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연말개통 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이 지나게 될 가평역과 상천역의 부기역명(함께 표기하는 역 이름)을 각각 자라섬역과 호명산역으로 표기해줄 것을 한국철도공사에 공식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춘선 복선전철 완공 시 기존 위치에서 1㎞가량 떨어진 가평고등학교 건너편 방향으로 옮겨지는 가평역은 자라섬에 근접해 있고, 기존 역사 옆에 신축되는 상천역은 호명호수와 호명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이같이 역명 이름을 정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부기역명은 기존 역명에 군이 요구하는 특징있는 이름을 함께 표기하면 전철역의 각종 안내표지와 안내방송을 통해 홍보와 브랜드 가치향상에 매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자치단체 단체장이 공식적으로 개정을 요청하면 관련 절차에 따라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결정한다”며 “지역사회발전과 이용자의 편익증진 및 철도공사의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신상봉역과 강원도 춘천역을 잇는 경춘선 복선전철은 오는 12월21일 개통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최근 휴가철을 맞아 불법행위 및 산림훼손 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단속반을 편성, 휴가철 산림 내 불법 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한다. 군은 7개반 43명으로 기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오는 25일까지 계도를 실시한 후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집중단속활동에 나선다. 이번 단속에는 산주 동의 없는 산나물·약용식물 채취 및 밀반출 행위, 오갈피·헛개나무·엄나무 등 약용수종과 희귀식물 채취 및 밀반출 행위, 산림정화보호구역 내 취사 및 쓰레기 투기, 오염행위 등을 중점 지도 단속한다. 군은 특히 가평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정당한 산림단속 및 행정지도에 대해 불응하거나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자에 대해 엄정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인파가 산과계곡으로 찾음으로 인해 소중한 산림자원 훼손이 예상된다”며 “산림보호를 위한 계도 및 단속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나아가 생태환경과 자원을 보존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주의 동의 없는 산나물 및 약용식물 채취행위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산림 내 오물 등 쓰레기 무단투기행위는 1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Ecopia-가평이란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풍요롭고 건강한 가평’의 비전이다. 에코피아 가평을 달성하기위한 하나의 축인 유기농 친환경농산물 생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이러한 방향에 맞춰 가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문성)는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가평농업을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경쟁력있는 농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친환경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을 전개하고있다. 에코피아 가평을 위해 가평군과 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하는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집중 조명해 본다.<편집자 주> ▲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추진을 통한 유기농 친환경농업 확대 가평군은 2010년 농촌진흥청 지역특성화사업의 친환경농업 육성 시·군으로 선정돼 식탁안전을 최우선으로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고자 금년14억원의 예산을 투입 유기농,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있다. 가평군은 지난 2006년 농촌진흥청 친환경농업종합시범단지 국비사업을 추진할 무렵 친환경인증면적이 164㏊에 불과했으나 친환경농업을 집중육성하면서 현재 인증면적이 794㏊로 4.7배 증가 했다. 대표적으로 가평군은 쌀 재배면적 1천344㏊의 30%인 400
가평군이 보물섬인 ‘자라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물놀이장을 개장,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물놀이 개장은 주민들에게 청량감과 놀이문화를 제공함으로써 관광수용성을 넓히고, 녹색관광지로서의 브랜드 가치향상을 꾀하고자 추진됐다. 자라섬 캠핑장내 들어선 물놀이장은 에어슬라이드, 성인용, 어린이용, 유아용 풀장 각 1개와 에어바운스 등의 시설을 갖추고있다. 이 밖에도 다목적 잔디운동장, 인라인스케이장, 수변테크 등 생활체육시설과 세탁실, 샤워장 등 각종편의 시설을 갖췄으며, 모빌-홈 40동, 캐라반 30동을 갖춰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개장했다”며 “자라섬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델이자 문화예술의 창조공간으로 브랜드 가치를 향상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생태레저사업소 ☎031-580-2506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추진된다. 가평군은 희망근로 사업이 오는 8월에 종료됨에 따라 지역특성자원을 활용해 지속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저탄소녹색성장 관련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된 트레킹 코스 개발, 가평 올레길, 소공원, 수생식물단지조성 등에 투입된다. 특히 이 사업은 올해 군이 경상경비및 축제예산 5%을 절감해 마련한 9억300만원이 투입되며, 임금이나 근무조건은 희망근로사업과 동일하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4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자 모집은 19~30일까지며, 참여 자격은 만18세 근로능력이 있는 주민으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면 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사업공고일 현재 정부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공공분야에서 42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며 “하반기에도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가평군은 에코디자인 개발을 통한 도시경관 및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의 이미지 향상을 위한 환경디자인개발 사업에 가평군이 선정돼 1억8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 공모해 각 지자체와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선정된 환경디자인개발 프로젝트는 산업단지와 주변관광지를 연계한 친환경디자인을 통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목동산업단지에는 근로자·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휴식 및 녹지공간이 구축되고 지역특산품판매센터, 안내 및 사인디자인 시스템 지원, 진입로 정비 등의 개선방안을 확보하게 돼 친환경 생산시설로 거듭나게 된다. 이와 함께 북면 중심지인 목동시가지를 재생하는 디자인이 구축된다. 시가지의 간판 및 노후건물에 대한 색채계획과 쌈지공원조성, 인도정비 등 보행자 편의시설, 명산과 계곡주변 관광시설 디자인 등을 통해 생태보물창고 북면의 종합적인 디자인 로드맵이 도출된다. 목동산업단지 환경디자인개발 프로젝트가 내년 5월말 선보이게 되면 이를 활용해 북면시가지와 산업단지에 대한 체계적인 디자인 적용이 이루어져 매력있고 품격있는 에코피아-가평의 시·공간 형성을 앞당길수 있게된다. 목동산업단지는 북면시가지에서 조금 벗
㈜우리술은 전통주와 막걸리의 대중주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타(ICC)에서 개최된 ‘한·일·중 3국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우리술의 제주감귤 막걸리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우리술 제주감귤 막걸리’는 ㈜우리술에서 생산하는 천연과일로 만든 칵테일막걸리 중의 하나로, 새콤달콤한 맛과 100% 제주감귤을 사용해 아미노산 함유량이 풍부하며 막거리에서 연노랑 빛이 돌아 시각적으로 우수한 제품이다. 막걸리의 세계화를 추구하는 ㈜우리술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1994년 창업한 ㈜우리술은 물좋은 가평군 하면 대보리에 위치한 막걸리 전문생산업체로 제주감귤 막걸리 외에도 가평잣 막걸리, 쌀막걸리, 보리막걸리, 배, 목분자 막걸리 등 15종의 막걸리를 생산하는 업체로 ISO 22000을 인증받았고 국세청주관의 제1회 대한민국주류품평회에서 입상을 했으며 2009년도에만 미국, 일본 등 세계 14개국에 50만불의 막걸리수출을 달성한 업체다. 국내에는 삼성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와 GS25, 바이더웨이 등 각종 편
가평군은 지난 12일 군청회의실에서 이진용 군수, 리종영 교육장, 교육관계자 등 약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교육지원사업 설명회를 갖고 명품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군수와 교육장의 인사말에 이어 학교, 학부모, 행정기관이 삼위일체가 돼 함께하는 교육실현을 통해 교육중심의 도시로 발돋움하기위한 이날 설명회는 민선5기 교육협력사업 계획설명, 의견교환의 순으로 약2시간에 결쳐 진행됐다. 크게 민선5기 교육협력사업 추진방향과 교육지원 현황, 분야별 중점추진 사업에 대해 논의된 이날 설명회는 공교육및 교육복지지원,평생학습 체계구축, 도서관 서비스 확대등 민선5기 공약사업을 토대로 2020년 명품교육 달성을위한 큰 방향이 제시됐다. 이날 이진용 가평군수는 “우리아이들에게 공부할수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이 지금 우리들의 역할이다”라며 “가평이 공교육의 중심이자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날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녹색보물창고이자 가평군의 블루오션인 자라섬오토캠핑장에서 시·군 4-H대표회원 230명과 지도자 50명등이 참가한 가운데 자연사랑 농촌사랑, 우리농촌4-H힘으로 라는 주제로 여름캠프를 갖고 있다. 지·덕·노·체의 4-H이념 생활화와 위기극복능력및 리더쉽을 배양해 희망농촌건설을 주도해가는 핵심브레인 육성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여름캠프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생명산업 부흥의 주역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12일 개영식에 이어 소통과 협동심 배양을 위한 대화시간과 푸른농촌 희망찾기 도보캠페인, 체력가오하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2일차에는 그룹으로 나눠 극기훈련과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단결력과 리더십을 배양했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이른아침 환경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생태테마파크인 이화원과 자라섬내의 생태·체험·레저시설을 견학해 창조적인 발상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영호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활발한 4-H의 움직임은 친환경, 전통계승, 영농의 과학화, 생산증대 등 각분야에서 새로운 활동분야 창출로 요약할수있는 녹색혁명의 주역을 육성해 나간다는 점에서 대단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가평군민 10명 중 7.7명이 안전, 주택, 환경문제 등에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도권정비계획법등 이·삼중의 규제(43%)와 지역주민의 개발의지가 미약한것(37.5%)이 불만족하다고 응답해 규제로 인한 짓눌림으로 상실감과 소외감, 박탈감이 주민생활전반에 폭넓게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해 10월6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 관내 320가구를 대상으로 도민생활수준및 의식구조를 조사해 분석한 결과다. <편집자 주> 농가를 제외한 가평군 가구의 지난해 월평균소득은 216만3천원으로 포천, 연천, 이천보다는 높았으며 경기남부지역의 월평균 소득 320만5천원과는 100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가구주의 월 소득을 ▲30대가 월297만 4천원▲40대가 268만 6천원이고 교육수준별 소득은 ▲고졸이상의 가구주가 266만 8천원 ▲대졸이상이 255만원 ▲중졸이상이 270만7천원으로 나타나 교육수준과 관계없이 우리사회가 능력위주로 변화됨을 읽게했다. 부채에 있어서는 40.7%가 빚은 안고있으며 부채의 용도는 사업.투자자금이 47.3%, 주택자금22.5%, 생활비12.4%로 나타나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