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재준(민·고양·사진) 의원이 시중에 유통중인 유류에 부당하게 부과된 부가가치세의 면제를 요구하는 국세심판을 청구했다. 이 의원은 유류가격에 포함되는 교통·에너지·환경세, 교육세, 주행세 등 세금에 대한 부가세는 ‘이중과세’라며 조세심판원에 면제 국세심판을 청구했다고 6일 밝혔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현재 유류가에는 세전유가에 교통·에너지·환경세를 비롯해 교육세와 주행세 등 세금이 부과액에 10%의 부가세를 적용하고 있다. 부가가치세법상 ‘재화 또는 용역의 공급’과 ‘재화의 수입’을 부가세 과세대상으로 삼고 있지만, 개별세액에 대해 부가가치를 부과한다는 규정이 없어 석유판매에 이중으로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는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결국 세금에 다시 세금이 붙는 ‘이중과세’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유류에 붙는 세금에 대한 부가가치세는 부당 징수한 금액으로 환급이 마땅하다”며 부가세 취소를 위한 국세심판 청구의 이유를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근거법령이 정비될 때까지 개별소비세와 교통에너지환경세분의 가부가세분만큼 ℓ당 휘발유 95원, 경유 68원의 부가세액 인하를 촉구하기도 했다.
경기도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도민의 관심유도와 이해도 제고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중기센터는 새로운 경제사회 발전의 대안모델인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에 따른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오는 24일 의정부시 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경기북부권 ‘2013 경기도 협동조합 창업교육’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협동조합 설립은 가능하나 설립절차에 대한 교육이나 설명회가 많지 않아 협동조합설립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경기도 협동조합 창업교육’은 지난 4월 1차 교육에 이어 경기북부권으로는 처음 개최된다. 이번 교육은 협동조합 기본법과 정책설명, 설립절차 및 창업전략, 설립 실무 및 준비사항으로 진행된다. 특히 현재 협동조합 설립추진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체 대표를 초빙해 실질적으로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준비해야 하는지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중기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에서 가능하다. 한편, 도와 중기센터는 향후 경기 남부·서부 등 각 권역별 찾아가는 협동조합 창업교육을 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경기북부 섬유(피혁)와 가구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중기센터는 섬유(피혁)와 가구산업의 디자인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경기북부 섬유(피혁)·가구 디자인개발사업’에 참여할 40여개사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참가자격은 가평, 고양, 구리, 남양주, 양주, 연천, 의정부, 파주, 포천 등 경기북부지역에 있는 섬유·가구기업으로 가구기업은 제품디자인을 지원받게 되며, 섬유·피혁기업에게는 패턴디자인, 의류시제품, 잡화디자인, 제도제판 등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이 외부에 디자인개발 의뢰 시 소요되는 비용 중 가구분야 500만원, 섬유(피혁)분야 300만원 한도 내에서 총 소요비용의 70%를 지원받게 된다. 중기센터는 지난 2012년 ‘경기북부 특화산업 디자인개발사업’을 통해 총 56개사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신청방법은 중기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관련서류를 우편으로 발송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북부기업지원센터 섬유산업팀(031-850-71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경기도의회 윤화섭(민·안산) 의장이 제출한 ‘개성공단 조기 정상화 촉구건의문’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지난 3일 충북 청주호텔에서 열린 협의회 2013년 5차 임시회에서 윤 의장이 제출한 ‘개성공단 조기 정상화 촉구건의문’을 비롯해 ‘누리과정 사업 국비지원 확대 촉구결의문’과 ‘경춘선 복선전철 청량리 연장운행 촉구건의문’을 채택했다고 5일 밝혔다. 윤 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개성공단은 2000년 6·15 남북공동성명을 바탕으로 탄생한 남북화해와 협력의 상징이자 남북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공간”이라며 “정부와 북한당국은 즉각 대화에 나서 개성공단을 조기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누리과정 국비지원 확대 촉구건의안’을 통해 누리과정 확대에 따른 지방재정 보전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고 ‘경춘선 복선전철 청량리 연장운행 촉구건의안’을 통해 현재 상봉역으로 돼있는 시·종착역을 청량리역으로 연장해 불필요한 환승에 따른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를 촉구했다. 한편,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채택된 안건들을 협의회 명의로 정부에 제출해 조치를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의회는 6일부터 11일간 제278회 임시회에 돌입, 학교용지분담금 미전출금 논란 및 초과 세입편성의 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도교육청의 스마트 IT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한 진상조사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심의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도의회는 5월 임시회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상곤 도교육감을 상대로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비롯해 조례안 등 안건심의, 현장방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도가 도교육청에 미전출한 학교용지분담금 721억원과 함께 2011년분 초과세수 차액금 958억원이 세입예산으로 잡힌 ‘2013년 제1회 경기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의가 예정돼 있다. 하지만 도교육청이 도는 물론이고 도의회와도 사전 협의없이 추경을 편성한 가운데 박수영 행정1부지사가 학교용지분담금을 비롯한 미전출금에 대해 올해 상반기 중 전출이 어렵다고 밝힘에 따라 심의과정에서 양기관 의견 충돌로 난항이 예상된다. 또한 지난 회기에서 계류됐던 ‘경기도교육청 스마트IT사업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심의도 이어진다. 도교육청이 사업자 선정과정, 사업효과 및 사업진행 등에 대한 교원과 학부모들의 반발 등으로 논란이 됐던
경기도의회와 평택대학교가 2일 관·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식정보화 및 글로벌 사회에 따른 지식정보 창출과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과 공무원의 교육을 위한 상호협력, 관학협력을 통한 국책사업의 공동참여 및 인적교류, 지역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 등에 공동참여하게 된다. 윤 의장은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이 활발히 이뤄짐으로써 공동협력 체계를 강화,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전문인 양성에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5·4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출마한 안민석(오산) 의원은 “유일한 경기도 대표 최고위원 후보”를 강조하며 경기도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안 의원은 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직 경기도의 발전, 그리고 민주당의 쇄신과 변화만을 위해 뼈 속까지 바꾸겠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경기도 출신으로 윤호중(구리) 의원과 최고위원에 도전하고 있지만 “경기도 출신의 다른 후보분은 도를 대표해 나온 것이 아니라 특정계파 대리인·대표성을 띤 후보”라며 “당초 윤 의원도 나에게 출마를 건의했던 상황이었는데 자신이 속한 계파에서 출마를 권유받아 안나갈 수 없게 된 것”이라고 유일한 경기도 대표 후보임을 강조했다. 특히 안 의원은 “정치를 시작한 이래 9년 동안 어떤 특정 계파에도 속하지않아 계파의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운 후보”라며 계파 해체를 약속했다. 안 의원은 “50년 만에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룩하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향상시키고, 복지국가와 남북화해 실현에 앞장섰던 민주당이 불과 몇 년 만에 불감정당, 불임정당, 불신정당으로 전락한 이유는 바로 계파 때문”이라며 “계파 해체 없이 민주당은 한 발짝도 나갈 수 없고 한 획의 개혁도 실천
경기도내 일선 학교의 인건비, 공공요금 등 경직성경비는 해마다 큰 폭의 증가에도 불구, 학교기본운영비 증가율은 연 2% 정도에 그쳐 운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 최창의 교육의원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도내 학교기본운영비 평균액은 초등학교 3억1천800여만원, 중학교 3억8천900여만원, 일반고 4억6천200여만원, 특성화고 4억5천500여만원, 특목고 4억6천200여만원, 특수학교 3억7천100여만원으로 전체 평균 3억5천1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운영비 증가율은 연 2%가량 증가한데 비해 일선 학교의 각종 교육실무사 인건비, 전기료 등 공공요금 등 전체 예산의 70%를 넘는 경직성 경비는 계속 늘어나고 있어 교육활동 재량 경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이 최 교육의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1차 추경 예산에 학교당 평균 천200만원씩 모두 296억원의 예산을 증액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최창의 의원은 “추경을 통해 학교기본운영비를 증액하게 돼 다행이지만 이같은 임시방편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학교운영비의 세입, 세출 실태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변화된 교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오는 7월말까지 도내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7곳에 숲 치유공간 및 숲 쉼터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그린복지서비스 차원에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녹지공간이 부족한 사호복지시설에 정원, 숲 치유공간 및 쉼터 등을 조성해 열악한 지역 및 시설주변의 환경개선을 적극 돕기 위해 추진된다. 조성대상은 ▲연천 사회복지법인 즈믄해 ▲이천 다사랑요양원 ▲남양주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 ▲남양주 참누리요양원 ▲화성 GMS화성요양원 ▲가평 꽃동네정신요양원 ▲양평 사회복지법인 평화의집 등이다. 재원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녹색자금) 공모를 통해 확보한 8억2천만원을 활용한다 이들 시설의 녹색공간 조성으로 어르신, 장애인 등 시설이용자는 물론 지역주민 등 1만2천여명이 그린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주한미국대사관은 1일 중기센터 비전실에서 쓰레시홀드 벤처스(Threshold Ventures) 창립자인 조나단 베어 대표를 초청해 ‘창업 및 기업가정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의 교류를 증진하는 미국 국무부의 연사초청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 창업지원사업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선진 창업사례를 통해 세계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의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국무부 초청연사인 조나단 베어 대표의 ‘창업한 회사의 초기단계를 지속가능한 단계로 발전시키는 방법’에 대한 특강과 함께 창업준비자의 사업아이템에 대해 직접 자문 및 컨설팅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과 컨설팅을 맡은 조나단 베어 대표는 쓰레시홀드 벤처스의 창립자이자 대표로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창업전문 기업가와 창업 멘토, 벤처 캐피탈리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이날 특강에서 조나단 베어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혼자서만 발전시키지 말고 적극적으로 다른 이들과 공유하면서 지적받고 개선하라”며 “창업기업은 단순히 자금보다는 고객과 시장에서 성공의 답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