 비전이 있다”며 “CEO 시장으로 새로운 리더십, 시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보겠다”고 덧붙였다. 신 후보는 기자회견을 미친 후 한나라당 소속으로 등록한 예비후보들의 선거사무소를 차례로 방문해 당의 화합을 통해 한나라당이 승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나라당 심재인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수원시 교동 사거리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방송인 배한성씨의 사회로 진행된 개소식에서 심 후보는 “35년 공직에서의 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시민을 위해 참된 봉사와 헌신적 역할을 다하고 싶다”며 “품격 있는 한국의 대표도시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외형적 도시성장에 걸 맞는 내실을 다져 나가야 할 때”라며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기업하기 좋은 풍요로운 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내실을 다지는 보전과 변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시정(市政)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심 후보는 경기도 내 요직을 두루 경험한 최고의 인물로 도시의 종합행정을 볼 줄 아는 탁월한 안목과 조직, 시민을 아우르는 열린 마음을 가진 후보”라고 평했다.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를 비롯 고희선 전 국회의원,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 유재언 前 경기도의회 의장, 탤런트 김하림 등의 주요 내빈과 지지자 등 3백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이 6.2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공모한 첫날인 15일 최영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12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나라당 도당에 따르면 이날 기초단체장에는 이기수 여주군수와 최영근 화성시장 등 2명이 대리인을 통해 접수를 완료했으며, 광역의원에 5명, 기초의원에 5명 등 모두 12명이 접수했다. 특히 이날 이기수 여주군수는 대리인을 통해 오전 8시30분에 첫 번째로 등록을 마쳤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접수장은 한산한 편이었으나 도당은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의 경우 20일, 기초의원은 22일까지 접수할 계획이어서 접수자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당은 후보자들의 도덕성을 가장 중요한 공천기준으로 적용해 4월말까지 공천심사와 경선 등을 통해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성범죄, 뇌물. 불법정치자금 수수, 경선 부정행위자 등 `4대 범죄‘에 대해선 벌금형만 받아도 공천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도덕성을 우선시하는 당 지도부 및 친이(친이명박)계와는 달리 친박(친박근혜)계는 공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요구하고 있어 계파갈등이 공천과정에서도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남옥 의원은 ‘경기도 아파트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에 공급되는 아파트의 품질과 관련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아파트의 품질을 검수하기 위해 경기도가 운영하는 아파트품질검수단을 제도화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품질검수단은 아파트구조·단지내 조경·안전·실내 내장·가전·난방·방재 등의 시공 상태 자문, 아파트 주요결함과 하자 발생원인의 시정 자문, 아파트 품질관리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권고 등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 의원은 “현재 도내에 아파트가 주요 주거수단으로 공급되고 있지만 모델하우스와 구조가 다르게 시공되거나 마감재 등 주요 자재 바꿔치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엄격하고 전문성 있는 품질검수단 설치가 필요해 이같은 조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아파트 품질을 보다 더 전문적이고 엄격하게 검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2일까지 실시됐으며 접수된 의견은 없다. /김수우기자
신현태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지난 12일 수원여성새로일하기 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민생현안 둘러보기에 나섰다. 신 후보는 수원여성새로일하기 센터 관계자를 만나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방안과 각종 보육지원서비스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후 민생경제의 바로미터라고 불리는 개인택시조합과 수원시 노동조합을 방문, 일자리 창출과 서민 경제활동의 애로사항 및 서민 경제의 활성화에 방안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이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공심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원유철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14일 도당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심사위원을 발표했다. 원 위원장은 “이번 공심위는 계파를 떠나 여성, 각계 전문가, 20~30대 연령층 및 각 지역별 안배를 통해 객관성과 공정성 그리고 투명성 확보를 위해 다방면의 인사들로 구성했다”며 “투명 공천, 화합 공천, 무결점 공천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후보를 추천하고 나아가 당의 화합과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는 감동정치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심위원은 친이, 친박을 떠나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할 수 있는 화합형 인물이냐를 기준으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공심위 구성은 “5명의 여성 몫을 뺀 12명의 원내·외 위원들은 계파 안배를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친이계는 원유철 공심위 위원장을 비롯 신상진 부위원장(성남 중원), 이화수 위원(안산 상록)과 원외의 안병도 위원(부천 오정당협위원장) 등 6명으로 분류했다. 친박계는 한선교 부위원장(용인 수지), 김성수 위원(양
앞으로 불법정치자금 수수행위에 대해서 엄정조사와 함께 강력 조치가 이뤄진다.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25일 개정된 정치자금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후보자의 후원회가 허용되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 후원금 납부 등 정치자금법 위반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사대상으로는 후원금을 제공할 수 없는 공무원·교사· 단체 등의 후원금 납부행위와 가명·타인명의 기부행위 및 고액기부자의 경우 공천·청탁목적 등에 의한 후원금 납부, 법인·단체의 조직동원 후원금 납부, 강요에 의한 납부, 당비납부가 금지된 법인 등의 기부나 공천대가성 특별당비납부 등이며, 국회의원후원회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선관위는 입후보예정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사례 등을 중점 안내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등 관계기관의 소속 공무원에 대한 지도·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정당의 경우에도 당비 등 정치자금의 실질적인 투명성 확보를 위한 철저한 사전 안내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소속 회원사인 기업체 등이 법인·단체의 불법정치자금 제공하는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홍보할 예정이라
한나라당 심재인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심재인 활력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방송인 겸 성우 배한성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개소식에는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를 비롯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 유용근 전 국회의원, 유재언 전 경기도의회 의장 등의 주요 내빈 등 2백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지난 8일 수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심재인 예비후보는 과천시 부시장과 포천시장 권한대행, 파주시 부시장 등 세 번의 부시장에 이어 경기도청 자치행정국장을 역임한 행정관료 출신 후보다.
미래희망연대 양창수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수원시청 별관에서 열린 ‘제1회 시민 로스쿨 과정 입학식’에 참석,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제1기 수원시민 로스쿨에는 일반 시민 40여명이 수강하게 되며, 이들에게는 기본 법률과 생활 법률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로스쿨 과정은 시민들의 법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개설됐으며 1기 교육은 8주 과정으로 4월 29일까지 수원시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양창수 예비후보를 비롯해 1기 입학생 40여명과 이영근 경기대학 교정보호학과 교수, 오도환 변호사, 오영근 한양대 법의학 전문교수, 차종호 수원지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