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농업인들과 함께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시장개방 확대 요구와 연이은 FTA 협상 국내적으로 농가인구의 감소와 급속한 고령화 추세 등으로 우리 농업·농촌은 크나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수확철 쌀값 폭락과 농산물들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농업인들의 근심이 가득하다. 녹색성장 기술농업으로 세계일류 경기농업 실현을 위한 비젼으로 농업·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최고 맛있는 쌀 안정생산과 보급, 새기술 개발 확산과 농산물 가공 연구 등으로 FTA와 세계화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김영호 경기도농업기술원장에게 FTA 파고를 넘기위한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전략과 위기 극복 지혜를 들어봤다. 글싣는 순서 [1] 자색고구마 막걸리 [2] 장미·국화 신품종개발 [3] 미생물 개발 보급 [4] 김영호 경기농업기술원장 인터뷰 -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주요 사업 성과를 꼽는다면. ▲ 지금까지 도농업기술원은 17개의 신품종(장미4, 국화2,
앞으로 인구 50만명 이상의 대도시에 속한 도시개발공사와 상공회의소도 산업단지 지정을 요청할 수 있고 수도권, 광역시와 대도시에서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입지법 시행령’ 개정령을 10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개정령에 따르면 민간기업 중 인구 50만명 이상의 대도시 도시개발공사와 상공회의소에도 국토해양부 장관이나 지방자치단체장 등 지정권자에게 산업단지 지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종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수자원공사 등 공기업과 특별시나 광역시.도에 있는 도시개발공사에만 산업단지 지정 요청권이 인정됐다. 더불어 산업단지 지정권자와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유치업종의 배치계획에 포함된 기업에 대해서는 수도권·광역시, 대도시에서도 산업시설용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추첨방식으로 공급할 경우에는 지자체가 정책목적상 유치한 기업에 산업용지를 공급하기가 곤란하므로 수도권 등 소재 지자체의 원활한 기업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로 산업단지에 원활한 기업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산업단지 지정권자에 대도시 시
지난 6년 동안 비정규직 근로자 증가율이 정규직 증가율을 2배 이상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8월 근로형태별 및 비임금 근로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임금근로자는 1천647만9천명으로 6년 전인 2003년 8월 1천414만9천명보다 16.5% 증가했다. 이 중 정규직은 1천72만5천명으로 6년 전(954만2천명)보다 12.4% 늘어난 반면 비정규직은 460만6천명에서 575만4천명으로 24.9% 증가했다. 비정규직 증가율이 정규직의 갑절 수준에 달했다. 이에 따라 전체 임금근로자 중 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3년 67.4%에서 올해 65.1%로 2.3%포인트 낮아진 반면 비정규직 비율은 32.6%에서 34.9%로 높아졌다. 연도별 비정규직 근로자는 2003년 460만6천명에서 2007년 570만3천명까지 증가했다가 2008년 3월 563만8천명, 2008년 8월 544만5천명, 2009년 537만4천명까지 줄어들었으나 올해 8월 575만4천명으로 다시 늘어났다. 비정규직 증가세는 노인·여성·단순직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년간 연령대별 비정규직 증가율은 15~1
농촌진흥청이 소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참살이(Well Being) 관리 표준을 9일 발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소의 참살이 지수란 소의 잠자리, 영양상태, 분의 색깔, 형태 등의 평가로 이 지수를 이용해 농가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 소의 잠자리를 이용한 참살이 지수는 잠자리 쾌적지수(CCQ)로 표현하며 수치가 80% 이상이면 소를 행복하게 관리한다는 기준이 되지만 50% 미만인 경우는 반드시 원인을 찾아 해결해줘야 한다. 소의 잠자리 주변에 있는 분의 색깔을 가지고 건강상태를 판단할 경우는 분의 색깔이 암록색, 황갈색, 노란색에 가까운 갈색인 경우는 국내 사료 및 조사료 급여 성상에 따라 모두 정상인 색깔이지만 피가 섞이거나 회색, 노란색, 연록색 분인 경우는 질병의 징후가 있으므로 반드시 수의사의 진찰을 요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모든 소들의 행복과 보다 맛있는 고기와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가축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참살이 연구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일 ‘제13회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 데이’를 맞아 우리 쌀의 소비를 촉진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06년부터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건강한 생활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년 11월 11일을 ‘가래떡 데이’ 정하고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8일 기념행사를 통해 50쌍의 젊은 연인들과 함께 인사동 문화공원에서 가래떡 데이 게임과 미션 수행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지난 7월부터 쌀 생산자인 전국의 10개 RPC와 네티즌인 소비자, 판매자인 G마켓이 공동으로 모은 사랑의 기부 쌀 20톤(80Kg/250가마)을 결식아동을 위해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올해에는 소비자단체연합회와 기업, 대학가도 자발적으로 가래떡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1사1촌의 대표주자인 ㈜SK는 지난 5일부터 쌀 소비 촉진과 가래떡 데이 홍보를 위해 가래떡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농협하나로 클럽(양재, 창동, 성남, 고양, 수원 등)은 오는 11일까지 가래떡 데이 기획전을 연다. 온라인에서도 G마켓과 옥션이 가래떡 데이 판촉전과 이벤트를 실시하고 소비자단체연합회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떡메치기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
그동안 ‘혈세 낭비’ 비난을 받아온 민자 도로에 대한 최소 수입보장제도가 폐지되고 통행료도 일반 고속도로 수준으로 조정된다. 8일 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초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민자투자사업 기본계획’에서 민간사업자의 수입을 일부 보장하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 규정을 삭제하는 등 민자사업 활성화 및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1998년 12월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로 부문에 대해서는 애초 예상한 것보다 통행량이 적을 경우 20~30년간 최소 수입의 80~90%를 보장해 주는 제도를 마련했다. 민자사업은 민간의 제안으로 이뤄지는 사업과 정부가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고시사업으로 나뉘는데, 민간 제안사업에 대한 수입보장제는 2006년 폐지됐고 이번에 정부 고시사업에서도 이 규정이 없어지게 됐다. 정부가 이 제도를 전면 폐지한 것은 민자 도로 사업자에 대한 과다한 수입 보전으로 막대한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기존 천안~논산, 대구~부산,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등의 민자 도로는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이용객이 적어 최소 수입 보전분으로 사용된 세금이 지난해까지 약 1조원에 달한다. 앞으로도 이들 도로 운영에 수조원의 세금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6일 경기지역 농촌지도자회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대학교 벨칸토아트센터에서 ‘푸른농촌희망찾기 운동 선도 실천으로 복지농촌건설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연찬회에는 CEO 컨설팅 공선표 소장이 ‘리더의 역량개발 및 미래준비’라는 주제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양평군농촌지도자연합회와 성공한 농업인 김용덕 지도자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또 제3·4대 도 농촌지도자연합회장을 역임한 김일수 전회장의 ‘농촌지도자의 역사와 우리의자세’ 특강과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의 ‘녹색기술! 21세기 블루오션’ 특강이 이어졌다. 또한 이날 군포시농촌지도자 연합회 김오중회원 등 5명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고 이밖에 ▲남양주시농촌지도자연합회 송제헌회원등 5명 경기도의회 의장표창 ▲ 용인시농촌지도자 연합회 정광재 회원등 3명 농촌진흥청장 표창 ▲ 수원시농촌지도자연합회 황병덕 회원등 5명 농촌지도자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쌀값관련 농민단체 동향 및 대응방안’ 문건 공개와 관련,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 퇴진 요구 등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직원들을 동원해 농민단체장들에게 전국농민대회의 불참을 종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농민연합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최근 강성 농민단체인 전국농민회총연맹을 온건 농민단체와의 분리를 시도하기 위해 국정원의 협조를 얻고 또 이같은 내용을 청와대에 보고한 문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농민연합은 ‘전농 죽이기, 나아가 농민단체간의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장태평 농식품부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등 강도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이런 와중에 농촌진흥청이 직원을 동원해 지역을 다니며 지역농민단체장들을 만나 오는 17일 열릴 예정인 ‘전국농민대회’에 불참할 것을 요구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이하 농지연) 관계자는 “농진청 직원들이 강원도연합회장을 비롯해 충북, 경북 등 지역 회장들을 만나 이번 집회에 참석하지 말 것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농지연 측은 6일 발표 예정인 성명서를 통해 “농업연구와 기술보급의 최우선에 서있어야 할 농진청이 농식품부의 농민단체 분열
“농업기술 보급·산업화 촉진” 지난 9월 7일 국내 유일의 ‘농업기술장터’ 역할을 수행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농업기술의 저조한 활용률에 대한 지적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설립된터라 농업계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거는 기대는 대단하다. 전운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농촌진흥청과 대학, 농산업체에서 개발한 연구개발 성과를 신속하게 농가에 보급해 우리농업의 발전과 농식품 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었다. 우려와 기대속에 출범한지 2개월이 지난 지금, 전 이사장에게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설립 목적에 대해 ▲ 그동안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연구기관들이 시대변화와 연구성과의 현장 실용화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었다. 또 연구자가 연구결과의 기술이전, 산업화까지 담당해야 하는 업무 수행 방식 등이 오랫동안 관행으로 이어져 왔다. 이러한 세간의 지적들을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각계의 의견을 들어 ‘농업 연구·개발&middo
정부가 오는 2013년까지 1조1천억원을 투입해 녹색성장을 견인할 ‘핵심녹색인재’ 10만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녹색성장위원회와 교과부, 노동부가 5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제6차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녹색일자리 창출 및 인력양성 방안’을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향후 5년간 녹색일자리가 전산업의 평균적인 일자리 증가율(1.3%)보다 빠른 속도(6.0%)로 증가해 2013년에는 녹색일자리 규모가 작년과 비교해 약 20만개가 증가한 약 81만개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정부는 녹색성장과 녹색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녹색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녹색 직업능력개발 확대 , 핵심녹색인재양성 등 3개 분야에서 12개 정책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녹색일자리 창출 기반과 관련해 정부는 녹색인력수급전망과 고용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한다. 또 취약계층의 고용촉진을 위해 ‘녹색사회적기업’ 300개를 육성하고 산림분야 사회서비스 일자리에서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녹색 직업능력개발 확대를 위해 LED 응용 조명시공기능사, 전기자동차 기사, 탄소배출권거래사 등 녹색국가기술자격 종목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