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봉산 자연휴양림이 웰빙 녹색체험공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가평군은 지난해 7월 개장한 칼봉산 자연휴양림에 올 들어 11월말까지 1만2천670여명이 숙박해 이용객수와 운영수입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운영 2년도에 접어들면서 이용자들의 소문을 타기 사작해 이용객수와 수입이 작년동기에 비해 1천222명이 증가한 7천642명을 기록했고 수입도 1천900여만원 증가했다. 휴가철인 7·8월에는 주말 숙박이용률은 100%이며 평균 가동률은 66%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칼봉산 자연휴양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체험 및 학습,휴양을 겸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칼봉산 자연휴양림은 녹음이 우거진 숲속길을 걸으며 풀벌레와 산새들과 교감을 나누고 잣나무와 향토향이 묻어나는 초자연적인 시설에서 숙박을 통해 건강을 다질 수 있는 요인도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평군 민선4기 성과와 과제 민선4기가 출범한지 3년이 지나면서 안정화를 넘어 도약의 발판을 다져가고 있다. 그러나 예외인 지역이 있었다. 그곳은 가평군이다. 예외의 가장 큰 요인은 수도권시민들의 식수원과 자연환경보호를 의한 중첩된 규제의 짓눌림이었다. 여타지역이 1970년대부터 빠르게 진행된 산업화로 성장을 이뤄갈때 가평군은 단지 수도권이란 이유만으로 현재까지도 희생을 받아오고있는 것이다. 십수년을 이어져오는 중첩된 규제는 상실감과 박탈감을 가져왔다. 그 무게는 엄청났다. 탈출구조차 없는 꽉막힌 그림자만 짙어졌다. 그러나 민선4기 2년 6개월이 지난 지금의 가평은 녹색바람이 불며 기회와 기대의 땅으로 변모했다. 변화의 동력은 에코피아-가평 비전이다. 자연과 문화가 살아숨쉬는 풍요롭고 건강한 행복도시를 향해 달려가는 가평군의 현주소와 미래 청사진을 이진용 군수로 부터 들어본다. <편집자 주> ▲문화관광분야 세계는 지식정보화 사회를 지나 창의와 창조성,감성과 체험이 융합되는 문화의 세기에 접어들었다. 문화가 경제와 경쟁의 척도가 되고 국가발전의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있는 것이다. 가평군은 수도권 지역이면서도 정치·경제·사회&m
가평군은 내년 1월부터 설악면과 청평면 중심지역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하고 교통질서를 확립해 주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시스템을 운영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 인력에만 의존했던 불법 주·정차행위단속은 무인단속시스템과 차량탑재형 이동식 카메라 운영으로 변경돼 교통흐름에 원활을 기하게 된다. 내년부터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시스템이 운영되는 지역은 설악면사무소에서부터 설악버스터미널까지 900m 구간으로 설악우체국과 제일정육점 앞 2곳에 설치한 무인카메라가 불법 주·정차행위를 감시하게 된다. 청평면지역은 청평중심부를 관통하는 윗삼거리에서 아래삼거리까지 1.3km 구간으로 축협청평지점 앞·프라자약국 앞 등 4곳의 무인카메라가 운영돼 교통흐름에 원활을 기하게 된다. 무인단속시스템이 운영되는 구간은 차량통행이 빈번한 지역으로 횡단보도, 교차로, 도로변 등에 불법 주·정차로 만성적인 정체를 초래하고 교통사고 요인이 증가함에 이를 개선해 달라는 주민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지역이다.
가평군은 11월말 현재 인구가 5만8천527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만7천984명보다 543명(0.94%) 증가하고 2007년 5만6천462명보다는 2천65명(3.66%) 증가한 수치다. 읍·면별로는 가평읍이 1천9천553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평면 1만3천296명, 하면 9천48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9천610명(16.4%)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는 7천759명(13.3&)으로 조사됐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만579명으로 18.08%나 차지했다. 가평 인구는 1975년 7만5천444명으로 정점을 이뤘으나 상수원보호 등 각종 규제로 매년 감소해 그동안 수년간 5만5천명 수준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군은 2005년 이후 생태·체험·레저상품 개발 등으로 주목받고 친환경정책으로 도시가치가 높아지면서 인구가 유입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0년말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과 가평·청평역세권 개발, 북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으로 인구 증가가 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진용 군수,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평가보고회를 갖고 축제발전방안을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됐던 제6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평가회에서는 프로그램 진행, 라인업 구성, 자원봉사활동 등 전 분야에서 성공적이었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공연의 진행면에서는 자라섬과 가평읍내 일원에 9개 무대를 설치, 친환경적인 도심축제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브랜드 가치상승을 꾀했다. 특히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3일 동안 외지관광객 14만2천860여명이 찾아 92억7천만원의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왔으며 생산, 소득, 고용 유발효과를 합한 간접효과는 약 191억원에 달해 지역경제의 효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안내문 보강및 통역인원의 확충과 공연장간의 효율적인 동선확보와 협찬기업의 과도한 홍보활동으로 인한 관람객불편은 개선사항으로 제기됐다. 이진용 군수는 “제시된 의견들을 잘 녹여내 가평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소중한 문화자원으로
나종국(52) 가평군 축산농협 조합장이 지난 11일 실시된 제9대 조합장선거에서 1천452명 조합원들이 참가해 866표를 얻어 582표를 획득한 최기호 후보에게 283표 차이로 승리했다. 이에 나종국 현 조합장은 2013년까지 4년동안 가평축산농협을 이끌어 가게 됐다. 신임 나 조합장은 “일할 땐 믿음직한 사람, 만나면 기분좋은 사람, 축산과 경영을 알며 4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등축협을 달성하겠다”며 슬로건을 내건 나종국 조합장은 “축산인 중심의 조합을 운영하며 조합원이 경영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생축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은. ▲생축사업은 브랜 사업이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사업으로 고급육(1+등급) 생산기술 확보와 우수축 확보, 축산농가의 송아지 수매 및 우수축 송아지 공급을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안정적인 공급물량을 확보할 수 있어야 광역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부지매입과 축사건축에 고정투자가 예상되고(현재 고정투자 여유는 기본한도 ‘조합자체결정 약 13억원’, 총한도는 ‘중앙회 승인필요 약 300억원
환경부가 가평군이 제출한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빠르면 내달부터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이하 오총제)가 본격 시행된다. 가평군은 수질오염총량계획이 지난 8일자로 승인됨에 따라 각종 지역현안개발사업이 가능해져 친환경도시를 위한 에코피아-가평건설에 날개를 달게 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오총제 승인은 지난 3월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안)에 대한 목표수질요청서를 제출하고 5월에 한차례의 보완요청을 거쳐환경부에 제출한지 7개월여 만이다. 군은 오총제 승인을 위해 환경부의 보완사항에 대한 대안을 강구하며 이진용 군수와 국회의원,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 주민대표, 도·군의원 등 민·관이 나서 개발부하량 확보는 물론 조속한 승인에 노력해왔다. 이 같은 노력과 협의 결과 군이 요구한 할당 부하량에 87.5%를 얻어냈다. 이는 군이 승인 신청한 88.3%에 0.8% 부족한 것으로 지역개발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의 양이다. 오총제 계획의 주요내용은 기준년도는 2007년이며 계획기간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개년으로 가평군 전지역을 가평A, 조종A, 북한강C, 홍천A, 한강F 등 6개 단위유역으로 나눠 관리하게 된다. 가평군이 승인받은 총 할당부하량은 2천5
숨은 일꾼들을 위로하고 격려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평군은 2009년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봉사해온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앙양하고 봉사단체간 화합을 통해 공동체정신을 확산해 새로운 결의 다지고자 지난 8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자원봉사자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진용 군수, 하철호 새마을 회장, 김진성 민주평통회장, 오구환 가평군 농협조합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및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은 이날 축제는 기념식에 이어 장기자랑및 화합의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병전우회 가평군지회, 설악면청심봉사단이 경기도지사 상을 가평청사랑회와 가평로타리클럽, 가평군 의용소방대 김영자씨등 6명이 군수상을 수상했다. 이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흘린 땀방울은 가평군을 넉넉하고 활기차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데 큰 힘이되고있다”며 “나눔과 봉사활동의 끈을 통해 소통통로를 넓혀가며 모두가 만족할수있는 넉넉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가평축협 조합장 11일 선출¶¶제9대 가평축산농협조합장 선거가 오는 11일 오전7시부터 오후5시까지 치뤄진다. 가평축산농협 대의원 1천742명(가평읍·북면 490명, 상면·하면 630명, 청평면 191명, 설악면 431명)이 직접 선출하게 되는 이번 조합장 선출은 기호 1번 나종국 후보와 기호2번 최기호 후보가 제8대 조합장 선거때와 마찬가지로 양강구도이며 나종국 현 조합장에 대해 최기호 후보가 설욕전을 펼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일 대의원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가평축산농협 제9대 조합장은 내년 1월 20일부터 임기 4년동안 가평축산농협을 이끌어 가게된다.
가평군이 주민편익증대와 교통흐름에 원활을 기하기 위한 다기능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한다. 가평군은 도심의 균형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억7천만원을 투입해 가평읍 강변빌라에서 가평철교를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도로가 개설되는 지역은 40여년전 가평천 제방이 축조되면서 만들어진 폭3m도로를 이용해 왔으나 도시가 팽창되면서 주민이동과 차량통행이 찾아 도로확장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길이 330m, 폭 12m로 보도와 자전거 통행이 가능한 도시계획도로를 건설하며 도로 양옆으로 가로수가 식재되는 등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걷고싶은 도로도 개설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준공돼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가평터미널-가평읍사무소-배수펌프장-자라섬으로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와 연결돼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주민소득을 창출하는데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20일까지 1차로 아스콘 기중공사를 마무리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내년 3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개통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